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는 좀비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나 실체는 거머리(힐)[1]로 이뤄진 형태이다. [2]
겉보기에는 양복을 입은 아저씨로 보인다. 하지만 게임상에서의 문서들을 읽다보면 이것은 거머리가 제임스 마커스의 형태로 의태한 것이다. 마커스는 주변 사람에 대한 의심이 심해서인지 가족도 없었는데, 최초의 힐 좀비가 만들어진 날을, 자신의 아들 생일이라고 주변 연구원에게 말하고 암호로 설정하라고 지시했다. 사실 게임 중 발견되는 연구일지를 보면 마커스가 자식처럼 여기긴 했다.
화력으로만 상대하면 마지막에 하반신이 폭발하는 깜짝 선물을 주고 자폭하니 화염병으로 잡아주자. 보통 난이도에서 화염병 3병이면 죽일 수 있으며 빌리보단 레베카가 투척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더 쉽게 잡을 수 있다.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테마곡(?)을 연주해주므로 언제 나오는지 알기 쉽다.
아웃브레이크에서도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 나오지만, 그쪽은 그냥 거머리가 시체에게 들러붙어서 만들어진 좀비라서 그냥 거머리 좀비로 불린다. 그런데 이쪽이 더 무섭다.
[1] 일본어로 거머리를 히루(ヒル)라고 읽는데 이걸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착각해서 힐이라고 읽은 게 이 문서의 이름의 기원이다.[2] 일본에서는 擬態マーカス(의태 마커스)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