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1:10:12

C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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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대 시즌 및 우승 클랜 일람
2.1. 1차: ANA2.2. 2차: ANA2.3. 3차: Iris2.4. 4차: wTed2.5. 5차: Joy2.6. 6차: RoMg2.7. 7차: Joy2.8. 8차: Iris2.9. 9차: Cmax2.10. 10차: Pris2.11. 11차: Aig2.12. 12차: Crow
2.12.1. CCB 1세대의 은퇴2.12.2. 전 클랜의 프로젝트화
2.13. 13차: Crow2.14. 14차: Crow2.15. 15차: Crow2.16. 16차: Crow2.17. 17차: MuOn
2.17.1. 스네이크 룰
3. 클랜 명단
3.1. 초기
3.1.1. Iris
3.1.1.1. 코치(이정현)3.1.1.2. 말퓨리온(윤도경)3.1.1.3. 초쭈(김찬수)3.1.1.4. 이자벨3.1.1.5. 넬쥴3.1.1.6. 백팩3.1.1.7. 아치
3.1.2. ANA
3.1.2.1. ANA_Freddie(라꾸)3.1.2.2. 그 외의 주요 클랜 멤버
3.1.3. Joy
3.1.3.1. 지아(강만식)3.1.3.2. 둠가드(김영준)3.1.3.3. 둠가드2(이규열)3.1.3.4. 그 외의 주요 클랜 멤버
3.1.4. Wted
3.1.4.1. yo.wanted3.1.4.2. 짜부원티드(김상수)3.1.4.3. 그 외 멤버
3.2. 중기
3.2.1. RoMg3.2.2. Mad3.2.3. Rose
3.3. 후기
3.3.1. Crow
3.3.1.1. 토픽스(김성호)3.3.1.2. 비타민(이형준)3.3.1.3. 마더파더(원상연)3.3.1.4. 정세상3.3.1.5. 류상욱3.3.1.6. 그 외의 주요 클랜 멤버
3.3.2. Muon

1. 개요

인터넷 방송국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하는 CHAOS(카오스) 대회. 정식 명칭은 'Chaos Clan Battle'이며 줄여서 'CCB'라 부른다. CHAOS 관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 오래된 역사를 지닌 대회이다. 나이스게임TV가 AOS 장르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회에서 나온 캐릭터 선택, 아이템 운용, 전략이 카오스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CCB 8차 이후 대회 우승 클랜 멤버, MVP 선수의 이름이 CCB 공식 맵에 오르게 되었다.

대부분의 대회가 16강 조별 풀 리그-8강 토너먼트-4강 듀얼 토너먼트-결승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8차부터 16차까지 결승전은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17차를 끝으로 완전히 끝날 줄 알았으나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계기로 2019년 12월 말 현재 18시즌 대회가 진행 중이며, 우승자가 결정된 뒤 리포지드가 정식 출시되면 19차 대회가 나올 예정이다.

2. 역대 시즌 및 우승 클랜 일람

2.1. 1차: ANA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적함대 ANA 클랜이 전승 우승을 이끌어냈다. 당시 멤버 중 Doomguard 선수는 2차 대회 아나를 시작으로 JOY, nono, Cmax, Crow 클랜 소속으로 출전한 김영준 선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김영준 선수가 1차 때 아이디 둠가드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둠가드는[1] 군 입대를 앞두고 지인에게 아이디를 넘겼단 이야기가 있었으나 카오스와 관련된 다수의 자료가 소실되어 확인하기는 어렵다.

2.2. 2차: ANA

2차 리그도 ANA가 전승 우승을 차지. 이때까지가 ANA 클랜의 전성기였다.

CCB 후반기에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됐으나 이시기에는 네이브, miya 등의 전통의 클랜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3. 3차: Iris

'ANA 클랜 = 우승'이라는 공식[2]을 깬 최초의 대회이다. 당시 iris클랜은 결승 후 오래 지나지않아 군 입대한 유재석(탈론) 선수를 제외한 Coach(이정현), Malfurion(윤도경), Chojju[3], Nerzhul 선수 등 CCB 역사에 지속적으로 기록될 선수들이 주목받게 된 대회이기도 하다. 당시 결승전은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전설적인 이야기는 CCB3 정전사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즌에 yo.wanted와 코치 선수가 보여준 공격형 엘딘[4]으로 인해 엘딘은 텔레포트 스킬이 너프되게 된다. 이 때문에 루시퍼가 이 시즌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덩달아 텔레포트가 동반 하향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ANA 클랜의 에이스 ANA_Freddie[5]와 코치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다.

