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07:12:40

212식 금월

212식 금월 양에서 넘어옴
1. 개요2. 성능
2.1. 212식 금월 양(琴月 陽)
2.1.1. 금월(琴月)
2.2. 212식 금월 음(琴月 陰)
2.2.1. 진 금월 조아
2.3. 212식 금월 미완성
3. 관련 문서

1. 개요

[ruby(弐百拾弐式 琴月,ruby=にひゃくじゅうにしき・ことつき)]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쿠사나기/야가미류 고무술의 기술.

꽤나 다양한 방법으로 등장했기에 KOF 2002 UM 에서는 오리지널 쿄의 황물기 - 팔청 - 금월 양 루트 그리고 KUSANAGI의 금월 양, 쿄-2의 금월, 이오리의 금월 음, 신고의 금월 미완성으로 금월을 다섯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

카구라류(구 야타류) 고무술 중 똑같은 번호의 212활도 돌진기인 것을 보면 212식과 함께 발달한 기술로 보인다. 다만 야타의 힘은 화염을 다루는 힘이 아니라 마무리가 폭발이 아니라 그냥 타격기가 되어있다. 이 외에도 카구라류와 쿠사나기류/야가미류는 대비되는 기술들이 여럿 있다.

2. 성능

2.1. 212식 금월 양(琴月 陽)

파일:attachment/212식 금월 양/kyo_b12.gif
※KOF 95~98(UM)의 금월 양

[ruby(弐百拾弐式 琴月 陽,ruby=にひゃくじゅうにしき・ことつき よう)][1]

쿠사나기 쿄가 사용하는 금월. 달려가서 팔꿈치로 한 번 타격하고 반대쪽 손으로 상대를 잡아 들어올려서 강한 폭발을 일으킨다.[2] 대사는 "타버려!(모에로!)"[3][4] XIII 노멀 쿄의 EX 금월 양은 어둠쫓기와 동일한 '먹어라!(쿠라에!)'이다.

멋있는 모션과 달리 성능은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중~하급을 전전하는 수준으로 좀 미묘하다. 강 기본기에서 무난하게 이어지지만 구석에서는 75식 개 이후 황물기 콤보, 필드에서는 독물기 콤보에 밀려 딱히 쓸 이유가 없는 기술. 게다가 75식 개의 후속타로도 잘 안 들어간다.[5] 그러나 대시 중에는 황물기, 독물기의 커맨드가 귀신태우기의 커맨드와 겹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시 근접 C 이후에 손이 딸린다면 대체 콤보용으로 나름 쓸 만하다. 그리고 황물기/독물기를 쓰지 않는 장풍쿄는 콤보용 기술인 농차가 타점이 지나치게 높은 탓에 앉은 상대를 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상대가 앉아있다면 이거라도 써야 한다. 대사치는 커맨드 탓에 상당히 손빨을 타는데다 기게이지까지 소모해야 하고, 상술했듯이 주력 콤보 기술인 농차는 앉아있는 상대에게 맞질 않는지라... 그러나 97의 94 쿄는 이런 금월 양마저 없어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눈물 머금고 어둠쫓기로 마무리해야 했다.

그러나 이 금월 양에게는 구조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팔꿈치로 치는 판정과 잡아 들어올리는 판정이 완전 별개로 설정되어 있는 탓에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서 팔꿈치 타격의 넉백 때문에 잡기 판정이 빗나가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최번개, 이오리, 크리스, 친, 유리, 레오나, 마이, 메츄어 등등 앉은키가 작은 캐릭터들이 앉아있는 상태에서 히트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2타가 빗나간다.[6] 그나마 다행인 건 위의 캐릭터들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에게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들어긴다는 것. 그러나 상대가 앉아있고 기본기가 지나치게 멀게 히트+팔꿈치 타격 판정이 일찍 발동되는 경우 이들을 상대로도 가끔 안 맞는 경우가 있다.

