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colbgcolor=#13308e> 1R | 1~2주 | 3~4주 | 5~6주 |
2R | 7~8주 | 9~10주 | 11주 |
1. 개요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7~8주차,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치르는 경기를 기록한 문서로 정규시즌 순위표는 아래와 같다.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 | |||||
순위 | 팀 명 | 승 | 패 | 득실 | 비고 |
1 | Griffin | 14 | 0 | +26 | 시즌 전승 1R 무실세트 전승 LCK 승격 |
2 | DAMWON Gaming | 11 | 3 | +13 | |
3 | Team BattleComics | 8 | 6 | +7 | |
4 | APK Prince | 6 | 8 | -7 | 로스터 변경으로 인한 벌점 -1 |
5 | Ever8 Winners | 5 | 9 | -6 | |
6 | ES Sharks | 5 | 9 | -9 | |
7 | Rising SuperStar Gaming | 4 | 10 | -12 | 2시즌 연속 CK 승강전 |
8 | RGA | 3 | 11 | -13 | 2시즌 연속 CK 승강전 |
보라색 : LCK 승강전 진출 | 하늘색: 포스트시즌 진출 | 노란색 : CK 잔류 빨간색 : CK 승강전 진출 | 볼드체 : 순위 확정 |
2. 7주차
2.1. 29경기 ESS 1 : 2 BtC
정규시즌 경기 (2018. 2. 26) | |||||||
ES Sharks | 1 | 2 | Team BattleComics | ||||
○ | x | x | x | ○ | ○ | ||
3승 5패 | 결과 | 5승 3패 |
Man of the Match | |||||||||||
BtC Hollow |
ESS에서 대셔만이 유일하게 Man of the Match를 3번 받은것에서 알 수 있지만, 유독 ESS는 미드라이너 의존도가 높다. 다른 라이너도 잘하는데 대셔가 더 잘해서 받는다기보다는, 대셔는 잘하지만 다른 라이너들은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대셔가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원맨팀의 공략방법은 매우 쉽다는 것이다. 대셔만 틀어막아버린다면 ESS는 사전예상대로의 1약팀 수준의 경기력으로 전락해버린다. 혹은 대셔가 뭘 해보기 전에 다른 라인들을 심하게 터트려버리는 것도 공략법이다. 지난 ESS 대 그리핀 경기에서 그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다시 말해서 대셔의 활약을 봉쇄하는 것이 BtC가 노릴 전략이다.
다만 BtC는 이걸 하지 못해서 지난 1라운드에서 ESS에게 역전패 당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 2세트 출전한 히포가 부진하면서 2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서는 잘 풀리는 듯 보였으나 대셔를 중심으로 움직인 ESS의 한타에 무너지며 패했다.
BtC의 한타력이나 라인전은 그 당시보다는 좋지만, 지난 ESS전처럼 플레이하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최상위팀인 그리핀, 담원과 달리 BtC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BtC의 전략이 어느정도 상대하기 용이하기 때문도 있다. 익숙한 패턴으로 나서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더 높은 위치를 노리고 있다면 새로운 패턴, 새로운 전략으로 BtC는 나서야할 것이다.
2.1.1. 1세트
배틀코믹스가 라이즈/아지르/탈리야/코르키/말자하를 모두 밴하며 대셔를 저격하는 밴픽을 선보인다. ESS는 갱플랭크/세주아니/블라디미르/칼리스타/탐 켄치를, 배틀코믹스는 카밀/스카너/조이/바루스/알리스타를 가져간다.
첫 한타에서 퍼블을 배틀코믹스가 가져가나 한타 승리는 ESS가 가져갔고, 계속적으로 전투에서 ESS가 이득을 보며 포블을 가져간다. 이 과정에서 블라디미르가 매우 잘 성장해서 바론 지역 전투에서 혼자서 상대를 전부 묶을 정도 였다.
그나마 배틀코믹스는 ESS가 빠른 바론을 가져가는 것은 막아내면서 어떻게든 ESS에게 브레이크를 걸려고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카밀이 갱플랭크에게 솔로킬을 당하는 등 계속 손해를 본다.
ESS가 알리스타를 잡아내고 다시 바론을 치자 배틀코믹스는 어떻게든 그것을 저지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스카너가 바론을 스틸하고, 스카너와 카밀이 잡히긴 하지만 바루스와 조이가 살아가면서 배틀코믹스가 바론 버프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버프를 가져간 배틀코믹스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고, ESS가 배틀코믹스의 움직임에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28분경 ESS가 배틀코믹스의 정글로 들어가서 바루스와 알리스타를 잡아내고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배틀코믹스가 미드로 나오는데, ESS가 크게 조여들어오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다.[1] ESS는 이미 구멍이 난 미드로 밀고 올라가 게임을 끝내며 1세트를 가져온다.
2.1.2. 2세트
대전기록
배틀코믹스는 나르/스카너/아지르/바루스/브라움을 가져갔고, ESS는 초가스/세주아니/라이즈/자야/라칸을 가져갔다. 배틀코믹스의 스카너를 선픽으로 가져갔는데, 이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
초반 10분까지는 서로 라인전에 집중하며 성장에 신경쓴다. 퍼블은 탑에서 나오는데, 스카너가 메가 나르 타이밍을 잘 이용해서 ESS의 초가스를 잡아냈다. 그리고 바텀에서도 스카너가 개입해 세주아니를 잡아낸다. 같은 시각 나르가 초가스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CS를 40개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탑 1차가 깨지며 포블도 배틀코믹스가 가져간다.
배틀코믹스가 전령도 가져가고, 강하게 미드를 압박한다. 그리고 바텀과 미드 1차를 밀면서 격차를 벌린다. ESS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지만, 아지르가 탑 2차를 밀면서 결과적으로 배틀코믹스가 또 이득을 본다.
나르가 바텀으로 스플릿을 시도하고, 나머지 배틀코믹스 인원들은 바론을 친다. 일단 ESS는 초가스와 라이즈로 나르를 상대하고 나머지 인원들로 바론 스틸을 노리지만, 바론 스틸은 실패,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초가스도 잡혀버렸고, 나르를 막던 라이즈가 나르에게 잡혀버리는 ESS에게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만다.
버프를 가져간 배틀코믹스가 미드와 바텀을 돌려깎는다. 그러다 ESS가 아지르를 노려서 체력을 빼고, 아지르가 빠진 틈을 타 한타를 열어보는데, 딜러진 격차가 너무 컸던 탓에 바루스가 쿼드라킬을 띄운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초가스도 바루스에게 잡히면서 바루스가 펜타킬을 띄우고, 그대로 2세트가 마무리되며 승패는 3세트로 갈리게 된다.
2.1.3. 3세트
빛돌: 방금 바텀 다이브는 닉네임 가리면 킹존 같았어요!
ESS는 사이온/스카너/코르키/이즈리얼/알리스타를, BtC는 나르/세주아니/탈리야/칼리스타/쓰레쉬를 가져간다.3분경 BtC가 바텀 빅웨이브를 만든 후, 탈리야와 세주아니까지 합류해 3렙 바텀 타워 다이브를 시도해서 코르키,이즈리얼,알리스타를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완벽한 어그로 관리로 데스 없이 다이브를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초반부터 바텀 격차가 벌어졌고, 다시 알리스타가 BtC의 봇듀오에게 잡혀버린다. 거기에 미드에서도 탈리야가 코르키를 솔로킬 내버면서 7분만에 게임이 완벽하게 터져버린다.
바텀에서 또 다시 알리스타가 잡혀버린다. 그러나 그 후 사이온이 바텀으로 넘어오면서 칼리스타와 쓰레쉬를 잡아내면서 터져나가던 게임을 어느정도 안정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바텀 1차가 체력이 많이 깎여있던터라 BtC가 손쉽게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칼리스타는 10분만에 몰락한 왕의 검을 뽑는다. 그 후 BtC는 미드 1차를 파괴한다.
전령을 가져간 BtC는 ESS의 노림수를 잘 받아치면서 상대 사이온을 잡아내고 미드 2차를 파괴한다.
탑 2차에서 BtC의 봇듀오가 코르키를 잡아낸다. 그후 BtC가 바론을 치며 ESS가 나오게 유도하고 한타가 열리는데 BtC가 나르만 내주고 한타에서 승리한다. 살아남은 스카너와 이즈리얼이 스틸을 노려보나 실패하고 스카너마저 잡혀버린다.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도 BtC가 가볍게 피해버리고 귀환한다.
버프를 두른 BtC는 모든 외곽타워를 철거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다시 바론이 나오고 미드 진입로 부근에서 한타가 열린다.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ESS가 물러나고,[2]BtC는 손쉽게 바론을 가져간다.
BtC는 탑으로 들어오는데 너무 신을 낸 나머지 칼리스타가 잡혀버린다. 그러나 이미 ESS는 두 명이 잡힌 상황이었고, BtC는 탑 억제기를 깨고 무사히 빠져나온다.
정비 후 BtC는 바텀으로 향하고, 바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다. 그대로 BtC는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1.4. 총평
G,D,그다음은 B다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한 BtC
2.2. 30경기 APK 2 : 1 EEW
정규시즌 경기 (2018. 2. 26) | |||||||
APK Prince | 2 | 1 | Ever8 Winners | ||||
x | ○ | ○ | ○ | x | x | ||
3승 5패 | 결과 | 2승 6패 |
Man of the Match | |||||||||||
APK HiRit |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실수들은 최소화하는게 APK에겐 중요하다. 특히 말도 안되는 최악의 한타장면은 다시는 나와서는 안된다. LOL이 팀게임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서로 더 많이 소통하고 콜을 주고받으면서 제대로 된 포커싱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래도 탑라이너 히릿이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며, 지난 경기 불리했음에도 운영으로 반격하는 모습도 있었다. 그런 점들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해야 될 것이다.
EEW는 반대로 이번 경기까지 잡아내면 최하위권에서 멀어지는데다 중위권싸움도 노려볼만한 위치에 서게 된다. 거기에 연승을 달리게 되는 건 덤.
지난 경기에서 얻은 점은 적극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이번 경기에서도 또다시 그것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4일만에 열리는 리매치인만큼 서로 상대를 폭넓게 파악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다시 한 번 더 나아진 모습을 EEW는 보여주어야만 한다. 미드라이너 썬이 매우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원딜인 하이브리드가 케이틀린으로 중후반 팀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딜러진 싸움에서도 웃고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가 끝나면 승리팀은 3승 5패, 패배팀은 2승 6패가 되면서 두팀의 성적은 한경기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2.2.1. 1세트
APK는 사이온/세주아니/탈리야/자야/브라움을, EEW는 나르/스카너/조이/칼리스타/탐 켄치를 가져간다.
