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4:16

2024 자낳대 시즌 1/구라ㄴ 스펠조작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4 자낳대 시즌 1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bordercolor=#000> 파일:자낳대13로고.svg 2024 자낳대 시즌 1
참가팀 및 경기 일정
}}} ||
<colbgcolor=#000> 파일:박치기공룡.webp 박치기 공룡 파일:소년만화.webp 소년만화
파일:구라ㄴ스펠조작단.webp 구라ㄴ 스펠조작단 파일:크레이지꼴박쑈.webp 크레이지꼴박쑈
일정 {{{#!wiki style="margin:-16px -11px" 쇼케이스
(~8/11)
경매
(8/12)
스크림
(8/12~8/17)
경기 결과
(8/19~8/20)
}}}

1. 개요2. 경매 결과 평가3. 연습 기간
3.1. 0일차3.2. 1일차3.3. 2일차3.4. 3일차3.5. 4일차3.6. 5일차
4. 경기 기간5. 총평
5.1. 의식의 흐름 밴픽 기법5.2. 오염된 티어 정리5.3. 이후

[clearfix]

1. 개요

파일:구라ㄴ스펠조작단.webp {{{#ffffff 구라ㄴ 스펠조작단}}}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뽀융쨩
JND BBoyoong
인섹
JND Insec
헤징
JND Hejin
따효니
JND DDaHyoNi
고수달
JND Gosudal
코치 <colbgcolor=white,#191919> 김망치메인, 탑, 하루정글, 오펠리아미드

2024 자낳대 시즌 1 따효니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소풍왔니가 친 번개를 맛있게 받아먹으면서 인섹-헤징이라는 내전에서도 밸런스 문제로 안나오던 조합을 구성, 이번 대회 1황팀으로 떠올랐다. 팀원들의 탑레이팅만 보면 마스터-월즈 준우승자-마스터--하스 전프로--그랜드 마스터라는 자낳대 역대급으로 꼽히는 팀으로,[1] 벌써부터 우승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나마 앰비션-순당무가 있는 플러리 팀이 대항마로 꼽히는 상황이지만 플러리 팀은 라이너가 유찰로 구성된 반면 헤징-따효니 딜러진에 더해 1옵션 캐리롤도 가능한 인섹의 존재도 있기 때문에 경매 종료 시점에서는 따효니 팀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3. 연습 기간

3.1. 0일차

첫 스크림에서는 소풍왔니 팀과 경기를 진행했다. 첫 경기는 최강팀 대 최약팀이라는 구도와 다르게 내향형 스트리머들답게 확실한 오더가 없다는 단점이 두드러졌는데, 오더가 갈리거나 이니시 상황에서 망설이는 경우가 나오며 경기가 질질 끌렸다. 이후 고수달이 작심하고 이니시 한방을 걸자 체급 차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그대로 미드 2차에서 넥서스까지 밀어버렸다. 경기가 끝나고 인섹이 질문 금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을 정도. 그러나 두번째 판에도 결국 오더의 부재와 남발하는 구라핑으로 인해 계속 손해가 누적되고, 케이틀린이 완전히 썩어버리면서 예상 밖 대패를 당했다. 마치 지난 자낳대의 댄스동아리처럼 개개인은 강력하지만 하나하나 모아놓고 보니 오더가 가능한 선수가 없다[2]는 게 큰 약점이 되고 있다. 다만 다른 팀들과는 달리 이 팀은 순전히 초면 이슈이다 보니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세 번째 판부터는 고수달과 인섹의 입이 풀리면서 정글-서폿이 활발한 콜로 목줄을 잡고 딜러진 체급으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특히 헤징과 고수달의 활약이 빛났는데, 헤징은 모스트 챔프 직스를 잡고 라인전 단계부터 한타까지 크게 활약하였으며 바드를 든 고수달 또한 정확한 스킬샷과 궁 이니시로 상대 바텀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 원챔 리스크로 우려를 사던 뽀융쨩도 다이브 실패로 상대에게 2킬을 내어주고도 라인전 반반을 가고, 기가 막힌 텔포각으로 적재적소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날부터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이 드러났는데, 일단 팀에 메인 오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다. 서로 낯을 가리는 탓에 콜도 제대로 안 맞고, 소통도 제대로 안 되는 등 소통의 측면에서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 팀원이 전부 초면인데 외향적이지도 않다 보니[3] 소풍왔니 팀에게 새로운 수확도 안겨주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는 역시, 이길 때는 자신들의 티어를 증명하듯 소위 체급빨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괜히 이 팀이 우승후보 1순위가 아님을 증명했다. 사실상 남은 과업은 팀원 간의 친목 도모와 적극적인 소통 태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팀이 게임 내적인 것에 과제가 남은 것과는 다르게 외적인 것에 치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나마 뽀융쨩이 치과 치료로 수면 마취 후 2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고 하며,[4] 따효니와 헤징도 잠도 자지 않고 스크림에 참가했다는 점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고, 이후 섹수따 트리오가 새벽 늦게까지 러너 팀의 스크림을 관전하며 교전 각을 맞추는 과정을 거치는 등 스크림도 안 하면서 롤붕토론으로 교전각맞추는 쌀먹스크림 다음 날 퍼포먼스를 기대해볼 만 하다.
  • 스크림 전적: 2승 1패
    • 2승 1패: 크레이지꼴박쑈(소풍왔니 팀)

