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4 19:18:33

히트 겐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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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4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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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히트 겐블렘, ruby=회천의 사성)]
ヒート・ゲンブレム / HEAT GENBLE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마무라 나오키
소속 네오 아르카디아
아인헤랴르
스테이지 작열 입자포
약점 속성 번개 EX 스킬 귀양권
모티브 거북이[1] 무기 강화복합장갑
"우리 부대와 크라프트 대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제가 제거하겠습니다!"
1. 개요2. 작열 입자포3. 전투 패턴4. EX 스킬5.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Z4_GenblemMugshot.gif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enblem_sprite.gif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뮤토스 레플리로이드로, 에인헤랴르 팔투사의 일원.

라그나로크 작전 이전부터 크라프트와 행동을 함께 한 올곧은 성품의 병사로, 그 덕분인지 크라프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은 편. 죽어가면서까지 크라프트의 충성심은 여전했고 그만큼 크라프트와 함께 있는 팬픽이 제법 있는 편이다.[2] 네오 아르카디아의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Dr. 바일의 명령에 따르는 크라프트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으며, 그를 따라 라그나로크 작전에 참가하여 작열 입자포를 이용해 에어리어 제로를 파괴하려는 계획의 진행을 담당한다.

방어력, 고화력, 기동성을 전부 갖춘 대형 레플리로이드로, 미노 마그낙스 정도는 아니지만 덩치가 꽤 큰 편이고 모티브가 거북이라서 그런지 등 쪽에 매우 강력한 강화복합장갑을 장비하여 방어에 특화되었다. 몸에 내장된 고출력 에너지 반응로를 이용해 공격하며 이를 이용해 비행하거나 공중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며 회전하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한다.[3] 하지만 지상에서 걷는 속도는 거북답게 매우 느리다.

2. 작열 입자포

스테이지의 구성은 생각보다 짧은 편이지만, 그 대신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초반에 등장하는 적 중 하나인 배리언트 미사일은 플레이어가 일정범위에 다다르면 갑자기 대형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발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맞으면 데미지가 5칸이나 되고 운 좋게 피했다고 해도 이게 작은 미사일 여러 개로 나뉘어져 다시 날아오기 때문에 굉장히 성가시다.

진행하다보면 불 속성의 익룡 형태 메카니로이드 중간 보스 스파이 라류 F가 등장한다. 항목 참고.

후반에는 일정 간격으로 대형 입자포가 나오는 트랩이 있는데, 이게 바로 해당 미션에서 파괴해야만 하는 작열 입자포가 쏘는 레이저다. 사실, 오퍼레이터는 안전하게 입자포 내부의 동력로로 진입할 수 있는 루트를 알려주려고 했지만, 제로는 그럴 시간 없다면서 포구를 통해 직접 내부로 진입하겠다는 방식을 택했고 그 때문에 이런 위험천만한 구간을 진행하게 된 것.

다행스럽게도 록맨 X5번 디노렉스 스테이지 때처럼 즉사할 위험은 없지만, 데미지가 절대로 만만치 않은지라[4] 그래도 어려운 편. 무리해서 타임 어택을 노리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일부 구간에서는 몇몇 졸개를 발판 삼아 딛고 올라가서 레이저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센스도 필요하다. 끝까지 가면 레이저를 주구장창 쏘아대는 범인(?)을 만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직접 파괴는 불가능. 파괴를 위해선 입자포의 동력로에 해당하는 보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불리한 조건인 '맑은 날씨'를 고르면 태양 에너지가 강해져서인지 입자포가 발사되는 간격이 짧아져서 더 어려워진다.

3. 전투 패턴

패턴이 딱히 복잡한 건 아니지만, 8보스 중 방어 능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클리어 타임이 오래 걸리는 편. 공격할 수 있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가 하도 방어를 해대서 클리어 타임이 지체될 뿐이지 패턴만 파악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귀홍포 패턴은 어느 정도 주의할 것. 번개 속성의 EX 스킬인 무뢰돌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드 모드에서는 귀홍포 패턴에서 차지 너클을 우겨넣는 요령만 익히면 어렵지 않다.
  • 염룡파(炎竜波)
    소사! (掃射!)

    제자리에서 물결 모양의 불을 내뿜는다. 이 상태에서는 완전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겐블럼의 뒤로 넘어가서 한 방 먹여줄 수 있다. 회피도 나름 쉬운데, 이 패턴이 발동될 시 재빨리 위로 올라가거나 불길이 일정 간격마다 틈이 벌어져있기 때문에 패턴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다면 그 사이로 들어가 피할 수도 있다.
  • 권화독낙(捲火独楽)
    돌격! (突貫!)

    몸을 불꽃으로 감싼 뒤 팽이처럼 회전하면서 날아오른다. 이 패턴 사용 시 제자리에서 가만히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 가끔 대쉬를 하여 자세를 낮춰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해당 패턴 사용 직후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낙하하거나 다른 패턴인 귀홍포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혀 거북이답지 않은 패턴 중 하나.
  • 귀홍포(亀虹砲)
    사격...개시! (撃ち方…始めぇ!)

