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ABKO
ABKO의 제품 중 컴퓨터 케이스를 정리해둔 문서.
1. 개요
보통 NCORE 브랜드를[1] 붙이고 나온다. 대부분 판매하는 제품이 저가형이다. 마감도 그렇고 호불호가 갈리는 편. 현재 대세인 하단 파워 케이스들의 경우 8핀 보조전원 단자 구멍을 정말 생각없이 뚫어놔서 메인보드를 장착한 후에는 사실상 8핀을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8핀을 미리 연결한 상태에서 메인보드를 장착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또 8핀과의 간섭이 없는것도 아니어서 나사 홀을 맞추려면 억지로 보드를 밀어가며 조립해야 한다. 파워 8핀 구성에 따라 이 홀을 사용 불가능한 경우도 존재한다. 타노스의 경우는 5만 원 이상이기 때문에 4만 원 이하 제품군 사용시에는 전부 저 생각없는 홀에 유념하며 조립하자. 초보자는 조립을 포기하게 할 정도로 조립 난이도를 상승시킨다.NCORE 헥사곤 USB 3.0 제품의 경우에는 전면 팬을 글루건으로 고정시켜놔서 탈착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이 외에도 기상천외한 설계 미스나 마감 불량 등이 많은 편이다.
몇몇 케이스는 보다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디자인이 짬뽕으로 되어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아마 설계 미스가 아니라 짬뽕하다보니 생기는 미스가 아닐까라는 말도 존재한다. 이후엔 아예 신박한 케이스(예를 들어 중국제 삼각기둥 형태 케이스)가 있으면 그대로 떼와서 상표만 붙여 판다.
해외판매도 하는 모양인데 현지인들은 앱코+NCORE를 붙여서 앱콘코어라고 부르고 있다.
2. NCORE 시리즈
2.1. NCORE CRAZY
다나와 페이지
원래는 앱코의 NCORE 케이스가 아니라 그 유명한(!) 천궁의 제조사 코아엔에스아이 시스템에서 나온 CORE브랜드 소속의 케이스였다. 이후 코아가 엔코아로 변신할때 NCORE 브랜드로 변경되었다가 추후 앱코에 합병되며 앱코 산하의 NCORE(엔코아) 브랜드로 정착하게 되는데, 미친 가성비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나왔던 크레이지는 NCORE 브랜드 소속의 첫 케이스가 되었다.[2]
참고할만한 점은 NCORE 소속의 첫 케이스라는 점과 제조사가 3번이나 바뀌었다는 점 정도.
2.2. NCORE 볼트론
다나와 링크
앱코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들타워 케이스중 하나이다. 저가형 치고는 디자인도 간지나는 편.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가성비로 보자면 그닥이다. 더 싼 가격에 강판도 더 두껍고 하단파워인 케이스가 여럿 있다. 한동안 두껍고 긴 그래픽카드를 달지 못하여 케이스를 찢어서 쓰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출고되는 물량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지금은 밑에 아수라를 포함해 더 좋은 케이스들이 나와 메리트가 별로 없다.
2.3. NCORE 아수라
다나와 링크
희한하게도 모든 면에서 위의 볼트론 케이스의 상위호환인데 가격은 고작 3,000원 더 비싸 가성비가 좋다. 볼트론과 비교하면 하단파워에 팬 컨트롤러도 내장되어 있고, 크기도 더 크며, 두께도 묘하게 더 두껍다. 당연히 볼트론과는 달리 긴 그래픽 카드도 장착이 가능하다. 2채널 팬 컨트롤러가 달린 것이 특징. 번들로 제공되는 팬 역시 번들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현재 가격이 다나와기준 4만 6천원대로 올랐다
2.4. NCORE 사이클롭스 USB3.0 풀 아크릴 윈도우
다나와 링크
전면에 120mm 화이트 LED 토네이토 팬 2개가 달린 아크릴 케이스이다. 상단 파워 장착이다. 팬 자체 LED가 꽤나 밝아 만일 고휘도 LED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유의하자. 그리고 회색 부분의 도장이 살짝 다른데 표면이 맨질맨질한것이 꽤 괜찮은 편.
2.5. NCORE 넘버원
다나와 링크
저가형 미들타워 케이스이다. 후면에 80mm 팬이 기본으로 달려있다. 일부 물건은 다나와에 게시되어있는 사진과 다른 부분[3]이 있다. 중간에 내부 디자인을 변경한 듯.
