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 |
2022년에 열리는 시니어바둑리그와 여자바둑리그 우승팀간의 챔피언스컵 경기이다. 이번 대회는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 우승팀인 '부천 판타지아'와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인 '삼척해상케이블카 대결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3판 다승제로 진행하며 1차전은 지명순번끼리 대결, 2차전은 제출한 엔트리 대로 대결을 펼치는 오더제로 진행한다. 3차전은 1,2차전 총 승수 결과에 따라 총 승수 상위팀(동률시 상위 지명자 다승팀)이 3차전의 방식을 선택한다.
2. 출전팀
2022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출전팀 선수 명단 | ||||
팀 | 1지명 | 2지명 | 3지명 | 4지명 |
부천 판타지아 (감독 : 이홍열) | 최규병 | 강훈 | 정대상 | 노영하 |
삼척해상케이블카 (감독 : 이다혜) | 김채영 | 조혜연 | 김은선 | 김수진 |
3. 경기 내용
3.1. 1차전(지명순번제)
1차전 (3월 12일 토요일) - 부천 1 : 2 삼척 | ||||
대국 | 개시 | 부천 | 삼척 | 대국 결과 |
1지명 | 14:00 | 최규병 | 김채영 | 246수 백 불계승 |
2지명 | 강훈 | 조혜연 | 309수 백 8집반승 | |
3지명 | 정대상 | 김은선 | 291수 백 10집반승 |
양 팀 감독 인터뷰에서 삼척의 이다혜 감독은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삼척 시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고 싶다.", 부천의 이홍열 감독은 "시니어 팀이 여태까지 이기지 못했다, 팬들에게 재미있는 시합을 보여주고 싶다."는 임전 소감을 남겼다.
1차전에서 삼척이 1국과 3국을 가져가면서 승리를 챙겼다. 삼척은 1국에서 김채영이 완승을 거뒀고, 2국에서는 김은선이 정대상을 상대로 10집반의 대차로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2국 승리에 만족해야했다.
3.2. 2차전(자율오더제)
2차전 (3월 13일 일요일) - 부천 1 : 2 삼척 | ||||
대국 | 개시 | 부천 | 삼척 | 대국 결과 |
1국 | 10:00 | 정대상 | 김은선 | 282수 백 불계승 |
2국 | 최규병 | 김수진 | 174수 백 불계승 | |
3국 | 강훈 | 김채영 | 218수 백 불계승 |
2차전의 경우 삼척은 조혜연 선수가 일요일 대국을 하지 않는 관계로 김수진 선수의 출전이 예정되어있다. 김수진 선수는 만약 1승 1패가 될 경우 3차전도 출전 할 것으로 보인다.
1국에서는 김은선 선수가 정대상 선수에게 완승을 거두며 삼척이 먼저 선취점을 올렸으나, 2국에서 부천의 주장 최규병 선수의 완승으로 원점으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3국에서는 끝내기 과정에서 강훈 선수의 실수가 나오면서 결국 강훈 선수가 돌을 거두며 삼척해상케이블카가 2022 대방건설배 우승을 차지했다.
4. 우승팀
2022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우승 |
삼척해상케이블카 |
삼척해상케이블카, 챔피언스컵 우승 |
- 여자바둑리그 우승팀이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은 첫 대방건설배 우승이며 시니어리그 팀은 이번에도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 삼척은 김채영 선수와 김은선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 김채영, 조혜연은 포스코켐텍 시절이었던 2018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챔피언스컵 우승이고, 김은선과 김수진은 첫 우승이다. 이다혜 감독은 선수들만 좋다면 같이 가겠다고 밝히며 전원 보호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