난타전으로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퍼블,포블 모두 EEW가 가져갔고, 이득도 계속 EEW가 가져갔다. 조이의 쿨쿨방울과 통통별이 적재적소에 꽂히면서 APK에게 계속 제동을 걸었고, 그것은 계속 스노우볼을 굴리는 윤활유 역할을 했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EEW가 사이온을 제외한 APK 챔피언들을 모두 잡아내는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바론을 가져갔고, 이 한타에서 승리한 EEW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이온의 귀환을 견제할 스카너만 제외한 전원이 그대로 탑과 바텀으로 진격해 1세트를 끝냈다.
2.2.2. 2세트
EEW는 오른/스카너/베이가/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갔고 APK는 블라디미르/잭스/아지르/징크스/타릭을 가져갔다. 징크스가 352일만에 챌린저스에 등장했다.
게임 시작 후 EEW가 오른을 제외한 넷이서 타릭을 잡아내면서 퍼블을 가져간다.
아지르가 6렙을 찍고 잭스와 호응해 베이가를 잡아낸다. 그 후 스카너가 6렙을 못 찍은 타이밍에 APK가 아지르-잭스-타릭이 다시 미드에서 이전에 점멸이 빠졌던 베이가를 잡아낸다.
그러나 바텀에서 EEW의 봇듀오가 완벽한 연계로 타릭을 끊어낸다.
봇라인 격차를 앞세운 EEW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대신 APK는 잭스가 전령을 챙기고, 그 후 블라디미르와 잭스, 아지르가 오른을 잡아낸 후 전령을 사용해 탑 1차를 깨버린다.
그 후 서로 간만 보는 플레이를 행하는 가운데 상체는 APK, 하체는 EEW가 우세한 형국이 된다.
그러다 탑에서 징크스가 잡히고, 바텀에서 오른이 잡힌다. 탑 1차를 깨고 탑 2차도 거의 깬 EEW가 조금 더 이득인 상황.
하지만 미드에서 스카너의 궁극기 사용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APK가 미드 1차를 민다. 그러나 APK가 드래곤을 사냥하는 타이밍에 한타가 열리고, 드래곤은 APK가 가져갔으나 한타에서 EEW가 3:1교환을 해내며 대승을 거둔다. 이 한타 이후 오른은 지휘관의 깃발을 올린다.
EEW가 바론을 한 번 쳤다가 빼고, 그 후 미드에서 잭스가 탐 켄치를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여기서 EEW가 먼저 잭스를 잡아내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블라디미르가 활약하면서 케이틀린과 탐 켄치를 잡아낸다.
이후 지휘관의 깃발로 바텀 대포 미니언을 강화시키고, EEW가 다시 바론을 친다. 하지만 이 바론을 잭스가 스틸해버린다. 잭스는 잡히지만 그 외 나머지 챔프가 버프를 무사히 가진 상황.
버프를 얻은 APK는 바텀 1,2차를 모두 파괴한다.
버프가 끝나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 타릭이 베이가한테 잡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스카너와 베이가의 점멸이 빠진다. 바론이 나오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추가 이득은 없었다.
바론이 나오기 직전 EEW는 드래곤을 챙긴다. 그러다 스카너와 블라디미르가 마주치며 한타가 열리는데 잭스가 잡히고 만다. 그러나 아지르의 활약 및 탑을 정리하러 빠진 베이가의 공백으로 인해 스카너도 잡힌다.
양 팀의 정글이 잡힌 상황에서 EEW가 바론을 친다. EEW가 바론을 가져갔지만, APK가 좋은 포지션을 취하며 잘 덮쳐서 막 부활한 스카너를 제외한 상대를 전부 잡아낸다. APK는 망설이지 않고 EEW 본진으로 진격, 스카너까지 제압하고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2.2.3. 3세트
APK는 카밀/잭스/오리아나/징크스/브라움을 가져갔고 EEW는 오른/세주아니/탈리야/케이틀린/탐 켄치를 가져갔다.
퍼블은 바텀에서 나온다. 6렙을 찍은 세주아니가 바텀 갱킹을 시도해서 브라움을 잡아냈다. 이미 EEW의 봇듀오가 바텀을 압박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퍼블은 곧 포블로도 이어졌다. 얼마 후 APK가 세주아니를 잡아내지만 카밀도 잡히는 바람에 단순 킬교환 수준에서 전투가 종료되고 만다. EEW는 탑 1차를 밀어버리면서 차이를 벌린다.
이렇게 벌어진 차이는 점점 더 커져셔, 전령까지 챙긴 EEW가 15분경에 오리아나를 잡은 후 전령으로 미드 1차를 철거하면서 APK의 모든 1차타워가 철거되고 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체력이 많이 깎인 미드 2차타워도 얼마 후 EEW가 손쉽게 철거해버린다.
바론이 나오고, EEW는 상대 봇듀오를 잡아낸 후 쉽게 바론을 가져간다. 그 사이 카밀은 EEW의 바텀 1,2차타워를 모두 철거하는 성과를 거둔다.
버프를 얻은 EEW는 탈리야를 미드로, 나머지 인원들은 바텀으로 향해 바텀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버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PK가 홀로 남은 탈리야를 잡아내고, 바텀에서 세주아니를 잡아내면서 어느정도 숨을 고른다.
카밀이 탑으로 올라가 오른을 밀어내며 탑 1,2차를 철거하는데 이 때 바텀에서 EEW가 전투에서 이득을 보면서 바텀 억제기를 깬다.
하지만 바론이 나오기 직전에 탑에서 오리아나가 물리면서 벌어진 한타에서 카밀의 활약으로 APK가 아무도 죽지 않고 4킬을 하는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한타 직후 APK는 곧바로 바론까지 가져가고 미드 1차를 밀어버리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다.
34분 경 EEW의 정글에서 한타가 벌어지는데, 여기서도 APK가 대승을 거둔다. 그나마 탈리야가 미니언을 끊으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잡힌 덕분에 탑 억제기만 내주고 게임이 끝나는 것은 막아냈다.
바론이 나오고 장로드래곤 타이머가 1분대인 상황에 한타가 열려 서로 2:2교환을 한다. 하지만 이후 APK가 EEW의 귀환을 방해했고, 그 사이 탑 미니언 웨이브가 EEW의 쌍둥이 타워 하나를 철거한다. 그 사이 APK는 장로드래곤을 가져간다.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APK는 바론으로 향하고 EEW도 그쪽으로 움직인다. 당연하게도 한타가 벌어지는데 아무도 죽지 않는다. 하지만 체력면에서 열세였던 APK가 본진으로 물러나면서 움츠린 사이, EEW가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EEW는 6코어를 띄운[3] 케이틀린을 앞세워서 미드로 내려온다. 하지만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49분 경, 서로 대치하던 와중에 오른이 궁극기를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때 잭스가 탐 켄치를 물면서 한타가 벌어지는데, 잭스가 수호천사로 시간을 끄는 동안 APK는 탐 켄치를 잡아냈다. 그리고 카밀이 점멸 후 궁극기로 케이틀린을 물었고,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케이틀린에게 떨어지면서 케이틀린이 점멸도 미처 쓰지 못한채로 잡히고 만다. 메인 딜러가 사라진 EEW를 차근차근 쓰러트리며 APK는 미드로 진입했고, 경기를 끝는데 성공한다.
2.2.4. 총평
2.3. 31경기 EEW 2 : 1 DWG
정규시즌 경기 (2018. 3. 1) | |||||||
Ever8 Winners | 2 | 1 | DAMWON Gaming | ||||
x | ○ | ○ | ○ | x | x | ||
3승 6패 | 결과 | 6승 2패 |
Man of the Match | |||||||||||
EEW SSUN |
하지만 그 당시 담원이 EEW를 가볍게 본 것도 있고, 그 이후 담원이 제대로 게임하면서 그 이후 세트에서는 완승을 거두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 거기에 1위를 쟁탈하기 위해서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득실 또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2:0으로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EW는 지난 APK전에서 수동적인 모습은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오더가 통일되지 않은 것인지 각자 특정 플레이를 하기 위해 통일되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다가 이도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인지 합류전에서도 APK보다 늦는 모습을 보이며 이것이 역전패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잘못된 오더라도 다 같이 따라야 된다는 말처럼, 최소한 통일된 오더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3일만에 주 오더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움직임을 익힐 수 있을지가 관건.
담원은 2라운드 첫 경기. 그리핀 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중이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7승 1패가 되어서 반경기 차로 그리핀을 쫓게 되고, 만에 하나 그리핀이 APK에게 패하기라도 한다면 승패 동률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본인들이 그리핀을 만나기 전까지는 계속 승리를 쌓아올리는 것이 1위 탈환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두 팀의 대결은 아무래도 탑과 미드를 중점으로 봐야될 것으로 보인다. 담원의 탑라이너 너구리가 이번에도 활약한다면 사실상 담원이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미드 또한 쇼메이커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번 기세를 잡으면 뒤집기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EEW의 미드라이너 썬도 최근들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담원으로서는 무조건적인 낙관은 피해야될 것이다.
2.3.1. 1세트
DWG에서 새로 영입한 펀치와 베리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EEW는 갱플랭크/자르반 4세/베이가/이즈리얼/탐 켄치를, DWG는 오른/스카너/카타리나/칼리스타/브라움을 가져갔다.
초반 EEW가 바텀 갱킹을 시도하나 DWG가 점멸 하나만 사용해서 그것을 여유롭게 넘기고, 역으로 탑에 스카너가 갱킹을 시도해서 퍼블을 오른이 가져간다. 그 후 DWG는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추가로 DWG가 바텀 5인 다이브를 시도해 탐 켄치를 잡아내고 바텀 1차를 밀어 포블도 가져간다.
전 라인에서 DWG가 앞서가는 가운데, 전령도 DWG가 가져간다. 그 후 미드에서 자르반의 점멸을 빼고 귀환시킨 DWG가 다시 한 번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가져간 전령으로 탑 1차 타워의 체력을 빼고, 얼마 후 탑 1차타워를 손쉽게 DWG가 철거한다.
바론이 나오기 직전, DWG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바론 시야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베이가가 칼리스타를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칼리스타가 점멸로 탈출하고, 오른의 궁극기로 인해 탐 켄치가 잡혀버린다. 그래도 이번엔 깊숙하게 들어온 카타리나를 잘 끊어내면서 1:1킬교환이 된다.