케이스가 얇아 나사를 조일 때 힘을 너무 많이 주면 나사가 헛돌 수 있다. 조립 시 주의하자. 보통 하단 보드 서페이서를 뺄 때 헛도는 경우가 많다. 서페이서 사이에 뭔가 받칠 만한 걸 넣고 돌리던지 아니면 후면에서 니퍼로 잡고 빼도록 하자. 3R R2, COX RC 150T, MK2 MAG와 초저가 케이스 라인을 구축하는데 상단 케이스 3개보다 미묘하게 선정리가 귀찮다.
2.6. NCORE 팝
다나와 링크
케이스 사양은 ABKO NCORE 넘버원과 비슷하다.
2.7. NCORE 이카루스 USB 3.0
다나와 링크(화이트)
다나와 링크(블랙)
아크릴판 미들타워 케이스. 후면에 LED 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상단에도 팬 2개 장착 가능하지만 수랭 쿨러 장착 여부는 알 수 없다.
후면팬 뽑기가 심하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후면팬이 고장나는 일이 허다하다. 3R L700 이클립스, 잘만 Z3를 위시한 제품군, 인윈 703, 마닉 버팔로와 유사한 샤시 구조인데 선정리하기 빡세다.
2.8. NCORE 레인보우 S 튜닝 LED 컨트롤
다나와 링크(블랙)
다나와 링크(화이트)
240mm 수랭 장착이 가능한 미들타워 케이스이다. 이 케이스의 특징은 케이스 LED 색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
케이스에서 나오는 기본 선이 꽤나 많아 정리하기 귀찮고 또 레인보우 LED 파워선과 파워 연결선 길이가 많이 짧아서 뒤로 넘기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앞에 타이로 묶어도 안이쁘다. 그리고 외형에서 보면 알겠지만 ODD 장착 불가니 이 점 염두에 두도록 하자. 그리고 전면 플라스틱 부분은 무광 처리 해놓았는데 촉감이 나쁘지 않은 편.
2.9. NCORE 사파이어 3.0 풀아크릴 & 강화유리
다나와 링크
전면에는 강화유리, 측면에는 아크릴이 사용된 케이스이다. 240mm 수랭 쿨러를 사용할 수 있다. 블루 LED가 전체적으로 사용되었다.
마감이 썩 좋지 않다. 택배를 받았더니 택배 박스와 완충제는 멀쩡한데 유리가 떨어져 있었다는 평도 있다. 그리고 그냥 대놓고 인윈 805를 베꼈다. 강화유리 컨셉과 전면 육각형 패널하며... 전면 육각형 패널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건 둘째 치더라도 내부 흡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니퍼로 잘라서 쓰는 사람도 많다. 써본 후기에 의하면 평균 10도 정도 하락하는 편.
다나와 링크
측면 풀아크릴이 아니라 강화유리 버전으로 미니타워가 있다.
인윈 805와의 비교 사진
2.10. NCORE G200 타노스 USB3.0
다나와 링크
쿨링을 중요시한 디자인이다. 전면과 상단에 240mm 수랭 쿨러를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LED가 전체적으로 사용되었다.
케이스 나사 부러짐 이슈가 있으니 주의하자. 앱코 케이스 중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생각이란걸 가지고 만든 케이스다. 자사 타 제품들 CPU 보조전원 홀 위치를 보도록 하자. 그리고 타노스라는 이름은 마블 팬들이 아는 그 타노스가 맞다. 케이스 박스에 인피니티 건틀렛도 깨알같이 써있으니.
2.11. NCORE 알리
다나와 링크(USB 3.0)
다나와 링크(USB 2.0)
저가 미니타워 케이스이다. 상단 파워 장착이며, 후면에 80mm 쿨러가 기본 장착되어있다.
2.12. NCORE 디바 USB 3.0
다나와 링크(화이트)
다나와 링크(블랙)
색상이 지금까지 본 케이스와는 달라 보이는 저가 미니타워 케이스이다. 다른 저가 케이스와 같이 후면에 80mm 팬이 달려 있다. 그리고 디바, 바스티온...블리자드에서 소송이나 안 걸리면 다행이다.[4]
3. 수트마스터 시리즈
낮은 내구성과 얄팍한 두께로 악명 높았던 대다수의 NCORE 브랜드와는 달리 최소 기본은 하는 강판, 고가형 제품에는 0.9T 강판을 채용하여 기존 NCORE 제품군 또는 앱코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시키려는 목적의 이 갈고 제대로 만든 브랜드. 적어도 기존 NCORE 제품군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브랜드로 나오는 케이스들은 기본에도 충실하고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3RSYS 중고가 모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대신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0.7T강판을 채용한 6만 원대의 361G칼리스토, 513G 이지스 등이 좋은 평가를 받는 편.(하지만 이 케이스는 팬을 장착하다보면 알지만 후면 강판의 경우는 상당히 잘 휘어진다.)
