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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신비아파트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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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메이션

1.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7화에서 첫 등장. 설산에서 구미호의 흔적을 발견해 조사하기 위해 길을 가던 리온을 구해주며 등장한다.[1] 이후 리온에게 자신의 이름을 희원이라 소개하며 리온에게 자신의 집에서 묵고 가라고 한다.

다음날 다시 길을 떠나려는 리온에게 길을 알려주겠다고 함께 따라 나서지만, 갑작스런 눈사태로 인해 함께 동굴 안에 갇히게 된다. 리온은 나갈 수 있을 거라면서 희원을 안심시키고 추위에 떠는 희원에게 다가가 패딩을 덮어준다.

1.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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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의 정체는 바로 남성 등산객들을 습격했던 구미호. 남성 등산객들이 행방불명 된 것도 희원의 소행으로 인간들의 영혼 구슬을 모아 인간이 되려 했다. 리온이 강한 힘을 지녔다는 걸 파악하고 마지막 사냥감으로 결정해 리온에게 접근한 것이다.

희원이 인간들의 영혼을 왜 모으게 됐는지 회상 장면이 나온다. 수백년 전 아기 구미호던 시절 설산에서 모종의 사유로 부상을 입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2]

홀로 사는 나무꾼은 다친 구미호를 보고 이를 가여이 여겨 직접 치료해주며 기르게 되었는데, 구미호를 자식처럼 어여삐 여기며 정성껏 간호해 준 덕에 구미호도 나무꾼을 친아버지라 여기며 잘 따랐다.

나무꾼의 정성어린 보살핌에 구미호는 금새 건강을 되찾았지만 우연히 구미호와 함께있는 모습을 본 마을 주민이 이를 관아에 알렸고,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관군들이 구미호를 잡기위해 달려온다.

나무꾼은 자식같이 기른 구미호를 죽게 둘 수 없었기에 구미호를 데리고 도망쳤고 관군들은 나무꾼을 절벽으로 몰아붙이며 추격하며 포위망을 좁혀오자, "자식처럼 길렀다"며 끝까지 구미호를 보호하려 한다.

하지만 그런 나무꾼의 보고 구미호에게 단단히 홀렸다고 생각한 포도대장은 부하들에게 명령해 구미호에게 활을 쏘는데 나무꾼은 구미호를 감싸 보호하지만, 자신은 관군들이 쏜 화살에 맞아 죽고 만다.

나무꾼은 마지막까지 구미호에게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고, 구미호는 나무꾼의 죽음에 분노한 나머지 요괴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내 포도대장과 부하들을 공격한다.

그 사건 이후, 자신이 인간이었다면 아버지가 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산을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습격해 혼을 거두고 있었던 것.[3]

이야기를 한 이후 리온이 잠들자 희원은 마지막으로 리온의 영혼을 거두려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준 리온을 해치지 못하고 결국 희원은 리온의 영혼을 거두는 걸 포기하고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 리온이 희원을 깨우고 눈사태에서 발목을 다친 희원을 리온이 업고 산을 내려가는데[4] 그런 리온과 희원 앞에 지네귀신이 나타난다.

지네귀신은 두억시니를 배신한 희원을 추적하여 설산까지 온 것이었다. 희원은 지네귀신을 보고 바로 손톱을 드러내지만 리온 앞에서 본모습을 드러내기 싫어 성급히 손톱을 감춘다. 리온은 바로 아이기스의 제복으로 환복하고 희원은 리온이 퇴마사란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하지만 리온이 예상보다 강력한 지네귀신의 공격에 다치자 리온을 지키기 위해 본모습을 드러내고, 지네귀신은 조롱하듯 두억시니의 뜻을 거역하고 달아나 인간에게 정을 준 것이냐고 묻는다.

희원은 두억시니를 따르느니 죽음을 택할 것이라며 지네귀신에게 상처를 입히지만 자신도 지네귀신에게 당해 다치고 만다. 리온은 이를 보고 희원을 보호하고 둘은 같이 지네귀신을 쓰러트린다.

그 뒤 자신을 치료하려는 리온에게 이미 늦었다며 만류하나 리온은 분명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희원의 몸에 들어간 독을 직접 빨아 빼내고 제복을 찢어서 상처를 감싸 치료한다.[5]

희원은 리온에게 자신이 구미호란 사실을 알고 놀랐을 거라 생각했지만 리온은 희원이 처음부터 자신을 노리고 접근했음을, 그리고 남성 등산객들을 습격한 구미호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6] 리온은 희원에게 아직 선한 마음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리온도 한때 힘을 가진 것 때문에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희원을 위로하고 희원은 외로운 나머지 자신도 인간이 되고 싶었다며 그동안 모았던 영혼 구슬들을 되돌려준다.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게 된 희원은 같이 인간으로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자는 리온에게 믿어줘서 고맙단 말과 함께 팔찌를 남긴 채 사라지고 구미호의 모습으로 돌아온 희원은 멀리서 리온의 모습을 바라보곤 설산 깊숙한 곳으로 사라지며 모습을 감춘다.

2. 쓰러트린 적들

2.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3. 작중에서 입은 복장

3.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시리즈



[1] 정확히는 리온과 만나기 전부터 리온과 마을 사람들의 대화를 숨어서 듣는다.[2] 다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3] 이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희원은 리온에게 아버지가 멀리 나가셔서 후에 돌아오실거라 말했지만, 실은 아버지가 이미 죽었으며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고 밝힌다.[4] 리온이 깨울 때부터 리온을 보고 홍조를 띄우거나 업히고나서 표정이 완전히 풀어지는데 처음엔 리온을 이용하려 했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준 리온에게 호감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5] 독사에게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서 독을 빼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6] 희원의 방에 들어갔을 때 걸린 그림을 보고 구미호의 목걸이가 희원의 팔찌라는 걸 깨달았고 동굴에 갇혔을 때 눈을 감고 있었지만 희원이 차마 자신을 죽이지 못했단 사실도 알고 있었다. 이 때문인지 리온은 아침에 희원을 없앨 수 있었지만 이를 멈추고 동굴을 가로막은 눈을 녹이자며 희원을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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