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5.16 군사정변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법인 5.16민족상재단에서 수여하던 상.
2. 상세
1966년에 제정되었으며, 1945년 8월 15일 이후 한국 학술, 예술, 교육, 사회, 산업, 안전보장 등 여섯가지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인정해 2016년까지 매년 5월 16일에 시상하였다. 5.16 민족상을 받은 유명단체, 유명인으로는 포항제철[2], 이방자[3], 이병도[4], 전두환[5], 구자경[6], 김기춘[7], 조갑제[8],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9] 등이 있으며, 2016년까지 51회에 걸쳐 총 317명이 이 상을 받았다.주관 재단법인은 1966년 3월 24일에 '5.16 민족상운영위원회'란 명칭으로 세워졌으며 초대 총재는 박정희, 초대 이사장은 김종필이 추대되었다. 제 1회 시상은 1966년에 이루어졌다. 1980년대까지 권위를 지닌 상이었으나 민주화 이후 박정희 대통령이 다양하게 재평가되면서 위상이 하락했고, 단골 후원자 한국야쿠르트가 2013년에 지원을 철회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이듬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기업들의 기부금이 팍 줄어버렸고 그 결과 5.16 민족상재단은 사실상 해산했다. 공식적으로 해산한 것은 아니지만 2016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5.16 민족상을 시상하지 않고 사무실은 텅 비었으며 홈페이지도 2017년에 폐쇄되었다.#
[1] 2017년 폐쇄되었다.[2] 1975년에 받았다.[3] 영친왕의 부인,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1981년에 교육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4] 수십년간에 걸친 역주 삼국사기 완성, 고려시대 연구, 율곡 생애 연구 등 한국사학의 연구와 발전을 60여년간 주도하였다는 평가로 학예부분의 업적을 인정받아 79년 본상을 수상하였다. 동아일보 1979년 5월 8일자 제5면에 기사가 있다.[5] 한국의 게릴라전을 발전시켰으며 사단장일 때는 제3땅굴을 탐색, 발견해 대한민국의 안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등의 평가를 받아 1979년 안전보장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동아일보 1979년 5월 8일자 제5면에 기사가 있다.[6] LG그룹 2대 회장. 1984년에 받았다.[7] 1990년에 받았다.[8] 2009년에 받았다.[9] 2015년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