ふたせ[1]
1. 개요
selector spread WIXOSS에 등장하는 후미오의 청색 루리그. 성우는 후타세 후미오와 동일한 사쿠라이 하루미[2]. '후타세'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닌 후미오가 지어준 이름이다.2. 작중 행적
2.1. selector spread WIXOSS
나(私)는… 잊어버렸어. 알아서 불러.
(私は… 忘れた。適当でいいよ。)
(私は… 忘れた。適当でいいよ。)
너의 소원은 내(僕)가 반드시 이룰 거야. 안심해줘.
(君の願いは僕が必ず叶える。安心してくれ。)
(君の願いは僕が必ず叶える。安心してくれ。)
자신이 쓴 소설을 읽고 나서 갖게 된 몇몇 의문점들에 대한 해답을 듣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루우코와 친구들에게 후타세 후미오는 "나와 배틀을 해서 이긴다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면서 배틀을 할 것을 종용한다. 망설임 끝에 루우코가 배틀을 받아들이지만, 타마를 잃어버린 후로 여전히 본심을 다하지 못하여 처음에는 밀리게 된다. 이에 대해 매우 분노한 이오나에게서 "이대로라면 다른 이들은커녕 타마조차도 구할 수 없다"는 열변에 가까운 일침을 듣게 되자, 마침내 초조함을 이겨내고 각성하여 이오나를 레벨 5로 그로우시킨 루우코가 승리를 거머쥠으로써 약속대로 후타세 후미오로부터 그녀가 알고 있는 진실들에 대해 듣게 된다. 그 중 하나는 앤이 따로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이미 그녀 스스로가 하얀 방과 마유에 대해 알고 있는 이유에 관한 것으로, 그것은 바로 후타세 후미오 본인이 이미 루리그를 한 번 거쳤었기 때문이었다.
본래 후타세는 소설가를 꿈꾸는 '후미오'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의 루리그였다. '후타세'라는 이름도 진짜 이름이 아닌, 자신을 적당히 알아서 불러달라는 말에 후미오가 지어준 것이었다. 후미오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었지만, "자신의 꿈은 자신의 힘으로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나름의 철학으로 기껏 셀렉터가 되었음에도 배틀을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후타세는 몇 차례 배틀을 제안해봐도 끝내 고집을 피우는 후미오를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계속 지내게 될수록 점차 그녀의 소원이 그녀가 바라는 대로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게 된다. 이후 드디어 소설이 완성되자 후미오는 자기 이름과 후타세를 합친 후타세 후미오라는 필명으로 투고하여 결과를 기대해 본다.
그러나 이보다 예전부터 집안에 있었던 가정불화가 더욱 더 날이 갈수록 심해짐과 더불어서, 그간 꾸준히 노력하여 투고한 소설이 결국에는 낙선됨으로써 한계에 다다랐다는 심정에 사로잡힌 후미오는 그동안 거부했던 셀렉터 배틀에 발을 들이게 되고, 후타세도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결국 힘을 빌려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후미오의 부탁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후미오는 셀렉터로서 상당히 우수하여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승리를 거두어나가 마침내 소원을 이루어 몽한소녀가 되어 후타세와 교체당한다.
후타세가 후미오의 소원을 맡아서 몽한소녀가 되려는 도중 잠시 하얀 방에서 마유가 책을 읽는 모습을 엿보게 된다.
하얀 소녀는… 매우 아름답고, 좋은 마음씨를 갖고 있었습니다.
(白の少女は… とても奇麗な、良い心を持っていました。)
그와 반대로… 검은 소녀는 매우 추악하고 나쁜 마음씨를 갖고 있었습니다.
(それに対して…黒の少女はとても醜い、悪い心を持っていました。)
검은 소녀는 언제나 행복한 것처럼 웃고 있는 하얀 소녀를 질투하고 미워하여
(黒の少女は何時も幸せそうに笑っている白の少女を嫉み、憎しみ…)
그 존재를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その存在を消してしまうと考えたのです。)
(白の少女は… とても奇麗な、良い心を持っていました。)
그와 반대로… 검은 소녀는 매우 추악하고 나쁜 마음씨를 갖고 있었습니다.
