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7-06 07:05:48

BMS_a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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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_a079 오류 메세지

1. 개요2. 설명3. 논란
3.1. 21년식 차량에서의 빈번한 발생3.2. 고전압 배터리 교체, 리만 배터리3.3. 보증이 끝난 경우 너무나도 비싼 수리 금액

1. 개요

테슬라 사의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에서 발생시키는 오류 코드 중 하나다.

2. 설명

BMS_a079
충전 불가 - 최대 충전 레벨 도달함
최대 충전 레벨 감소됨 - 정비 예약하세요


이 경고의 의미:
차량이 고전압 배터리 내부 상태를 감지했으며, 이 상태가 배터리가 50% 충전 상태로 충전되는 능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조치:
* 차량 주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차량 충전 상태가 50% 미만일 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상태가 이미 50%를 초과한 경우 충전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 이 경고가 지속되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정비를 예약하십시오. 정비를 받지 않으면 차량의 최대 충전 레벨 및 주행 가능 거리가 추가로 감소될 수 있습니다.
* 고전압 배터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전압 배터리 정보을(를) 참조하십시오.
테슬라 차량 매뉴얼의 문제 해결 경고: BMS_a079 항목
테슬라 차량에 장착되는 고전압 배터리에는 수많은 배터리 셀이 탑재되며[1], BMS가 이 배터리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특성 상 충전과 방전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배터리 셀을 열화시키는데, 배터리 팩 안에 탑재된 모든 셀들이 언제나 정확히 동일한 비율로 충전과 방전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그 안의 모든 셀들은 각자 제각각의 전압 수치를 갖는데, 브릭 안에서의 셀은 병렬로 연결되어 있어 셀 하나하나의 상황까지가 아닌, 브릭단위로 BMS가 제어한다. 브릭 내에서의 셀 사이의 연결은 퓨즈 역할을 수행하는 얇은 철사로 연결되어 있는데, 만약 문제가 생기면 바로 연결이 끊어지는 구조이다. 혹여 끊어지지 않더라도 셀 간 연결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때 내부 저항값에 변동이 생기므로, 이 비정상 저항수치를 근거로 오류를 띄운다.

이 알람이 발생한 경우, 배터리 팩 내부의 어떠한 셀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그 셀이 포함된 부분의 배터리 모듈 자체를 더 이상 충전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에서 막아버린다.[2] 즉,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괜히 충방전을 계속 하게 내버려뒀다가 무슨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므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아예 손도 대지 못하게 문제가 생긴 배터리 영역을 "격리"해버리는 셈이다. 따라서 격리된 영역 내의 배터리들은 더 이상 차량 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없게 되므로 격리된 만큼 최대 충전량이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최대 주행 가능거리도 감소한다. 다시 말해 이 알람이 발생했다고 해서 당장 차량이 동력을 잃고 주행 중에 서버리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최대 용량이 줄어들뿐 격리되지 않은 배터리 부분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에도 배터리 팩 내의 문제가 악화되면 시스템은 점점 더 많은 부분을 격리시키려 하며[3], 이에 따라 최대 충전량과 최대 주행 가능거리도 계속해서 감소한다. 따라서 이 알람이 발생한 경우엔 최대한 빠르게 점검 및 정비를 예약해야 하며, 테슬라 차량 매뉴얼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정비를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3. 논란

해외에서도 BMS_a079 이슈가 아예 얘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와 미국에서 논란이 굉장히 거세다. 대한민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조사가 들어갔다. 미국에서도 도로교통안전국이 이 문제를 포함 2021년식 차량의 배터리 및 전기 시스템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정사이트에서 현재 오류가 발생한 비중을 알 수 있긴 하지만, 이는 현재 진행형으로만 알 수 있고, 수리가 완료되면 내려간다.#

먼저, 해당 오류 코드로 인한 일련의 이슈들은 "BMS_a079 이슈", 혹은 간략하게 "a079 이슈"로 지칭하는 것이 옳다. 일부 오너들은 이 이슈를 "BMS 이슈"로 지칭하곤 하는데, 이것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 자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BMS 자체가 오작동 했을 때에 사용해야 하는 명칭이다. 실제로 BMS_a079 이슈는 배터리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것을 BMS가 모니터링 하다가 이상이 발생한 순간 알람을 띄워 사용자에게 경고한 것이므로 BMS는 올바르게 동작한 것이다. 만약 배터리에 문제가 실제로 존재했지만 BMS가 이것을 감지하지 못했거나, 혹은 실제로 문제가 없지만 BMS의 오작동으로 인하여 차량 운행에 지장이 생긴 경우에 "BMS 이슈"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단, 고전압 배터리를 관리하는 BMS 모듈이 정말로 오작동을 해서 멀쩡한 고전압 배터리임에도 해당 알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사례도 있다. 이 경우에도 고전압 배터리 교체로 정비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BMS와 고전압 배터리가 일체형 부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알람과는 전혀 별개의 알람인 "CP_a079" 알람[4]도 있으며, 이 오류의 넘버링도 a079이므로 가능하면 "BMS_a079" 라고 명확하게 지칭하는 것이 좋다.

3.1. 21년식 차량에서의 빈번한 발생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커뮤니티에서 BMS_a079를 키워드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이 21년식 모델 3모델 Y 차량이다. 이 당시에 차량에 탑재되던 배터리는 파나소닉 셀인데, 22년식 이후로는 발생 사례가 급감한 것으로 보면 파나소닉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국내 뿐만 아니라 레딧등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를 조금만 뒤져봐도 BMS_a079가 발생했다는 글들을 볼 수 있다. 다만 2021년 부터 전세계 적으로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차량 판매대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해로, 이때 한 번에 몰려들어온 차량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되면서 하나둘씩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외에 파나소닉이 2021년에 코발트 함량을 5% 미만으로 줄이면서 셀의 안정성이 낮아졌거나, 배터리 팩 설계상 습기 유입 및 용접 불량 등으로 인해 전압 불균형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다.