달려 나갈 때 돌진기인 덕에 하단 무적이 붙어있다. 하지만 엄청 빵빵한 것도 아니고 긴 후딜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걸 믿고 지르기도 힘들다. 어차피 쿄에게는 금월 양 보다는 쓸만한 기술이 더 많아서 무적이 있어봤자 큰 중요성은 없다. 하단 무적을 정 활용할 생각이면 원거리 D가 훨씬 안정적이고. 그나마 확실한 장점이라면 강제 다운 판정이어서 히트 후 심리전을 걸기 편하다는 것 정도가 있지만, 이것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R.E.D. KicK이나 농차가 더 낫다.

KOF 95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때부터 불안정한 판정이 시원찮은 대미지라는 단점 세트를 탑재하고 있었으나 95 특유의 마구 흔들리는 정역 판정 덕에 상대를 다운시키고 역가드 흔들기로 써먹을 수 있어서 위에 상기된 자체 성능의 미묘함이 보안됐다. 이후 KOF 98까지 성능 상 큰 변화 없이 반바퀴 커맨드로 비교적 단순하게 쓸 수 있는 필살기였다. 돌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기습 및 상대가 함부로 기 모으기&도발을 못하게 만든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었지만 위에 상기한 단점들 때문에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했으며, 대시 후 독물기를 쓰기에는 손이 꼬일 때 한두 번 써주는 정도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정도의 잉여 필살기로 취급되었다.

그러다가 99에 와서 쿄가 불꽃의 힘을 일부 잃은 탓에 무식과 함께 결국 삭제되었고, 대신 커맨드가 같은 427식 역철로 대체되었다.

파일:attachment/212식 금월 양/kyo_k01.gif
※114식 황물기 파생 금월양(KOF 2001~2002(UM))

이후 2000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001에 와서 황물기 - 팔청 - 금월 양 루트로 3년 만에 부활했다. 상기했듯이 이때부터 상대의 몸통을 들어올리는 모션에서 목을 잡고 들어올리는 약간의 현실적인 모션 변화가 있었다. 성능 면에서 보면 체천(섬돌뚫기)보다 더 강한 대미지와 더불어 절대 판정에 다운 공격이 가능해 팔청으로 다운되었건 원래 누워있었던건 간에 낚아채버리는 덕에 안 그래도 강력했던 강 칠오개-약 역철-황물기 콤보가 더 강해지게 되었다. 단, 팔청이 히트하지 않을 경우 상대가 낙법을 한다면 빗나가게 되므로 주의. 이 경우에는 섬돌뚫기를 사용하는 쪽이 더 후상황이 안전하다. 참고로 524식 신진 후속타로도 사용 가능. 물론 상대가 낙법치면 소용없는 것은 똑같지만. 그래도 구조상 결함으로 빗나갈 확률이 다분한 기존의 돌격 잡기형보단 타격 잡기형으로 변한 황물기 파생형이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다. 일단 팔청이 낙법 불가 다운이라서 팔청을 맞히는 데 성공하면 무조건 낚아채니 매우 무섭다. 참고로 커맨드 입력 전 상대가 쿄 뒤로 넘어가도 반대 방향으로 커맨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원래 바라보던 방향으로 그대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반대를 바라보며 잡아버리는 소소한 특징이 있다. 이 황물기 연계 금월 양은 후속작 2002(UM)에서도 그대로 사용, SVC에서도 멀쩡하게 사용하지만 어째서인지 2003에서 없어졌다가 XV에 와서야 다시 부활했다.[7]

2002에서는 KUSANAGI의 등장으로 오리지날 금월 양이 다시 나왔다. 이는 2003까지 지속된다. 전체적인 성능은 원판과 마찬기지로 미묘. 앉은키 때문에 농차처럼 콤보용으로 쓰려고해도 가끔 빗맞는 일이 생기며, 데미지도 필드 콤보로 쓰기엔 좀 딸린다. 그나마 02와 02 UM에서는 모콤용으로 활용하게 되지만, 03에서는 농차에 밀려 딱히 써먹을 구석이 없는 데다가 유일한 장점이었던 강제 다운 판정마저 사라지면서 잉여 기술로 전락했다.

