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성마이맥 강사 윤도영에 의해서 제기된 2012학년도 수능 화학 I 19번 오류 논란이다.2. 문제의 19번
논란은 ㄷ에서 발생하였다.
2.1. 일반적인 풀이
0에서 20ml까지는 BaCl2 를 첨가하고 20ml부터는 AgNO3를 첨가한다. 0부터 20ml까지는 앙금생성반응에 의해 BaSO4가 생성되어 침전되지만 SO42-가 침전되는 양의 2배의 Cl-가 생성되므로 수용액의 음이온 개수는 늘어난다. 20ml부터 40ml까지는 Ag+와 Cl-가 앙금생성반응을 하여 Cl-가 침전되는 만큼 NO3-가 늘어나므로 음이온의 상대적인 수는 늘어나지 않는다. 40ml 이후에는 앙금생성반응이 종료되어 음이온의 개수가 늘어난다.ㄱ. 음이온의 수는 동일하고 양이온은 Na+가 그대로 수용액에 존재하므로 참이다.
ㄴ. 단위부피당 SO42-와 Ba2+의 개수가 동일하다. 양이온인 Na+는 그 두배이다. 단위부피당 Ag+의 수는 단위부피당 Cl-의 개수와 동일하고 Cl-의 수는 Ba2+의 두배이다. 참이다.
ㄷ. AgNO3에 의해 생성된 앙금은 AgCl이다. BaCl2에 의해 생성된 앙금은 BaSO4이다. 둘 다 1대1 개수로 생성되고 Cl-의 개수는 SO42-의 개수의 두배이다. 그러므로 앙금생성반응이 종료되는 B 시점에서 침전된 Ag+의 개수는 Ba2+의 2배이며 AgNO3에 의해 생성된 앙금에 포함된 전체 양이온 수는 BaCl2에 의해 생성된 앙금의 양이온 수의 2배이므로 참이다.
따라서 답은 ㄱ,ㄴ,ㄷ인 5번이다. (수능 공식 정답)
2.2. 윤도영의 풀이
ㄱ,ㄴ까지는 동일하다.사실 BaCl2에 의해 생성된 앙금은 BaSO4 뿐만이 아니라 AgCl도 포함된다. 왜냐하면 AgCl은 Cl-에 의해 생성된 앙금이기 때문이다. 문제에서는 수용액에 의해 생성된 앙금에 포함된 전체 양이온의 개수를 물었기 때문에 앙금반응에 기여한 양이온 뿐만 아니라 음이온도 기여해야 한다고 봐야 한다. 즉, Ba2+와 Ag+ 모두 BaCl2에 의해 생성된 앙금의 양이온인 것이다. 그러므로 ㄷ은 거짓이고 답은 3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