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width=590><tablebordercolor=#43484c><bgcolor=#43484c> 2022 시즌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카운트다운 컵 (10/15, 10/22~23) | 플레이오프 (10/31~11/5) | 그랜드 파이널 (11/5) | 결산 |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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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 |
<colbgcolor=#000> | <colbgcolor=#0c2340> |
2022 오버워치 리그의 플레이오프에서 승자 결승에서 승리한 댈러스 퓨얼과 패자조 결승에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맞붙는 7전 4선승제 결승전으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2. 경기 전 정보
2.1. 댈러스 퓨얼
댈러스는 작년과 달리 로스터의 변경이 거의 없고 딜러 및 힐러진만 살짝 수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정규시즌 1위 및 플레이오프 무패로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했다. 창단 첫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남겨두는 가운데 그 상대는 리그 V2라는 찬란한 기록을 자랑하는 명가 샌프란시스코인데, 지금까지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을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도 발휘해야 할 것이다.2.2. 샌프란시스코 쇼크
리그 최초의 2회 우승팀이자 전통의 명가 쇼크. 쇼크는 21시즌에서 대대적인 위기를 맞고 대규모 리빌딩을 하여 정규시즌 2위로 마무리, 플레이오프 승자조 2라운드에서 약간 삐끗하며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패자조에서 각성하며 당당하게 그랜드 파이널까지 입성하게 되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까지 승리로 장식한다면 한동안은 나오지 않을 V3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텐데, 그러기 위해선 이번 시즌 최강의 팀 댈러스를 상대로 최대한의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2.3. 상대 전적 데이터
샌프란시스코 쇼크 | 세트 전적 0 : 10 | 댈러스 퓨얼 |
<colbgcolor=#999><colcolor=#fff> 0 | 킥오프 클래시 | <colbgcolor=#ea0><colcolor=#fff> 3 |
0 | 서머 쇼다운 승자 결승 | 3 |
0 | 서머 쇼다운 최종 결승 | 4 |
위 표는 올해 토너먼트 기준이며 댈러스가 만날 때마다 전부 압살했다. 심지어 서머 쇼다운은 승자 결승, 최종 결승에서 2번 만나 모두 무실세트로 승리했다.
2.4. 이모저모
댈러스 퓨얼은 피어리스, 에디슨을 제외한[1] 멤버 전원이 그랜드 파이널 첫 진출, 쇼크의 스트라이커와 바이올렛은 그랜드 파이널에 무려 3번이나 진출하게된 선수가 되었다.각 팀이 우승할시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우승했을 시 |
- OWL 최초로 3번 우승한 구단이 된다.
- 그랜드 파이널 로스터에 등록된 멤버별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프로퍼는 신인상과 더불어 리그 로얄로더로 우승 타이틀을 달성하게 된다.
- 스트라이커, 바이올렛은 개인 통산 리그 V3 달성, 또한 그랜드 파이널을 3번이나 우승한 유일한 선수들이 된다.
- 스트라이커, 바이올렛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개인 리그 로얄로더를 달성한다.||
댈러스 퓨얼이 우승했을 시 |
- 구단 최초로 그랜드 파이널을 우승한다.[2]
- 그랜드 파이널 로스터에 등록된 멤버별 기록은 다음과 같다.
- OWL 2번째[3]로 정규시즌 우승, 지역 토너먼트, 그랜드 파이널을 우승한 팀, 즉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 라스칼은 OWL 최초로 선수와 코치로서 모두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한 코치가 된다.[4]
- 그 해 신인상을 배출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만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진다.
-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리그 최초로 그랜드 파이널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경험한 팀이 된다.
3. 스코어보드
2022 시즌 그랜드 파이널 | |||
11월 5일 일요일, 오전 11:00 | |||
샌프란시스코 쇼크 | 3 | 4 | 댈러스 퓨얼 |
준우승 | 결과 | 2022 시즌 우승 |
4. 경기 내용
||<-9><tablealign=center><tablewidth=82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45,#112> 2022시즌 그랜드 파이널 (2022. 11. 5.) ||
리장 타워 | 왕의 길 | 도라도 | 이스페란사 | 오아시스 | 66번 국도 | 콜로세오 | ||
1 | 2 | 3 | 0 | 2 | 1 | 0 | 3 | |
2 | 1 | 2 | 1 | 1 | 2 | 1 | 4 |
MVP | FEARLESS |
양 팀의 선발은 다음과 같다.
이후 마지막 세트까지 별도의 선수 교체는 없었다.