3.2. 1일차

정규 스크림에서 만난 두 팀을 상대로 모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박살냈다. 쇼케이스 당시 편도 오른 궁으로 보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지만, 서서히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뽀융쨩부터 팀 내 최저 티어임에도 팀장으로서 분전하며 폼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는 따효니까지 맞붙는 팀을 모두 밟아 없애고 있는 상황이다. 인섹과 고수달의 오더가 제대로 활성화되면서 인섹이 틀을 잡아주면 고수달이 세부적인 포커싱 콜을 내고 겸사겸사 따효니의 목줄까지 잡아주고 있는데,[5] 현역 당시에도 짐승 같은 교전 각으로 유명했던 인섹의 이니시에 팀원 전원이 곧바로 호응하며 하는 교전마다 이기는 것에 더해 빠른 상황 판단으로 반반을 가는 것 같아도 손해를 보면 곧바로 이득을 볼 만한 장소를 찾아내고 틈나는 대로 오브젝트를 먹어치우며 속전속결로 게임을 굴리고 있다. 특히 고수달은 오더가 불가능하다는 어제까지의 평을 정반대로 뒤집고 탱폿과 유틸폿을 모두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기에 장인픽인 서폿 베이가[6]까지 장착해 온 모습으로 서폿 1티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팀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펠 체크로, 어제의 구라핑에 더해, 오늘 스크림에서는 헤징도 구라핑을 치고 인섹은 자기 구라핑에 자신이 걸려 넘어지는 모습까지 나오며 닉값을 고고히 했다. 고수달이 팀원 하나하나에게 일일이 물어가며 스펠을 더듬더듬 세고는 있지만, 웃긴 건 차치하고 속도도 느릴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다.[7] 또한 쉔 장인이던 뽀융짱이 스플릿에 익숙하지 않은지 합류 타이밍이 느리고 사이드 상황에서 콜도 거의 없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8] 1일차의 폼만 보면 여지없는 이번 자낳대, 아니 역대 자낳대 최강 팀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그럼에도 아직까지 소통에 걸림돌이 있다는 게 불안 요소. 일단 팀원끼리 경기 전날에 다같이 모여 자유 랭크를 돌리기로 합의했으나, 남은 5일 간 꾸준히 합을 맞춰야 일말의 변수마저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 스크림 전적: 8승 1패
    • 3승 0패: 소년만화(플러리 팀)
    • 4승 0패: 박치기공룡(러너 팀)
    • 1승 1패: 크레이지꼴박쑈(소풍왔니 팀)

3.3. 2일차

어제 가공할 기세를 선보인 크레이지 꼴박쇼를 3:0으로 꺾어내고 큐베의 투입으로 저티어 감수성을 깨우친 소년만화팀을 상대로도 2승1패를 거두며 승리했으나 신데렐라처럼 12시가 되자 콜이 없어지며 박치기 공룡팀에게 0:2 패배하면서 아쉬운 마무리가 되었다. 상대가 굉장히 유리한 게임이 많은 날이었으나 인섹 - 헤징 - 고수달의 압도적인 체급과 서커스, 그리고 상대적 저티어인 원딜로도 캐리판을 만들면서 팀의 힘을 보여주었다.

