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가 인간과 거의 유사하나 눈이 핏빛[1]이며, 송곳니가 있고 그 송곳니로 피를 먹는다는 점의 차이가 있다.[2][3]
단, 피를 빨리는 것 자체로 인해 흡혈귀가 되지는 않으며, 흡혈귀의 피를 먹거나, 상처에 감염 혹은 주사기로 주입 등 흡혈귀의 피가 체내에 들어가면 흡혈귀가 된다. 게다가 다른 매체에 등장하는 흡혈귀와 달리 낮에도 활동가능하며, 은이나 마늘같은 것에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감염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도 가능하다.
완력은 인간의 3배에다 맷집도 굉장해서 권총 탄환 정도는 몇 대 맞아도 끄떡없으며 머리를 부수거나 목을 베지 않는 한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 다만 밸런스와 진행을 위한 문제인지 초반에는 H&K MP5로 수십발을 맞춰도 아파할 뿐 멀쩡한 묘사가 있지만, 이후에는 화살과 같은 무기에도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흡혈귀의 몸에 다른 흡혈귀의 피가 섞이면 폭발하여 죽기 때문에 이들은 그걸 두려워 한다. 1% 가량의 확률로 죽지않고 살아 더 강해지는게 가능하다.[4] 다만 인간이었다가 감염된 흡혈귀의 피가 아니라 미야비와 같은 본래 태어날때부터 흡혈귀 일족(순수 흡혈귀)의 피를 섞어야만 혼혈종(아말감) 흡혈귀가 된다. 도끼신은 아오야마 류노스케의 피를 몸속에 넣음으로써 혼혈종(아말감)이 되었다. 다만 본래 원조 일족은 감염된 인간 피로도 아말감이 될 수 있었다. 류노스케가 그 예.
본래의 흡혈귀는 피안도 내에 사는 한 일족의 특이한 유전병으로, 일족이 아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았었다. 피안도 주민들은 이들을 신성시해 자진해서 곡물과 피를 바쳤으며,[5] 흡혈귀들 또한 자진해서 피를 공급해주니 사람을 습격할 필요가 없어 흡혈도 주민들에게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에서 조절하며 피를 섭취했으며, 피안도 주민들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6] 오랜 세월 동안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왔었다.
그렇게 피안도의 인간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았지만 이가라시를 비롯한 일본군들의 실험으로[7] 수많은 순혈 흡혈귀들이 끔찍한 실험에 이용되었으며 그로인해 많은 순혈 흡혈귀들이 죽었다. 그리고 이가라시의 실험으로 미야비가 자신의 동족인 다른 순혈 흡혈귀의 피를 주입받고 미야비에게 피가 전염된 흡혈귀들 역시 전염성을 갖게 되었다.[8][9]
초반에는 주인공 일행이 고작 1마리를 상대로 겨우겨우 우루루 몰려들어 이겼었지만, 중후반 들어선 그저 졸개에 불과해진다. 칼을 휙 휘두르면 성둥성둥 썰려나가고, 창으로 푹 찌르면 꾸엑하고 죽어나간다.
인간과 흡혈귀의 1대1 싸움은 18권까지만 해도 흡혈귀를 1대1로 제압가능한 캐릭터는 류노스케, 아츠시, 수련 이후의 아키라 정도였고, 완력 대결이나 물려서 마취에 걸리면 거의 졌다고 보는 분위기였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흡혈귀는 점점 약하게 묘사된다. 20권 대에서 저항군은 나름 조직적으로 흡혈귀를 제압하고 27권부터 켄도 인간일 때부터 흡혈귀 1대 1은 물론 1대 다수도 트랩을 이용해서 이겼다.
후반부에서는 파워 인플레로 흡혈귀들이 지능, 근력 전부 인간에 비해서 3배는 덜 떨어지고 약해보인다는 소리도 있다.