파일:attachment/212식 금월 양/03.gif
※XII, XIII의 금월 양

2003, XI 이후 긴 공백기를 깨고 KOF XII에서 쿄가 95 스타일로 회귀하면서 오랜만에 다시 단독기로 등장했다. 도트를 일신하면서 잡아 들어올리는 모션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으며, 불꽃 이펙트가 전에 비해 굉장히 화려해졌다. 또한 2타의 판정이 타격 판정이 아니라 잡기 판정인지 전과 다르게 상대를 잡아 들어올릴 때 타격 이펙트와 히트스톱이 발생하지 않는다.

KOF XIII 아케이드판에서는 그냥 사용하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돌격 잡기가 되는데, 전과는 달리 팔꿈치 타격이 막히면 잡아 들어올리는 모션으로 이행하지 않고 그냥 시전을 종료한다. 이 덕에 가드시 경직이 무려 0프레임으로 짧아져 오히려 쿄가 먼저 우선권이 생겨버리는, 기존 금월 양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고성능의 기술로 탈바꿈했다.[8] 게다가 결정적인 상향점으로 1타 팔꿈치 타격의 공격 판정이 바닥 끝까지 확대되어 전과 달리 상대가 앉아있든 서있든 무조건 히트하게 되었으며, 판정이 두 개로 분리되어있던 이전과 달리 2타 잡기 판정이 1타의 연장선으로 통합되어 일단 1타 팔꿈치 타격만 맞췄다면 기본기를 너무 멀게 맞췄네, 키가 크네 작네 걱정할 필요 없이 후속 잡기가 절대 빗나가지 않게 되었다. 88식이 1타 캔슬이 되면서 강화된 75식 개와 함께 하단 콤보의 주축을 담당한다. 어정쩡하던 이전과는 달리 대미지도 상당히 높다. EX로 사용하면 돌진 모션이 사라지고 제자리에서 시전하는 커맨드 잡기가 되는데, 잡기 범위는 그저 그렇지만 역시 러쉬형 캐릭터에게 커맨드 잡기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압박이 된다. 상대 입장에서는 달려드는 쿄를 상대로 가드 올리고 딜캣 타이밍을 봐서 반격하거나 가캔으로 빠져나가려다가 EX 금월 양에 잡혀버리면 그야말로 한숨이 푹푹 나온다. 다른 1프레임 잡기와 달리 사이드도 유지돼서 계속 몰린채 구석에 갇히기라도 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대략 난감.

참고로 노멀 쿄는 금월 양의 폭발 공격 이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 승리 포즈와 비슷한 모션으로 손가락을 부는 특수 연출이 있다. 이는 대사치도 마찬가지. 물론 대전 중에는 그런 거 일일이 보고 있다가는 당연히 반격당하지만, 금월 양으로 상대를 KO시켰을 때는 안심하고 감상할 수 있다. 역시 전작 주인공 간지. 그런데 대사치의 모션을 그대로 우려먹어서 그런지 오른손으로 터트려 놓고 왼손가락을 분다(...).

