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에서는 드레이븐 미러전이 나왔다. 하지만 양 플레이어가 레벨2를 찍을때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비역슨이 E-비켜서라(Stand Aside) 를 먼저 찍은데에 비해 프레이는 W-광기의 피(Blood Rush)를 먼저 찍었다. 그 탓에 비역슨이 E를 이용한 데미지와 짧은 스턴을 이용해 데미지를 더 넣었고, 그 후 비역슨이 쉴새없이 몰아붙이며 이번에도 깔끔하게 킬을 따내면서 승리.
1회전. 더블리프트는 루시안을, 프로겐은 나서스를 선택했다. 프로겐은 전처럼 AP 나서스의 E 스킬을 이용하여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CS를 먹는 방법을 선택했다. 하지만 더블리프트가 초반부터 과감한 공격을 해오자 생각보다 반응을 하지 못했다. 결국 더블리프트가 먼저 CS 100개를 달성하여 승리.
그러나 재경기에서마저 귀환 타는 덥맆의 트위치를 또 눈덩이로 따라가며 프로겐이 다시 우물킬 당하며 결국 재재경기가 성립되었고, 한번 더 같은 상황이 나오면 더블리프트의 승리를 인정하기로 결정. 협상왕 프로겐프로겐 갱플설 혀어어어어어업상 두번째 것은 고의성이 다분해보였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2회전 3번째 경기. 더블리프트는 퀸을 픽하고 프로겐은 브랜드를 픽하였다. 퀸은 스펠로 보호막 탈진을 들었고, 브랜드는 점화 탈진을 들었다. 밴 과정에서 카메라에 프로겐이 열심히 말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아마도 픽을 바꾸면 안 되겠냐는 협상 같아보였다. 게임은 더블리프트에게 유리하게 흘러갔고, 더블리프트가 CS 100개를 하나 남겨두고 싸움을 걸면서 화끈하게 승리. 길고 긴 2회전은 이렇게 더블리프트의 4연승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