4.1. 1세트
1세트는 댈러스 퓨얼이 승자조 진출 어드밴티지로 자신들이 유리한 좁은 전장인 리장 타워를 선택한다. 쇼크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에이스인 프로퍼의 소전을 앞세워 댈러스의 빠른 템포를 같이 쫓아가려는 모습이었으나, 오히려 템포가 빠른 것이 아닌 마음만 급해지며 무리하는 모습만 보여주며 주요 플레이어들이 잘리게 된다. 그에 비해 댈러스는 쇼크가 패자 결승에서 겪고 올라온 휴스턴과 달리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쇼크의 프로퍼, 마이키가 모두 순식간에 잘려버려 힘을 못 쓰게 된다. 특히 피어리스의 윈스턴, 에디슨의 소전, 더불어 경기 초반 치요의 루시우마저 킬 캐치를 기가 막히게 해주며 댈러스는 한타 싸움에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줬다.4.2. 2세트
2세트는 혼합 전장, 패배한 쇼크가 맵 선택권을 가졌고 왕의 길을 선택한다. 쇼크의 선공이지만, 에디슨의 소전이 말 그대로 미친 캐리를 보여줬다. 단 1점 밖에 따내지 못하고 수비를 준비해야 했다. 댈러스의 후공 상황, 프로퍼를 피어리스가 완벽하게 마킹하고 에디슨의 소전이 수비에 이어 엄청한 적중률을 보여주고 1점 획득 당시 4분 넘는 시간이 남았고 이후 3분 20초라는 많은 시간을 남긴 채 쇼크의 109m 화물을 넘기기까지 단 3m를 남겨둔 상황, 당연하게도 댈러스가 2세트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한 상황에서 프로퍼의 소전이 에디슨이 보여준 것보다 더욱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댈러스의 화물이 106m에서 더욱 전진하지 못하고 그대로 2세트가 끝나게 된다. 쇼크의 패배까지 단 3m만 남겨둔 상황에서 프로퍼가 팀을 구원하며 세트 스코어는 다시 균형을 맞춘다.4.3. 3세트
댈러스가 3세트 호위 전장으로 도라도를 선택한다. 선공은 이번에도 쇼크가 가져갔다. 댈러스는 스파클이 리퍼 대신 트레이서를 들고 왔지만 이득을 보지 못하고 바로 1번 경유지 앞까지 진입을 허용하고, 댈러스는 다시 리퍼를 기용한다. 쇼크가 1점을 얻고 화물이 계속 경유지에 존재하다가, 댈러스가 프로퍼의 실피를 체크하고 세게 들어가기 위해 리스폰 구역에서 압박을 시도하지만, 여우길-소리 방벽을 사용한 쇼크가 프로퍼의 3킬과 함께 경유지 한타를 승리한다. 2점 경유지 앞, 피어리스가 원시의 분노로 진형을 무너뜨리게 되자 바이올렛의 소리 방벽이 빠지고 필더의 여우길이 깔리며 이번 한타는 댈러스가 승리하며 시간을 줄여간다. 다시 한 번 일어난 2점 경유지 앞 한타에서 쇼크는 여우길, 원시의 분노, 죽음의 꽃이 적절한 타이밍에 순차적으로 들어가며 스트라이커의 죽음의 꽃과 함께 한타를 승리하며 2점을 따내고 전진한다. 3점을 코 앞에 두고 진영이 역진영으로 갈리고, 댈러스가 화물 체킹을 하지 못하며 3점 득점까지 0.82m만을 남겼던 상황에서 스파클의 죽음의 꽃이 3킬을 거두며 쇼크가 휩쓸리며 결국 3점 득점에 실패하고 공수가 전환된다.댈러스의 공격 상황에선 이전 상황과 달리 1점 경유지까지 도달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는데, 댈러스는 궁극기 사용을 각오하고 피어리스가 프로퍼를 마크하며 들어갔으나, 프로퍼가 잡히긴 했어도 생존이 상당히 오래 지속됐고, 이후 스트라이커가 죽음의 꽃으로 마무리하며 1점 도달까지 시간을 꽤 사용했다. 1점 득점 후 남은 시간은 3분 20초 남짓. 1점-2점 경유지의 중간 구간, 마이키의 무리한 진입을 커버하기 위해 바이올렛이 소리 방벽을 올렸지만 그것이 무색하게 마이키는 쓰러지며 한타를 댈러스가 이기나 싶었는데 그 이후 바로 스트라이커가 죽음의 꽃으로 3명을 싹쓸이하며 또 한 번 시간을 지연시킨다. 하지만 2점 경유지 앞 한타와 그 이후 한타까지 모든 플레이어가 깔끔한 폼을 보여주는 댈러스가 승리하며 1분 40초를 남기고 화물 전진은 20m가 남아있는데,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프로퍼가 한 번 씩 필더, 스파클, 에디슨을 끊어내며 또 다시 2세트의 파괴적인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다. 결국 퓨얼은 쇼크보다 화물을 더 전진시키지 못하고 3세트까지 내주게 된다.