콘솔판 DLC 추가 캐릭터인 네스츠 스타일 쿄의 금월 양은 노멀 쿄와 마찬가지로 안정성이 강화되었다는 것을 빼면 이전 시리즈들과 완전 동일한 사양이다. 따라서 2타가 타격 판정이라 노멀 쿄와 달리 상대에게 맞출 시 타격 이펙트와 히트스톱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것은 곧 전과 마찬가지로 막혀도 2타가 무조건 발동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가드당하면 후상황이 노멀 쿄이 비해 크게 불리하다. 그래도 오로지 대미지만 본다면 독물기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강제 다운이라 후상황이 독물기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콤보용으로 써먹을 구석이 없지는 않다. 상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거나, 강기본기-굉부 양 이후 거리가 너무 벌어져서 독물기를 썼다가는 벌읊기가 빗나갈 것 같을 때, 얼떨결에 필드 한복판에서 75식 개로 상대를 띄웠을 때 등. EX 버전은 노멀 쿄와 달리 커맨드 잡기가 아니라 발동 시 장풍 상쇄 + 상중단 가드 포인트 + 하단 무적이 달린 돌진기다. 단 돌진 거리는 매우 짧은 편. 돌진기라기 보다는 근거리 타격기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커맨드 잡기가 아니라서 결과적으로 패턴이 줄어드는 단점이 생겼지만 판이 근접 개싸움으로 흘러갈 경우에는 쥐꼬리만한 무적에 가포는 요만큼도 없는 노멀 쿄의 커맨드 잡기보다 어지간한 공격은 다 씹어버리는 이쪽이 더 유리하다. 다만 하단 무적의 경우 정말 순간이기 때문에 이거 믿고 하단 긁는 상대한테 리버설로 지르면 큰일난다. 웬만하면 점프로 달려드는 상대한테만 쓰자.

KOF XIV에서는 노멀 버전은 XIII와 마찬가지로 팔꿈치 타격한 명중하면 무조건 후속타가 이어지는 사양이다. EX 버전은 XIII 노멀 쿄처럼 커맨드 잡기인데, 잡기에 성공하면 바로 들어올리는 전작과는 달리 팔꿈치로 한 번 찍은 후 들어올린다. 잡기 판정은 그냥저냥 괜찮은 편이긴 한데 대체적으로 정직 러쉬형 캐릭터인 쿄에게 XIII에 비해선 별로다. 기습적으로 한 번 질러볼만한 정도지만 시스템 상 EX 필살기를 쓰려면 무조건 MAX 모드를 켜야 한다는 게 흠.

SVC ChaosKOF XV에서는 일반 금월 양과 황물기 - 팔청 - 금월 양을 모두 가지고 있다.
KOF XV의 일반 금월 양은 폭발 공격에서 초필살기로 슈퍼 캔슬이 가능해졌다. 다만 182식과 대사치 모두 타이밍 조절이 필요하다. EX 버전은 이번에도 제자리 커맨드 잡기지만 시스템 변경으로 비모드 상태에서도 반게이지로 쓸 수 있게 되어 XIV 때와는 달리 굳이 모드를 켤 필요가 없어졌다. 황물기 파생 금월 양의 경우 구석 강제 다운 콤보는 물론이고 01, 02나 02 UM에서 신진 후속타로 써먹던 것과 비슷하게 대사치 후 후속타로 써먹을 수 있다. 거기다 마침 전작인 XIV부터 모든 초필살기가 낙법 불가가 된 덕에 상대가 낙법해서 피해버리거나 하는 일 없이 확정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성능이 꽤나 좋다.

2.1.1. 금월(琴月)

쿠사나기 쿄-2가 쓰는 기술. 성능은 기존 쿄가 사용하는 금월 양과 큰 차이는 없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차이는 기술명(...).[9]

그 외에 쿄-2의 MAX2 초필살기로 화가구추 라는 기술이 추가. 대쉬 후 지상 CD - 금월 - 대폭발 식으로 진행된다.

2.2. 212식 금월 음(琴月 陰)

파일:attachment/212식 금월 양/iori_c11.gif

[ruby(弐百拾弐式 琴月 陰,ruby=にひゃくじゅうにしき・ことつき いん)][10]

야가미 이오리는 금월 양에 반대되는 금월 음을 가지고 있다.

