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ack 시리즈 2세대에 등장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Artificially Intelligent Data Anomaly. .hack Conglomerate 프로젝트, 그 중에서도 특히 .hack//G.U. 관련 미디어믹스에서 큰 축을 차지하는 존재.The World 곳곳에서 등장한다고 하는 "검은 점" 전설의 뒤에 있는 존재이다. 야타가 하세오에게 알려주는 정보에 의하면, 인간에 대한 관심 때문에 The World 밖의 인터넷으로 퍼지지 않고 게임 속 세계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1] 또한, AIDA는 본래 무해하였으나 수많은 복사체가 생기는 와중에 마치 생물의 돌연변이와 같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종류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이 트라이엣지의 정체이자 G.U. 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극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여겨진다.
1.1. 정체
AIDA의 진짜 근원은 아우라가 사라지면서 형성된 시스템 오류가 집결해서 만들어진 존재. 아우라와는 달리 AIDA는 진화해 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생긴 돌연변이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 시작한 것은 위와 같다. 그리고 상술한 바와 같이 이것이 진짜 트라이엣지이다.하지만 하세오가 줄곧 트라이엣지라고 생각해 온 창염의 카이트는 결코 AIDA가 아니다. 이 쪽은 오히려 유해한 AIDA의 존재로 인해 아우라가 자기방어용으로 급하게 자신이 신뢰해 온 플레이어들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창염의 카이트는 애꿎은 하세오를 데이터 드레인하여 "창염의 카이트=트라이엣지=AIDA"라는 괜한 오해를 샀을까? 사실 창염의 카이트는 하세오가 아니라 AIDA에 침식된 오반을 노리고 있었지만, 오반은 일단 하세오에게 창염의 카이트가 범인이라고 낚시를 하는 데 성공하여 창염의 카이트가 하세오라는 떡밥을 물도록 한 데다가 교묘한 위치 조정으로 자기가 맞아야 할 데이터 드레인을 하세오가 대신 맞도록 하여 하세오에게 남은 것은 이전의 레벨과 명성 및 장비를 되찾기 위한 장대한 삽질 + 엉뚱한 대상에 대한 애꿎은 복수심 되시겠다.
AIDA에게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만약 그 캐릭터가 비문술사라면 아바타의 폭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또 트라이엣지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AIDA가 개입된 PK는 미귀환자가 된다.
1.2. 최후
오반이 아바타 콜베닉의 "재탄" 능력을 사용하는 데 성공하여 공격적인 AIDA를 모두 깨부쉈으며, 평화적인 AIDA는 여전히 플레이어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더 월드의 그림자이자 반존재인 진 최종보스 쿠비아가 다시 죽음의 늪에서 부활하게되는 원인들 중에 하나가 된다.
1.3. 그 외
어쩌다 보니 야사가 되어버린 소설판에서는 1편의 데이터 버그마냥 몬스터를 감염시키는 능력도 있다고 묘사되어 있다만, 정사인 게임판과 애니판 1쿨에 나온 적이 없으므로 실제로 AIDA에게 존재하는 능력인지는 불명.[1] 그런 이유로 인해 야타는 The World는 봉쇄되지 않고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