얼마 후 미드에서 대치가 벌어지는데 EEW가 잘 받아치는 듯 보였으나, EEW의 블루 지역에서 카타리나가 스카너의 도움을 받아 자르반과 베이가를 잡아버린다. DWG는 이 승리로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먹은 DWG는 미드 1차를 철거하고 대지드래곤을 가져간다. 미드 2차부근에서 스카너가 뒤에서 튀어나오면서 탐 켄치를 끌고 가 잡아버리고, DWG가 한타를 열어서 대승을 거둔다. DWG는 쌍둥이 타워까지 철거하고 게임을 끝내려 했으나, 가까스로 부활한 갱플랭크의 술통 데미지에 주요 챔피언들이 잡히면서 게임이 끝나진 않는다.
하지만 재정비 후 DWG는 다시 EEW의 본진으로 향했고, 이번엔 데스 없이 적을 제압하면서 1세트를 마무리짓는다.
2.3.2. 2세트
DWG는 쉔/스카너/신드라/바루스/브라움을, EEW는 사이온/세주아니/피즈/칼리스타/탐 켄치를 가져간다.
초반 EEW가 파즈와 세주아니가 탑으로 합류해 쉔과 스카너를 노려보지만, 스카너의 점멸을 뺀 것 외에는 큰 이득을 얻지 못한다. 이로 인해 라인을 비워야했던 피즈가 라인 손해를 봐야했고, 순간이동을 사용해야했으며, 그 후 신드라와 스카너의 합공에 점멸까지 빠지고만다.
그래도 세주아니가 탑을 다시 찔러서 쉔을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바텀은 EEW가 CS를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령 지역에서 3 vs 3 싸움이 벌어지는데, 데미지가 분산된 DWG를 EEW가 잘 노리면서 쉔을 다시 한 번 잡아낸다.
11분경에 스카너를 포함한 DWG의 3인이 부쉬에 숨어있다가 EEW의 봇듀오를 노린다. EEW 봇듀오의 점멸을 모두 빼는데는 성공했지만,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아무도 잡아내진 못한다. 역으로 피즈와 세주아니가 두꺼비를 사냥하던 스카너를 잡아낸다. 하지만 신드라가 미드 1차 타워의 체력을 거의 빼놓은 탓에 추가 이득은 얻지 못한다.
DWG가 바텀을 노려서 EEW의 봇듀오를 잡아내고 포블까지 가져간다. EEW도 미드에 있던 신드라를 잡아내지만, 바텀 포블 획득 이후 귀환이 아닌 미드로 올라온 DWG에 의해 세주아니가 잡혀버리고 미드 1차까지 밀려버리고 만다.
하지만 EEW도 상대 정글에 난입해 신드라와 브라움을 잡아낸다. 그리고 EEW는 전령도 가져간다. 다만 피즈가 바텀 웨이브를 먹으려 하다가 DWG에게 걸리면서 잡힌 것이 아쉬운 점.
바텀에서 쉔이 다시 잡히지만, DWG는 대신 탑 1차를 가져간다. EEW도 전령을 소환해 바텀 1차를 밀고 바텀 2차 체력을 빼버린다. 그 때 DWG가 깜짝 햇바론을 시도하고,[4] 쉔과 바텀 2차를 내주었지만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DWG가 화염드래곤을 치던 EEW를 노리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EEW가 아무도 죽지 않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 버프를 증발시켜버린다. EEW는 미드 2차까지 밀어버리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다. 깊숙하게 들어온 EEW를 노려서 DWG가 사이온은 잡아내나, EEW의 반격으로 인해 신드라를 다시 내주고 만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EEW는 화염 드래곤을 추가로 가져간다. 그리고 바론도 손해없이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버프를 두른 시간동안 EEW는 탑 2차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3라인 압박을 시도하는데 DWG가 잘 방어해내면서 시간이 흘러간다.
다시 바론이 나오고, DWG의 정글에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EEW가 승리하면서 그대로 밀고 내려왔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가 동점이 된다.
2.3.3. 3세트
EEW는 쉔/자르반 4세/조이/바루스/탐 켄치를 가져갔고, DWG는 사이온/스카너/말자하/이즈리얼/브라움을 가져간다.
초반부터 이즈리얼이 도벽으로 110골드를 얻으면서 DWG가 기분좋게 시작한다. 하지만 탑에서 벌어진 탑 정글간 2:2 전투에서 쉔의 활약으로 스카너가 잡히면서 퍼블을 EEW가 가져간다. 그리고 미드에서 조이가 말자하를 솔킬내면서[5] EEW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말자하가 순간이동으로 복귀하자마자 다시 한 번 자르반과 함께 덮쳐서 말자하를 끊어낸다.
이로 인해 조이가 말자하보다 1레벨을 앞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이와 쉔, 자르반이 말자하와 스카너, 순간이동을 타고 나타난 사이온과 싸워 자르반을 내주고 셋을 잡아내는 큰 이득을 얻는다.
조이가 타켓팅 스킬인것마냥 쿨쿨방울을 적재적소에 맞추면서 보여주는 대활약에 또다시 EEW가 사이온을 제외한 전 챔피언을 잡아내면서 15분 경에 킬스코어가 10:2가 된다. 이 시점에서 이미 3천골드 차이였고, EEW가 포블을 가져가면서 5천골드 가까이 더 벌어진다.
DWG가 전령을 소환해 탑 1차를 밀어내지만 그 사이 자르반-쉔-조이가 스카너와 말자하를 또다시 잡아낸다. 이즈리얼과 브라움의 미드 합류에 쉔이 잡히긴 하지만, 사이온을 데려가면서 또다시 EEW가 웃는 상황이 된다.
EEW가 탑 1차를 밀어낸다. 그 후 DWG가 자르반을 물어보지만 이 또한한 EEW의 설계였고, 또다시 말자하가 잡히고 만다.
24분경 EEW가 매복했다가 스카너를 잡아낸 후 바론을 쳐서 가져간다. DWG는 바텀 1차를 가져가는걸로 만족해야했다.
버프를 가져간 EEW는 3라인 푸시를 하면서 2차타워들을 밀고, 첫 용인 바람 드래곤을
바론이 나오기 전까지 EEW는 미니언 웨이브를 디나이시키거나 하는 식으로 DWG의 숨통을 조여간다. 탑에 있던 바루스를 스카너와 이즈리얼이 잡아보려 하지만, 바루스의 빠른 대응 및 쉔의 궁극기로 인해 오히려 스카너와 이즈리얼이 쫓겨난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EEW가 주변 시야 장악 및 코어템들을 추가한다. 그 후 EEW가 낚시를 시도하는데, 이에 낚인 DWG를 물어서 스카너와 이즈리얼을 삭제한다. 심지어 이즈리얼은 조이의 평타+Q 한 방에 터졌다. EEW는 바론이 아닌 탑으로 들어가 말자하를 잡아내고, 탑 억제기를 깨고 쌍둥이 타워를 깬다. 이즈리얼과 사이온이 분전하지만 숫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다. 결국 다시 부활한 말자하까지 잡히면서 23:4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EEW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3.4. 총평
오늘 담원의 신입 두 선수 중 베리타스는 CJ의 에이스답게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는 평이 많지만 펀치는 3연 스카너로 이기는판은 탑승, 지는판은 박살이라는 스카너의 단점만 보여주며 침몰했다.그리고 담원의 쇼메이커가 오늘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도 아쉽다. 1세트는 좋았지만, 2,3세트에서는 연이어 물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조이의 스킬에 그대로 맞으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계속 제공하는 등 연신 부진한 모습. 정글러 펀치의 부진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여러모로 1라운드의 쇼메이커 답지 않았다.
반면 EEW는 썬의 대활약에 담원을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애니비아에 이어 피즈와 조이라는 새로운 카드로 완벽하게 승리한 점에서 2라운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4. 32경기 BtC 2 : 0 RSG
정규시즌 경기 (2018. 3. 1) | |||||||
Team BattleComics | 2 | 0 | Rising SuperStar Gaming | ||||
○ | ○ | - | x | x | - | ||
6승 3패 | 결과 | 3승 5패 |
Man of the Match | |||||||||||
BtC Hollow |
일단 경기력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BtC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BtC의 봇듀오 기량이 매우 좋은 상태이면서, 탑 라이너 소아르 또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SG는 특정 라이너가 눈에 띄게 못하지는 않지만, 시원스럽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준 적이 거의 없고, 최근 경기에서는 픽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패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두 팀의 대결의 중점이 될 라인은 바텀. RSG의 메피와 BtC의 할로우 모두 이번 시즌 기량이 물오른 상태다. 특히 할로우는 지난 경기에서 펜타킬까지 기록하면서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상태.
2.4.1. 1세트
BtC는 갱플랭크/자크/카사딘/이즈리얼/쉔을 가져갔고, RSG는 나르/세주아니/조이/케이틀린/잔나를 가져갔다.
퍼블은 BtC가 가져갔다. 미드 정글간 싸움에서 BtC의 쉔이 합류해 도발을 걸면서 세주아니를 잡아냈다.
그 후 서로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탑라인은 RSG가, 미드와 바텀은 BtC가 CS를 앞서는 형국이었다. RSG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20분이 될때까지 포블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BtC는 바텀1차를, RSG는 탑 1차를 깨려는 모습을 보인다. 먼저 바텀으로 빠르게 4인이 합류했던 BtC가 바텀 1차를 깨면서 포블을 가져간다. 체력이 아슬아슬하던 BtC의 탑 1차는 갱플랭크가 잘 버티면서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서로 바론 주변시야를 장악하는 사이, 갱플랭크가 바텀 2차를 깬다. 그러다 23분경 BtC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는데 RSG가 빠르게 그것을 막으러 오면서 무위로 돌아간다.
