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지구 전투 battle of city 17 | ||
기간 | 202n년[1] | |
장소 | 17번 지구 | |
원인 | 노바 프로스펙트의 붕괴로 자극받은 반 콤바인 세력의 결집 및 봉기 | |
교전 세력 | 반시민군 | 콤바인 |
지휘관 | 알릭스 밴스 아이작 클라이너[3] 고든 프리맨 바니 칼훈 | 월리스 브린 다수의 콤바인 조언자 |
병력 | 17번 지구 내의 반시민군과 생존 시민들 | 시민 보호 기동대 콤바인 솔저 다수의 신스 병기들 |
결과 | 반시민군의 승리. | |
영향 | 패전한 잔존 콤바인 세력에 의해 17번 지구 완전 파괴 월리스 브린 사망 지구에 위치한 각 콤바인 도시 사이의 연락 두절 인류의 번식 재가능 | |
피해 규모 | 수많은 반시민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 | 소수의 콤바인 조언자를 제외한 전 병력[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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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프라이프 2 후반부와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에서 벌어진 콤바인과 저항 시민들 사이의 전투.2. 전개
17번 지구 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강제 수용소[5]인 노바 프로스펙트가 고든 프리맨에 의해 파괴되고, 이에 자극받은 17번 지구 내 저항 세력들이 일제히 봉기하면서 시작되었다.콤바인 측은 처음엔 시민 보호 기동대를 투입, 반시민군을 제압해갔다. 그러나 다시 나타난[6] 고든 프리맨에 의해서 기동대가 거의 궤멸되다시피 하고, 심지어 콤바인 솔저 부대와 다수의 기갑 및 항공 병력마저 잃어버리자, 그제서야 월리스 브린을 통해서 고든을 회유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거부한 고든에 의해서 브린이 사망하고, 17번 지구의 콤바인 지휘부인 시타델이 사실상 무력화된다.
사실상 전투에서 패배를 직감한 콤바인 조언자들은 태양계 밖에 있는 콤바인 본성에 신호도 보내고, 겸사해서 도시 내 반시민군을 섬멸할 목적으로 시타델 내부의 핵 원자로를 일부러 터뜨리는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한다.
3. 결과
패전한 콤바인의 극단적인 대응으로, 반시민군은 원래 목적이던 17번 지구의 해방은 이루지 못한 채 '피로스의 승리'를 맞이했다. 허나 마냥 무의미한 승리는 아니었던 것이, 17번 지구가 콤바인의 지구 총독부였던 만큼, 지구의 친 콤바인 세력들에게 준 정치적 타격이 막심했다. 때문에 에피소드 2 시점의 지구 내 콤바인 세력들은 아직 해방되지 못한 타 지역에서 고립된 상태로, 17번 지구의 반시민군에게 영향을 받은 타 저항군의 봉기에 무너지고 있는 상태.또한 17번 지구에 있던 '태아 발육에 필수적인 단백질 억제 파동기'의 파괴로, 인류는 다시 예전처럼 자손 번식이 가능해졌다.
[1]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다. 하프라이프 팀은 의도적으로 정확한 연도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2020년대란 것만 공식인 상태다.[2] 반시민군의 지휘관이나, 17번 지구 전투 당시에는 브린의 포로 신세였던 탓에 관여하지 못했다.[3] 전투 막바지에 반시민군의 탈출을 지휘했다.[4] 때문에 17번 지구 전투 이후를 다룬 에피소드 2의 콤바인 병력들은 이웃한 타 지역에서 빼온 병력들이다.[5] 겸 개조 군인 공장[6] 포탈을 타고 노바 프로스펙트를 빠져나왔으나, 콤바인의 부족한 포탈 기술 탓에 1주일 이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