여담으로, 카오스 경력이 매우 오래된 유저라면, 당시 스톤콜드의 위상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엘딘이야 잘하는 사람만 잘하는 영웅이었다면, 스톤콜드의 경우 6레벨이 되자마자 궁극으로 두 라인의 영웅을 포태우거나 죽일 수 있는 사기 캐릭터였다.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나무사잇길을 이용하는 테크닉이 일반 유저들은 물론 대회급 유저들에게도 퍼지기 이전이었기에 스톤콜드가 쫓아오면 그냥 무작정 우물로 도망치는 게 유일한 해법이다시피 했다. 문제는 스톤콜드의 궁극 지속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한 명을 죽이고도 다른 라인에 가서 또 다른 영웅을 죽이거나 포탈을 태울 만한 여유가 있었다는 것. 당시 스톤콜드는 말 그대로 움직이는 영광의 비석이었다. 공방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스톤콜드를 고르는 바람에 언데드 쪽에서 탑 라인은 아바타 스킬이 있는 세티어가 유행했다.

2.4. 4차: wTed

wTed 클랜의 별명은 명경기메이커와 운티드 두 개가 있다. 명경기메이커는 말 그대로 명경기를 제조하는데 지는 역할이라는 뜻이고[6][7], 운티드는 중립 크립이나 도박 상황이 왠지 모르게 원티드에게 웃어주는 경향이 비교적으로 많아 붙은 별명이다. 즉, 실력에 비해 거품이 끼었다는 게 전체적인 평이었던 것인데, 이러한 것을 우승으로 모두 털어내게 된 것이다.

훗날 우승 청부사란 별명을 얻게 된 짜부(김상수)[8]가 첫 번째 우승한 대회이다. 그 외 넘버원 원티드[9], 나이트 원티드(락기성) 선수 등도 이 시기에 주목받았다.

2.5. 5차: Joy

Joy 클랜은 그동안 꽤 강한 전력을 보유했음에도 Iris와의 상성 때문에 4강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ANA가 Iris를 잡고 결승에 오른 덕분에 ANA를 2:0으로 꺾고 전승 우승을 했다. 마침 이 대회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던 CCB Allstars에서도 결승에서 ANA를 만나 또 2:0으로 이겼다.

짤랑지아[10]로 유명했던 ZIA(강만식), Undead(훗날 Doomguard 김영준) 선수가 활약한 대회이다. 이 둘도 앞으로 CCB 역사에 남을 선수들이다. 특히 지아 선수는 자칭 3대 에이스라며 프레디, 코치와 자신이 동급이라고 주장하였으나 한동안 대세 의견이 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 시즌에 확실한 모습을 각인시키며 3대 에이스론을 대중에게 알린다. 또한 조이 클랜도 아나, 아이리스와 함께 3대 강자로 올라서게 된다. 이 대회에서 ANA vs Iris의 4강 전은 코치 엘딘 vs 프레디 아카샤의 명승부로 회자되며, 또한 항상 버리는 캐릭터 취급받던 니피 등 4힐 + 제르딘이라는 조합으로 놀라운 경기를 보여주며 코르딘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우승은 Joy.

2.6. 6차: RoMg

아나 클랜의 다대오 사단이 나선 마지막 대회. 이때 CCB 최대의 흑역사인 대리 게임 사건이 발생하여 아이리스의 코치, 말퓨리온, 넬쥴, 조이의 지아, 그리고 둠가드(김영준 선수가 아닌 아이디 원 주인)가 출전 정지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CCB의 새로운 스타 MaRin의 활약을 바탕으로 우승한 로망 클랜이 1차 ANA 클랜, 5차 Joy 클랜 이후 3번째 전승 우승을 기록한다.

2.7. 7차: Joy

조이는 보우(신혁), 둠가드(김영준), 아톰 선수 등이 활약하여 우승을 차지한다. 운영, 개인기 뭐 하나 떨어지는 점 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이 시즌 내내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KAN의 태진김태진이 가장 인상적[11]

ANA, Iris 클랜의 퇴보 후 MAD 클랜 등 신생 강자들이 등장한 대회이다. iris 클랜이야 전 시즌 대리 사건으로 주요 멤버인 코치와 말퓨리온이 떨어져나갔고, ANA 클랜의 경우 팀의 기둥이었던 프레디의 hehe 클랜 합류로 인한 이탈로 완전히 기량이 하락하여 8강에 그치고 만다. 신생 강자들 중에서도 매드는 캡틴[12]의 신들린 브로켄 결계, 에이스 아시아(신용기)의 공격적인 활약으로 폭풍이라 불리며 모두를 열광시켰다. 매드 클랜은 전 시즌 4강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들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

CCB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4강 듀얼 토너먼트가 처음으로 시작된 것이 이 시즌. 그 덕분에 4강에 올랐던 MAD의 경우 4강 첫 경기의 3세트를 Unknown.at.MAD 선수의 디스커넥트 때문에 RoMg에게 지고 말았으나[13], 패자전에서 hehe를 꺾고 다시 만난 RoMg에게는 2:0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폭풍 MAD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4강 듀얼 토너먼트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게 된다. 마침 4강 듀얼 토너먼트가 최종전 RoMg vs MAD를 제외하고 모두 2:1의 접전이 이루어졌다는 호재도 있었다.

