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1:13:39

1학년 3반

1학년 3반
시작 2005년 4월 7일
종료 2005년 12월 8일
출연진 김홍준, 최재욱, 박규선, 조우용[1]
유행어 아이쿵 한단 말이야~(김홍준)됐거든, 너도 똑같거든!(박규선), 야르!(조우용) 친구야~~ 푸우우(다같이)
시작 노래 아기염소

1. 개요

SBS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왔던 코너.

당시 2005년에 나온 코너 중 왜 없어(만사마), 왜이래, 혼자가 아니야, 자주찾기, 퀴즈야 놀자 등과 함께 인기를 끌었던 코너 중 한개였다.

이 코너의 내용은 초등학생 3명의 친구들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일단 좋은 친구 사이라는 걸 보여주는 형식이다. 그러나 약간의 동심 파괴스런 면모를 보일때도 있다.[2] 당시 출연진들의 초등학생 연기로 열연을 펼쳤는데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소화해냈다.

코너 시작시에는 출연진들이 아기염소 동요에 맞춰서 개다리춤을 추면서 시작한다.

이 코너의 최대 피해자는 박규선으로 덩치도 둘에 비해서 크고 키도 가장 커서 외모 디스를 자주 당한다. 최재욱과 김홍준이 박규선한테 다정하게 대하는 척 했다가 은근쓸쩍 박규선을 엿먹이고 박규선이 토라지게 하는 내용이다. 세명은 서로 이상한 말을 듣거나 박규선의 얼굴을 보거나 하면 역겨웠는지 항상 주먹을 쥐고 손을 입으로 갖다대서 푸우웁하면서 웃음을 찾는게 이 개그의 포인트. 코나가 끝나면 서로 껴 안으며 "친구야~~ 푸우우"하면서 푸우웁하면서 웃음을 참는다.

9월 29일부터 교실 배경으로 바뀌어 선생님역의 조우용이 추가로 합류했다. 참고로, 1학년 4반 담임은 박충수였고, 11월 17일에는 옆 반 여담임선생역의 장영란이 특별 출연했다.[3]

12월이 되자, 내년이면 2학년 올라가는데 서로 다른 반이 되고 그럴텐데 다시 모두 같은 반이 될까 하면서 걱정했고, 그러면서 아쉽게 종영했다.[4]

2. 등장인물

2.1. 최재욱

안녕! 나는 1학년 3반 반장 최재욱이야.

1학년 3반의 반장 역.

반장이라 겉보기엔 순수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초등학생처럼 보이지만 코너내내 김홍준과 함께 박규선 엿먹이고 몸매나 얼굴로 디스를 하며 박규선을 괴롭힌다.

2.2. 김홍준

안녀∼엉! 나는 1학년 3반 애교짱 김홍준이야.
홍준이 자꾸 울리면, 홍준이 마음이 아이쿵~ 아이쿵~ 한단 말이야~

친구 3인방 중 애교 담당 역.

애교 담당 답게 처음 인사 할 때도 두명과는 다르게 더욱 힘차고 어린이스럽고 상큼발랄한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한다.[5] 세명 중 가장 어린이스러우며, 말투도 셋 중 가장 어린이스럽다.

박규선과 최재욱이 자신을 울리게 하면 항상 역시나 귀여운 행동으로 "홍준이 자꾸 울리면, 홍준이 마음이 아이쿵~ 아이쿵~ 한단 말이야~"라고 하며 애교를 부린다.

2.3. 박규선

헤헤. 안녕! 난 1학년 3반 박규선이야.
됐거든, 너도 똑같거든!

친구 3인방 중 최대 피해자.

키도 덩치도 두명에 비해 훨씬 컷서 항상 외모 디스를 당하며, 인사 하려고 할때 친구들의 방해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무시를 많이 당하고 괴롭힘을 많이 당한다.

자기가 귀엽다는 근자감에 빠진 눈갱+자주 토라지는 삐돌이 역할이었는데, 최재욱이나 김홍준이 자기 몸매나 얼굴로 디스를 하면 팔짱을 끼면서 "됐거든?", 자신을 달래려고 하면 두 손을 내저으며 "너도 똑같거든?"이라는 대사를 내뱉었는데 이게 인기가 높았는지 어쩌다가 밈이 되어 이런 식으로 패러디되며 인기를 끌었다.[6] 박규선을 겨우 달래놓고 또 엿먹이는 최재욱의 돌직구, 옆에서 얼굴까지 일그러뜨리며 비웃는 김홍준의 표정 개그 역시 일품이었다.

선생님이 추가되었때는 선생님한테도 무시를 자주 당했다.

2.4. 조우용

오! 야르~

담임 선생님 역.

9월 29일부터 새로 전근왔다는 설정으로 합류했다. 이쪽도 친구 3인방처럼 은근쓸쩍 박규선을 약 올린다.[7]

유행어는 "오 야르~"

2.5. 장영란

11월 17일에 특별 출연한 옆 반 여담임 선생.

반장 최재욱은 외모 칭찬을 해주었지만, 김홍준과 박규선은 물론 선생인 조우용한테까지 무시를 당하는 놀림을 받았다.


[1] 후반에 합류.[2] 개콘에 이와 비슷한 케이스인 코너를 꼽자면 타락토비와 우리들은 새싹들이다가 있다.[3] 1학년 2반 담임으로 추정.[4] 마지막에 박규선이 유행어를 새로 만들었다고 친구들한테 알리는 즉시. 김홍준이 종영을 알렸다.[5] 이때 행동도 귀엽게 몸부림을 친다.[6] 당시 버라이어티 예능계에서 크게 활약하던 가수 천명훈이 이 유행어를 연애편지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오히려 원조인 박규선보다 더 유행시켰다.[7] 얘를들어 김홍준이 마늘 먹으면 정말로 사람 되냐며, 단군신화 이야기를 질문하자, 박규선을 곰 취급하며 마늘을 먹이려 하다가 박규선이 화를 내자 사과를 하는데 은근쓸쩍 쑥도 같이 먹으라며 비꼬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