쇼크는 스파클을 마크하자는 전략이 상당히 들어맞았고, 또한 피어리스가 이전보다 프로퍼를 괴롭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지 않자 안정성을 얻은 프로퍼는 괴물이 되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4.4. 4세트
한국 해설진은 4세트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이야기를 꺼냈는데, 댈러스가 4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가 3:1로 넘어간다면 5세트 쟁탈을 따낸다고 해도 6세트에서 쇼크의 홈 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서킷 로얄이 나올 경우 댈러스의 우승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4세트 밀기 전장은 이스페란사로 결정되었다. 게임 시작 이후 첫 대치에서 일어난 한타는 프로퍼의 레일건이 적중하지 않으며 스파클 마크 전략이 실패하게 되고 먼저 댈러스가 로봇을 확보한다. 댈러스는 스파클이 쇼크의 뜻대로 죽지 않고 버티면서 필더의 여우길 게이지가 빠르게 수급되어 이를 바탕으로 로봇을 중간 지점 코 앞까지 가져가나 중간 경유지를 체크하지 못하고 소규모 한타가 지속되며 로봇 점유는 쇼크 측으로 넘어간다.
이후 쇼크를 저지하기 위해 댈러스가 로봇을 끼고 격돌하나 프로퍼가 필더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3킬을 올리며 점유를 유지한다. 쇼크도 중간 경유지를 앞에 두고 댈러스와의 한타가 발생하고 양 팀 모두 여우길을 깔면서 시작했는데, 프로퍼가 또 레일건으로 2킬을 올리고 스파클의 죽음의 꽃이 잘 먹히지 않으면서 중간 경유지를 얻어내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일어난 한타에서도 프로퍼가 또또 주요 영웅을 끊어내며 로봇 거리차를 좀 더 벌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벌린 거리차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트라이커의 죽음의 꽃이 허무하게 빠지며 추진력이 유지되지 못하고, 이 스노우볼이 굴러 댈러스가 자신들이 차지하지 못한 중간 경유지를 차지하게 되고, 궁극기 상황이 더 좋았던 댈러스가 피어리스와 스파클의 궁극기를 쓰며 리드를 다시 잡는다.
1분을 남기고 피어리스와 프로퍼가 각각 잡히게 되나 스트라이커가 궁극기 사용 없이 한타를 이기며 로봇을 가져온다. 20초도 남지 않은 상황, 마이키가 원시의 분노를 사용하며 댈러스를 밀어내려고 하나 치요를 제외한 댈러스의 4인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회피한다. 치요는 마이키에게 잡혔지만 본대 상황이 4:4임을 직감한 댈러스는 필더의 여우길을 필두도 마지막 타이밍을 가져가려고 하고, 쇼크는 스트라이커의 죽음의 꽃으로 반격해보려 했으나 유효타가 되지 못하고 역으로 스파클이 궁극기를 사용하여 쇼크를 잡아내고 69m : 82m로 댈러스가 4세트를 차지하며 다시 세트 스코어는 2:2 동률이 된다.
4.5. 5세트
5세트는 다시 쟁탈 전장이고, 이번엔 오아시스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앞선 1세트 쟁탈은 댈러스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댈러스가 세트를 가져오며 재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1라운드 첫 거점은 쇼크가 먼저 점령하는데, 이후 댈러스가 이를 저지하려 들어가지만 프로퍼가 소전으로 같이 들어가는 맞불 작전을 썼고, 쇼크의 작전이 성공하며 점령 퍼센트를 50% 넘게 차지한다. 하지만 이후 댈러스가 피어리스의 궁극기로 프로퍼만 집요하게 마킹하며 거점을 차지하고, 점령 퍼센트를 동률로 따라오고 리스폰 구역 압박을 시도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 곧 이어진 한타에서 필더가 여우길까지 썼지만 피어리스는 쓰러지는데, 필더가 프로퍼를 끊어내며 댈러스가 한타 승리, 99%까지 차지한다. 하지만 엎치락뒤치락 하며 양 팀 모두 99%를 차지한 상태에서 댈러스가 점령 지역을 먹고 추가 시간으로 들어갔을 때, 쇼크는 이미 소리 방벽이 빠져 있어 댈러스가 마지막 타이밍을 잡으려 소리 방벽을 낀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스트라이커가 저지하려 죽음의 꽃을 써보지만 저번 세트 마지막과 같이 유효타가 되지 못하고 1라운드를 내주게 된다.
