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시대의 다이묘인 오우치 가문의 가신으로 후세에는 이름을 隆兼로 쓰는 경우도 있으며, 히로나카 오키카츠의 장남이다.
이와 국과 아키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아 아키 사이조의 츠치야마 성의 성주를 지냈으며, 1540년에 요시다코리야마 성 전투, 1542년에 1차 갓산토다 성 전투 등에 참여하였다. 모리 가에서 인질로 온 모리 타카모토와 친교를 쌓았다고 하며, 이를 통해 모리 모토나리와도 친분을 얻어 오우치 가 내의 대표적인 친 모리 성향의 무장으로 에라 후사히데와 함께 불렸다.
1551년에 스에 하루카타가 다이네이지의 변을 일으켜 오우치 요시타카를 죽게하고 오우치 요시나가를 옹립하였다. 타카카네는 하루카타와 요시나가를 따랐다. 1555년에 하루카타를 따라서 이츠쿠시마 전투에 참전했다. 하루카타가 미야오 성을 공략하기 위해 야마구치를 출발하자 대군이 움직이기 힘든 이츠쿠시마로 유인하는 것을 간파하여 이를 반대하였다.
그런데 모토나리가 에라 후사히데가 모리와 내통하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리자 하루카타의 명에 따라 후사히데를 암살했으며, 이츠쿠시마에 가는 것을 반대해서 이를 이용한 모토나리가 모리와 내통하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에 하루카타의 의심을 사게 돼서 묵살되자 결국 킷카와 모토하루의 군사와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