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보 달타니어스의 등장 인물이다. 담당 성우는 야스하라 요시토.
타테 켄토와 마찬가지로 자르성간 제국군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의 고아다. 에리오스 성의 과학자인 아루와 만난 뒤, 전투기 건퍼에 탑승하여 베라리오스를 찾아낸 뒤, 달타니어스로 합체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돌팔매질의 달인으로 '돌팔매 단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물론 돌팔매질만 잘하는게 아니라 사격 솜씨도 뛰어나 백병전에서 활약도가 높다. 조종실력도 뛰어난 편이라 켄토가 모종의 이유로 싸우지 못할 땐 혼자서 벰보그를 상대할 때도 있다. 초반에는 켄토와 사이가 나빴으나 사선을 넘나들며 친해졌다. 켄토가 아버지에게 파트너라고 소개할 정도.
어머니를 일찍 잃고, 아버지는 살인죄로 처형당했는데 아버지의 살인죄는 누명이었다. 하지만 이 누명이 벗겨지지 않아 자르의 침공 이전에도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처형당하기 직전 투석으로 진범에게 상처를 입혀놨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그 뒤에 진범을 찾으려다 소년원에 수감되고, 탈옥해 떠돌이 삶을 살다가 본편 직전에 사나에의 도움을 받아 켄토 일행과 같이 지내게 된다. 12화에서 우주병에 걸린 사나에를 위해 맨몸으로 벰보그의 채내에 진입해 항체를 따오는 무모한 작전을 실행했을 정도로 그녀에게 큰 은혜를 느끼고 있다.
자르군과의 싸움 도중,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을 밝혀내나, 그 진범은 죄책감으로 이미 자수할 결심을 하고 있었다. 그나마도 자르 병사들에게서 오챠메를 감싸고 죽었기 때문에 단지는 복수의 대상을 잃게 된다.
지구 내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대략 주인공인 켄토 이상의 존재감과 비중을 갖지만, 전장이 우주가 되면서부터는 비중이 줄어드는 편. 슈퍼로봇대전에서도 그의 개인 에피소드가 재현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타테 켄토와 마찬가지로 기동전사 V건담의 웃소 에빈, 샤크티 카린 등과 친하게 나온다. 건퍼가 보급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끔 쓰이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GC, 슈퍼로봇대전 XO에서도 달타니어스가 참전하기 때문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