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44 Minutes: The North Hollywood Shoot-Out[1]
2003년에 공개된 TV 영화. 1997년에 발생한 노스 할리우드 은행강도 사건을 소재로 한다.
이브 시몬느가 연출하였고 마이클 매드슨이 주인공을 맡았다. FX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되었다.
포스터에 등장한 3명의 주인공은 가운데가 강력범죄 전담팀의 프랭크, 왼쪽이 스와트팀의 도니 오른쪽은 경찰인 핸리이다.
마이클 매드슨이 맡은 경찰 주인공인 프랭크는 임신한 부인이 있는 상태로 새벽 일찍 출근했다가 신고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 도니는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무선을 듣고 현장의 요청과는 상관없이 출동한다. 핸리와 동료인 니콜은 가정 폭력으로 신고당한 소년을 인계하려는 중에 소년을 태워야하는 차량이 딴 곳으로 가는 것을 본 뒤 쫒아가다가 무선을 듣게 되고, 소년을 경찰차에 태운 채로 현장으로 출동한다.
일단 은행강도와 관련된 부분은 상당히 재현도가 높다. 그 외에 각종 사물과 차량에 피탄되는 효과는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웬만한 영화들보다 시각적인 효과가 좋다. 극중 신파처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극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캐릭터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도로 극의 진행에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드라마 영화인 만큼 일부 각색과 캐릭터들의 역할을 위해 변경된 점이 있지만 진행 상황이나 구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실화 기반 영화로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건 발생지인 노스 할리우드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로케이션을 하였으나 딱 하나 은행 자체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빈 은행에서 촬영하였다.
대량 총기 난사의 연출을 살리기 위해 촬영용 공포탄을 4만 발 사용했다고 한다.
영화의 시작 초반부터 ak 드럼 탄창 하나를 비워낼 정도로 미친듯이 총기를 쏴대기 때문에 웬만한 전쟁 영화보다 총성이 더 많고 귀가 울릴 정도이다.
[1] Shoot-Out은 총격전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국내 영화 정보 사이트들에서는 그냥 헐리우드 북쪽이라고만 부제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