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저택에서 지내고 있는 병약한 도련님으로 마침 바다에 놀러온 치도리 카나메에게 홀라당 반해버렸다.이후 자신의 집사 와시오를 보내서 불러들여 만나게 된다.
사실 심각한 인간불신증이 존재하는데,어렸을때 같이 놀았던 소꿉친구 누나와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는데 그 누나가 어느 교통사고를 통해 알게된 꽃집 청년과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해버린것. 어렸을때 한 약속이라 실현성은 없지만 오히려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믿으려 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하필 사과를 하려고 찾아온 소스케를 보고 아직도 화가 안풀린 카나메가 일부러 스토커라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일은 더 커진다.결국 자신의 집사인 와시오와 집안일을 담당하는 사에지마,휴도를 파견하여 소스케를 퇴치하려 했으나 삼인 다 용병출신인 소스케를 이길수가 없었다.
심지어 자기 방까지 찾아왔을때는 카나메가 거짓말을 한것에 실망하여 인간불신에 빠지려 했으나 소스케의 따끔한 한마디에 개념을 챙기고 카나메를 놓아준다.
여담이지만 이 소년의 보디가드들은 전부 인간을 넘어선 범상치 않은 자들인데 와시오,사에지마,휴도는 전부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의 용병들이다.하지만 소스케의 주인공 보정때문인지,아니면 용병을 그만두고 실력이 떨어졌는지 셋 다 소스케에게 제대로 떡실신 당했다. 그나마 휴도는 소스케한테 한방을 먹이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