그리고 감염이 되지 않는 면역자가 나왔다.[10]
일본현지 드라마 판에선 흡혈귀의 설정이 대폭 변경되었다. 머리를 베지 않아도 숨을 못 쉬게 해서 질식 시키면 사망하고, 사망시엔 감염이 풀려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간다. 또한 원작 만화에서는 피안도 특유의 풍토병에 걸린 일족이 흡혈귀가 되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천축 넘어에 있는 미지의 땅에서 어느 일족이 실크로드를 통해서 넘어왔으며, 그들이 가져온 신비한 서양문물을 신으로 섬겼다고 한다. 드라마판은 실제 서양에서 흡혈귀가 존재했으며, 실크로드를 통해 모종의 이유로 일본의 피안도까지 넘어왔다고 한다. 출처:일어위키
[1] 초반부의 설정에 의하면 이들이 흥분하지 않았을 때에는 보통 인간과 같은 눈을 하고 있고 흥분했을 때에만 눈이 붉어진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피안도에 사는 흡혈귀들은 대부분 평상시에도 눈이 붉다. 다만 아츠시의 마을주민들은 평상시 눈이 인간과 다름없어 거의 해탈 수준으로 평안할 때 눈이 인간과 같다. 현재는 사라진 설정이지만 헤어스타일 또한 작중 초반엔 흥분시 하얗게 변하는 설정이 있었으나, 미야비와의 차이점을 주기 위해서인지 해당 설정은 파기된듯 하다.[2] 주식은 피이나 무조건 피만 먹지는 않는다. 작중 야채와 짐승을 키우거나 인간의 음식을 먹는 흡혈귀들도 존재한다.[3] 흡혈귀들에게 인간의 피는 식량이 아닌 일종의 약과 같은 개념으로, 흡혈귀가 일정 시간 이상 인간의 피를 먹지 못하면 몸 속의 흡혈귀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악귀라는 괴물로 변태하기 때문에 흡혈귀들은 악귀가 되기 싫어서 인간의 피에 탐닉하는 것이다.[4] 그렇게 살아남은 자를 혼혈종(아말감)이라 하는데, 미야비가 측근으로 쓰고 있다.[5] 작중 발언으로는 단순히 신성시했기 때문만은 아니며 흡혈을 당하는것에 강력한 쾌감을 느껴서 그랬을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6] 과거 회상을 보면 논밭에서 같이 땀흘리며 일하거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보통 경외시하는 존재는 이 정도로 일상에서 많이 엮이진 않는다. 즉 순혈 흡혈귀 일족은 피안도 주민들과 그냥 친한 정도가 아니라 마을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단순히 서로 이용하는 관계였다면 이가라시가 흡혈귀들을 생포하려 했을때 주민들이 그렇게까지 저항할 이유가 없다.[7] 그 당시의 일본은 세계 제 2차 대전에서 패망 위기까지 이르렀다. 때문에 흡혈귀의 힘과 재생력을 얻어 최강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 피안도 내의 순혈 흡혈귀들을 끔찍한 실험의 모르모트로 쓴것이다. 그 결과로 현재 피안도는 지옥에 가까운 상황이 되었지만.[8] 사실 미야비 일족의 흡혈증상은 가문특정의 유전병이며, 태어날때는 인간과 같지만 시간이 지나 발병하면 흡혈귀가 되는데, 개인마다 발병 시기가 각자 다르고(아예 발병하지 않고 평범하게 인간으로 살다가 늙어죽은 일족도 있을 정도) 발병한 시점부터 노화가 진행 되지 않는 등 흡혈귀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것 때문에 미야비의 동생 중 하나가 백발노인이기도 했다.[9] 미야비가 실험에 적응한 결과 흡혈귀의 특성이 바뀌어서, 물리면 전신이 마비되고 눈물콧물에 실금하게 되고 또 한동안 무력화되며, 대충 일반인에게 그 피를 주입하기만 하면 흡혈귀로 변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변화되었다. 물릴 때 받는 느낌도 쾌감도 느끼지만 그보다 더한 감정을 느끼게 된건 고통과 공포.[10] 정확히는 흡혈귀가 되지 않고 신체의 거대화 및 근력 강화 등 이로운 효과만 받고 인간으로서의 자아도 유지한다. 체내 바이러스가 어떤지는 불명, 아마도 사멸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