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35:22

흰 모래사장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타나카 (田中)2.2. 야마다 토모코 (山田 智子)2.3. 세키네 미츠코 (関根 光子)2.4. 할아버지2.5. 할머니2.6. 형사
3. 줄거리4. 진상
4.1. 피해자4.2. 범인4.3. 범행 트릭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일본에서 1998년 8월 17일에 113화로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 2004년 5월 25일 2기 12화로 방송됐다.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오프닝의 편곡이 변경되었다.

86화 '유괴현장 특정 사건'과 더불어 유이하게 특별편을 원작으로 하는 에피소드다.

2. 등장인물

2.1. 타나카 (田中)

코고로가 술집에서 만난 남자로 반팔 양복 차림에 안경을 꼈다. 술에 잔뜩 취해서 코고로에게 폭언을 내뱉었으며 현직 의사인 것이 드러났다.

2.2. 야마다 토모코 (山田 智子)

세키네 미츠코의 친구로 자신의 친구인 미츠코를 멋대로 차버린 타나카에게 앙심을 품고 있으며 직감적으로 미츠코의 죽음에 그가 관련되어 있음을 알아챈다.

2.3. 세키네 미츠코 (関根 光子)

  • 한국명 : 오정윤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바닷속에서 란과 코난이 발견한다. 시신의 두 다리에 줄이 묶여 있었고, 그 줄의 끝이 돌과 이어져 있었다.

2.4. 할아버지

바다 앞에 사는 노인이며 매일같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게 일이라고 한다.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모아두고 있는데 코난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가져가라고 허락한다.

2.5. 할머니

타나카가 튜브를 사갔다고 코난에게 증언을 해주었다.

2.6. 형사

사건 담당 형사.

3. 줄거리

여름 방학을 맞아 바다에 놀러 온 코고로와 란, 그리고 코난. 란과 코난은 바닷속을 잠수하고 있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 바닷속에서 여자의 송장이 발견된 것이다! 타나카가 비웃는 표정을 본 코난은 그가 범인이라는걸 확신하고 증거를 찾으러 다닌다.

4. 진상

4.1. 피해자

이름세키네 미츠코(오정윤)
나이?
사인익사

4.2. 범인

이름타나카(최영일)
나이?
살해인원수1명
동기방해꾼 제거
혐의[1]살인죄, 사체 유기

원래 타나카와 피해자인 미츠코는 서로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타나카는 큰 병원의 원장의 딸과 약혼 관계를 맺게 되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그녀를 가차없이 버린다. 이후 결혼이 가까워 지면서 자신과 미츠코와 과거 애인 사이라는 과거가 들통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미츠코를 죽이고 그녀를 자살로 위장했던 것이다.

동기도 그렇지만 작중 피해자가 범인에게 매달리거나 협박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는데, 그저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의사라는 사람이 전 여자친구를 산 채로 바다에 밀어넣어 익사시켰다는 점에서 갱생하지 못할 인간 말종이다.

4.3. 범행 트릭

범인은 19시경 피해자를 바다로 불러내어 클로로포름[2]으로 기절시켰다. 그리고 돌을 매단 밧줄로 다리를 묶어 놓은 뒤, 튜브에 구멍을 뚫어 피해자에게 씌우고 바다로 밀어 버렸다. 구멍이 난 튜브는 서서히 바람이 빠지게 되고 피해자는 돌의 무게로 인해 바닷속에 가라앉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피해자가 사망했을 즈음 본인은 친구와 술집에 나타나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작은 마을이기에 자신이 검시를 할 사람이 자기밖에 없다는 걸 이용해서 시체를 보고 자살로 결론내리면 끝.

하지만 피해자의 다리를 묶은 밧줄의 매듭의 방향으로 보아 피해자가 스스로 다리를 묶었다고 볼 수는 없는 점, 그리고 멍청하게도 튜브를 구매하고 지문을 그대로 남겨둔 점 때문에 덜미를 잡히게 되었다.


[1] 최소 10년형 징역에 의사자격 박탈은 기본이다.[2] 의사이기에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