(それに対して…黒の少女はとても醜い、悪い心を持っていました。)
검은 소녀는 언제나 행복한 것처럼 웃고 있는 하얀 소녀를 질투하고 미워하여
(黒の少女は何時も幸せそうに笑っている白の少女を嫉み、憎しみ…)
그 존재를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その存在を消してしまうと考えたのです。)
책을 읽은 마유는 창문에 걸터 서있는 후타세쪽을 바라보고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끝으로 그녀를 바깥 세상으로 내보낸다.
[3][4]
이후의 행적은 항목 참조.
루우코의 소원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후타세와 후미오도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건널목을 건너던 중 우연히 마주칠 뻔하지만 서로 엇갈리는 와중에 후미오는 끝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 가던 길로 발길을 옮긴다. 반면 후타세는 후미오를 발견하나 굳이 아는 척은 하지 않고 미소만 살짝 지은 채 역시 가던 길로 계속 나아간다.
극장판에서 추가된 결말 부분 씬에서는 후미오와 함께 서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3. 그로우
단역이기 때문이라 그런지 레벨 4까지의 진행 과정은 당연히 통편집되어 레벨 0과 레벨 4의 외형만 확인이 가능하며, 그마저도 성의가 그다지 있어 보이지 않는다. 관계자의 언급을 들어봐도 후타세라는 루리그의 TCG 카드화는 당장에 계획에는 없는 일이라고 하니, 말 그대로 지금 당장에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부분이다.
4. 기타
- 후타세가 후미오에게 몽한소녀의 자세한 내막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마지막 순간에 후미오를 당황시키고 말았지만, 후미오를 서로 소중하게 생각한 것과 소설을 투고할 때 당선이 되도록 기도했던 것들만큼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단역 치곤 작화가 등장인물들 중 가장 미려하다.
| WIXOSS LRIG 유형별 분류 | |||||||||
| 백색 | 타마 · 리멤버 | ||||||||
| 적색 | 하나요 · 유즈키 | ||||||||
| 청색 | 피루루크 · 엘도라 · 미루룬 · 후타세 | ||||||||
| 녹색 | 미도리코 · 앤 | ||||||||
| 흑색 | 우리스 · 이오나 · | ||||||||
5. 관련 문서
[1] 후타세의 경우에는 스탭롤의 캐스트 부분에서 같은 성우의 후타세 후미오와 단독으로 독립되어 표기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표기를 알 수 없다. 물론 본 작품의 루리그들의 이름 표기는 사실상 전부 카타카나 혹은 한자를 사용하기는 하나, 설정상 후미오가 그녀의 이름을 지어주었고 소설을 투고할 때 그렇게 지어준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합쳐서 "후타세 후미오(ふたせ 文緒)"라 표기할 때 후타세라는 부분은 히라가나로 표기하였으므로 본 항목에서도 히라가나로써 임시로 표기한다.[2] '루리그 후타세'로서의 연기와 '셀렉터 후타세 후미오'로서의 연기톤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3] 후타세는 이 검은 소녀가 다른 루리그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지는 검은 덱의 루리그인 이오나가 아닐까 하고 의심해본다. 일련의 전개가 진행되는 spread 시즌 5화에서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마유가 소원의 별(願いの星)이 흘러가는 장면을 창문 밖으로 내다보면서 중얼거리는 장면으로 수미상관을 이루는데,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허공에 대고 혼잣말로 이오나에게 "검은 소녀는 하얀 소녀가 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동경이라도 했다간 조금 더러워진 회색(薄汚れた灰色)이 되어버린다"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보인다.[4] 사실 이오나는 위크로스 룰에서도 흑색 단일 속성인 우리스와 달리 흑백 혼색 속성이기 때문에 백색을 동경하는 흑색이라는 컨셉에 관련이 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