<colcolor=#000> 아프리카회색앵무 African grey parrot | |
학명 | Psittacu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앵무새목(Psittaciformes) |
상과 | 참앵무상과(Psittacoidea) |
과 | 앵무과(Psittacidae) |
아과 | 앵무아과(Psittacinae) |
속 | 프시타쿠스속(Psittacus) |
콩고회색앵무(Congo African grey parrot, Psittacus erithacus).
팀네회색앵무(Timneh African Grey Parrot, Psittacus timneh)
[clearfix]
1. 개요
중앙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중대형 앵무새. 구대륙에 서식하는 앵무새 중 가장 거대한 종이다.2. 생태
80년 가량이나 되는 긴 수명과 엄청난 지능으로 이름이 높다. 아래 서술된 푸르들이나 알렉스 모두 회색 앵무로서 현재 상당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크게 콩고 회색앵무와 팀네회색앵무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종은 콩고. 팀네가 콩고에 비해 말을 빨리 배운다고 한다.
보통은 회색 깃털에 꼬리만 붉은색이지만 간혹 몸통 부분에 붉은색과 회색이 섞여 있거나 매우 드물게 전신의 깃털이 아예 붉은 색으로 나오는 변종도 있다.
3. 반려동물
처음 본 사물이나 사람을 잘 기억하지만 다른 앵무새에 비해 길들이기가 다소 어렵고, 낯을 많이 가리는 지라 주인 이외의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는 성향이 있다. 분양가가 높고 다른 앵무새들에 비해서는 색채가 수수하지만 특유의 높은 지능과 긴 수명,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 때문에 애호가들이 의외로 많다.너무 지능이 높은 탓인지 스트레스가 쌓이면[1] 깃털을 뽑는 등 자해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고 큰유황앵무와 마찬가지로 파우더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지만, '비교적' 얌전한 성격이라 적어도 푸드덕거리며 파우더를 사방팔방 뿌리지는 않는다.
2016년 10월 부로 사이테스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는 한국 내에 개인분양 목적으로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전에 국내에 들어와 있었거나 국내 번식이 된 경우에는 따로 관리가 되는지 분양이 가능하다고 한다.
4. 여담
특유의 높은 지능과 언어 능력 때문에 해외에서는 간혹 위의 대본청 항목에 언급된 사례처럼 범죄 현장의 목격자가 되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2015년 미국에서 부부가 총격을 당해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발견되었는데, 목격자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질 뻔 했던 사건이 사망한 남편의 회색앵무 때문에 진상이 밝혀지게 된 사례가 있다. 이 회색앵무는 사건 이후 남편의 전처가 맡아 길렀는데, 사건 발생 얼마 뒤 사망한 남편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안돼! 쏘지 마!"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한 여성의 목소리를 함께 흉내 냈다[2]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의 증언이 나오고, 현 부인이 친척 앞으로 보낸 유서가 발견되면서 범인은 현 부인으로 밝혀졌다.[3][4][1] 주인이 소홀해진다거나 하는 이유로[2] 실제 영상을 보면, 대화가 종료된 뒤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서는 그냥 크게 우는데, 아마도 총소리를 듣고 똑같이 따라하지는 못해도 엄청나게 큰 소리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기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를 냄으로서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3] 유서의 내용은 남편과 크게 다투었으며, 더 이상 그와 함께 살 수 없으니 남편을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현 부인은 범행이 밝혀지면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4] 게임 역전재판에서도 사건 현장을 목격한 앵무새가 증인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 것. 이 사례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 2020년 6월 20일 황당 법정 사건 편에서도 소개되어 5위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