다만 초반에 밀리는 조합으로 과감히 싸우다 패배하며 주도권을 내주는 과도한 호전성, 그리고 막판에 터진 탑 뽀융짱의 디테일한 라인전의 부재가 드러나며 완전무결하지 않다는것도 밝혀진 하루였다.

전날보다 전적은 나쁘지만 크레이지꼴박쇼 팀을 상대로 2킬 11데스까지 벌어진 게임을 드러누워 스몰더로 역전승을 거두거나, 박치기공룡 팀을 상대로 10분대에 10킬 이상 밀린 게임을 50분 게임까지 끌고 가는 등 준수한 장기전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지적받는 곳이 없는 건 아닌데 어차피 스크림이라며 실전에서 절대 풀어줄 일 없을 상대팀 장인픽을 풀어주거나 밴하더라도 종합적인 밴픽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자정 이후 게임에서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극심하게 떨어져 라인전 단계부터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다.

정규스크림 이후 피로 이슈로 인해 3일차부터는 정규스크림만 돌리기로 결정하였다.

* 스크림 전적: 5승 3패
* 3승 0패: 크레이지꼴박쑈(소풍왔니 팀)
* 2승 1패: 소년만화(플러리 팀)
* 0승 2패: 박치기공룡(러너 팀)

3.4. 3일차

박치기 공룡과의 첫판에서 드디어 뽀융쨩의 쉔이 등장했지만, 모데카이저의 압박과 갑자기 쉔이 풀리면서 밴픽구도가 뒤틀어지느라 노딜이 되어버린 조합으로 석패했다. 이 경기에서 뽀융쨩이 소년만화의 인간젤리와 비슷한 문제를 노출했는데, 인간젤리가 탈론, 나피리같은 로밍챔으로 기본기 하나없이 바텀 달리기로 다이아를 찍어 합류나 한타각은 기가막히지만 라인전 디테일에서 게속 허점을 드러낸 것 처럼 쉔 궁과 비슷한 텔레포트를 통한 합류각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스크림내내 라인전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고, 이게 탑구도에 빠삭한 플레임이 있는 박치기 공룡 팀에게 제대로 파악당해 카운터를 맞은 것.

이어진 두 번의 경기에서는 첫 경기 패배는 밴픽 탓이었다는 듯 피드백 과정에서 나온 부분을 고치면서 연승을 거뒀다. 3경기 이후 김망치 코치는 초중반 운영으로 굴리는 것이 아닌, 체급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며 추후 파훼될 것을 우려하였다. 이후 탑쪽 시야를 잡기보다는 미드 위주로 좀더 운영하기로 방향성을 조정했다.

9시부터 크레이지꼴박쑈와 스크림을 진행했다. 첫 경기는 다시 한 번 쉔을 시험하기 위해 아예 탑 4밴을 하였는데, 상대도 이에 호응하면서 나르-리븐-다이애나-세라핀-드레이븐이라는 서커스 실험픽을 골랐다. 바텀 라인전에서 드레이븐이 1킬을 먹긴 했으나 그 이상의 유의미한 킬을 내주지 않는 사이 상체 교전에서 거듭 승리를 거두며 간단히 서렌을 받았다. 뽀융쨩의 쉔과 헤징의 오로라가 노데스로 크게 활약했다.

두번째 경기는 밴픽단계부터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초반부터 바텀이 무리하게 CS를 챙기려다 얻어맞거나, 상대 뽀삐의 개입으로 벨코즈가 스펠까지 잃고 전사하는 등 크게 말리고 시작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장기전으로 이끌고 갔으나 막판 미드라인을 압박하다 상대에게 쌈싸먹혀 그대로 패배했다.