최초로 프로젝트 클랜 hehe가 만들어진 대회이기도 하다. 이때 hehe는 프레디, 짜부, 락기성 등 타 클랜의 에이스급 선수들이 모이며 모두의 기대를 모았으나, 팀웍이나 선수 역할 분담 문제[14]를 보이며 4위에 그치고 만다. 허나 hehe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클랜의 창설은 이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선수들이 뭉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CCB 사상 유일하게 2:1 스코어로 끝난 결승전 중 한 종족에게 승리가 몰리지 않은 결승이다(센티널 2승, 스콜지 1승).

2.8. 8차: Iris

대리 게임으로 인해 출전 정지 되었던 정점 선수들의 복귀, Rose를 대표로 하는 정석 클랜들의 유입, CCB에서 활약한 원티드, 로망, 매드 등 신생 클랜의 도전, 또 다른 프로젝트 클랜 nono에 대한 기대, CCB 8차는 역대 최고의 관심과 함께 시작된다.[15]
특히 로즈는 8차 직전에 열린 반바지배[16]에서 코치 등이 출전한 iris를 꺾고 우승한 바 있기에 둘의 대결은 화원 전쟁이라 불리며 큰 기대를 모은다. 로즈는 정석에서 랩동 최고 정점인 아약스, 엔터키[17]와 엄보현, 새드송, 기사도가 합류하였다.

아이리스는 클랜 마스터인 이자벨과 어린 선수들간에 갈등을 겪은 뒤 결국 코치, 말퓨리온, 초쭈에 가방다래로 유명한 백팩[18], 대천사의 축복으로 유명한 아치 선수[19]로 이루어졌다. 16강에서 일찍 만난 두 팀은 로즈가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돌아온 정점이라는 스토리를 쓰려던 아이리스에게 타격을 입힌다.
그 후 결승 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2경기에서 1경기씩 가져가며 3경기로 이어진다. 이때 개인 사정으로 대학교에 머물던 코치 선수가 컴퓨터를 찾지 못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을 때, CCB의 팬이던 담당 교수가 본인 컴퓨터로 출전하라고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결국 그대로 되진 않았지만[20] 코치 선수는 경기 시작과 함께 '교수님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날리며 경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카오스 어바웃 경기 평점 역사상 최초의 10점 만점의 나이샤를 보여주며 '코느님'으로 칭송받는다. 그리고 성장 정점 말퓨리온은 8차 이후 말봉황으로 기억된다[21]
그리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두 팀. 2경기는 당시 카오스의 전략, 전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22] CCB 10차 결승 2경기과 함께 역대 CCB 최고의 명승부를 말할 때 늘 회자되곤 한다.

이때 가장 떴던 조합이 바로 지금도 회자될만한 래퍼드-악동-레오닉. 소위 랲동오닉이라 불린다. Rose의 랲동오닉은 결승전까지 전승을 했으나, 결승 2세트에서 결국 무너진다. 자세한 건 결승 2세트 영상 참고. 이후 선수 활동을 그만두고 해설을 하게 된 아약스 선수는 이 경기는 아직도 자신들이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그도 그럴 것이, 10초만 더 있었어도 센티널 본진 건물의 체력이 반이 빠져서 25점 차로 스콜지가 이길 경기였다.
결국,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레오닉은 폭풍 하향[23]을 당했고, 랲동오닉이라는 카드를 잃어버린 Rose는 9차시즌 16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한다.

2.9. 9차: Cmax

CCB 8차의 흥행을 등에 업고 시작된 대회. 최초로 타이틀 스폰서가 있던 대회이다. 스폰서는 빅파일.

