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17:09:37

30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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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신뢰도3. 엔딩 목록
3.1. 엔딩 001: 누군가의 자살 소식3.2. 엔딩 002: 술이 불러온 감정의 밀물3.3. 엔딩 003: 고요 속의 외침3.4. 엔딩 004: 무심코 지나친 그 날3.5. 엔딩 005: 안전 불감증3.6. 엔딩 006: 흐린 기억 속의...3.7. 엔딩 007: 여러 번의 암시3.8. 엔딩 008: 암운의 정체3.9. 엔딩 009: 그럼에도 살아간다3.10. 엔딩 010: 두려움을 뚫고 한 걸음3.11. 엔딩 011: 새로운 발걸음3.12. 엔딩 012: 가장 가까운 나의 편3.13. 엔딩 013: 꿈을 향한 도약3.14. 엔딩 014: 선을 넘다3.15. 엔딩 015: 균형과 적정선3.16. 엔딩 016.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1. 개요

모바일 게임 30일의 엔딩에 관한 문서.

2. 신뢰도

파일:30일 신뢰도.jpg
신뢰도가 변화했을 때 표시되는 아이콘.

3주차까지 엔딩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 설아가 유나를 얼마나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정도이다.

설아와의 대화 도중 나오는 하트 표시는 신뢰도의 상승/하락을 표시한다. 빨간색 하트는 신뢰도 상승, 파란색은 하락. 노란색은 변화하지 않았을 때 뜬다.

4주차를 제외하고, 매 주차를 마무리 할 때 설아의 신뢰도가 필요치에 미치지 못하면 즉시 배드 엔딩으로 직결한다. 신뢰도 하락 선택지를 피해가는 것만으론 부족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신뢰도를 최대한 높여야만 배드 엔딩을 피할 수 있다. 애초에 파란 하트가 뜰 정도의 선택지는 대놓고 적대적이거나, 무성의한 말들이라 눈치채기 매우 쉽다.

4주차에는 신뢰도가 엔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3. 엔딩 목록

3.1. 엔딩 001: 누군가의 자살 소식

001 배드 누군가의 자살 소식
시점 1주차
조건 설아의 신뢰도가 일정 수준 이하

설아는 종적을 감추고 사라졌으며, 이후 누군가의 자살 소식이 들려온다.

7일차까지 설아의 호감도를 죄다 내리는 선택지만 고르면 된다. 또한 세세한 것을 고려하지 않고 퀘스트만 깨다보면 나와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될 엔딩.

3.2. 엔딩 002: 술이 불러온 감정의 밀물

002 배드/히든 술이 불러온 감정의 밀물
시점 2주차
조건 "저랑 술 한 잔 하실래요?" 선택

유나는 시험을 망친 설아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술을 마신다. 하지만 이후 설아는 종적을 감추고 사라졌으며, 이후 누군가 술을 마시고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14일차에 설아가 시험을 끝내고 술을 권하면 된다. 참고로 복선이 있는데, 폰을 클릭하고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를 누르면 자살위험자에게 술을 권하는건 좋지 않다고 쓰여져있다. 웬만한 유저들은 안 눌러보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힌트중 하나.

3.3. 엔딩 003: 고요 속의 외침

003 배드 고요 속의 외침
시점 2주차
조건 중요 이벤트를 수행하지 않음, 혹은 설아의 신뢰도가 일정 수준 이하

유나는 시험을 망친 설아를 위로하기 위해 설아와 둘이서 시간을 갖기로 한다. 하지만 대화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설아는 그 동안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 이후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둔 채 설아는 종적을 감추고 사라졌으며, 누군가 공무원 시험 수험표를 가지고 자살했다는 소식만이 들려온다.

2주차에 해야 할 것을 많이 빼먹거나, 신뢰도가 많이 깎였을 경우 보게 된다. 1주차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챙겨야 할게 많아지므로 주의. 선택지를 최대한 설아 편을 들어주는 쪽으로 골랐다면 몇 개쯤 빼먹어도 상관 없으나, 보통 이런 선택지들은 정신력 소모가 크다. 배드 엔딩 2, 3을 모두 봤다면 그냥 공략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3.4. 엔딩 004: 무심코 지나친 그 날

004 배드/히든 무심고 지나친 그 날
시점 3주차
조건 설아의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음.

수아가 설아의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계속 듣지 않고 이야기를 중간에 끊으면 분기하게 되는 엔딩.