마지막 경기는 포킹 조합과 돌진 조합을 상대로 미드 세라핀과 마오카이 서폿이 주효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 스크림 전적: 4승 2패
    • 2승 1패: 박치기공룡(러너 팀)
    • 2승 1패: 크레이지꼴박쑈(소풍왔니 팀)

3.5. 4일차

소년만화를 상대로 1세트에 스크림 첫 세나를 꺼내며 세나+애쉬 바텀을 구성했으나 라인전에서 박살난다. 하지만 인간젤리의 피즈가 그 이상으로 처참하게 망해버려[9] 균형이 맞춰졌으며, 가렌의 사이드를 위시한 상체의 힘으로 승리를 따낸다. 2세트는 스몰더가 굉장히 스택을 잘 쌓은 데가 3코어도 빨리 뽑았지만 교전에서 너무 사리는 바람에 간신히 동수교환 정도만 계속 이루어진다. 결국 바론+장로가 걸린 마지막 한타에서 모데카이저의 점멸궁에 스몰더가 빨리면서 단번에 게임이 끝났다.
  • 스크림 전적: 7승 1패
    • 2승 1패: 소년만화(플러리 팀)
    • 4승 0패: 박치기공룡(러너 팀)
    • 1승 0패: 크레이지꼴박쑈(소풍왔니 팀)

3.6. 5일차

따효니의 첫 판 울렁증과 가렌을 들고 오더를 무시하며 사이드에 매몰된 뽀융쨩의 플레이에 승패와 별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뽀융쨩에게 안정적인 탱커를 맡기고 조합의 완성도를 챙기자 연달아 크레이지꼴박쇼를 킬 더블 스코어로 유린하며 왜 이 팀이 최유력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는지를 증명해냈다.

마지막날까지 패보다 승이 많은 하루를 보내며 승률 70%대의 초강팀으로 연습 기간을 마무리했다. 스크림을 통해 도출된 이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압도적인 체급으로, 그 중에서도 경매 사전 예상대로 헤징-인섹 미드정글 듀오는 스크림 내내 상수로 활약하며 모든 팀의 미드정글을 압살하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뛰어난 맵리딩 능력과 칼같은 텔포각으로 합류전과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탑 뽀융쨩, 넓은 챔피언폭에 오더를 맡아 팀의 운영을 주도하는 서폿 고수달, 그리고 기존의 공격성에 더해 안정감까지 장착한 따효니까지 멤버 5인이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며 승승장구해 스크림이 마무리된 현재까지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 스크림 전적: 5승 1패
    • 2승 1패: 박치기공룡(러너 팀)
    • 3승 0패: 크레이지꼴박쑈(소풍왔니 팀)

4. 경기 기간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정작 자낳대 하위권이라던 소년만화에게 0:2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애초에 모든 픽을 최소 챌린저 상위권으로 다룰 수 있는 프로 선수들과 달리, 자낳대 선수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챔프를 해당 티어대 수준으로 할 뿐, 이외의 픽은 당연히 연습이 필요하며, 정 안되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차선책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이 팀은 스크림에서 지나치게 승률이 좋았다는 점이 오히려 문제로 작용했다.

분명 체급만 보면 구라ㄴ 스펠조작단이 소년만화보다 뛰어났으나, 이 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멸적인 밴픽인섹의 부족한 자낳대 감수성이었다. 잘 하는 픽이 아닌, 정석적인 픽에 매몰되어 결과적으로 저티어 선수들이 합의되지 않은, 맞지 않는 옷을 지나치게 많이 껴입게 됐다. 차선책을 찾아 선택하는 것까지는 실행되었으나, 정작 4강전 경기 당일, 가장 중요한 밴픽 시점에서 자낳대의 대전제를 어기며 몰락했다.

특히 백미는 뽀융쨩에게 주어진 픽으로, 주픽은 물론 서브픽까지 둘러봐도 AP 브루저보단 퓨어탱에 더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에 밴픽회의 당시 탱커픽을 쥐어줄 것으로 결정했으나, 1세트에 탱커와는 거리가 먼 그웬을 뽀융쨩에게 부여했다. 2세트에서는 합의된 대로 모데카이저를 선택하기는 했으나, 상대의 시그니처 픽을 다 줘 버린 이상 타 라인에서도 뭐가 될 일이 없었고,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후술하듯 정작 3-4위전에선 당초 계획된 탱커인 오른으로 그럭저럭 활약한걸 보면, 결국 이 팀은 준비를 잘 해 놓고도 대회 당일의 발밴픽이 발동한 것이 최대 문제점이었다.

그나마 3-4위 전에서 자신들이 할줄 아는 밴픽을 집은 결과 매우 스무스한 체급으로 낙승을 거두어 3위를 받았으나, 이 팀의 충격적인 탈락은 결국 체급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대전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셈이라 볼 수 있다.