이오리는 위로 잡아 올리는 쿄와 반대로 아래로 적을 내리 찍는다. 덕분에 상대의 앉은키가 낮을 경우 쉽게 빗나가는 금월 양에 비해서는 좀 더 안정적. 하단에 무적시간이 있는 건 마찬가지. 이쪽의 대사는 "그오오옷! 죽어!(그오오옷! 시네!)"
95부터 늘 이오리와 함께 해온 전통의 필살기들 중 하나이다. 가드당하거나 헛칠 때의 딜레이가 금월 양처럼 엄청나다는게 문제지만... 금월 양도 음도 강제 다운으로 심리전의 우선권을 쥘 수 있는데[11] 다지선다에서는 쿄보다 이오리가 더 좋기 때문에[12] 금월 음이 더 나아보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실질 성능을 거론하자면… 쿄의 금월 양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2002를 제외하면 존재하는 내내 단 한번도 주력기술로 쓰인 적이 없는 비운의 기술. 쿄의 금월 양은 콤보 중 본인이 손이 잘 꼬이면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쓰는 용도라도 있지만, 이놈은 넉백과 발동 속도 때문에 특수기 연계도 안 된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선 일반 기술 가운데 가장 높은 대미지를 자랑한다[13]. 단, 막히면 끝장이라 지르기로는 절대 안 쓰이고 눈으로 기본기 히트를 확인했을 때나 게이지가 없을 때의 마무리 정도로 활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리즈에선 몽탄-규화의 대미지가 더 높았기에 웬만하면 쓰일 일이 없었던 기술(...)[14]. 그나마 콤보로 쓰기 약간 더 쉬운 것 정도가 장점일 뿐이다.
예외적인 경우라면 96. 후작들과는 달리 가드당해도 상대를 쭉 밀어내는데다 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반격받을 우려가 적었고 판정도 좋았다. 이거 없어도 개캐급인 이오리의 악명을 알리는데 한 몫 했던 기술. 2000에서는 팔치녀 적중 후 막타를 날리자마자 스트라이커 죠를 호출하며 금월 음 헛치기로 달라붙으면 죠에 의해 강제기상된 상대에게 반격할 틈을 안 주고 곧장 후속 콤보를 먹일 수 있는 용도로 쓰였다. 97 역시 비슷하게 규화로 상대를 멀리 다운시킨 후 이동기 대용으로 빠르게 쫓아갈 수 있다.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의 흔들리는 대지처럼 규화 다운 후 금월 음으로 돌진해 바로 콤보를 연계하는 식. 01에서는 규화 2타 이후 제일 기가 많이 차기 때문에 이따금씩 쓸 일이 있었다.
그나마 02에서는 대미지가 전작에 비해 다시 좋아졌고 금월 음의 첫 타가 모드 콤보용으로 쓰기 좋아서 자주 넣어 줬다. 금월 음 - 강 100식으로 연계해 넣는 식. 설풍 이후 원거리 강손 규화 보다 근거리 강손 금월 음이 대미지는 더 좋아 자주 쓴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다시 대미지 너프, 무적 시간 삭제 등의 칼질을 당해 금월 양처럼 버려졌다. XII에서는 화염을 다루지 못해서 삭제.

XIII에서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의 EX 금월 음은 제자리에서 시전하며, 다운 잡기 특성이 붙어 구석에서 규화의 추가타로 쓸 수 있다. 그렇지만 데미지 자체는 무보정 2타 127으로 일반 금월 음보다도 약하기 때문에 실피만 남은 상대방을 끝낼 때 빼고는 거의 안 쓰인다. 상대 체력이 눈곱만큼 남아 있어서 확실히 끝낼 수 있는 때가 아니라면 안 쓰는 것이 나을 정도로 대미지가 짜다. 특히 이 기술을 쓰는 상황은 보통 연속기 마무리일 경우가 태반이라 대미지 보정을 받을 대로 받은 상태가 되기 때문. 결국 웬만하면 쓰지 않는 편이 낫다. 대미지 및 안정성 강화와 더불어 EX 버전의 커맨드 잡기화로 금월 음과 마찬가지로 잉여 취급에서 주력 기술로 단박에 날아오른 쿄의 금월 양에 비하면 참으로 초라한 신세가 아닐 수 없다. XIV 이후의 EX 버전도 XIII 불오리 사양을 따른다.

