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에서 유래된 학교에 관련된 괴담. 학교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손꼽힌다.2. 상세
- 옥상 문 바로 앞에 놓인 계단을 세어보면 12개다. 그런데 밤 늦게 다시 와서 올라가면서 계단을 세어보면 13개다. 13번째 계단에 오르는 순간 누군가에게 떠밀려 죽는다.
- 밤 늦게 교내 계단을 혼자 내려가면, 13번째 계단에서 무언가 물컹한 것을 밟아 미끄러져 목이 부러져 죽는다. 소년탐정 김전일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1번 괴담과 믹스되어 나왔다.
- 교내 어떤 특정한 장소의 4번째나 13번째 계단을 밟으며 소원을 빌면 소원은 이루어지지만 불행을 겪게 된다고 한다. 이 괴담은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3편 여우계단의 모티브가 되었다.
- 교내 어딘가에는 44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의 13번째 계단을 밟는 사람은 죽는다.
등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웃길 수 있는데, 그저 계단과 동양 및 서양에서 불행의 숫자라 불리는 것들을 짜깁기 해놓은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야기 바리에이션은 많지만 공통적으로는 쓸데없는 이유로 밤에 학교 오지 말라는 뜻이다. 어두워서 위험하기도 하고[1] 수위아저씨한테 민폐이기도 하니까.
[1] 특히 계단이 괴담의 단골 처형집행장소가 된 이유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아 발 헛디뎌서 굴러떨어지기 쉬운데, 그냥 팔다리 한두군데 찢어지고 끝나면 다행이지만 계단 모서리에 척추가 다치거나 이마가 깨지는 등 치명적인 경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