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소 | |
| 명칭 | |
| 정식 명칭 | 91소 (91부대) |
| 대외 위장 명칭 | 제722호 연락소 5.18 무역회사 |
| 소속 및 체계 | |
| 상급 부대 | 정찰총국 제3국 (기술정찰국/121국)[1] |
| 주요 임무 | 해외 과학기술 정보 탈취, 사이버 첩보 |
| 위치 | |
| 소재지 | 평양시 만경대구역 당상동 일대 |
| 규모 | 핵심 요원 약 70~80명 (추정) |
1. 개요
91소(제722호 연락소)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사이버전 수행 부대이다. 110호 연구소가 주로 사이버 해킹 및 공격 기술을 연구한다면, 91소는 주로 세계 각국의 첨단 과학기술 정보를 해킹으로 탈취하는 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평양 만경대구역의 민가 속에 위장된 형태로 존재하며, 북한 최고의 수재들이 모인 엘리트 해커 집단이다.
2. 상세
2.1. 위치 및 시설
탈북자 증언과 위성 사진 분석에 따르면, 부대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당상동에 위치해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통강 안산교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2층짜리 독립 건물 2개 동을 사용한다.일반적인 군 부대와 달리 철저히 위장되어 있다. 2006년경에는 건물 하나만 있었으나 이후 확장을 통해 건물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2. 조직 및 편제
정찰총국 제3국(일명 121부대/사이버 지도국)의 지휘를 받는다. 부대 내 인원은 약 70~80명 수준으로 소수 정예이며, 지휘 체계는 다음과 같다.- 소장: 대좌 계급의 박사 (부대장)
- 당비서: 상좌 계급
- 보위부 지도원: 상좌 계급 (부대 내 보안 및 감시 담당)
2.3. 인력 양성
소속 해커들은 북한 내 최고의 영재 교육 기관인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조선콤퓨터대학 등을 졸업한 수재들로 구성된다.이들은 중학교 6년, 대학교 5년 등 총 11년 이상의 집중 교육을 받으며, 실전 배치 이후에도 매년 500시간 이상의 전문 컴퓨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부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20~30대로 매우 젊으며, 대부분 대위 계급을 부여받아 대우가 파격적이다.
3. 위장 및 보안
이 부대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신분 위장이다.- 위장 명칭: 대외적으로는 '5.18 무역회사'라는 간판을 걸고 활동한다. 부대 운영에 필요한 컴퓨터 장비나 기술 기자재, 요원들의 생필품 조달도 이 무역회사의 명의를 이용해 중국 등지에서 수입한다.
- 차량 위장: 군 부대 차량 번호판을 달지 않고, 내각 광업성 소속을 뜻하는 '33-XXXX', '34-XXXX' 번호판을 단 35인승 버스와 승용차를 운용하여 민간 기관인 것처럼 행세한다.
- 경비: 군복이 아닌 사복 차림의 경비원이 24시간 보초를 서며, 출입을 위해서는 '군관 신분증'과 '연락소 출입증' 두 가지를 모두 제시해야 할 정도로 보안이 삼엄하다.
4. 주요 활동
- 과학기술 탈취: 110호 연구소가 직접적인 파괴나 사이버 테러(디도스 등)에 집중한다면, 91소는 전 세계의 방위산업체, 연구소, 기업 등을 해킹하여 핵·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기술 자료를 빼내는 데 주력한다.
- 해외 파견: 일부 요원들은 중국 단둥, 선양 등지로 '출장' 형식으로 파견되어, 보다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에서 사이버 공작을 수행하기도 한다.
- 사이버 공격 능력: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은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타깃 시스템 침투 속도(브레이크 아웃 타임)는 평균 2시간 20분으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5. 여담
- 같은 '91소' 혹은 '연락소'라는 명칭을 쓰지만, 대남 침투 요원(인간정보, HUMINT)을 양성하는 오프라인 훈련소와 혼동되기도 한다. 북한은 기밀 유지를 위해 부대 명칭(단대호)을 수시로 바꾸거나, 서로 다른 성격의 부대에 비슷한 위장 명칭을 부여하여 혼선을 주기도 한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91소는 해킹 전문 기술 부대이다.
- 2011년 탈북자 단체의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위치와 위성 사진이 처음으로 대중에 폭로되었다.
6. 관련 문서
[1] 흔히 '사이버 지도국'으로 불리는 121부대(국) 예하에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