XV에서는 EX 금월 음의 있으나 마나였던 잡는 순간의 대미지를 늘리고 폭발 대미지를 줄이는 조정이 이루어졌는데, 이 조정 때문에 오히려 다운 잡기로 연계 시 대미지가 3/5만 들어간다. EX 금월 음은 다운 잡기로 연계하면 잡는 순간의 대미지가 무조건 0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원래 EX 금월 음의 총합 대미지 중 2/5를 차지하는 잡는 순간의 대미지가 0이 되어 폭발 대미지만 들어가기 때문. 1.32 ver.에서 약 금월 음이 공격 판정이 아예 사라져 이동기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파일:external/cfs11.blog.daum.net/480aa2afa5391&filename=rmadnjfdmacopy.jpg
모 당원상대 당원을 대상으로 쓰기도 했다[15]

2.2.1. 진 금월 조아

게닛츠가 사용하는 금월과 유사한 기술. '진정한 금월'이라는 이름 때문에 이 기술이 원조라는 소문이 있지만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16] 98UM에서만 등장했다. 이쪽은 슥 돌진해서 원거리 C로 긁고 잡히면 원C의 올려 긁기 이후 D 기본 잡기로 잡아서 세상의 바람을 불러 갈아 버린다. 이 기술과 강화된 만박 시리즈와 세상의 바람 그리고 특수기 리지가 생겨서 게닛츠에게 부족하던 콤보루트가 많아졌다.

2.3. 212식 금월 미완성

파일:attachment/212식 금월 양/shingo_c14.gif

신고도 99부터 쓰긴 하지만 미완성이라서(정확히는 불을 못써서) 마무리를 해머너클로 내리찍는다. 그래서 명칭도 금월 미완성이다. 모션이 아무리 봐도 금월 양의 미완성판이 아니라, 금월 음 + 규화의 미완성판에 더 가깝다.금월 미완성이라 한 적 없다 1타가 금월 양의 왼팔 팔꿈치 지르기가 아니라 어설픈 금월 음의 오른손 훅이고, 내려찍는건 규화의 마지막 동작과 똑같다. 때문에 많은 KOF 플레이어들이 쿄가 사이슈 기술도 모자라서 이오리 기술까지 가르쳐 준 거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나 XV에선 신고가 나락 떨구기를 나식으로 들고 나옴으로서 금월의 핵심인 불을 터뜨리는 부분을 나식 나락 떨구기로 메꾼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커맨드도 금월 미완성과 겹치는 것으로 보아[17] 규화가 아니라 나락 떨구기를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

나락 떨구기 부분이 중단이긴 한데 아무도 앉아 막지 않을테니 이걸 노리고 쓰기는 그렇고... 그래도 2타가 강제다운이다. 그런데 쿄나 이오리의 금월도 강제다운. 그나마 99나 02um에서는 약공격에서 연결되어 앉아 B 짤짤이 콤보의 마무리로 쓰이게 되고, 99에서는 근접 강펀치, 외식 굉부양, 금월양이라는 상쾌한 콤보가 들어간다. 그리고 써먹을 곳이 없어 아무도 모르지만 2타가 다운 공격 가능.

XV에서 추가된 EX 버전은 2타에 바운드가 붙어있다. 크리티컬이 발생해야 바운드를 유발하는 EX 농차 미완성과는 달리 EX 금월 미완성은 크리티컬 없이도 바운드를 유발한다.

