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나숭 サルノリ | Grookey | ||
첫등장 | W 59화 길 잃은 흥나숭! 트레이너는 누구냐!? | |
포획 시기 | ||
타입 | | |
트레이너 변천사 | 로켓단[1] → 야생 → 고우 | |
성우 | 타케다 하나[2] | |
셰러미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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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고우의 흥나숭이자, 고우의 3번째 마스코트 포켓몬이다.2. 작중 행적
- 59화에서 첫 출연.[3] 고우의 꿈에서 고릴타가 된 고우의 부모님이 동생이라며 고우에게 맡겼는데, 고우가 놀라 잠에서 깨어나 보니 흥나숭이 고우의 팔을 안고 자고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 흥나숭은 고우와 지우, 피카츄에게 장난을 치고 방에 들어온 마임맨에게도 장난을 치려고 하였으나, 마임맨은 이를 간단히 피한다. 배가 고파진 흥나숭은 지우와 고우가 주는 밥을 먹는데, 자기 몫의 밤을 먹고 피카츄의 밥까지 노리다 피카츄가 이를 막자 그릇을 엎어버린다.
이후 스틱을 두들기는 소리로 공원의 화초를 싱싱하게 만들거나, 다른 사람의 포켓몬들에게 장난을 치는 등 사건[4]을 일으키다 어느 가게에서 CCTV를 통해 흥나숭이 로켓단 삼인방의 가챠 머신에서 나온 포켓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스틱을 찾아 로켓단 아지트에서 탈출해 로켓단 몬스터볼을 부수고 스스로 고우의 포켓몬이 되는 것을 선택했다.
- 60화에서 스틱을 두들겨 나오는 파동으로 모다피의 체력을 회복시켜줘서 고우가 모다피를 포획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아마 새로운 마스코트 겸 풀타입 포획 조수로 활동할 듯.
- 61화에서는 심부름 센터 직원인 마루푸리를 도와 터널에 갇힌 켄타로스를 밖으로 내보내던 중에 켄타로스에게 장난을 치는 바람에 빡친 켄타로스가 난동을 부려서 고우나 다른 사람이 크게 다칠 뻔했다. 첫 등장 때와 61화 행적으로 보아 트러블 메이커로도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 64화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온 앱솔의 공격을 피해 나무 위로 요리조리 피하지만 나무가 베어지며 추락해 리타이어.
- 65화에서는 별다른 비중은 없고, 초반부 때 나무 위에 자고 있던 무언가를 발견하고 이를 고우에게 알려준다. 이후 고우, 지우의 피카츄와 함께 지우와 아이리스의 대결을 관전한다.
- 66화에서는 흰색 꽃의 플라베베가 자기 꽃을 못찾은 것에 시무룩해하자, 고우의 머리 위에 삐죽 솟은 머리털에 꿀을 뿌리고 그걸 여러가지 모양으로 바꿔서 플라베베를 웃게 한다. 다음 날 지우, 고우와 함께 플라베베가 원하는 새 꽃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나 실패한다. 이후 흰색 꽃의 플라베베가 플라엣테로 진화하고 떠나자 고우와 마찬가지로 슬퍼한다.
- 69화에서는 하루의 이브이와 함께 포켓몬 센터의 럭키에게 장난을 처서 럭키의 알이 바닥에 떨어질 뻔하고[5] 무단횡단을 하는 등 위험천만한 일을 벌인다. 그럼에도 고우와 하루가 각자 자기 포켓몬을 두둔하자 지우의 아이디어로 심부름을 가게 된다. 이브이와 같이 꼬마돌에게 장난을 처서 엉뚱한 길로 가기도 하고 로켓단 삼인방이 변장하고 팔던 아이스크림 트럭를 보고 한눈을 판다던가 지나가던 패리퍼의 입에 타버리고 만다. 패리퍼에 의해 채박사 연구소 근처의 숲 한가운데에 떨어져서 한참을 해매고 그 과정에서 지쳐버리지만, 어찌어찌해서 혼자 힘으로 채박사 연구소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 126화(총집편)에서는 고우의 스마트 로토무를 마구 두들기면서 백운이 건 전화를 본의치 않게 끊어버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트롤링을 해댄다. 여담으로 이때 고우의 스마트 로토무의 비밀번호가 "5555"라는 게 밝혀졌다.
귀차니즘의 화신
3. 기타
- 고우의 가라르 스타팅 포켓몬 중에는 유일하게 미진화체로 유지가 되었다.