2라운드 역시 쇼크가 먼저 거점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고, 프로퍼의 레일건이 또 제 역할을 하며 댈러스를 잡아낸다. 이미 밀린 댈러스가 프로퍼의 레일건을 대비하기 위해 커버를 가면 반대쪽 영웅을 찔러내는 양각 포지션으로 재미를 보고, 댈러스는 들어오는 족족 쇼크에게 마킹 당한다. 99 : 0라는 점령 수치에서 피어리스가 원시의 분노까지 투자하며 추가 시간으로 끌고 가지만 점령을 댈러스 쪽으로 가져오지는 못했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에디슨이 바이올렛에게 끊기고 스트라이커의 3인 죽음의 꽃으로 결국 100 : 0 점령 수치로 2라운드를 마감한다.
3라운드는 1, 2라운드와 달리 거점 오픈 한타가 일어났지만 댈러스 쪽 영웅들의 스킬이 많이 빠지고, 마이키는 실피로 살아나가면 쇼크가 우위를 잡고 한타 승리와 함께 또 먼저 거점을 가져간다. 쇼크가 40% 넘게 점령 게이지를 차지할 때 댈러스도 궁극기를 쓰며 한타를 유도하고, 바이올렛의 비트 타이밍이 약간 어긋나며 한타를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점령을 얻어내진 못하고 시간이 끌리며 죽었던 마이키가 리스폰, 댈러스가 계속 싸움을 유도해보지만 지금까지 댈러스가 승리했던 구도가 유도되지 않고 쇼크의 선수들이 생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쇼크의 역공이 시작된다. 쇼크의 점령 게이지가 말미에 다다랐을 때 필더의 여우길을 시작으로 반전을 꾀해보려 했지만 마이키의 원시의 분노, 바이올렛의 소리 방벽으로 이를 완벽하게 저지하며 연속으로 100 : 0 점령 수치를 기록하고 5세트를 가져왔고, 이제 쇼크의 V3까지는 단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4.6. 6세트
6세트는 호위 전장으로, 전장 선택권은 댈러스가 가진다. 다행히 쇼크의 턴이었다면 서킷 로얄이라는 희대의 쇼크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게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최악의 수까지는 가지 않은 것이 다행. 댈러스는 호위 전장 중에서 그나마 개활지가 적은 66번 국도를 선택했다.선공권은 쇼크가 차지했다. 쇼크는 U턴 구간에서 일어난 한타 직전 스파클의 망령화를 빼고, 이를 통해서 첫 한타에서 스파클을 포함한 댈러스 영웅을 잡아내며 첫 한타를 승리한다. 이후 쇼크는 템포를 더 올리며 소전의 앞 슬라이드 + 키리코의 정화의 방울로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는 상당히 공격적 포지션을 잡았지만 댈러스는 이를 잘 흘려내며 한타 승리를 만든다. 계속해서 화물은 1점 경유지 앞에 고정되어 있고, 쇼크는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진입하려 하지만 이번엔 에디슨의 소전이 힘을 보여주며 남은 시간을 죽여버린다. 이대로 추가 시간으로 가며 리그룹해야 하는 쇼크가 완막을 당하는가 싶었는데 마이키가 원시의 분노로 뒷라인을 완벽히 떼어내고 한타를 이기며 1점을 따내는 데에 성공한다. 1점 경유지에서 절반을 더 이동했지만 댈러스가 모두 저지하고 다시 남은 시간은 1분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궁극기 상황이 좋았던 쇼크는 강하게 타이밍을 가져가려고 했지만 스파클의 망령화 반응으로 쇼크의 스파클 말리기 작전이 무위로 돌아가며 이젠 정말 마지막 20초만 남은 상황. 쇼크는 프로퍼의 오버클럭과 바이올렛의 소리 방벽을 통해 밀어내보려 했으나 소리 방벽이 빠지자마자 등장한 스파클의 죽음의 꽃이 쇼크의 공격권을 끊어냈다. 쇼크는 단 1점, 57.89m의 기록을 남기고 수비로 전환한다.