하지만 그 밑에 브랜드와 다름 없는 원가절감을 보여준다. 슈트마스터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ODD 장착이 불가한 전면 강화유리 케이스인데 5.25 ODD 베이가 달려있다든지, 고무 패킹이 쉽게 떨어지고 장착은 드럽게 힘든 게 유저들의 원성에도 몇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는다든지, 강화유리 케이스라서 철판 장착이 아닌데도, 철판 장착 홀이 보인다든지(강화유리 케이스에서는 이 부분을 막거나 따로 차폐해서 가리지 않으면 그대로 강화유리를 통해 보이게 된다.)... 이는 케이스 금형을 따로 주문하지 않고 모두 최소화로 통일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때문에 슈트마스터라는 고급 브랜드 이미지에 혹하고 샀다가 시간이 갈수록 자세히 보면 떨어지는 마감 품질과 어이없는 센스에 충성심이 떨어져 "다음 케이스는 다른 걸 사야지" 하는 문제가 발생해버린다. 장기적으로 앱코 슈트마스터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놓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을 못 하는 것이다. 앱코에서는 더 나은 품질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서 유저들의 충성심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과제가 아닐까.
앱코 케이스의 장점은 굉장히 많은 팬을 달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기본적인 슈트마스터 케이스들도 보통 전면 3개, 후면1개는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지만, 슈트마스터를 사는 이유라한다면 당연히 603G 같은 팬을 12개나 장착하게 해주는 케이스 때문일 것이다. 이 케이스는 후면 120mm 팬을 무려 2개나 장착하게 해주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괴물 같은 튜닝성이다. 케이스 쿨링에서 가장 중요한 후면팬을 2개나 달 수 있다는 것은 쿨링 목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선택이다. (단, 앱코 기본 번들 팬인 헤일로의 성능은 달으나 마나 한 수준이므로 정말 쿨링을 원하면 팬만 다른 팬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팬 교체를 안하면 튜닝의 우선을 둔 것이지 쿨링은 썩 좋지 않다.) 대부분의 슈트마스터 케이스들이 파워커버 위에도 나사 구멍홀이 있어서 이곳에도 가능한 2개 내지, 3개의 쿨링팬을 장착 가능하도록 해준다.
단, 주의할 것은 이렇게 팬을 많이 단다고 해서 쿨링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 똑같은 케이스에다가 팬을 12개를 단 것이랑 후면팬 1개, 배기팬 1개, 전면팬 2개 등 4개만 단 것이랑 온도를 비교한다면 1~2도 차이가 날 정도로 차이가 없다.(성능이 좋은 팬들로만 구성한다면 조금 더 차이가 생긴다) 이는 해외 벤치마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튜닝 목적에서는 팬을 많이 장착 할 수 있는 것은 최대 장점이므로 많은 튜닝러들이 603G 같은 케이스들을 찾기도 한다.
케이스팬도 이 브랜드로 나오는데, 예쁘기만 하고 성능은 썩 좋은 편이 못 된다. 고성능 쿨링을 요구하는 시스템이라면 다른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4. COX
직접 판매하진 않지만 애시당초 앱코의 자회사 겸 브랜드. 나름 중, 고급형 케이스를 내놓는 앱코와는 달리 사실상 보급형 전문 업체라는 인식이 크다. 거의 모든 제품들이 Ncore쪽 케이스들과 똑같은 섀시를 쓴다.5. SAMA
중국의 케이스 업체이지만 앱코에서 수입한다. 중국제라는 편견과 다르게 꽤 묵직한 강판을 사용하고 소음억제가 탁월한 케이스지만 사실 프랙탈 디자인 짭이다. 사람들은 수입해오는 브랜드조차 짭이라는 사실에 경악함과 동시에 믿거앱이라 조롱하는중.해당 케이스는 단종되었다.
[1] 앱솔루트가 인수한 엔코아인포텍의 케이스 브랜드였다.[2] 이런식으로 천궁도 NCORE 브랜드로 추후 추가되었다.[3] 예를 들면, 파워 장착 부분에 선정리 구멍이 나있지 않다(!).[4] 근데 따지고 보면 디바건 바스티온이건 원래 있던 단어이기때문에 소송에서 패소할 일은 거의 없다. 걸려도 ㅇ? 우리는 님들 캐릭터 이름이 아니라 단어 그대로의 의미로 쓴 것뿐인데요? 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