3.5. 엔딩 005: 안전 불감증

005 배드/히든 안전 불감증
시점 3주차
조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는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3.6. 엔딩 006: 흐린 기억 속의...

006 배드 흐린 기억 속의...
시점 3주차
조건 중요 이벤트를 수행하지 않음, 혹은 설아의 신뢰도가 일정 수준 이하

소방훈련 날 설아가 무단으로 반입한 전기장판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지만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피해는 없었다. 그래서 유나가 잔소리를 하는데 설아가 갑자기 방을 나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의 기억 속에서 설아는 사라져 버린다.

3분기 넘어가기 전까지(소방훈련 날까지) 세세한 선택지를 많이 놓쳤다면 보게 되는 엔딩. 혹은 2분기 넘어간 다음에 신뢰도를 내리는 선택지만 고른다면 쉽게 볼 수 있다.

3.7. 엔딩 007: 여러 번의 암시

007 배드/히든 여러 번의 암시
시점 4주차
조건 설아의 자살 징후 퀴즈에서 기준 점수 미달.

순자가 쓰러지고 설아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진다. 이후 설아를 찾아가 보았으나 이미 설아는 사라지고 난 후였다.

결국 설아를 끝까지 찾아내지 못하고, 유나는 설아에게 충분한 관심을 주지 못했던 것을 뒤늦게 후회한다.

참고로 자살 징후를 체크 후 결과를 확인할 때 파란 글씨로 표시된 사항은 실제 설아가 보였던 증상, 검은 글씨로 표시된 사항은 설아에게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알 수 없는 증상, 빨간 글씨로 표시된 사항은 설아와 정 반대거나 확실하게 없는 증상이다. 파란 글씨에 많이 체크했고 빨간 글씨에 적게 체크할 수록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검은 글씨는 크게 상관 없다. 어찌저찌 작성을 완료하면 확인 도장이 찍히는데, 결과가 너무 안 좋을 경우에는 X 도장이 찍힌다. X 도장이 찍혔을 경우 7번 엔딩으로 분기.

3.8. 엔딩 008: 암운의 정체

008 배드 암운의 정체
시점 4주차
조건 설아의 방에서 약병을 치우지 않음. 혹은 치운 뒤에 돌려줌.

유나는 설아의 방에 늘 놓여있던 알약 더미를 끝까지 눈치채지 못 한다.

혹은 눈치채고 약물을 맡겨달라고 설득하는 과정에서[1] 설아를 과하게 추궁하거나, 설득을 포기한다. 설아는 자신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저 자신들이 보기에 위험해 보이는 요소를 없애는 것에만 집착하는 모습, 혹은 말로만 걱정한다고 하고 정작 쉽게 포기하는 모습에 실망해 유나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린다.[2]

이후 30일, 갑작스럽게 설아의 방에서 큰 소리가 난다. 설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한 유나는 설아의 방으로 곧장 달려가지만, 유나가 도착했을 때 이미 설아는 자살을 위해 모아둔 약물을 먹은 상태였다. 이후 설아는 다 끝났다는 말과 함께 쓰러진다. 수아가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실려가는데, 이때 해리성 기억상실에 걸리고 설아는 약물 과다복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설아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아쉬워보인다고 한다. 설아가 자살을 하지 못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설아는 건강히 퇴원하지만, 극복 의지가 있어 보였던 이전의 설아와는 다르게 급격히 망가지기 시작하고, 유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소용이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눈 앞에서 자살 시도를 목격하게 되는 엔딩인지라 무심코 약물을 지나쳤던 플레이어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결말. 표면상으로는 생존이나 엔딩 내용으로 보아 사실상 이후에 자살할 것임을 암시하는 엔딩이다. 30일차 엔딩 중 유일하게 사망 진단서를 불태우는 연출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약을 치울 수 있는 기회는 25일차와 29일차에 총 두 번 있다. 엔딩 루트에 따라 약통을 조사했을 때의 반응이 달라지는데, 어느 경우라도 약을 끝까지 안 치웠다면 이 엔딩이 뜬다. 노멀 엔딩 루트에서는 25일차에 약통을 치웠더라도 이후에 설아가 약을 돌려달라고 하며, 일부 굿 엔딩 루트의 경우도 뒤늦게 약통을 치우려 할 경우에는 노멀 엔딩 루트와 마찬가지로 선택지가 발생한다. 이때 그냥 약을 돌려주거나 빼앗겼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엔딩 8.