3.2. 고전압 배터리 교체, 리만 배터리

BMS_a079 알람이 발생하면 십중팔구는 차량 고전압 배터리 교체로 정비가 이어진다. 이때 거의 대부분 교체 장착되는 배터리는 리만 배터리이다. 리만 배터리란 Remanufactured Battery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간단히 이야기하면 재생산 배터리이다. 즉, 신품 배터리가 아니다.

테슬라 배터리는 처음 제작된 이후로 레진을 덮어서 아예 밀봉을 해버리므로 "격리"된 배터리 부분만 쏙 뽑아서 문제가 없는 신품 배터리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다. 대신, 배터리 전압 이슈가 아닌 다른 이슈(커넥터나 터미널이 부러졌다던가 등등)로 인하여 입고되어 있는 배터리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하여, 그 배터리로 교체해 준다. 배터리 셀을 전부 분해해서 문제 생긴 셀만 교체하는 식으로 대응을 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엔 인적 물적 자원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한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비슷한 비율로 열화된 여러 배터리 셀들 사이에 갑자기 신품 배터리 셀이 들어간다면 기존 셀들과 신품 셀들 사이에서도 수치 편차가 발생하므로 능사는 아닌 셈이다.

문제는 이렇게 리만 배터리로 교체해 주는 것이 불합리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NCM 배터리를 사용하던 차량이 LFP 배터리로 교체를 받은 사례가 있고[5], 열화가 더 많이 진행된 배터리로 교체된 경우 수리 이전보다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고전압 배터리에 문제가 생겨 어쩔 수 없이 교체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성능이 저하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마저도 상황 따라 달라서 열화가 덜 된 배터리로 교체되는 경우 주행 가능 거리가 오히려 늘어나기도 하지만, 항상 그런 게 아니므로 결국 무슨 배터리가 들어갔을진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3.3. 보증이 끝난 경우 너무나도 비싼 수리 금액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자동차의 가격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고전압 배터리이다. 보증이 끝난 경우 고전압 배터리의 교체 비용은 약 2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6], 배터리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 및 구동 장치 보증은 모델 3과 모델 Y RWD를 기준으로 8년 혹은 16만km이며, 롱레인지 트림은 8년 혹은 19.2만km, 모델 S와 X는 8년 혹은 24만km로 보증 자체는 긴 편이다. 다만 현재까지 가장 이슈가 자주 나타난 21년식 모델 3이나 모델 Y가 국내에 출시된 지는 2025년을 기준으로 이제 막 4년에서 5년[7]을 지나고 있으며, 따라서 그 사이 기간 동안 주행 거리를 넘겼을 장거리 주행 차량이 아니라면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차량이 보증 대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4년에서 5년이 흐르면 대부분의 차량은 주행 거리가 짧더라도 보증이 끝나게 되며 이후 BMS_a079 이슈가 발생하게 되면 고전압 배터리 교체 비용을 오너가 감당해야 한다. 보증이 끝났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수천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진지하게 폐차를 고려할 가능성도 높다.
[1] 논란의 핵심인 2021년산 롱레인지 기준 , 하나의 팩에는 4개의 모듈, 96개의 브릭, 4960개의 셀로 그룹화된다. 즉 모듈에는 평균 24개의 브릭이, 브릭에는 평균 51개의 셀이 있다.[2] 브릭단위로 막을 수 없다. 직렬구조에서 브릭단위로 차단하려면 건너뛸수있게 연결이 2중으로 되어야 하기 때문. 게다가 테슬라에서는 다른 메이커들보다 브릭간의 전압차를 엄격하게 관리해서, 0.01V~0.02V단위의 전압차도 허용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3] 남은 모듈이 정상이라는 걸 완전히 보장하지 못하며, 고장난 모듈을 조별과제 해주느라 무리한 모듈을 가져다가 교체해 주는 방식이 되어버린다.[4] 충전 포트 연결 시 래치 고정 불가 및 차가운 온도 감지 시 발생한다. 즉, 너무 추운 날씨로 인하여 충전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케이블을 물고 고정하는 래치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감지될 때 발생하는 알람이다. 충전 포트 히팅 기능을 켜서 포트를 따뜻하게 해주어 결빙된 부분을 녹이거나 케이블을 재연결하면 해결할 수 있다.[5] 단, 이 경우는 스탠다드 레인지가 예전에는 NCM기반이었다가 LFP로 변경된케이스로 무게도 무거워져서 하부시스템도 같이 변경하며, 튜닝으로 접수해야하기에 소유주의 허락을 받고 한 것이다. 물론, 현재 신품 스탠다드 레인지는 전부 LFP로 나오고 있으므로 변경이 싫다면 언제나올지 모르는 NCM 스탠다드 리만을 기다려야한다.[6] 저 돈이면 국산 준중형차 신차급 가격에 맞먹으며, 중고로 눈을 낮춰본다면 적당한 주행거리의 국산 준대형 세단, 국산 중형 SUV는 물론이고 나름 상태가 괜찮은 수입차를 살 수도 있는 돈이다.[7] 2017년 언저리부터 인도된 초창기 모델 S등은 2025년을 기점으로 8년이 지났기에 이 차량들은 기한으로 따져도 보증 만료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