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7:35:44

흑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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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직업.

파이널 판타지 1편부터 등장한 유서깊은 직업. 흑마법을 구사하는 대표적인 마법사 계열 직업.

외모는 푸른 로브와 노란 고깔모자에 은하철도 999의 차장마냥 얼굴 부분이 검게 되어있는데,[1] 별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모자에 가려져서 그런거다. 9에서는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로드나 단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공격 마법을 구사할 수 있지만 내구력이 허약해서 쉽게 죽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일반공격은 MP가 바닥났거나 정말 할 짓이 없는게 아닌 이상 쓸 일은 거의 없다.

최강 마법은 보통 플레어, 메테오등이 존재한다.

2. 시리즈 별 등장

2.1. 파이널 판타지

초기에 흑마술사로 시작하여 흑마도사로 클래스 체인지 한다. 흑마도사는 초기 FC판과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는 모자를 벗으므로 얼굴 확인이 가능하다.

전체 공격을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2]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트라이, 공격 횟수를 두배로 늘려주는 중요한 마법인 헤이스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된다. 후반에는 강한 피해량의 플레어, 즉사마법인 데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3]

하지만 스트라이, 헤이스트는 적마도사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강한 공격마법도 횟수 제한 때문에 얼마 사용하지도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공격력이나 방어력도 적마도사에 비해 딸리기 때문에 보통은 적마쪽을 더 많이 선택했다. 유일한 장점인 광역기도 후반에 백마도사가 템들면 끝이다.

하지만 GBA판에서는 MP제도로 바뀌었고, 에테르[4]도 싼 값에 많이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지성보정까지 받아 광역딜은 적마도사보다 확실히 강해졌다. 하지만 후반에 헤이스트, 스트라이 셔틀로 전락하는 것은 변치 않는다. 보스전은 결국 물리로 패야 잘 풀리고.

2.2. 파이널 판타지 II

전문적인 백마도사로 나오는 밍우와는 달리 흑마도사 포지션의 동료는 없다. NPC 흑마도사는 많이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누구든 흑마법을 배워서 쓸 수 있고 능력치 도핑도 가능하기에 육성의 자유도가 높은 게임의 특성상 누가 흑마법을 주력으로 써도 상관없지만 전체적으로 마리아가 흑마도사의 적성이 가장 높은 편이다. 워낙에 흑마법이 강력한 게임인지라 흑마법만 잘 써도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

2.3. 파이널 판타지 III

바람의 크리스탈에서 초반부터 잡 체인지가 가능한 5가지 직업들 중 하나.

레벨 7 까지의 흑마법을 구사할 수 있고, 상위 직업으로 '마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마인은 거의 최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데다 조금만 더 가면 마법사계 최강 직업인 현자를 얻을 수 있어서 조금 딸리는 감이 있다. 다만 지성이나 체력의 경우에는 현자보다 마인쪽이 조금 더 높다.

중간중간 소인화 되어 진행하는 부분에서는 빠질 수 없는 직업. 아예 (렙업의 스탯상승량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4인 전원을 흑마도사나 적마도사로 잡체인지 하여 플레이 할것을 권한다. 흑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면 이 부분은 제대로 넘어가는것이 불가능하다.[5] 학자로 공격아이템 난사를 써도 되지만 귀찮고 아이템이 아깝다.

2.4. 파이널 판타지 IV

파롬 & 포롬 중 파롬이 흑마도사다. 디시디아에서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바론 성에도 흑마도사가 있다.

그 외에도 리디아는 일단은 소환술사지만 흑마법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 파티 내에서의 포지션도 흑마도사+소환사에 가깝다.

2.5. 파이널 판타지 V

역시나 초반부터 바람의 크리스탈로 잡 체인지가 가능하다.

일단 마력이 높고, 이 작품에선 흑마법 자체가 제3세계까지는 상당히 쓸만하기 때문에[6] 초반부터 꾸준히 사용해서 잡 레벨을 올려놓는것이 좋다. 로드 장착이 가능한 직업이기 때문에 속성 로드 시리즈 비기가 사용 가능하다.

기본 마력이 높은 캐릭터인 레나쿠루루가 익혀두면 좋다. 나중에 흉내쟁이로 다시 장착하면 후반까지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전체딜링하는 소환술 실드라나 단체극딜하는 마법검 플레어에 밀려버린다.

다만 다른 직업들에 비해 외관상으로는 영 밋밋하다. 바츠의 흑마도사 폼은 흑마도사의 상위직이였던 마인과 똑같이 생겼다.

2.6. 파이널 판타지 IX

비비 오르니티어가 흑마도사다.

여기서는 흑마도사 자체가 종족으로 등장한다.

2.7. 파이널 판타지 X

루루가 흑마도사. 오버드라이브도 연속마법이다. 스피어반 시스템상 모든 캐릭터가 소환을 제외한 모든 스킬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가면갈수록 큰 의미는 없어진다.

2.8. 파이널 판타지 XI

기본 직업으로 등장한다. 해당 항목 참조.

2.9. 파이널 판타지 XIV

잡으로 등장한다. 주술사 Lv30에 흑마도사 잡 퀘스트 완료 후 전직 가능하며 주술사와 레벨을 공유한다. 자세한건 흑마도사(파이널 판타지 14) 참조.

2.10.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1] 근데 은하철도 999에서 비슷하게 생긴 복장을 한 인물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다![2] 첫 전체 공격기는 세번째 마을에서 배우는 3레벨짜리 파이라 이다. 이걸 배운후부터는 늑대 떼거리 같은 귀찮은 몬스터를 쉽게 싹쓸이 할 수 있으므로 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3] 헤이스트의 경우는 스트라이와 같이 보스전에서 근위에게 걸어주어야한다. 마법딜 자체는 보스 눕힐 수준이 전혀 아니지만, ~라 시리즈의 광역기가 잡몹 쓸이에 큰 도움이 되는 정도.[4] エーテル, MP를 회복하는 포션으로 회복량은 적지만 굉장히 저가(...)이므로 99개씩 막들고 다녀도 부담이 적다. 이는 백마도사도 마찬가지[5] 초반 네프트 신전에서는 마지막에 보스전이 있기때문에 흑마법이 꼭 필요하지만, 중반의 도가의 저택에선 보스전이 없기때문에(지정 위치로 가기만 하면 됨) 전원 도적으로 바꾸고 줄행랑만 쓰는게 훨씬 빠르다[6] 어차피 이 시점쯤이면 순수 흑마법보단 시마법이나 백마법, 마법검으로 난타를 치는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