후공을 준비하는 댈러스를 쇼크가 저지하기 위해 자신들이 꾸준히 해온 '프로퍼가 앞 포지션을 잡아 스파클 말리기 전략'이 오히려 피어리스에게 프리롤을 주게 되며 제대로 먹히지 않고, 지금까지 먹힌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또한 댈러스는 그 이후 한타도 승리하며 1점을 얻고 남은 시간을 4분이나 얻은 여유로운 상황. 스트라이커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옆에 숨어있었지만 에디슨이 이를 포착하고 바로 머리를 관통시키고, 프로퍼도 리스폰 이후 오버클럭을 먼저 켜고 댈러스를 저지하려 했으나 에디슨은 다시 한 번 프로퍼에게도 스트라이커에게 먹인 레일건 헤드샷으로 오버클럭을 무력화하고 압도적인 파워로 6세트를 가져간다. 결국 양 팀 모두 이번 시즌의 결과는 최후의 최후인 그랜드 파이널 7세트까지 가서야 알 수 있게 되었다.
4.7. 7세트
이번 오버워치 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양 팀의 최후의 운명을 건 7세트이며,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최초의 7세트 경기이기도 하다.7세트 밀기 전장은 콜로세오. 쇼크가 지금까지 잘 했던 전선 유지 후 직선 구간에서 프로퍼의 소전을 믿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 오픈된 후 간을 보다가 프로퍼가 스파클을 끊으며 첫 우선권을 가져갔지만 양 팀 모두 10m도 로봇을 밀지 못하며 치열한 상황에 놓인다. 프로퍼의 소전은 적재적소에 에디슨과 스파클을 끊어내며 좋은 폼을 보여주는데 필더가 던진 쿠나이가 프로퍼의 머리에 명중하며 쇼크의 딜 공백이 급작스럽게 생기고[5], 스파클과 스트라이커가 동시에 죽음의 꽃을 쓰지만 스파클의 죽음의 꽃만 유효타로 들어가면서 댈러스가 로봇 점유권을 가져간다. 이후 필더의 여우길과 함께 일어난 한타에서 계속해서 승기를 거두며 45m까지 로봇을 푸시한다. 쇼크는 이후 다시 점유권을 찾아오려 애쓰지만 중요할 때마다 에디슨이 레일건을 명중시키며 쇼크가 전진을 하지 못하고 댈러스가 계속 로봇을 전진시킨다. 중간 경유지를 찍은 댈러스는 그 스노우볼을 계속 굴리려고 하나 스파클의 죽음의 꽃이 약간 애매하게 빠지고, 에디슨도 잡히며 쇼크가 점유권을 회복한다. 쇼크는 로봇을 53m까지 밀어내고, 댈러스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양 팀 모두 윈스턴이 소전을 원시의 분노로 밀어내려 한다. 프로퍼는 이를 회피했지만 에디슨은 잡히며 분위기가 쇼크 쪽으로 가나 했지만 그 이후 한타에서 계속해서 댈러스가 스파클의 죽음의 꽃, 치요와 스파클의 환상적인 연계, 에디슨의 정신나간 레일건 명중률로 30초를 남기고 53m : 116m로 승기가 결정된 듯 하나, 치요가 소리 방벽을 쓰다가 끊기며 쇼크가 최후의 한 방을 준비하기 위해 로봇을 끌고 적진으로 전진한다. 추가 시간에 일어난 한타는 딜러 간의 교환과 함께 쇼크가 약간 앞서가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싶었으나 쇼크도 출혈이 컸기에 양 팀 모두 리그룹하며 또 한 번 한타가 열렸고, 피어리스가 끈질기게 바이올렛을 물면서 잡아내고 이후 줄줄히 쇼크의 선수가 잡히며 추가 시간 게이지는 끝나버렸다. 이렇게 2022 오버워치 리그의 마지막은 댈러스 퓨얼의 우승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었다.
5. 결산
자세한 내용은 2022 오버워치 리그/포스트시즌 결산 문서 참고하십시오.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중 유일하게 7세트까지 갔던 접전인만큼, 역대 오버워치 리그 경기들 중 가장 명경기라고 했을 정도로 과언이 아니었다. 쇼크는 아쉽게 V3를 목전에 두고 준우승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고, 댈러스는 자신들의 메타가 온 지금 그것을 놓치지 않고 트로피를 따내며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6.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3484c> |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 }}} | |||||
출범 시즌 | 2019 시즌 | 2020 시즌 | 2021 시즌 | 2022 시즌 | 2023 시즌 |
7. 관련 문서
[1] 피어리스는 2020 시즌 상하이 소속, 에디슨은 2021 시즌 애틀랜타 소속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였다.[2] 창단 5년만에 우승.[3] 1번째는 상하이 드래곤즈[4] 라스칼이 댈러스 퓨얼 코치로 부임한 것은 2021년 11월 5일이다. 그리고 결승날은 2022년 11월 5일이다. 즉, 정확히 부임 1년째에 우승하는 것이다.[5] 이 기점부터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댈러스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필더가 프로퍼의 헤드에 꽂은 이 쿠나이가 14억의 쿠나이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