5. 총평

구라ㄴ 스펠조작단이 결승에 가는 일은 없었다. 스크림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스펠조작단은 본 대회에서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역대 스크림 최고 승률을 경신하면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이었다. 가장 불안하다 여겨졌던 탑과 원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는 커녕 발밴픽으로 리스크를 극대화 시켜버리며 3/4위전으로 자멸하고 말았다. 그나마 3/4위전 밴픽은 제대로 하며 승리, 3위로 유종의 미는 거두었다.

스크림 승률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결승조차 가지 못했다는 점에서 푸켓몬스터의 재림이라고 볼 수 있다. 스크림-본경기 흐름에서만 따진 두 팀의 결정적인 차이는 푸켓몬스터는 스크림 마지막 2일 동안 패배를 몰아먹은 게 풀리그 1일차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원동력이 됐지만, 스펠조작단은 끝까지 스크림 기간을 순항한 대가로 토너먼트의 유일한 코인을 무기력하게 날려먹었다는 점이다.

분명 체급만큼은 명실상부 역대 최강이었던 만큼, 규모 축소로 대회 기간이 줄어들고 기존 풀 리그나 더블엘리미네이션 제도가 아닌, 순수 토너먼트라 실전에서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여러모로 이 팀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1코인이라도 더 있었다면 기존 스크림 승률 1위이자 본선에서 스크림 패왕의 모습을 되찾았던 TLG의 서사를 재현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결국 코인이 없는 이번 자낳대는 기존과 전혀 달랐고, 결국 허무하게 소년만화의 희생양이 되면서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5.1. 의식의 흐름 밴픽 기법

경기 종료후 고수달이 방송을 켜서 밴픽 전략에 대해 한풀이를 하고 갔는데, 한풀이 내용을 들을수록 응원하던 팬들도 아. (이 팀이)질 만 했구나!하고 납득,아니 경악할 정도의 밴픽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로 1세트는 가렌 사이드 운영을 준비해 왔는데, 스크림에서 탑 세게가면 쉽게 이기는데다, 탑 3밴을 하면 탑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10], 정작 탑 3밴 후 가렌은 상대의 밴으로 막혔고,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뇌정지가 왔다고 드러났다.#

이후 뽀융쨩은 문도가 좋다고 했는데, 갑자기 상대가 스몰더를 하지 않을까?는 의견이 나와서 스몰더를 뺏어오느라 픽순위가 밀려서 문도를 넘겨준 뒤 문제의 그웬 픽이 등장했다. 문제는 이미 탑 5밴으로 사실상 문도를 견제할 픽이 없었기 때문에, 이 결정이 최악이 됐다는 것이다. 뽀융쨩의 챔프 폭 특성상 원딜이나 AD 브루저를 가져오기엔 힘들었는데, 이미 자신+상대의 5밴으로 사실상 문도를 막을 픽이 전무해진 상황이었고, 때문에 좋든 싫든 일단 문도를 먹어놨어야 했음에도 정작 스몰더에 의식이 쏠려 문도를 내주고 말았다.

그런데, 정작 스펠조작단의 예측과 달리 소년만화 팀은 스몰더를 쓸 이유가 전혀 없는 팀이다. 소년만화의 캐리 플랜은 탑을 잠그고, 바텀은 라인전부터 강하게 가져가면서 정글이 미드에 개입해 미드를 풀어주어 정글-미드가 바텀에 힘을 쏟아 정글-바텀 캐리로 마무리하는 전략을 채택했는데, 굳이 라인전 주도권이 약한 스몰더를 쓸 이유가 팀적으로도 전혀 없기 때문. 거기다 미드 스몰더는 인간젤리가 정작 스몰더 숙련도가 좋지 못해 일찌감치 졸업했고, 굳이 스몰더가 아니라도 비슷하게 스택을 쌓아 성장하는 베이가의 존재가 있기도 했다. 탑 역시 애초에 잠그는 픽을 고르기 때문에 나서스를 할지언정 굳이 스몰더를 쓸 이유가 없었다. 물론 푸린은 픽 다 막히면 뭐할거냐는 물음에 탑 스몰더를 물어보긴 했지만