3. 관련 문서


[1] 발음은 '니햐쿠쥬우니시키 코토츠키 요우'.[2] 95~98까지는 상대의 하복부를 잡아 들어올리는 모양새였으나, 이게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제작진이 인지했는지 2001에서 파생기로 재등장했을 때는 목덜미를 쥐고 들어올리는, 조금 더 현실적인 모션으로 바뀌었고 이후로도 쭉 유지되고 있다.[3] 단독으로 사용하는 95~98, XII~XV에서는 달려나갈 때도 음성이 있다. 95~96/XII~XV에선 '우~리야!' 하는 기합소리이며, 97~98/SVC에서는 '치잇...'으로 기합이라 하기도 좀 뮛한 짧은 의성어이다. 여담으로 98 UM의 클래식 쿄는 특이하게 돌진할 때는 95의 음성을 쓰고 터트릴 때는 98의 음성을 사용한다.[4] KOF MI 시리즈 클래식 쿄의 대사는 "새빨갛게 타버려!(맛카니 모에로!)"로, 원래는 KUSANAGI의 대사였다.[5] 강 75식 개 기준 1타와 2타 사이의 딜레이를 전혀 주지 않고 곧바로 사용해서 상대를 최대한 낮게 띄운 뒤 바로 써주면 이어진다. 구석에서는 또 타이밍이 다르지만, 어차피 구석이라면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6] 다만 이건 강제연결이나 점프 기본기 후 강기본기를 멀게 히트시켰을 때의 이야기로, 단독으로 쓰거나 강기본기를 최대한 가까이서 맞추고 캔슬하면 빗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이런 리스크 투성이 기술을 단독으로 지르는 것 자체가 반 자살 행위이긴 하지만. 그러나 크리스나 이오리는 진짜 거리에 상관없이 앉은키 때문에 안 들어갈 때도 있다. 그 때문에 볼드체로 표기.[7] 원래 XIII 네스츠 쿄에 넣을 예정이었고 도트도 찍어 두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식 출시 시점에서는 탑재되지 않았다.[8] 이게 문제가 되었는지 콘솔판에서는 가드시 경직이 -8프레임으로 조금 증가했다.[9] 특이사항이라면 클론 쿄의 기술들은 식만 빠졌을 뿐 기술명 자체는 그대로라는건데(예: 100식 귀신태우기 → 귀신태우기) 유독 금월 양만 금월로 더 줄어들어있다.[10] 발음은 '니햐쿠쥬우니시키 코토츠키 인'.[11] 쿄가 상대를 높이 띄우기 때문에 낙법 가능이라는 오해를 사곤 한다. XI 쿨라의 강 크로우 바이츠처럼 높이 띄우는 기술 중에서도 낙법 불능인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12] 근접 C, 점프 C, 백합차기, 설풍, 앉아B의 무려 5지선다 퀴즈가 기본이고, 헛점프, 구르기로 와리가리 등의 추가적인 낚시까지 가능해서 못 찍으면 죽는다. 반면 쿄는 잡기가 없어서 찍기가 쉽고, 하단 콤보 강제연결이 좀 어려워서 실수하면 안 죽을수도 있다.[13] 하지만 2001 한정으로 매우 약했다. 규화 2타 후 금월 콤보가 그냥 규화를 3타까지 먹이는 것보다 약했을 정도.[14] 단, 몽탄에서 규화가 들어가지 않는 2002는 근접 C - 금월 음이, XIV에선 예외로 근접C-금월 음 콤보가 근접C-몽탄-규화 콤보보다 대미지가 더 높다.[15] 2008년 있었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도중 있었던 일로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 강창희 의원의 선거사무실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독려차 기습방문을 하였는데 이 때 친박연대 인사들이 소식을 접하고 박근혜를 직접 만나보려고 강창희 의원의 선거사무실로 어택땅을 찍었고(...) 이를 저지하던 한나라당 관계자와 몸싸움이 난 장면이다. 깔린쪽이 한나라당 관계자고 깔아뭉갠쪽이 친박연대 관계자. 당시 작성된 조선일보 기사에서 볼 수 있다.[16] 이 기술이 원조 금월이라고 하면 212식 금월 자체가 쿠사나기/야가미류 고무술에 뿌리를 두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127식 규화는 야가미만 쓰고 있으니 진 규화 청람이 원조라고 볼 여지가 있어도 금월은 쿠사나기와 야가미 모두 쓰는 기술이어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설정. 금월 음에 한해서만 원조거나 게닛츠 쪽이 조롱의 의미로 어레인지해서 쓰는 것이라고 보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이미 오로치 일족인 각성 크리스가 대사치를 자신의 것으로 어레인지 사용하는 모습을 이전 작품에서 숱하게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해석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17] 나락 떨구기는 B, 금월 미완성은 D로 나뉘었다. EX 대응은 금월 미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