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06:27:05

76인 순정 유린 복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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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의 발단

1. 개요

1939년 3월 21일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
1939년 6월 25일자 부산일보[1]에서는 ~<남성을 저주하고 100명, 비원 한탄의 인생, 76명째의 순정을 패해, 미소녀 결국 음독자살>~ 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2. 사건의 발단

나가사키현벽촌에서 태어난 토쿠[2]아버지가 토쿠가 5살 때 마을을 홀연히 떠나버리게 된다.[3]

이에 토쿠 일가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숙부의 집에 가게되지만, 숙부의 집 형편이 좋지 않아 토쿠의 오빠와 언니는 유랑 서커스단에 팔려가고, 토쿠 또한 후쿠오카 시의 의원에 팔려나가게 된다.

그러나 그 의원집 아들에게 추행을 당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토쿠는 남성에 대한 극도의 모멸감을 느끼게 되었다. 토쿠는 그 이후 기묘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 결심이 바로 100명의 남성을 휘두르고 자살하겠다 라는 것. 실제로 토쿠는 이걸 실행에 옮기게 된다.

후쿠오카시의 나카야마 만두가게(가명)에서 양녀로써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던 그녀는, 무려 20세까지 남성 76명의 순정을 유린하였다. 그러나 76번째 남성이 너무도 순진했던 나머지 토쿠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토쿠 또한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하였다. 토쿠는 마음이 약해진 것을 비관해 1939년 3월 21일 밤, 자택에서 쥐약을 먹고 자살한다.


[1] 현재 부산일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2] 실제 이름이 토쿠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어 이름 ''독''일 가능성도 있다.[3] 원문 일본어 표현을 그대로 가져오자면, 쫓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