4. 사용 기술
가지찌르기 / 우드해머5. 비판
5.1. 59화에 대한 비판
59화를 기준으로 고우가 가라르 스타팅 3마리를 모두 얻고, 지우는 시리즈 최초로 신 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단 1마리도 포획하지 못했다. 이에 포켓몬 공식 트위터의 댓글 반응들도 스이쿤 에피소드 때처럼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또 다른 문제점은 해당 에피소드의 전개가 어떻게든 고우에게 흥나숭을 주려고 억지스러운 스토리로 진행된 점이다. 고우는 잠시 동안 붙어 있던 흥나숭을 데리고 다니는 것 말고는 아예 활약이 없었다. 오히려 흥나숭을 지키려고 가라르 파오리에게 로켓단을 쫓아내게 지시한 지우의 활약이 더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 같이 있었을 뿐인 흥나숭과 고우가 서로를 극진히 그리워하며 흥나숭은 고우의 포켓몬이 되고 싶어하는 등[6] 억지스럽게 고우한테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 또한, 로켓단의 가챠 포켓몬이 다른 사람한테서 뺏은 것일 가능성도 있겠으나, 지금까지 이에 관한 설명도 없고 현재는 엄연히 로켓단 소속인데 고우가 어떠한 정당한 과정도 걸치지 않고 흥나숭이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로켓단의 소유물을 뺏은 점도 비판받고 있다.[7][8] 이 에피소드에서 고우의 행위는 포켓몬을 뺏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팬들은 고우가 로켓단의 포켓몬을 도둑질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약탈꾼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생겼다.
정리를 해보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고우의 흥나숭 포획을 충분히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작중 고우가 흥나숭을 잡은 것 자체보다 잡는 과정에서의 개연성 부족에 대한 비판이 크고, 서양에서는 고우에 대한 편애 때문에 지우가 가라르 스타팅을 1마리도 잡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로켓단만 억울하게 희생된 감이 있어서 로켓단 팬들에게도 비판을 받게 되었다.#
5.1.1. 반론
허나 개굴닌자(한지우) 등의 항목에서 포켓몬도 엄연히 자신의 트레이너를 선택할 수 있음을 기술해놓고 동일한 사례에서 고우를 비판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흥나숭은 스스로의 의지로 로켓단의 포켓몬이 되는 것을 거절했다. 고우가 흥나숭을 "절도"했다는 이전의 서술은 잘못이 되었으며, 이는 본편을 제대로 보기만 해도 확인할 수 있다. "절도"라는 주장은 포켓몬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악당, 로켓단의 논리일 뿐이다. 아무리 로켓단 삼인방이 오랜 세월 출연하며 시청자의 미운정을 잔뜩 받아왔지만, 그들이 악당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당장 이 항목에도 가챠머신 포켓몬이 세뇌를 받았을 가능성을 서술하고 있으면서, 세뇌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로켓단을 거부한 흥나숭의 사례를 절도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뿐더러, 해당 화의 맥락에도 맞지 않는다. 이 사례를 비롯해서, 포켓몬스터W에 대한 비판 중에는 제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많다.5.2. 흥나숭에 대한 비판
이후 지우와 가라르 파오리가 메인인 60화에서 자신의 패시브 능력[9]으로 모다피를 치유하여 고우가 모다피를 잡게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개연성 없는 포획 남용 등으로 좋지 않은 이미지가 더욱 나빠졌다. 나름대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민폐스러운 행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10][1] 렌탈 포켓몬으로 등장.[2] 어린 시절의 지우를 맡았다.[3]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 방영 기준으로 가장 늦게 등장한 스타팅 포켓몬이 되었다.[4] 텅구리를 화나게 만들다가 혼나는 일이 있다.[5] 다행히도 날아가던 알은 피카츄가 받아서 무사했다.[6] 흥나숭이 로켓단에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어서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고우에게 끌렸다던가와 같은 기본적인 배경 설정조차 없어서, 잠깐 붙어있었을 뿐인 고우의 포켓몬이 되고 싶어할 개연성이 없으며, 로켓단 역시 자기네 소유였던 흥나숭이 도망치니까 붙잡으려고 한 것일 뿐, 본거지에 데려왔을 때 흥나숭이 모르페코가 모아둔 물건들을 뒤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뭐하는 거냐고 짜증을 낼 때를 제외하고 흥나숭을 특별히 괴롭히거나 하지도 않았다. 애초에 로켓단은 악당이긴 하지만, 자신의 포켓몬들에 한해선 굉장히 잘 대해주기로 유명하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분명 포켓몬 뽑기로 소환한 렌탈포켓몬임에도 그들이 다치자 쓰다듬어주면서 걱정을 해주었다.[7] 현실에서도 뺏긴 물건을 되찾으려면 법원에서 소송 과정을 하는 등의 정당한 절차가 필요하다. 포켓몬을 반려견으로 비유할 때 주인을 잃어버린 반려견을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이 보호하고 있었더라도, 정식으로 등록된 주인이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돌려줘야만 한다.[8] 또한 로켓단이 흥나숭을 볼 안에 넣으려고 하자 고우가 흥나숭이 싫어한다며 이를 막는데, 정작 고우는 이전에 자신을 보고 겁먹고 도망가는 야생 자마슈를 보고 에이스번에게 퇴로를 막게 지시한 다음 억지로 잡았던 적이 있었고, 해당 장면이 재조명이 되면서 내로남불이라고 비판을 받았다.[9] 흥나숭은 특별한 스틱으로 리듬을 타면 화초를 생생하게 만드는 힘이 음파가 되어 퍼지는데, 그 힘으로 풀타입 포켓몬인 모다피를 치유한 것이다.[10] 지우의 수댕이와 시트론의 도치마론도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둘은 흥나숭과 달리 트레이너와 유대관계를 제대로 맺으면서 포켓몬이 되었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