거기다 기껏 뽑은 그웬은 정작 뽀융쨩의 아픈 손가락이었다는 점이다. 이미 팀 내부적으로 8/17일에 그웬은 졸업시키기로 하고, 뽀융쨩이 탱커 챔을 들고 라인을 잠그는 전략을 세운지 오래였기에 뽀융쨩은 굳이 그웬을 숙련하지도 않았는데, 막상 즉흥적으로 그웬 픽이 배달된 셈이다. 결과적으로 뽀융쨩은 인게임에서 최악의 그웬 숙련도를 보여주고 말았다. 그나마 1세트의 경우, 최종적으론 따효니의 스몰더가 인간젤리의 베이가에게 연달아 폭사하며 벌어진 일이고, 뽀융쨩도 그 '졸업하는 그웬'이 정작 승률이 매우 높았던 만큼 충분히 할 말은 있어 아직까진 수습을 할 수 있었다.

정작 최악의 밴픽은 바로 2세트라고 봐도 무방했다. 베이가-세나가 껄끄러워 밴픽을 수정한건 좋았으나, 정작 내놓은 것이라곤 손발이 전혀 맞지 않는 조합이었다. 광역 궁 딸깍 조합이 나쁜건 아니지만, 정작 나온 결과물이 서폿 바드라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픽이었기 때문. 바드가 이니시용으로 나쁜건 아니지만, 문제는 '무적'이라는 특성상 자칫하면 오히려 아군 광역기를 씹어주는 광역 존야 역할이 될 수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의 궁극기였었다. 물론 바드 특유의 신들린 회피 및 이니시 능력을 써먹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정작 상대 진영엔 하드 CC기를 무조건 1회 씹는 문도와 준수한 이동기를 갖춘 하드 이니시에이터인 아리가 있는 이상, 바드의 광역 궁으로 상대를 묶어 이니시를 낸다는 견적을 함부로 보기엔 매우 힘들다.

거기다 모데카이저 픽도 맛이 살긴 힘들었는데, 서폿이 바드가 나오면서 앞 라인을 잡아줄 픽이 모데 하나만 남았고, 하필 조합도 광역 궁 조합이라 모데가 누군가를 끌고가기도 애매한 주제에 정작 모데가 앞 라인으로 나가야 했기에 그나마 모데가 궁으로 데려갈만한 챔프들도 사려버리는 순간 모데가 변수를 만들 확률이 사라지는 결과가 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모데도 순수 버티는 픽을 가려고 했는지 1코어 균열만 사고 2코어에 탱템을 둘렀는데, 정작 라인전에서 갱을 당해 성장이 크게 둔화되는 바람에 사이드에서 문도를 잡을 수 없게 되면서 결국 이도저도 안되는 픽이 되어버렸다. 막상 사이드에서 성장만 노리기에도 정작 모데가 없으면 시야를 뚫어줄 픽이 전무한지라 모데가 사이드를 밀다가도 오브젝트 타이밍이 되면 시야를 잡으러 먼저 자리를 떠야하니 더더욱 애매해지게 된건 덤이다.

게다가 자르반 픽 역시 맛을 살리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상대 바텀 듀오가 상뚜벅이 조합이고, 문도도 자르반 벽은 넘지 못하므로 의외로 잘만 풀리거나 반반만 가도 나쁘진 않으나, 막상 서폿이 바드라서 재미를 보기가 힘들었다는게 문제이다. 결국 자르반 궁으로 여럿을 묶는게 선결 과제인데, 막상 스펠조작단의 조합에서 자르반의 궁이 이쁘게 깔리게 모아줄 픽이 없었기 때문. 그나마 오로라가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오로라가 자르반 궁에 같이 갇히게 된다는 매우 골 때리는 상황이 선결된다. 결국 조합적으로 자르반이 활약할 건덕지가 아예 없어지게 된 셈. 굳이 자르반을 이니시로 쓸거라면 차라리 오로라 말고 직스처럼 팔 긴 미드 챔피언을 배치하고[11], 서폿 마오카이[12] 등을 배치했다면 조합의 맛이 더 살았을 수 있다.