    권화독낙의 후속 패턴. 공중에 뜬 후 몸을 360° 회전시키면서 레이저포를 발사한다. 역시나 거북이답지 않은 패턴 중 하나이다. 회피하기 위해선 레이저를 따라 같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대쉬 벽타기[5]가 필수이니 할 줄 모른다면 미리 연습하고 가는 게 좋다. 숙련되면 돌면서 세이버로 보스를 공격할 기회도 충분히 생긴다. 단, 무적인 부분이 많아 타점이 좀 까다로운데다 등딱지에서도 불을 내뿜어 접근이 어려우니 자신 없다면 회피에만 집중하는 게 이롭다. 여담으로 이 패턴을 사용하는 도중에 세이버 차지 공격으로 끝장내면 어쩐 일인지 세이버로 직접 베었을 때처럼 몸이 잘리며 죽는다.
  • 폭열권(爆熱拳)
    체스토! (チェストー!)

    반격기. 보스가 뒤로 돌았을 때 공격하거나 여러 번 거듭 공격했을 때, 혹은 차지 세이버처럼 강한 공격을 날렸을 때는 방어 후 반격을 한다. 제자리 어퍼컷과 함께 등딱지 틈새로 불덩어리를 발사하는데, 이때는 점프로 피해야 하고 빈틈이 적어 공격이 어렵다.
  • EX Skill - 귀양권(亀揚拳)
    체스토! 체스토! (チェストチェストー!)

    반격기 2. 점프하면서 승룡권을 날리며 불덩어리를 2개 날리는데, 그냥 대쉬로 피하면 된다. 그리고 착지할 때 잠시 무방비가 된다. 공격을 위해 일부러 이 패턴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이 패턴은 맑은 날씨일 때만 사용하며 8보스 중에서 HP 여부에 관계없이 사용되는 유일한 EX 스킬이다.

4. EX 스킬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Tenshouzan_Sp.png
승염아
昇焔牙 / Flame Fang

록맨 X4, 록맨 제로 2를 시작으로 이름만 바뀔 뿐 계속 존재했던 불 속성의 승룡베기로, 사용법은 ↑+세이버. 위력이 차지 세이버와 동일하고 얼음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까지 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사이버 엘프를 이용하면 3단베기 후 연속기로 발동시킬 수도 있다.[6]

참고로 히트 겐블럼은 초반에 잡는 것이 유리한데, 획득 EX 스킬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이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파이탈이란 졸개 때문. 파이탈의 파츠는 더블 점프가 가능한 풋 칩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로, 이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졸개들의 파츠와 조합해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 2단 점프를 할 수 있게 되면 앞으로의 진행이 매우 쾌적해진다. 파이탈이 등장하는 장소는 이 스테이지와 최종 스테이지, 이렇게 달랑 두 군데뿐이다.

5. 기타

  • 이름의 기원은 열이라는 뜻의 '히트', 현무의 일본식 발음인 '겐부'를 변형시킨 것이다.
  • 듬직해보이는 외형과 적절한 보스 난이도, 크라프트를 향한 열렬한 충성심에다가 펜리 루나에지와 더불어 디자인으로도 호평을 받아서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보스들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 군대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대사를 들어보면 케로로처럼 "~であります!"로 끝나는 군대식 존댓말을 사용한다. 근데 용법이 좀 웃긴 편. 단적인 예로, "당신을 이 세계에서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모티브가 거북이라 그런지 록맨 X6에 등장하는 레이니 터틀로이드와 유사점이 있다. 속성이 다르지만, 거북답지 않은(…) 패턴 구사와 의로운 성격 등.
  • 공식 설정은 없지만, 같은 불 속성 보스인 솔 티타니안과는 사이가 좋은 듯. 초반에 에인헤랴르 8투사 전원이 등장할 때의 모습을 보면 티타니안이 겐블럼의 팔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냥 머슴 취급일지도 일단 스테이지 후반에 나오는 작열 입자포 역시 태양 에너지를 충전해서 발사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인공 태양을 관리하는 솔 티타니안과는 주종 협력 관계에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 등딱지 상태에서 불을 뿜으면서 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메라와도 비슷하다.

[1] 더 정확히는 현무(일본어 발음 겐부).[2] 이를 반영한 듯 보스 재생실의 사망 대사도 "크, 크라프트 대장님이 당신에게 뒤를 맡겼다는 것입니까? 대, 대장니이이이이임!!"이다.[3] 회천의 사성이란 이명도, 사실 발음이 비슷한 회천과 사성수에서 따왔다.[4] 입자포 광선의 데미지가 무려 10이다. 제로의 기본 HP가 16이므로 풀피라 해도 단 두 대만 맞아도 그대로 게임 오버. 그러니 절대로 맞지 말자![5] 대쉬 버튼을 누른 채로 벽을 타고 반대쪽으로 뛰기.[6] 해커 계열 엘프 레벨을 2로 맞춘 상태에서 3단베기 직후 방향키를 위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