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4:09:36

C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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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 시설3. 출신 인물
3.1. 불로불사 연구소3.2. 혼혈 사병부대
4.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이영싫의 배경이 되는 국가는 아니고, 본편에서는 백모래와 랩터의 과거회상으로만 나온다.

백모래메두사의 고향. 고아인 백모래가 부족함 없이 배울 수 있었던 건 고향의 복지가 타지역보다 훨씬 잘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86화에서 헤이즈가 '여기보다 의학기술이 발달한 곳이 별로 없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의학기술이 뛰어난 선진국으로 보인다. 또한 헤이즈가 어렸을 때(중학생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돈 벌려고 고향에서 이곳으로 날아온 걸 보면 시급도 좋은 듯.

하지만 랩터가 '우리(자신과 스텔)는 혼혈'이라며 경찰이 자신들을 도와줄 거라고 믿지 못하는 묘사로 보아서는 혼혈에 대한 차별의식은 현 이영싫의 배경이 되고 있는 국가보다 훨씬 안 좋은 듯하다.[1]

여기까지만 보면 혼혈에 대한 차별의식을 빼면 의학, 복지 시설도 잘 갖춰둔 이상적인 국가로 보이지만... 이 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주도하여 영물, 혼혈,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실험을 한다는 막장 악행짓거리를 벌인 국가이다. 그리고 이후 백모래를 비롯한 최악의 빌런들을 만들어내는 사건 원인이 된 것을 보면 사실상 이영싫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나중에 사병군인 조직이 연구소를 박살내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지금까지도 그 짓거리를 했을 지도... 게다가 연구소가 그 지경이 되자 실험동물에 의한 화재 사고라고 사실을 왜곡한 거짓 기사를 내보냈다.

2. 등장 시설

  • 불로불사 연구소
  • 백모래의 출신 고아원
    말그대로 백모래가 유년기를 보낸 곳. 원장은 따뜻한 어머니 상으로 어떤 아이들이라도 상냥하게 대했다고. 백모래가 어렸을 때부터 이미 할머니여서 지금은 이미 돌아가셨을 지도 모른다. 출신 국가와 다르게 혼혈에게도 별 거부 반응이 없었던 듯.

3. 출신 인물

3.1. 불로불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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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혼혈 사병부대

랩터, 스텔이 어린 시절 몸담았던 혼혈 아이들로 이뤄진 개인의 사병부대. C국의 어느 산을 사유지로 소유했으며 주로 그곳에서 생활하고 하는 일은 자세히는 불명이지만 돈만 주면 뭐든지 해줬다고 한다.
랩터·스텔과 둘의 동료들을 이끄는 젊은 남성이며 이름은 불명. 눈매가 가늘고 입쪽에 흉터가 있으며 다리가 불편한지 절뚝거린다. 이는 과거 임무 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퇴역한 군인 출신으로 랩터는 그의 인성에 대해 근본이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했으나,[2] 과연 착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3] 어린아이들을 인신매매로 사들여서 살인도 서슴지 않게 훈련시켜 소년병으로 부리고 있는 것부터가 이미 심각한 아동 학대이며, 다리에 부상을 입은 스트레스 때문에 가끔씩 랩터를 비롯한 자기 휘하의 아이들에게 발작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인간이다.
심지어 시간이 갈수록 학대가 더 심해졌다고 하며, 결국 어린 스텔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혀[4] 분노한 랩터는 마침내 그를 죽일 결심을 했다. 다만 랩터를 사랑하고 있던 백모래도 살의를 가졌고, 랩터가 실행하기도 전에 백모래에 의해 삽으로 살해당했다. 나중에 현장을 목격한 랩터가 백모래와 함께 그의 시신을 은폐한다.
  • 랩터 남매의 동료들[5]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1437105055721.png
트윈테일의 무당벌레 혼혈 여자아이[6], 적발에 흰자위가 붉은 사백안의 뱀 혼혈으로 추측되는 남자아이, 개 혹은 고양이 혼혈로 추정되는 트윈테일의 여자아이이다. 이름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랩터와 함께 불로불사 연구소에서 깽판을 쳤고 백모래가 랩터에게 반해서 아지트에 얼굴도장 찍으러 오면 뺀질나게 온다며 미성년자인데도 성인의 사랑을 받는 랩터를 걱정하기도 했으나, 랩터가 전투력이 출중해서 크게 염려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무언가가 꺼림칙했는지 랩터에게 대시를 시전해대는 백모래를 그다지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는데 불행하게도 이는 선견지명이 되고 말았다. 머지않아 백모래가 랩터와 둘만 있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살인 계획을 세웠고 끝내 백모래에게 전부 무참히 살해당했다.[7] 일단 일행이 머물고 있던 산에서 폭발로 인해 죽은 걸로 생각되었으나, 사실 직접적으로는 예리한 무언가에 의해 찔려 죽은 거였다. 게다가 살해되고 나서는 암매장되고, 발목이 잘리는 시신 훼손까지 당했다.