3.9. 엔딩 009: 그럼에도 살아간다

009 노멀 그럼에도 살아간다
시점 4주차
조건 25일차에 "(자살에 대해 물어보자.)"를 선택하지 않고, 29일차에 선택.
사실상 이전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설아 씨. 변한 건 단 하나, 설아 씨가 살아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나쁜 마음을 먹지 않게 돼서 다행이야.

25일차에 자살에 대해 묻지 않고 무리하게 위로하려 시도했다가 오히려 설아와 관계가 나빠진다. 그 뒤 고시원 사람들이 함께 준비한 생일 파티에서 설아는 오랜만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한다.

결국 유나는 뒤늦게나마 자살에 대해 직접적인 질문을 던져보기로 한다. 결국 설아는 남몰래 자살을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유나는 그런 설아를 위로하고 설아의 마음을 몰라줬던 것을 사과한다. 설아는 모아뒀던 약물을 유나에게 맡기기로 마음먹고, 유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게 된다.

다음 날, 설아의 방에서 큰 소리가 난다. 유나는 설아가 자살을 시도한다고 생각해 황급히 설아의 방으로 뛰어가지만, 알고 보니 그저 물컵을 떨어뜨려서 난 소리였을 뿐이었다. 설아는 유나가 갑자기 방으로 뛰어들어온 것에 당황하나 설아가 죽을까봐 걱정되어서 달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나의 본심을 깨닫는다.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된 설아는 자살을 하지 않고 버텨보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설아는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 똑같은 삶을 살아가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내려놓게 된다.

분류는 노멀 엔딩이긴 하지만, 사망 진단서가 완전히 불타 없어지는 연출과 엔딩 크레딧 등은 굿 엔딩과 같이 출력된다. 다만 노멀 엔딩에서는 자살을 단념할 뿐 우울증을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점이 다르다. 비록 말실수를 해서 설아와의 관계가 틀어졌지만 계속된 관심과 설득으로 끝내 본심을 전하는데 성공하고, 설아를 죽음으로부터 구하는 전개가 감동적이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3.10. 엔딩 010: 두려움을 뚫고 한 걸음

010 굿 두려움을 뚫고 한 걸음
시점 4주차
조건 23일차에 설아가 부모님과 연락하지 않음. 25일차에 자살에 대해 물어봄. 27일차에 지은이 설아에게 사과하지 않음.
설아 씨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아픔투성이였던 마음을 치료하기로.
삶은 여전히 힘들지만 그럼에도 살아가기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설아 씨는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설아는 유나와 수아에게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병원을 다녀보기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앞으로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며, 약물을 치우는 것에도 확신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유나가 설득하려 노력한 끝에 약물을 유나에게 맡기기로 마음먹는다.

다음 날 설아는 유나와 함께 병원으로 가고, 이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우울증을 점점 극복하게 된다.

25일차에 약을 안 치웠거나, 치웠더라도 설아가 불안으로 약을 버리는 것에 망설이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자살에 대해 한 번 더 물어봐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엔딩 8이 뜨니 주의. 경우에 따라 다른 엔딩 루트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택지 없이 약을 버려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3.11. 엔딩 011: 새로운 발걸음

011 굿 새로운 발걸음
시점 4주차
조건 23일차에 설아가 부모님과 연락하지 않음. 25일차에 자살에 대해 물어봄. 27일차에 지은이 설아에게 사과함.[3]
공시만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내려놓은 설아 씨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전혀 미련이 남지 않는 건 아니지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앞으로 설아 씨에게 어떤 인생이 펼쳐질까?

지은과의 대화에서 공시만이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사람들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라는 사실에 희망을 가진다.

이후 설아는 공시를 포기하고 다른 꿈을 찾기로 마음 먹으며, 꿈을 찾는 동안 카페 아름다운에서 알바로 일하게 된다.

3.12. 엔딩 012: 가장 가까운 나의 편

012 굿 가장 가까운 나의 편
시점 4주차
조건 23일차에 설아가 부모님과 연락함.[4] 25일차에 자살에 대해 물어봄. 28일차에 설아의 글을 읽지 않음.
설아 씨는 로얄 고시원을 떠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공시 준비를 접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
끝이 안 보이는 비탈길이 펼쳐질 걸 알지만, 그토록 원했던 길이니까 그저 행복해 보인다.

설아는 추석 연휴를 맞아 부모님과 연락해보기로 마음먹는다. 다음 날 부모님의 방문으로 설아는 부모님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후 사람들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라는 사실에 희망을 가진다.