결국 지나친 승리로 데이터가 오염되었고, 그나마 회의 과정에서 합의된 내용조차 의식의 흐름으로 인해 지키지 않으며 참사를 냈던 것이다. 8월 21일, 김망치가 인섹에게 보내준 밴픽 노트가 공개되며 이 내용은 사실로 확인되었다.[13]

5.2. 오염된 티어 정리

경기력을 논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티어 정리가 엉망이였다는 시청자들의 평가가 많았는데, 첫 세트에서는 탑 3밴을 때려 푸린 구멍파기를 시도해놓고 문도를 넘겨 밴카드 3장을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인간젤리의 주력픽 베이가[14]와 이번 자낳대 사기챔 세나[15]를 풀어주는 것에 더해 유틸 미드에 3라인 왕귀챔을 가져가는 오만함 그 자체인 픽으로 말아먹었다. 더욱이 이렇게까지 해서 문도 카운터를 노리고 쥐어준 그웬은 애시당초 사용불가 판정을 내렸던 챔피언이었기에 자멸하는게 당연한 수순이었다.

2세트는 한술 더 떠서 1세트에서 맹활약했던 애쉬를 그냥 준것에 이어 순당무의 시그니쳐인 룰루[16]와 스크림에서도 거의 밴이 되었던 앰비션의 비에고[17]까지 풀어주고 자르반-오로라-바드-미포라는 컨셉이 명확한 한타 조합을 가져왔는데, 정작 초반 억까를 노리고 고른 자르반은 지나치게 탑에 투자하느라 시간을 날렸고 이로 인해 자르반과의 연계를 상정하고 뽑은 오로라는 초반에 아무것도 못하면서 아리와 비에고의 발이 풀려버린데다, 비에고가 룰루 애쉬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바텀을 폭파시킨 다음 전 라인을 휘저으면서 조합의 힘이 발휘되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팀에서 발언권이 가장 큰 고티어 참여자인 인섹이 스크림의 함정에 빠졌다는 평가가 많다. 뭘 골라도 다 이겨서 밴픽 티어정리가 제대로 안되었고,[18] 그 결과가 버티기 잘하는 탑과 라인전이 세지만 중후반에 자주 넘어지는 원딜에게 메인 캐리픽 맡기기(1세트)/자르반 고평가(2세트)로 이어진 것. 스크림에서 지나치게 이기면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는 갱맘의 60%론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자낳대 경험이 풍부한 따효니가 밴픽에서 우려를 나타냈지만 티어가 가장 낮았기 때문에 발언권이 약했고 먹혀들지 않았다.

이번 자낳대에서 구라ㄴ 스펠조작단의 플랜 A는 탑이 탱커로 버티고 바텀은 받쳐주는 픽을 하며, 미드-정글이 인섹의 풀캠 정글러, 헤징의 스탠딩 메이지로 대표되는 캐리 픽을 가져가 힘싸움으로 상대를 지긋이 눌러 승리하는 것이었고, 이 팀이 어떤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는지를 생각해보면 어디를 중심으로 경기를 굴려야 했는지는 매우 명확했다. 그러나 스크림에서 조합이 꼬이거나 불리해진 게임도 체급빨 온몸비틀기로 승리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최선의 픽을 선택하는 플랜 A는 잊혀지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연구한 플랜 B와 C에 매몰되는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말았다.