대지드래곤 앞에서 나르와 갱플랭크가 1 vs 1로 싸우는데, 조이가 합류하면서 갱플랭크가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갱플랭크가 본인의 궁극기 및 화약통으로 나르와 조이의 체력을 빼고, 쉔이 궁극기로 넘어오고, 카사딘이 합류하면서 오히려 나르가 잡혀버린다. 조이도 간신히 살아난다. 그 사이 케이틀린이 탑 1차를 깨지만, 직후 세주아니가 잡혀버린다. BtC는 미드 1차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글로벌 궁극기를 가진 이점을 활용해서 BtC가 맵을 넓게 쓰면서 서서히 RSG를 조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29분경에 미드에서 쉔이 도발을 잔나게 맞추면서 잔나가 잡힌다. 그리고 양 팀 모두 바론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또다시 쉔이 도발을 거는데 성공하면서 RSG의 남은 네 챔피언을 모두 잡아버린다. 잔나가 부활하긴 했으나 혼자서는 뭘 어떻게 할 수 없었고, BtC는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가져간 BtC는 모든 외곽타워와 미드 억제기 타워를 철거한다. 정비 후 바텀으로 향한 BtC는 상대방의 수비를 뚫고 본진으로 진입, 저항하는 나르를 잡아내고 미드,바텀 억제기를 밀어버린다. 그 후 탑라인으로 올라가서 탑 억제기 타워 체력을 어느정도 빼놓고 BtC가 물러난다.
하지만 이즈리얼은 완전히 물러나지 않고 상대 정글에 숨어있다가 잔나를 끊어버린다. 케이틀린이 이즈리얼을 상대해보지만, 쉔이 궁극기로 이즈리얼을 타고 넘어오면서 케이틀린까지 잡히고만다. BtC는 인원수 우위를 앞세워 RSG의 본진으로 향하고, 나르를 제압하면서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2. 2세트
RSG는 나르/자크/아지르/이즈리얼/브라움을 가져갔고 BtC는 제이스/세주아니/라이즈/자야/라칸을 가져간다.
서로 치열하게 라인전을 하는 가운데 조금씩 CS를 BtC가 앞서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외에 별 사고는 없었는데, 9분 경에 라이즈와 세주아니가 바텀으로 내려와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퍼블을 BtC가 가져간다. 그리고 탑에서도 세주아니와 제이스가 나르를 잡아내며 균열이 생긴다. 하지만 자크가 빠르게 탑으로 커버를 와서 궁극기로 세주아니와 제이스를 타워 안으로 끌고와서 잡아내며 2킬을 먹는다.
13분경 바텀 봇듀오간 딜교환 과정에서 자야-라칸이 이즈리얼을 잡아낸다. 동시에 탑에서도 BtC가 압박하기 시작한다. 결국 바텀 1차가 깨지면서 BtC가 포블을 가져갔고, 직후 탑 1차도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린다.
라인주도권을 틀어잡은 BtC는 바람 드래곤과 미드 1차를 가져간다.
미드에서 라이즈와 세주아니가 이즈리얼을 무는데, 서로 챔피언들이 그곳에 합류하면서 전투가 커진다. 여기서 라이즈가 잡힌다. 하지만 추가적인 사망는 없었다.
BtC는 전령을 가져간다. 그 후 미드에서 다시 BtC의 봇듀오가 브라움을 노려보는데, 자크의 빠른 커버로 오히려 라칸이 잡힌다. BtC는 두번째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안일하게 바론 시야를 장악하려던 브라움을 잡아내면서 킬스코어를 4:4로 맞춘다. 직후 BtC는 전령을 활용해 탑 2차를 밀어낸다. 그리고 제이스가 나르를 집으로 귀환하게 만들고 바텀 2차를 밀어낸다.
RSG의 블루 지역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BtC가 먼저 아지르를 잘라내며 웃는 듯 보였으나, RSG의 반격 및 BtC의 잘못된 포커싱으로 인해 RSG가 3킬을 가져간다.
하지만 이후 BtC가 자크를 잡아낸다. 그리고 순간이동이 없는 나르가 바텀에 있는 것을 안 BtC가 바론을 친다. RSG가 뒤늦게 막아보려 하지만 BtC는 라칸만 내주고 무사히 바론버프를 가지고 귀환한다.
버프를 얻은 BtC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고, 미드 2차를 파괴한다. 그 후 미드에서 대치하던 중에 한타가 열리는데 몇 번의 부침끝에 RSG의 봇듀오와 BtC의 라이즈만 살아남고 한타가 끝난다.
바론과 장로드래곤이 나오고, RSG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BtC가 이를 물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아지르가 먼저 잡혀버린다. 바론도 BtC가 스틸해버리고 브라움과 이즈리얼도 잡혀버린다. BtC는 미드로 밀고 내려오고 자크마저 잡아버린다. 아지르가 부활하지만 이미 쌍둥이타워까지 깨져버린 상황이었고, BtC가 세주아니를 내주고 넥서스를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3. 총평
BtC에겐 더할 나위가 없는 기쁜 승리. 직전 경기에서 담원이 1:2로 패배한 상황이었고, 이 승리로 인해 반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추후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뒤집힐 가능성이 충분한 차이이기에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이번 경기로 인해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확실하게 나뉘어졌다. 상위권은 6승이상을 기록한 상황이고, 4위부터 7위까지는 모두 3승을 기록한 상황이다.[6] 심지어 1승만 하고 있는 RGA는 2라운드 경기를 아직 치르지 않았기에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끼어들 수도 있다. 여러모로 대혼돈 양상.
2.5. 33경기 ESS 2 : 1 RGA
정규시즌 경기 (2018. 3. 2) | |||||||
ES Sharks | 2 | 1 | RGA | ||||
x | ○ | ○ | ○ | x | x | ||
4승 5패 | 결과 | 1승 7패 |
Man of the Match | |||||||||||
ESS BroCColi |
일단 ESS의 미드라이너 대셔는 본인의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대셔만 좋은 모습을 보일 뿐, 나머지 멤버들이 그만큼 받쳐주지 못한다는 것. 심한 경우 대셔가 이니시 걸고 대셔가 어그로 끌고 대셔가 딜하는, 대셔 혼자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RGA는 그런 ESS를 상대로 2:0 승리를 했었다. 연패하는 와중에도 칭찬을 들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ESS의 스킬 연계를 완벽하게 회피하는 무빙을 보이면서 ESS를 완파했었다. 현재 성적은 ESS가 더 좋지만, RGA는 최소한 한명만 믿고 가는 팀은 아니다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결국 ESS는 대셔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되, 최소한 다른 라이너들이 반반 혹은 그 이상을 해줘야 쉽게 승리할 수 있다. 아니, 최소한 지난 경기처럼 다른 라인에서 터지는 거라도 피해줘야만 가능성이 있다. 이미 ESS에 대한 파훼법이 계속 경기로 나타나는 지금, 다른 라이너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RGA는 라인전 능력이나 한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운영적인 면에서 여전히 미숙함을 보이고 있다. 유리할 때 마무리를 못짓고, 불리할 때 뒤집지를 못하는, 운영적인 측면에서 매우 저조한 모습. 한 라운드가 끝나고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된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그것이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ESS를 상대로 승리해본 경험을 떠올려서 그 때 어떻게 승리했는지, 어떤 식으로 경기를 끝냈는지를 복기해볼 필요가 있다. 그 당시 경기력만큼은 3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을 정도로 괜찮았기 때문에, 그 경험을 되살려보는 것도 승리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
두 팀의 관전 포인트는 미드 라이너간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셔가 흥할지, 망할지, 혹은 대셔가 뭘 해보기 전에 다른 라인에서 사고가 터질지에 따라서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2.5.1. 1세트
2.5.2. 2세트
ESS가 퍼블을 내주기는 했지만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2킬을 따내며 이득을 본 이후 포블을 가져간다. 그 후 거듭되는 전투에서 ESS가 계속해서 이득을 봤으며, 드래곤도 ESS가 독식한다. 바론을 먹은 이후에는 가볍게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 때 이미 벌어진 격차가 워낙 커서, RGA 챔피언 넷이 오른 하나를 잡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 정도였다. 물론 그 시간동안 ESS는 타워를 깨면서 손해를 전혀 보지 않았다. 2번째 바론이 나오기 직전 쓰레쉬가 자크를 물면서 벌어진진 한타에서 ESS가 승리했고, 이미 구멍이 나있던 미드로 입성해 게임을 끝내고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2.5.3. 3세트
ESS는 갱플랭크/자크/코르키/케이틀린/쓰레쉬를 가져갔고, RGA는 나르/세주아니/아지르/바루스/알리스타를 가져간다.
퍼블은 탑에서 나온다. 나르가 갱플랭크의 초시계를 빼며 압박했으나, 이 초시계 활용 때문에 갱플랭크가 시간을 벌었고, 변신이 풀려버린 나르가 점멸로 도망치는데 그 뒤통수에 혀어어어업상을 꽂아버리면서 퍼블 솔킬을 가져갔다. 그리고 바텀에서도 자크의 갱킹에 알리스타가 잡혀버린다. 미드에서 아지르가 코르키를 잡아보려고 하나 코르키는 여유롭게 빠져나간다.
10분경 ESS의 봇듀오와 자크가 세주아니를 잡아낸다. ESS는 곧바로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14분경 바텀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한타가 길어지면서 서로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몰린다. 결과적으로 RGA가 2킬, ESS가 1킬을 가져갔지만, RGA는 아지르가 잡혔기에 RGA만 기분 좋은 결과라고 볼 수는 없었다.
17분 경 다시 전투가 벌어지는데 쓰레쉬가 잡혀버린다. 그리고 나르가 갱플랭크를 빈사상태로 만들면서 궁극기를 빼버린다. 그 사이 RGA는 미드 1차를 파괴하며 포블을 가져간다.
20분경에 바텀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RGA가 코르키를 잡으며 웃는듯 했으나 자크가 궁극기로 세주아니와 알리스타를 데려오면서 전황을 뒤집었고 자크의 패시브로 인한 젤리조각이 결과적으로 어그로 관리에 도움이 되면서, 나르를 제외한 모든 RGA 챔피언이 잡히는 결과가 된다.
미드에서 아지르가 포탑을 세우고 압박하다가 궁이니시를 노려보지만, 상대 합류가 더 빨랐고 아지르가 잡혀버린다. ESS는 미드 1차를 파괴하고 미드 2차까지 노린다. 그러나 이번에는 RGA가 잘 받아치면서 자크가 잡혀버린다.
RGA는 바론을 치고, ESS는 그를 막기 위해 나온다. 그러다 한타가 벌어지는데, 이번에는 아지르의 궁극기가 상대 딜러 둘을 제대로 배달하면서 한타에서 승리,RGA가 4킬을 따낸다. RGA는 바론을 가져간다.
RGA는 3라인 압박을 시도하고, 나르가 바텀에서 상대 봇듀오의 노림수에서 잘 빠져나가는 사이 탑 1,2차를 깬다.