30일, 설아는 갑작스럽게 방을 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시원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부모님과 함께 떠나게 된다.

3.13. 엔딩 013: 꿈을 향한 도약

013 굿/트루 꿈을 향한 도약
시점 4주차
조건 설아의 꿈에 관련한 글을 두 번 모두 읽음.[5]
설아 씨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힘들었던 과거도 이제 하나의 소재거리일 뿐이다. 이 모든 게 그 때 그 장소, 그 때 그 사람, 그 때 그 대화가 아니었다면 가능했을까?

크고 작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 모이면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을 수도 있는 한 사람의 삶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의 주변에는 언제나 내가 존재한다.
전혀 관계 없는 관계란 있을 수 없기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외로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우리가 도와줄 테니,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트루 엔딩 테마: A Star That Started to Shine

설아는 유나의 도움으로 부모님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게 되고, 지은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시가 무조건 정해진 길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사람들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라는 사실에 희망을 가진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 옥상으로 온 유나에게 자신의 꿈에 관한 글을 보여주는데[6] 이전의 우울한 분위기의 글과 반대로 희망찬 분위기의 글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 다음날 설아는 유나가 맡아둔 자신의 약들을 모두 버려달라고 부탁한다. 혹은 유나가 설아의 약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때 자신에게는 필요 없어진 것들이라며 대신 버려달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30일 설아는 갑작스럽게 방을 빼겠다며 정신과 치료와 함께 글 쓰기를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시원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부모님과 함께 떠난다.

설아는 공무원 준비를 포기하고 부모님 댁으로 내려가서 인터넷에 글을 쓰게 된다. 이후 설아에게 정식으로 연재 요청이 들어오며 꿈에 그리던 작가가 되고, 우울증을 앓던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메인 디렉터가 직접 진엔딩이라 밝혔다. 인게임 내에서도 진엔딩으로 표시되어있다.

3.14. 엔딩 014: 선을 넘다

014 배드/히든 선을 넘다
시점 -
조건 지은에게 일상 대화를 너무 많이 시도

더 이상 말을 걸면 안 될 것 같다 할때 더 말을 걸면 고시원에서 잘리게 된다. 지은의 프로필에 '연락x'라고 써져있는데 아마 유나가 말을 많이 걸어 지은의 성격상 고모에게 해고해달라고 말한것으로 추측이 된다.

3.15. 엔딩 015: 균형과 적정선

015 배드/히든 균형과 적정선
시점 -
조건 지나친 일상 대화 시도로 정신력이 0으로 떨어짐.

아보카톡을 열고 지은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 말을 많이 걸어 정신력이 0으로 떨어지면 보게 된다. 다른 방법을 통해 정신력이 떨어질경우 바로 엔딩16을 보게 되니 주의.

3.16. 엔딩 016.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016 배드/히든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시점 -
조건 정신력이 0으로 떨어짐.

유나는 결국 과로로 인해 쓰러져 치료를 받게 되고,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했던 것을 후회한다.

고시원 주민들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신력이 계속 깎이는데도 케어하지 않아서 정신력이 0이 되면 발생한다. 특히 대화 중 상대방의 기분에 완전히 맞춰주는 선택지는 정신력을 어마어마하게 깎는데, 현실에서도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주고 다른 사람을 보듬어주는데에는 상당한 힘이 든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말을 많이 걸어서 깎인 적이 있는 날에는 게임 진행중에 정신력이 깎이더라도 엔딩 1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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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멀 엔딩 루트 및 일부 굿 엔딩 루트에 해당. 진 엔딩 루트를 포함한 나머지 루트에서는 그냥 조사만 해도 약물을 넘겨받을 수 있다.[2] 자신들이 옳은 척 가르치려 들지 마라, 사실 나같은 사람 챙기기 귀찮은거 아니었냐, 걱정하는 것도 말 뿐이었다며 유나를 몰아붙인다. 작중에서 설아가 유나를 완전히 적대적인 태도로 대하는 모습은 사실상 이 때가 유일하다.[3] 26일차에 지은과 설아의 다툼 이후 지은을 찾아가 대화하면 된다. 하지만 이 때 지은의 편을 너무 들어줄 경우 사과를 안 하니 중립적인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4] 한 번 연락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면 된다.[5] 28일차의 경우 엔딩 11과 엔딩 12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에서만 설아의 글을 읽을 수 있다.[6] 여기서 안 보겠다는 선택지를 누르면 엔딩 12로 이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