그 전에는 랩터 남매와 더불어서 대장에게 소년병으로 키워져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착취당하며 자랐고, 그 대장으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하기까지 하다가 벗어나는 듯했으나, 아무것도 모르고 본인들이 구해준 사람한테 참혹하게 살해당하는 걸로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니 다들 참으로 불쌍하고 억울한 인생이었다.
랩터의 말로는 자신이 한살 맏언니라고 하는 걸 보면 다들 랩터보다 한 살 어린듯. 이들 모두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랩터나 스텔이 전투기에서 이름을 따온 걸 보면 얘네들 이름도 전투기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암살조'.
이들을 죽인 것 때문에 랩터가 피눈물을 흘리고 백모래와의 관계도 완전히 파탄이 나버린 걸 보면 랩터와 이들과의 우정이나 유대는 매우 깊었을 거라 추정된다.

4. 관련 문서



[1] 현실에서도 나라마다 인권의식 발달에 차이가 있으니 그럴듯하다. 그런데 이 말이 나온 게 십몇 년~십년 전이고, 나가네 나라에서도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귀능의 과거라든가) 지금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2] 랩터를 순수하게 동정해서 도움도 안 되는 갓난아기인 스텔까지 사서 남매의 생이별을 막아줬다. 이 때문에 랩터는 자신이 성장해서 더 강한 걸 알아도 맞는 것도 웃으며 참았다고 한다.[3] 사실 랩터가 대장을 평가하는 이러한 태도는 잘 보면 현실의 가정폭력 가해자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하다가 가해자가 이따끔씩 보이는 호의적인 태도에 혼란을 느끼며 사실은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어린 스텔을 사준 것도 선의가 아니라고만 볼 수도 있다. 유능한 용병인 랩터가 충성을 다하고 배신 못하게 하게 하는 보험인 동시에 스텔도 랩터와 마찬가지로 신체능력이 뛰어난 혼혈이라(살 땐 몰랐겠지만 꽤 강한 특기자이기도 하다), 언젠가 어느 정도 자란 다음 당연히 이쪽에게도 용병일을 시킬 생각으로 구매했다면 그리 손해가 아니다.[4] 스텔이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상당히 모자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5] 보면 알겠지만 제일 작은 검은머리 아이는 어린 시절의 스텔이다.[6] 랩터의 말로는 헤이즈처럼 분위기 파악 하는 성격이라고(...) 연구소를 습격했을때도 제일 밝게 물건을 부숴뜨린다.[7] 추악하기 짝이 없는 게 자신을 직접적으로 구해준 건 랩터였지만 이 동료들 또한 선의로 백모래 구출을 도와준, 백모래에게 있어서 랩터와 마찬가지로 엄연히 은인인 사람들인데, 백모래는 최악의 방식으로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