하지만 바텀에서 ESS가 아지르를 노리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ESS가 포지션을 잘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르키가 트리플킬을 먹으면서 바루스를 제외한 상대의 전 챔피언을 잡아낸다. ESS는 바텀 억제기 타워를 깨고 빠진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자크가 5대5 상황에서 혼자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잡혀버린다. 그 후 RGA가 바론을 치다가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RGA가 조금 이득을 본다. 그 상황에서 RGA는 바론을 치고, 결국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ESS가 RGA를 잘 물어서 바루스를 잡아낸다. 하지만 RGA도 상대의 추격을 잘 뿌리치고 버프를 지켜낸다.
RGA는 정비 후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바텀 1차를 깨고 대치하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아지르가 과감한 이니시를 걸어서 수호천사까지 올렸던 갱플랭크와 쓰레쉬를 잡는 이득을 본다. 하지만 그 외의 추가이득은 얻지 못한다.
서로 결정타를 못 넣는 가운데 40분대로 경기가 흘러간다. 바론을 ESS가 치기 시작하는데, 세주아니가 점멸로 넘어와 스틸한다. 이 과정에서 갱플랭크 궁도 빠져버린다. ESS는 장로드래곤을 가져가기 위해 밑으로 내려오는데 RGA도 같이 내려온다. ESS가 장로 드래곤을 치며 대치하는데 자크가 상대를 향해 뛰어든다. 이로 인해 벌어진 한타에서 ESS가 에이스를 띄우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5.4. 총평
2.6. 34경기 APK 0 : 2 FIN
정규시즌 경기 (2018. 3. 2) | |||||||
APK Prince | 0 | 2 | Griffin | ||||
x | x | - | ○ | ○ | - | ||
3승 6패 | 결과 | 8승 |
Man of the Match | |||||||||||
FIN Rather |
일단 탑라이너 히릿이 구멍에서 벗어나서 이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은 APK에게 웃어주는 점. 실제로 히릿은 최근 경기에서 스플릿으로 팀의 숨통을 트여주거나, 한타 이니시를 완벽하게 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1라운드 초반에 비하면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믿음직했던 레인보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걸린다. 믿음직한 모습보다 불안한 모습이 최근들어 자주 나타났다. 중심인 미드가 흔들리면 전 라인이 크든 작든 영향을 받게 된되는 건 당연한 사실. 레인보우는 본인의 실력을 믿고 흔들림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난시즌 그리핀의 기세를 포스트시즌에서 꺾어버리며 주저 앉혔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경기에 임한다면 예상외의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핀은 전 라이너 모두 캐리가 가능한 진정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 첫경기인만큼 당연히 승리하고 싶을텐데, 현재 담원이 1패를 추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경기까지 승리하면 1위 확정을 좀 더 이른 시간에 결정지을 수 있다.
현재 그리핀의 단점을 굳이 찾아보자면, 탈리야 이외의 챔피언을 잡았을 때 보이는 래더의 안일해보이는 플레이 정도를 억지로 꼽아야 될 정도로 그리핀의 기세는 매우 좋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6.1. 1세트
단군: 약간의 방심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한 세트도 패배하지 않았던 그리핀!
APK는 카밀/자르반 4세/갈리오/케이틀린/타릭을, 그리핀은 사이온/자크/아지르/자야/라칸을 가져간다.퍼블은 탑에서 나온다. 자르반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카밀과 함께 사이온을 잡아냈다. 그러나 사이온이 패시브로 자르반을 때려잡으면서 1:1교환이 된다.
자르반이 상대 레드 지역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한 번 잡힌다. APK도 갈리오가 탑을 찔러서 사이온을 잡고 카밀에게 킬을 먹인다.
바텀에서 그리핀이 타릭을 노려보지만, 타릭이 적절하게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오히려 라칸이 잡혀버린다.
APK가 갈리오와 자르반이 탑으로 올라가 카밀과 함께 사이온을 끊어낸다. 그리핀의 자크와 아지르가 올라와보지만 APK는 무사히 빠져나가며 일방적 이득을 본다.
미드에서 3:3전투가 벌어지는데, 여기서 타릭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카밀을 살리고 자크를 잡아낸다. 어느새 카밀이 4킬을 먹으며 사이온과의 성장격차가 매우 벌어진다.
카밀이 먼저 탑 1차를 철거하며 포블도 APK가 가져간다. 그리핀도 한발 늦었지만 바텀 1차를 깬다.
그리핀이 바다 드래곤을 먹는데, 그 사이 아지르가 갈리오와 자르반에게 잡히고 만다. 그래도 이번엔 그리핀의 나머지 넷이 모여서 갈리오를 잡아낸다. 하지만 그 사이 카밀이 바텀 1차를 깨버린다.
미드에서 다시 전투가 벌어지고 자르반이 잡힌다. 하지만 더 이상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소강상태가 된다.
25분경에 APK가 미드 1차를 파괴한다. 그 후 APK는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27분경 카밀과 갈리오가 바텀으로 와서 바텀 2차를 깬다. 동시에 그리핀은 미드를 노리는데, 여기서 케이틀린이 잡혀버린다. APK도 사이온을 잡고 바텀 억제기 타워로 향하고, 그리핀도 미드 1차를 깨고 밀고 내려온다. 서로간의 배짱싸움에서, 그리핀이 미드 억제기 타워를 깨고 빠진반면 APK는 바텀 억제기 타워를 깨지 못하고 빠지면서 그리핀이 좀 더 웃는 결과가 된다.
30분에 그리핀이 사이온을 바텀에서 시간을 끌게하고 바론을 치는데, APK도 그것을 눈치채고 덮친다. 사이온을 제압한 카밀과 갈리오가 합류하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APK가 한타 이득을 본다. 한타에서 승리한 APK는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가져간 APK는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33분경, 카밀이 바텀에서 그리핀 본진으로 역주행을 보여주고, 그 카밀에게 궁을 써서 갈리오가 본진으로 난입한다. 이 말도 안되는 꽁트같은 상황에 카밀과 갈리오가 잡힌다. 다만 APK도 탑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36분경, 다시 카밀이 바텀에서 역주행(...)을 보이고, 갈리오가 똑같이 궁을 써서 나타난다. 결국 갈리오가 잡히지만, 카밀이 탑 억제기를 파괴하고 잡혔고, APK의 나머지 인원들도 미드 2차를 깨고 빠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리핀도 미드로 내려와서 APK의 미드 억제기를 깬다. 그리핀은 물러나는 척하면서 상대 정글에 매복해있다가 본진 밖으로 나오는 APK를 문다. 이 한타에서 그리핀이 대승을 거두었고, 그대로 그리핀이 한방에 경기를 끝내버린다.
2.6.2. 2세트
빛돌: 지금 그리핀은 분노했어요.
그리핀은 사이온/세주아니/갈리오/베인/타릭을, APK는 오른/자르반 4세/말자하/이즈리얼/탐 켄치를 가져간다.퍼블은 탑에서 나온다. 사이온이 6렙을 찍고 궁극기로 오른에 들이받았고, 세주아니와 갈리오가 넘어와서 오른을 잡아냈다. 그리고 미드에서 APK가 갈리오를 노려보지만 역으로 자르반의 점멸만 빠져버리고 만다.
10분 경 자르반이 다시 미드를 노려서 갈리오의 점멸을 뺀다.
13분에 그리핀이 아군 정글에 들어온 APK를 추격해 말자하를 잡아낸다. 그리핀은 미드 1차를 두드리고, 이를 막기 위해 APK가 커버를 오는데 이 과정에서 자르반이 대격변으로 상대를 물어보지만 타릭의 궁극기로 인해 자르반만 잡히고 만다. 그나마 포탑은 일단 지켜내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
15분 경 바텀에서 탐 켄치가 잡히고, 미드에서도 사이온이 시간을 끌며 아군을 불러서 말자하와 오른을 잡아낸다. 그리핀은 미드 1차를 밀고, 미드 2차의 체력을 거의 다 깎고, 전령을 가져가고, 탑 1차를 밀어낸다. 그 과정에서 말자하가 세주아니를 잡아내지만, 말자하도 잡혀버리고, 뒤이어 탐 켄치가 또 잡혀버린다.
그리핀은 상대 정글에서 자르반을 또 잡아내고, 미드 2차를 밀고, 바텀 1차도 깨지지 않았는데 2차 타워 근처에 전령을 소환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전령은 잡히지만, 그 사이 베인이 아무 견제도 받지 않고 바텀 1차를 밀어내면서 결과적으로는 전령으로 타워를 민 셈이 되었다.(...)
APK가 다섯명이 미드로 치고 나와 갈리오를 잡아낸다. 그러나 그리핀이 미드로 몰려오면서 APK를 추적하고, 말자하와 탐 켄치를 잡아낸다. 그리핀은 미드 억제기 타워까지 파괴한다.
갈리오와 세주아니가 부활한 후 그리핀이 다시 미드로 향하고, 여기서 사이온이 잡히지만 상대 셋을 잡아내면서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빠진다.
탑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여기서 그리핀이 베인을 내주고 상대 챔피언 넷을 잡아낸다. 갈리오가 상대 본진으로 들어온 미니언에 순간이동을 타고 넘어왔고, 이어서 그리핀의 다른 챔피언들도 합류하면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6.3. 총평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APK는 그리핀을 상대로 잘 싸웠으며, 1세트는 승리직전까지 갔었다. APK의 선전에 그리핀은 크게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무실세트 연승행진이 끊기는 듯 보였다.그러나 그 와중에도 두 팀의 경기력 차이는 존재했다. 유리함에 신난 탓인지 잘해주던 히릿이 무려 두번이나 역주행을 하고 레인보우마저 카밀에게 궁극기를 쓰며 잘 큰 두명이 상대 본진에 다이브를 해버리는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이 실수만 없었더라면 APK가 게임을 완벽하게 굳히고 승리할 수 있던 타이밍이기에 뼈아픈 실수.