5.3. 이후

고수달의 최초 방송에 이어 대회가 끝난 뒤 각 참여자들이 소회를 밝혔다. 고수달과 인섹의 사과방송, 김망치 코치의 밴픽노트 공개 후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따효니는 자신의 발언권 강화 필요성을 느꼈는지 다이아런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1] 다만 뽀융쨩은 현재 에메랄드~플래티넘에 머물러있고 고수달은 원거리 딜러로 그마를 달성했다.[2] 인섹과 헤징은 조용한 병사형 플레이어에 뽀융쨩 역시 쉔 외 챔피언들의 이해도가 극도로 떨어져 라인전 하기 급급하고, 고수달은 주 포지션이 원딜이다 보니 게임 읽는 눈이 타 정글서폿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하필 그 따효니가 입열고 오더를 하겠다 선언했을 정도.[3] 그나마 5명 중에는 가장 외향적인 따효니가 억텐으로 분위기를 풀어보려고는 하지만 반응이 미적지근해 따효니만 뻘쭘해지고 마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미 유력한 팀 이름 후보로 봇치 더 롤이 떠오를 정도.[4] 이 때문에 스크림을 진행한 사실도 헷갈려했다.[5] 고수달 본인이 고티어 원딜 출신에 일명 '수달행동'이라 부르는 뇌절로 게임을 진 경험이 꽤 많다 보니 따효니가 조금이라도 무리한다 싶으면 곧바로 백핑이 찍힌다.[6] 일명 딸깍이. 비원딜을 선호하지 않는 고수달이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선호하는 비원딜 픽 중 하나다.[7] 서포터의 주 업무 중 하나가 스펠 체크이기에 전문 서폿이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이나, 고수달은 그마긴 해도 원딜러 출신이라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8] 텔이 있을 때는 귀신 같은 텔포 각으로 인해 티가 안 나지만, 점화 가렌을 했을 때는 교전은 잘하는데 바론 한타에서 합류가 안 돼서 하마터면 패배할 뻔했다.[9] 얼마나 망했는지 후반에 애쉬를 기습해 암살 풀콤보를 꽂아넣었지만 체력이 고작 30% 줄었다. 보호막이 걸려있었음을 감안해도 간신히 절반쯤 깎은 셈.[10] 이후 코치를 맡았던 김망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어느정도 앰비션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앰비션은 자신이 말릴 때 종종 탑 갱을 가는 것으로 회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푸린을 흔들면 자연스레 앰비션의 회복 타이밍을 흐트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11] 헤징은 자타공인 직스 장인으로 유명한 스트리머이며, 2세트에선 직스가 밴도 픽도 되지 않았으며, 직스의 궁도 광역기라 광역 궁 조합의 맛을 더 살렸을 수 있다. 어차피 비에고 등이 짜르려고 들어와도 정작 상대도 비에고에 호응할 챔프가 딱히 없어서 모데가 비에고를 데려가기만 해도 문도가 몸으로 비비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는데, 막상 직스는 W나 E 등으로 탈출이 힘든 것도 아니다. 물론 아리 상대로 라인전이 고되겠지만, 라인전만 얼추 풀어나가도 훨씬 할 말이 많은 픽이 됐을 것이다.[12] 사실 가장 의문인건 바로 이쪽인데, 애초에 마오카이는 레나타, 베이가 등과 더불어 광역 딸깍 조합의 핵심 멤버 중 하나이다. 오히려 단단하지 못해 불안정성이 큰 레나타, 베이가 등과 다르게 마오카이는 서폿으로 가도 탱을 어느정도 챙길 수 있고, 묘목으로 시야 장악도 가능한데다, 궁 특성상 상대가 일렬로 모이기 때문에 자르반 궁각을 보기에도 좋다. 즉, 스펠조작단의 2세트 조합의 핵심 축이나 다름없는 챔프임에도 결국 나오지 못했던 것.[13] 김망치의 노트는 문자 그대로 스펠조작단이 지켜야 할 정석만 담아 놓은 밴픽이었으며, 그웬은 일언반구도 없고 자르반은 상대방이 뚜벅이일 때만 쓰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백미. 이후 김망치는 매장당할까 봐 두려웠다며 해명방송을 도와준 플레임과 선탱킹으로 본인을 살려준 고수달과 인섹에게 감사를 표했다.[14] 탈리야와 더불어 이번 스크림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준 챔피언이었으며, 뚜벅이 조합을 꺼낼 팀들이 필밴한 카드였다.[15] 이번 자낳대 뿐만 아니라 솔랭에서도 헬리아-월석 빌드로 lol.ps 기준 승률 51% 1티어 픽으로 군림할 정도로 사기픽이 되었다.[16] 순당무가 프로에 진출했던 시기에도 룰루는 반드시 밴 될 정도로 장인급의 실력을 보여주는 픽이다.[17] 캐리 롤을 맡아야 하는 앰비션이 본인이 직접 "캐리되는 AD 정글은 비에고, 그브 정도다."라고 공언할 정도로 필밴급 카드였다. 작년에 앰비션이 단 하루였지만 챌린저를 갔을 때도 비에고로 올라갔을만큼 비에고는 잘하는 픽이다.[18] 단적으로 그 재앙 같은 숙련도를 보여줬던 그웬의 전적이 6승2패로 승률만 보면 주력픽 급이였다. 스크림때도 따로 섭외한 코치진이 주문한 픽이 아닌 선수가 즉흥적으로 픽을 골랐는데 심지어 그 픽으로 이겨버리기 까지 하는 바람에 코치진이 벙찌고 이런식으로 이기면 피드백을 할 수가 없다고 경고하는 일도 있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58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58 (이전 역사)
문서의 r6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