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리서치뷰의 예측조사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투표 의향층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를 수행한 것을 자체 보정을 통해 산출한 데이터였는데[11], 실제 개표 결과와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었으며, 결과적으로는 리서치뷰의 해당 예측 조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틀렸음이 증명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서구 갑과 병에서는 진교훈 후보가 김태우 후보를 각각 16.1%p, 15.3%p 앞섰으나 강서구 을에서는 진교훈 후보가 김태우 후보를 0.1%p 앞서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세대별로는 진교훈 후보가 20대 이하~50대에서, 김태우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각각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남성층에서는 접전을 보이는 20대 이하 남성층을 제외하면[18] 진교훈 후보가 30~60대에서, 김태우 후보가 70대 이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여성층에서는 진교훈 후보가 20대 이하~50대에서, 김태우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한편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등 진보 3당은 총합 4.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중 정의당 권수정 후보가 2.6%를 차지해 1.8%에 그친 진보당 권혜인 후보를 0.8%p 차로 앞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는 0.8%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진교훈 후보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높은 득표율을 얻었고, 김태우 후보는 오차범위에 들어오는 득표율이긴 했지만 역시 실제 득표율은 예측조사보다 떨어졌다. 또한 강서구 을에서 초박빙 경합을 예상하였으나, 진교훈이 강서구 전 동에서 승리함에 따라 강서구 을의 박빙 예상도 빗나갔다. 고로 실제 득표율을 종합해보면 세대별 수치는 진교훈 후보의 20~50대 압도적인 승리, 60대 접전 혹은 경합승, 김태우 후보의 70대 이상 승리 정도로 요약할 수 있으며, 리서치뷰는 2022년 대선때도 실제 결과보다 보수에 많이 유리한 예측조사를 하여 비토층에게 조롱을 당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와 자체 여론조사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1] 무선 가상번호 60%, 유선 40%[오차범위_±4.3%P][3] 무선 가상번호 70%, 유선 30%[오차범위_±4.3%P][5] 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20%[오차범위_±3.5%P][7] 무선 가상번호 85%, 유선 15%[오차범위_±3.5%P][9] 무선 가상번호 100%[오차범위_±4.3%P][11]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12] 5% 이상 득표 예상 기타 후보: 예상 3위 정의당 권수정 9.4%, 예상 4위 진보당 권혜인 5.0%[13] 진교훈 후보 예상 성별-세대별 득표율 최고[14] 김태우 후보 예상 성별-세대별 득표율 최저[15] 5% 이상 득표 예상 기타 후보: 예상 3위 정의당 권수정 7.9%[16] 진교훈 후보 예상 성별-세대별 득표율 최저[17] 김태우 후보 예상 성별-세대별 득표율 최고[18] 이는 진교훈 후보와 지지층이 어느정도 겹치는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후보가 20대 이하 남성층에서 16.3% 가량 득표하며 득표가 분산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실제 개표 결과는 리서치뷰 예측 조사보다 많이 벌어졌기에 사실 단독으로도 진교훈 후보가 20대 이하 남성층에서 제법 큰 격차로 승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