그리핀은 1세트 승리 후 피드백을 잘한건지 2세트를 완승으로 끝냈다. 래더는 갈리오로 안정적이면서도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소드와 타잔도 그런 갈리오와 한몸같이 움직이며 초반 격차를 벌려나갔다. 바이퍼는 혼자서 적의 노림수를 잘 회피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할 건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리헨즈는 타릭의 궁극기를 제 타이밍에 잘 사용하고, 마지막 한타에서는 이즈리얼을 때려잡는(...) 모습까지 보이면서[7]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 모두에게 교훈이 있을만한 경기 결과인데, APK는 상위권과 해볼만하다는 자신감과 더불어서 유리할 때 던지는 플레이를 고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리핀은 패배직전까지 몰리면서 본인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얻었다. 서로 자신들의 장단점을 알게 된 만큼 추후 경기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면서, 그리핀은 최소 포스트시즌을 확보했다. 그리핀이 벌점이 없다는 전제하에 남은 경기를 전부 패배하면 가능한 최저성적은 8승 6패 +4인데, 일단 RGA는 성적에서 그리핀을 따라잡지 못하고, APK는 남은 경기에서 2:0 전승을 거둬도 득실에서 그리핀에게 밀린다. EEW는 남은 경기에서 2:0으로 전승하면 8승 6패 +5가 되어 그리핀보다 위에 있게 되지만, 그 경우 ESS와 RSG가 EEW에게 패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되며, ESS와 RSG는 서로 간의 대결이 남아 있기 때문에 EEW가 전승한 경우 ESS와 RSG 중 한 팀은 무조건 7패를 찍게 되면서 성적에서 그리핀에게 밀린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EEW, RSG, ESS 중 한 팀은 무조건 7패를 하게 된다. 따라서 이미 8승을 확보한 그리핀은 최소 5위를 확보한다. 물론 계속 승리한다면 포시가 아니라 승강전 직행이라 포시 확정은 아니다. 만약 그리핀이 온갖 규정 위반으로(...) 벌점을 매우 많이 받아서 그리핀의 득실이 크게 깎이고, APK가 남은 경기를 전승해서 성적을 따라잡는다는 가정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RSG, ESS, EEW 중 최소 두 팀이 7패를 하게 되면서 그리핀은 최소 5위를 확보한다.
3. 8주차
3.1. 35경기 DWG 2 : 0 APK
정규시즌 경기 (2018. 3. 5) | |||||||
DAMWON Gaming | 2 | 0 | APK Prince | ||||
○ | ○ | - | x | x | - | ||
7승 2패 | 결과 | 3승 7패 |
Man of the Match | |||||||||||
DWG Nuguri |
지난 경기를 돌이켜보면 새로 영입한 정글러 펀치의 부진이 매우 아쉬웠다. 미드라이너인 쇼메이커도 같이 부진한 탓에 미드 정글 싸움에서 완전히 말렸고, 너구리까지 이에 말리면서 담원의 상체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같이 출전했던 베리타스는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냈기에 더욱 아쉬운 점.
APK는 지난 경기 그리핀에게 패했으나,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1세트는 물론이고, 압살당한 2세트도 한타 구도라거나 무언가를 해보려는 시도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인보우가 어느정도 폼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고, 탑 라이너 히릿은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유리해지자 본인들이 쓰로잉을 펼치며 게임을 내준 것은 분명 개선해야될 점이자 불안요소.
일단 상대전적에서는 담원이 크게 웃는 상황이다. 담원의 분위기가 좋을 때는 APK가 그 기세를 살려주는 역할을,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그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 기운을 차리게 하는 그런 역할을 지금껏 APK가 해왔다.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 아니면 APK가 그리핀전에서 갈고 닦은 좋은 경기력으로 반전을 만들지도 관건.
여담으로 이날부터 8.4패치가 적용된다.
3.1.1. 1세트
담원에서 정글 펀치 - 원딜 베리타스 - 서폿 베릴이 나왔다.
3.1.2. 2세트
APK는 카밀/잭스/오리아나/자야/라칸을, 담원은 갱플랭크/스카너/라이즈/케이틀린/알리스타를 가져갔다.
7분경 스카너와 갱플랭크가 카밀을 물면서 탑-정글-미드간 3:3 전투가 열린다. 먼저 문 것은 담원이었으나, 간발의 차로 잭스가 라이즈를 잡으며 퍼블은 APK가 가져갔다. 그러나 갱플랭크가 카밀과 잭스를 잡으면서 2킬을 먹으면서 갱플랭크가 잘 풀린다.
10분경 잭스를 대동한 APK의 바텀 노림수가 알리스타의 활약으로 무위로 돌아가고, 그 사이 스카너는 전령을 가져간다.
탑에서 갱플랭크가 궁을 카밀에게 쓰면서 솔로킬 위협을 가하고 동시에 드래곤 근처에서 3:3전투가 열린다. 하지만 둘 모두 사망자 없이 종료된다. 담원이 전령을 소환해 미드를 밀어보려고 하나 APK가 그것을 일단은 막아낸다. 담원은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 이후, 다시 미드를 노려서 미드 1차를 깨고 포블을 가져간다.
APK가 갱플랭크를 노려보지만, 갱플랭크는 살아가고, 카밀 점멸만 빠져버린다. 바텀도 담원이 압박하고, 갱플랭크가 탑 1차를 깨고, 오리아나가 잡히고, 바텀에서 자야까지 잡혀버리면서 게임이 터져버린다. 20분이 되기 전에 이미 글로벌 골드가 9천 가까이 벌어졌다.
담원은 바다드래곤을 추가로 가져가고, 바론을 친다. 하지만 APK가 그것을 확인하자 더 이상 치지않고 물러난다. 하지만 갱플랭크가 카밀을 물러나게 만들고 바텀 2차를 밀어버린다.
24분경 미드에서 APK가 카밀을 활용해 케이틀린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둔다.
26분경 APK의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오리아나와 잭스를 잡아낸 담원이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얻은 담원은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카밀과 라칸이 알리스타를 잡으려 노려보지만 역으로 잭스와 라칸이 잡혀버린다. 스카너가 지휘관의 깃발을 활용해 바텀억제기를 파괴하고 쌍둥이 타워까지 두드린다. APK가 한타를 열어보지만, 알리스타를 잡고 에이스를 당하고 말았고 담원이 경기를 바로 끝내버리며 승리를 가져간다.
3.1.3. 총평
빛돌: 담원에게 지난 패배는 확실한 약이 된 것 같아요.
여담으로 너구리는 최초로 Man of Match 5번을 달성했다.3.2. 36경기 RGA 2 : 0 BtC
정규시즌 경기 (2018. 3. 5) | |||||||
RGA | 2 | 0 | Team BattleComics | ||||
○ | ○ | - | x | x | - | ||
2승 7패 | 결과 | 6승 4패 |
Man of the Match | |||||||||||
RGA Dancheong |
일단 지난 ESS전에서 세트 연패는 끊어냈고,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는 점은 좋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상황에서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건 여전했다. ESS전도 그렇고, 1라운드 패배한 경기들 대부분이 그랬다. 상황을 좋게 가져가도, 본인들이 그것을 스스로 날려버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신인들이라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나 마찬가지.
BtC는 담원을 맹추격하면서 호시탐탐 순위를 뒤집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봇듀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팀 원년멤버인 조커는 물론, 할로우도 꽤나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탑라이너인 소아르도 준수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정글러 리안과 미드 도브도 제 실력을 유지 중.
3.2.1. 1세트
RGA는 제이스/자크/탈리야/이즈리얼/탐 켄치를, BtC는 나르/세주아니/아지르/바루스/모르가나를 가져갔다.
퍼블은 RGA가 가져간다. 자크가 미드를 노려서 신기루로 빠지려던 아지르를 탄성 주먹으로 붙잡아서 잡아냈다. 그리고 몇 분 후 자크가 다시 미드를 노려서 또 한번 아지르를 잡아냈다.
이후 RGA는 탑을 노려서 나르를 잡아낸다. 하지만 이번에는 BtC도 커버를 오면서 탈리야를 잡아냈다.
바텀에서 이즈리얼과 바루스가 교환되고, 아지르와 세주아니가 자크를 노리다가 RGA의 빠른 합류에 역으로 세주아니가 잡히고 만다.
이후 RGA는 탑을 찔러서 나르를 잡아내고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그 후 RGA는 전령까지 가져간다. 전령을 가져간 RGA는 곧바로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까지 깨는데 성공한다.
화염드래곤이 나오자 BtC가 그것을 치기 시작하고, RGA가 그것을 막기 위해 나타난다 드래곤은 BtC가 가져가는데 성공하지만, 한타에서 나르가 매우 늦게 참여하고 포지션도 엉망인 상태로 싸우는 바람에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아지르,바루스,모르가나가 잡히고 만다. RGA는 그 사이 바텀 2차를 밀어내며 격차를 벌린다.
23분경 RGA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것을 BtC가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바론시도를 막아내지만 , 모르가나가 잡히고 아지르의 점멸도 빠져버린다. 바론을 못 가져간 대신 RGA는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이후 한동안 타워가 깨지거나 바론이 나간다거나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 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그러다 RGA가 상대 정글에 깊숙히 들어가 모르가나를 끊어낸다. 곧바로 RGA는 제이스까지 불러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세주아니가 스틸을 노리고 들어가보지만 제이스가 바론을 마무리짓고 세주아니를 잡아버린다.
RGA는 자크가 지휘관의 깃발로 대포 미니언을 승급시키고 바론 버프를 두른채로 미드로 진격한다. 이 한번의 움직임에 미드 억제기까지 미는데 성공한다. 이후 바텀으로 이동한 RGA는 바텀 2차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정비 후 다시 바텀으로 진격한 RGA는 바텀 억제기를 깬다. 그 후 쌍둥이 타워 근처에서 난투를 벌여서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RGA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17:2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1세트를 가져온다.
3.2.2. 2세트
BtC는 리븐/세주아니/카사딘/자야/라칸을, RGA는 카밀/자크/신드라/바루스/탐 켄치를 가져갔다.
초반 신드라가 세주아니가 잡으려던 레드를 밖으로 끌고와 본인 블루 지역 근처에 던져버리면서 정글링을 꼬이게 만든다. 세주아니가 다른 캠프를 먼저 돌고 다시 레드를 먹으려 왔을 때 자크도 이미 내려와 있었고, 양 팀의 봇듀오도 그곳으로 합류한다. 라칸이 이니시를 걸어보지만 무위로 돌아가고, 레드도 신드라가 다시 밖으로 빼가는 바람에 자크가 레드를 가져간다. 그리고 바루스가 라칸을 잡으면서 퍼블을 RGA가 가져가면서 상황이 RGA에게 웃어주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로 인해 바텀 격차가 벌어지고 세주아니의 정글링도 완전히 말려버린다. 7분이 되기 직전에 RGA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신드라가 바텀으로 내려와서 라칸을 잡고 RGA가 바텀 1차를 밀며 포블도 가져간다. 탑라인은 리븐이 CS를 앞서고 있었지만, 딱히 좋다고 볼 수는 없었다.
11분경 RGA가 탑 다이브를 시도하는데, 이번엔 BtC가 봇듀오를 내주고 상대 셋을 잡아낸다. 이 과정에서 리븐과 카사딘이 킬을 먹으면서 어느정도 풀리게 된다.
RGA가 두번째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이후 리븐과 카사딘이 점멸이 없던 신드라를 물려고 하나, 신드라의 적군와해에 점멸만 빠지면서 스턴을 당하고, 이를 오히려 RGA가 기회로 삼아 미드 1차를 밀어낸다.
20분경, 자크와 카밀이 리븐을 노리지만,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카사딘과 리븐의 협공에 카밀이 잡히고 만다.
24분, 바론 지역 근처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RGA가 세주아니를 잡아낸다. 하지만 리븐과 카사딘의 활약에 추가 킬은 얻지 못한다. 대신 RGA는 탑 1차를 밀어낸다. 하지만 BtC도 바텀 1차를 밀어내면서 격차가 벌어지진 않는다.
그 후 RGA가 한타를 회피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BtC는 덕분에 편하게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30분, 미드와 바텀에서 본대와 탑라이너간의 전투가 벌어지는데, 미드에서는 세주아니가 잡혔고, 바텀에서는 카밀이 잡혀버렸다.
32분에 한타가 열리는데, RGA가 빠르게 리븐을 노린다. 이 한타에서 RGA가 신드라를 내주었지만 세주아니,카사딘,자야를 잡아낸다. RGA는 바로 바론을 치러가는데, 카밀이 숨어있다가 라칸까지 잡아버린다. RGA는 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얻은 RGA는 자크의 지휘관의 깃발로 대포 미니언을 진급시키고 미드로 밀고 내려온다. 미드 2차를 철거한 RGA가 미드 억제기 타워를 철거하려하는데, 라칸이 진입하면서 한타가 열린다. 여기서 서로 신드라와 라칸이 교환되는데, RGA가 물러나지 않고 다시 진입해 미드 억제기를 깬다. 이 때 BtC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RGA를 덮치면서 카밀을 잡아낸다.
탑에서 4:5한타가 열리고, BtC가 신드라,바루스,탐 켄치를 잡아낸다. 대신 슈퍼미니언이 쌍둥이 타워 하나를 깨버린다.
BtC가 미드로 밀고 올라가는데, BtC가 자크를 노리면서 한타가 열린다. BtC가 자크를 잡아내지만 패시브가 발동된 자크가 시간을 끌었고, 이니시를 걸러 들어간 라칸이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패시브 덕분에 살아난 자크가 자야를 배달해오면서 자야도 터져버리고, 세주아니도 잡힌다. 카사딘마저 잡히면서 RGA가 리븐을 제외한 상대 넷을 모두 잡아냈고, 이미 쌍둥이 타워 하나가 깨져있던 BtC의 본진을 공격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2.3. 총평
클템: 8.4는 RGA 메타!
3.3. 37경기 FIN 2 : 0 ESS
정규시즌 경기 (2018. 3. 8) | |||||||
Griffin | 2 | 0 | ES Sharks | ||||
○ | ○ | - | x | x | - | ||
9승 | 결과 | 4승 6패 |
Man of the Match | |||||||||||
FIN Viper |
일단 큰 위기였던 지난 APK전을 복기하면 APK의 카밀-자르반 4세-갈리오의 기동전에 탑이 집중적으로 후벼파이고, 그로 인해 성장한 카밀의 스플릿에 휘말리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카밀과 갈리오의 오버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승자의 이름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빠른 피드백으로 2세트를 완승한 것은 칭찬할만하다. 피드백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반등할 기회를 놓치는 팀이 의외로 많은데,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그리핀의 피드백은 빠르다. 그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도 잘 풀어나갈지가 관건.
ESS는 BtC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RGA를 잡아내면서 중위권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BtC가 RGA에게 패하면서 ESS에게는 BtC와의 거리를 좁힐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RGA전에서는 정글러인 브로콜리의 활약이 눈에 띄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대셔에게로 집중되던 부담을 어느정도 나눠가지는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3.1. 1세트
그리핀은 사이온/세주아니/블라디미르/자야/오른을 가져가고, ESS는 카밀/자크/아지르/바루스/탐 켄치를 가져간다.
초반 세주아니가 두꺼비를 먹으려던 자크의 정글링에 끼어들면서 자크가 급히 도망쳐야했고, 그 때문에 자크의 정글링이 약간 꼬인다.
7분경, 사이온이 시야를 밝히려다가 자크에게 물리면서 자크가 퍼블을 가져간다.
조금씩 이득을 보던 ESS는 자크가 몰래 전령을 사냥하는데 성공하면서 전령도 가져간다.
그러나 미드에서 세주아니의 갱킹에 아지르가 앞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하면서 잡혀버린다. 아지르를 잡고 세주아니는 탑으로 올라가 카밀을 노리고, 카밀은 점멸을 통해 살아간다. 그 사이 바텀에서 ESS는 전령을 소환해서 바텀 1차를 두드리고, 그것을 깨는데 성공하면서 포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그리핀도 로밍을 다니던 탐 켄치를 끊고, 바루스의 점멸을 뺀다. 그 후 그리핀은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미드에서 그리핀이 ESS의 봇듀오를 잡아낸다. 이 과정에서 세주아니를 내줬지만, 미드 1차를 밀어내면서 매우 큰 이득을 얻는다. 그리고 추가로 자야와 오른이 바텀 1차도 파괴한다.
탑에서 그리핀이 탐 켄치와 자크를 잡아낸다. 하지만 아지르를 추격하던 과정에서 카밀이 과감한 슈퍼 플레이로 자야를 끊고 살아가면서 ESS는 추가 손해를 입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가 빠진 틈을 타 ESS가 깜짝 바론을 시도하고, 그것을 성공한다.
하지만 그리핀도 가만 있지 않고 탑 1차를 깨고, 바텀에 홀로 있던 카밀을 자른 후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ESS는 미드 1차를 깨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핀이 오른의 궁극기로 한타를 열어버리고, 자야를 내주고 카밀과 아지르를 잡아낸다. 하지만 추가 이득은 얻지 못했고, 한숨돌린 ESS는 결국 미드 1차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ESS의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그리핀이 오른과 세주아니의 궁극기로 한타를 열었고, 블라디미르의 옆구리 진입을 통해 탐 켄치를 잡아낸다. 그리핀은 탑 2차를 밀어낸다.
바론이 나오고, 그리핀이 또다시 ESS의 정글에 숨어있다가 탐 켄치와 아지르를 잡아낸다. 그리핀은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자크가 어떻게든 스틸을 해보려 하지만 블라디미르가 마크하면서 체력을 빼고, 칼같은 딜 중지로 자크를 잡아낸다. ESS는 대신 화염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핀은 바론 버프 획득 후 세주아니와 오른이 지휘관의 깃발을 구매해 압박을 시작한다. 미드로 올라간 그리핀이 탐 켄치를 잡아내고 ESS의 방어를 뚫어낸다. 탑과 미드에 구멍을 낸 그리핀은 그대로 진격하고, ESS의 챔피언들을 제압해나가면서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승리로 가져온다.
3.3.2. 2세트
그리핀이 미드라이너를 래더에서 쵸비(Chovy)로 교체한다. 쵸비는 이번 경기가 첫 공식 데뷔전.
ESS는 나르/볼리베어/탈리야/자야/라칸을 가져갔고, 그리핀은 사이온/자르반 4세/라이즈/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가져간다.
4분만에 자르반이 바텀을 찔러서 트리스타나가 자야를 잡으며 퍼블을 가져간다. 그 후 자르반이 다시 한 번 숨어있다가 재차 상대 봇듀오를 노리는데, 이번에는 ESS의 봇듀오가 빠르게 반응하면서 알리스타가 역으로 잡히고 만다.
미드에서는 볼리베어가 라이즈를 노리는데, 첫번째 시도에서는 점멸을 교환했고, 그 후 다시 노려서 라칸, 탈리야와 함께 라이즈를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ESS의 블루를 놓고 벌어진 신경전에서도 탈리야가 궁으로 상대방의 퇴로를 막아서 사이온의 점멸을 빼버리는 성과를 얻는다. 그 후 ESS는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한동안 교전이 없다가, 그리핀의 미드 쪽 정글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볼리베어가 먼저 잡히긴 했으나, ESS도 라이즈를 잡아냈다.
양 팀의 미드 정글이 서로 설계를 하다가 전투가 벌어지는데, 탈리야가 자야의 회복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서로 합류하면서 싸움이 커진다. 이 과정에서 그리핀의 자르반,라이즈,트리스타나가 잡히고 만다. ESS는 라칸이 잡혔지만 얻은 이득이 더 컸다.
ESS는 전령을 사냥하는데, 그리핀이 이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ESS의 반격에 자르반이 가까스로 살아간다. 그리핀이 물러나고 ESS는 전령을 가져간다. 이후 ESS는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이후 볼리베어가 바텀으로 내려와 전령을 소환했고, 바텀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간다. 같은 시각 자르반과 라이즈가 탈리야를 노렸지만, 탈리야가 수월하게 그 노림수에서 벗어난다.
그 후 한타가 열리는데, ESS가 나르를 내주고 그리핀의 트리스타나를 제외한 나머지 넷을 전부 잡아내며 큰 이득을 본다.
ESS는 탑 1차를 밀면서 격차를 벌린다. 그리고 자르반을 끊어낸 후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리핀은 바론 시도 저지 대신 나르를 노려보지만 그마저도 실패했고, 바론도 내주고 만다. 그리고 ESS는 미드 1차를 깨버린다.
지휘관의 깃발을 활용해 ESS는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추가로 바텀 2차와 바다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ESS가 탑과 바텀으로 나누어서 압박을 시도하는데, 이번엔 그리핀이 탑에서 한타를 열어 라칸과 볼리베어를 잡아내고, 바텀에서도 사이온이 나르를 상대로 버텨내면서 한숨 돌린다.
바론이 다시 나오고 ESS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그리핀이 막으러 오자 ESS도 탈리야가 벽을 치는데, 알리스타가 ESS 품으로 파고 들며 한타가 열린다. 난전 상황속에서 ESS는 탈리야, 자야,라칸이 잡혔고, 그리핀은 자르반과 트리스타나가 잡히면서 결과적으로는 그리핀이 약간이나마 좋은 결과를 얻는다. 그리핀은 추가로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그리핀이 자르반의 어그로 관리 및 트리스타나의 확실한 포커싱으로 에이스를 띄운다. 봇듀오가 잡힌 상황이었기에 그리핀은 게임을 끝내는 대신 바론을 가져간다. 그리핀은 바텀 1차를 밀며 골드 격차를 2천 내외로 줄인다.
그리핀이 미드로 내려오고, 미드 2차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도 트리스타나가 날뛰면서 또다시 그리핀이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그리핀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가져온다.
3.3.3. 총평
3.4. 38경기 RSG 0 : 2 EEW
정규시즌 경기 (2018. 3. 8) | |||||||
Rising SuperStar Gaming | 0 | 2 | Ever8 Winners | ||||
x | x | - | ○ | ○ | - | ||
3승 6패 | 결과 | 4승 6패 |
Man of the Match | |||||||||||
EEW Hybrid |
RSG는 연패 과정에서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8.4 패치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초중반 강팀이라는 컬러를 아직 희미하게나마 유지하고 있는 RSG에게는 이번 패치가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EEW는 이번 패치가 조금 뼈아픈데, APK,담원을 잡아낼 때 그 원동력이었던 조이가 너프를 먹은 패치이기 때문이다.물론 챔피언이 너프 당하더라도 숙련도가 높은 몇몇 팀들은 그 챔피언을 그대로 꺼내어 상대를 박살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EEW가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정도의 강팀은 아니다. 정말로 할게 없어서 너프 당한 챔피언들을 꺼낼 수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좋은 결과를 보기 힘들다.
결국 이번 패치에 누가 더 빠르게 적응해 경기에 임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이다. 일단 최근 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담원을 상대로 승리한 EEW가 약간 우세해 보이지만, 1라운드 대결에서는 RSG가 승리를 거두었기도 하고, 상술했듯 초중반 강팀이라는 컬러에 맞는 최고의 패치로 경기가 치러진다. 그렇기에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4.1. 1세트
RSG는 초가스/세주아니/오리아나/자야/라칸을, EEW는 사이온/스카너/베이가/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가져간다.
초반에는 큰 교전없이 경기가 흘러간다. 10분 경 EEW가 대지 드래곤을 치는데, 이를 RSG가 막으려 하는 과정에서 한타가 열린다. EEW가 먼저 이니시를 걸었으나, RSG가 침착하게 EEW의 이니시를 잘 받아내고 반격하면서 알리스타와 트리스타나, 사이온을 잡아낸다. EEW는 세주아니를 잡아낸 걸로 만족해야했다. RSG느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RSG는 전령을 무난하게 가져간다. 그리고 RSG는 속도를 올리면서 바텀에 전령을 소환한다. 포블은 RSG가 가져갔고, 한타가 열린다. 여기서 RSG는 라칸과 세주아니를 내줬고, EEW는 스카너,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내준다.
대지 드래곤이 다시 나오자 그것을 두고 대치하다가 RSG의 포지션이 붕괴되면서 한타가 열린다. 그러나 EEW의 포커싱이 드래곤과 RSG 챔피언으로 나뉘면서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나왔고 RSG가 반격, 알리스타를 잡아낸다. RSG는 미드 1차를 파괴한다. 대신 드래곤은 EEW가 가져간다.
속도를 올린 RSG는 탑 1차를 파괴한다. 이후 RSG는 바론 주변 시야를 장악하며 매복한다. 그러다 전투가 열리는데, EEW가 세주아니를 잡아내고 빠지는데 성공한다.
EEW는 탑 1차를 파괴한다. RSG는 미드에서 대치하다가 바론으로 모두 모인다. 그 사이 사이온이 바텀 1차를 파괴한다. 하지만 RSG가 바론을 치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고, RSG는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EEW는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지만, 이미 얻은 성과는 RSG가 매우 컸다.
이후 RSG는 지휘관의 깃발로 진급한 대포 미니언을 앞세워 미드로 밀고 들어온다. RSG는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RSG는 탑으로 몸을 돌려서 탑 2차를 파괴하고 물러난다. 이 과정에서 EEW가 세주아니를 물어서 잡아내지만, 거기서 그친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다가, 바론이 나오기 전에 RSG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 후 바론이 나온다.
RSG가 뒤에서 노리던 스카너를 끊어내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EEW가 상대가 좁은 지역에 있다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 덮치면서[8]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먹으며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EEW의 생존 챔피언들이 게임을 끝내버린다.
3.4.2. 2세트
EEW는 카밀/세주아니/라이즈/케이틀린/타릭을 가져가고, RSG는 사이온/자르반 4세/카사딘/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가간다.
3분만에 킬이 나온다. 라이즈와 세주아니가 탑으로 올라와 사이온을 노린다. 카사딘이 순간이동을 미니언에게 사용하면서 커버를 왔으나, 먼저 잡혀버리고, 사이온마저 잡히면서 퍼블 포함 2킬을 EEW가 가져간다. 바텀에서도 EEW가 RSG의 노림수를 잘 넘기면서 EEW만 웃는 상황이 된다.
미드에서 세주아니와 라이즈가 점멸이 빠져있던 카사딘을 노리는데, 카사딘이 무빙으로 중요 스킬들을 피해주면서 라이즈가 역으로 잡혀버렸고, 자르반이 커버를 오면서 세주아니까지 잡힌다.
미드에서 본 이득을 바탕으로 성장한 자르반은 EEW의 정글로 들어와 레드를 빼앗아먹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탑에서 세주아니가 사이온을 노리는데 사이온이 잘 버텨내고, 그 사이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카사딘이 카밀을 잡아버린다. 세주아니도 마나가 없어서 사이온을 잡지 못했고, 그 사이 RSG는 대지 드래곤을 잡는다. 라이즈가 뒤늦게 막아보려 했지만, 역으로 잡혀버린다. 이후 RSG는 전령도 가져간다.
가져간 전령으로 탑 1차를 깨며 RSG가 포블을 가져간다. EEW의 봇듀오가 바텀 1차를 치는 것을 노려 RSG가 크게 조인다. RSG의 조이기로 인해 타릭이 잡힌다.
RSG는 바텀 1차를 압박하면서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다. EEW는 봇듀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텀 1차를 밀어낸다. 하지만 EEW의 정글지역에서 RSG가 카밀을 잡아내면서 다시 RSG가 웃는 상황이 된다. 그 후 RSG의 사이온이 바텀 1차를 밀어낸다.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케이틀린이 먼저 잡히는 듯 보였으나 꽤 오래 버티면서 딜을 했고,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카밀이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결과적으로 EEW가 4킬, RSG가 3킬을 가져간 전투가 된다. EEW가 제압골드를 먹으면서 4천골드 차이가 순식간에 1천골드 차이로 줄어든다.
이후 미드에서 양 팀이 대치하는 동안 카밀이 바텀 2차를 파괴한다. 그리고 케이틀린도 어느새 3코어를 띄운다. 카밀은 혼자 바람 드래곤까지 잡는다.
미드 대치전이 길어지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EEW가 케이틀린을 지켜내면서 사이온을 제외한 RSG 챔피언들을 잡아낸다. EEW는 그대로 미드로 밀고 올라가고, 사이온의 저항을 무시하고 넥서스를 강제어택해 깨버리면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4.3. 총평
1라운드 초중반을 생각하면 현재 EEW의 모습은 상전벽해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수동적으로만 움직이던 모습은 어느새 사라졌고, 처음으로 연승을 달리면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제일 큰 변화는 무언가를 하려고 계속 시도한다는 점.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뭔가를 해보려고 시도하면서 상대의 실수를 바로 캐치해서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어버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남은 대진 중에 그리핀과 배틀코믹스가 있다는 것이 불안하긴 하지만, 이 두팀과는 마지막 주차에 만난다. 따라서 그 전까지 최대한 승리를 챙긴 후에 두 팀과의 대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면 RSG는 후반 한타에서 크게 패하면서 다 잡은 듯 보였던 경기를 놓쳤다. 문제는 이것이 지난시즌부터 계속 반복되어 온 전형적인 RSG의 패배 패턴이라는 것이다. 초중반을 잘해도, 중후반 한타에서 어이없게 패하면서 경기를 내주는 그런 모습.
패배의 원인이 된 한타를 보면, 좁은 지역에 한데 몰려있다가 다 같이 공중에 뜨면서 상대에게 프리딜을 할 시간을 주거나, 상대 주력 딜러를 마무리하지 못해서 그 딜러가 끝까지 딜을 퍼붓게 하는 식의 모습이 보였다. 즉 한타에서 포지셔닝은 물론, 포커싱이나 딜 계산이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패치가 어떤 방향을 지향하든지 간에, 중후반 한타 패배는 경기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RSG의 중후반 한타모습에서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것이 계속해서 RSG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타 집중력을 살리지 않는 이상, RSG의 앞길은 쉽지 않을 것이다.
[1] 이 한타에서 갱플랭크가 E-점멸-평타로 적 한복판에서 화약통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 이 때 쓰레쉬의 사형선고가 궁극기를 본진후퇴용으로 쓴 사이온에게 걸리면서, 낫이 쭉쭉 늘어나는 희대의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날아갔으면 하이라이트 영상이었을텐데 아쉽다[3] 무한의 용암대검, 피바라기,헤르메스의 시미터,유령무희,고속연사포,스태틱의 단검. 이를 두고 클템과 빛돌은 케이틀린이 영약을 먹었고, 오른의 효과로 무한의 대검을 강화했으며, 기사의 맹세 효과를 받으면 7.5코어 케이틀린이라고 말했고, 덧붙여 탐 켄치가 있어서 사실상 무적이라는 드립을 쳤다. 그리고 옆에서 정색하며 그만하라는 단군[4] 탐 켄치가 정찰을 오긴 했었지만, 스킬을 쓴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둥지 바깥에 왔다가 가버렸다.[5] 1라운드 EEW vs APK전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6] 심지어 3월 1일 시점에서 3승 5패인 팀이 무려 3팀이다.[7] 여담으로 이 모습을 본 해설진은 무빙이 김동준 해설 같다고 표현했다.[8] 사이온과 알리스타가 들어가면서 RSG의 챔피언 대부분을 연속으로 띄웠고, 트리스타나가 킬을 먹으면서 연속으로 점프하면서 상대를 잡아내기 시작했다. 거기에 바론도 RSG의 챔피언들에게 딜을 하면서 띄우기까지 하는 등 EEW의 한타를 돕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타가 완벽히 EEW가 이기는 형태로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