이때 아이리스는 이자벨과 선수들의 갈등이 결국 파국을 만들고, 코치, 말퓨리온, 초쭈, 아치 등이 대거 팀을 나오게 된다. 그리고 조이, 노노에서 활약했던 지아, 둠가드가 이에 합류하여 Cmax라는 역대 최강의 프로젝트 클랜을 만들게 된다. 일명 코말쭈지둠이라 불리며 개개인이 CCB 역사상 베스트에 들어가는 클랜이 등장하였고, 그 외에도 아톰, 지구지구 선수 등이 포진한 Any[24]클랜, Mad 출신 아시아 등이 만든 Geno 클랜이 생겨나면서 카오스 계에 프로젝트 클랜에 대한 찬반 여론이 뜨거워진다.
게다가 Crow라는 신생 클랜이 등장하여 CCB 판도를 뒤흔드는데, Jack_The_Ripper, Topics, 간지 선수 등으로 이루어진 이 클랜은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전까지 파죽지세로 질주[25]하여 최초의 로열로더를 노리게 된다! 치열한 결승전 끝에 Cmax가 우승을 하게 되고, 이때부터 CCB는 Cmax vs Crow Battle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두 클랜의 대결 구도가 몇 시즌 동안 계속된다.

결승전을 보면 왜 코치가 LOL에서 서포터를 한다고 했을 때 카오스 팬들이 놀랐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CCB 8~9 동안 코치가 주로 다뤘던 영웅은 나이샤, 샤카잔, 페르다 등의 보조 영웅으로 LOL의 서포터 역할에 가깝지만, 결승전에서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다래를 꺼내들어 초반부터 나참이 해야 할 상대 견제를 다 함으로써그리고 나참은 다래가 비워둔 라인 먹고 크고 초반 주도권을 센티널로 가져왔다. 결승전 2경기 양상을 보면, Crow는 나참을 예상하고 나참의 견제를 대비할 악동과 궁합이 잘 맞는 래퍼드를 과감하게 빼는 대신 초반 주도권을 확실히 쥘 소환 영웅을 무려 3개나 배치하여 나참의 견제를 원천봉쇄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그 결과 실제로 나참의 낚시가 제대로 이루어진 적은 손꼽힐 만큼 적었지만, 문제는 다래의 이동을 정찰로 알아낼 수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만약 래퍼드가 있었다면 다래에게 큰 위협이 되었겠지만, 래퍼드가 빠진 터라 필드를 정찰하는 멀머던과 에일리언은 다래에게 위협이 될 만한 요소들이 아니었고, 그 때문에 스터너인 악동은 다래의 초반 견제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자신들이 쥐어야 했던 주도권을 내주면서 결국 게임을 지게 된다. 아마 Crow는 Cmax가 나참귀 조합을 꺼내들 것이라 예측한 듯한데, 이 조합을 상대로는 래퍼드-악동의 초반 견제보다는 멀머던-에일리언-아키로의 초반 테러 압박이 먹히므로 초반에 견제력이 약한 적혈귀까지 전부 가둬두는 운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나, Cmax가 나참다래를 선택하면서 수싸움을 졌고 초반 주도권이 중요함을 알았던 Cmax가 조합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악동을 제대로 견제하는 데 성공하면서 역으로 Crow가 힘을 못 쓰고 져버렸다.

여담으로, 이때가 CCB 최후의 3, 4위전이 치러진 시즌이다. 7차~9차까지 3-4위전이 모두 최종 진출전에서 패배한 팀이 승리하는 결과가 되었고, 4강 듀얼 토너먼트+결승전으로 1~4위전을 확실히 가릴 수 있다 보니, 3-4위전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결국 차기 시즌부터는 폐지되었다.

2.10. 10차: Pris

CCB의 최고 전성기. 9차 대회에 이어서 빅파일이 스폰서를 맡았다.

서서히 전통적인 명문, 중견 클랜의 개념이 희미해지고 프로젝트 클랜이 늘어난 시기이다. 예를 들어 Any 클랜은 ANA의 프레디, Joy의 아톰에 Mad의 아시아, wTed의 넘버원 원티드, 씨맥스에서 나온 아치 등과 함께 또 하나의 에이스 군단을 만든다. 9차 우승팀 최강 씨맥스와 그에 맞서는 크로우, 또 다른 프로젝트 팀 Any, 4강 단골 손님 로망이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저번 시즌 씨맥스가 보여준 경기력이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또 워낙 씨맥스 팬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이 연속 우승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4강에서 만나게 된 씨맥스와 크로우, 코치의 새로운 아다스 해석[26] 등 명승부를 펼친 끝에 놀랍게도 크로우가 씨맥스를 3경기에서 잡아내고 승자전에 진출하게 된다. 프리스 클랜 역시 로망 클랜을 2:0으로 깔끔하게 격퇴하고 Crow에게 아쉽게 패배하긴 했으나 패자전에서 씨맥스가 로망에 워낙 압승을 거두고[27] 최종 진출전에 진출했기에, 무난한 중견클&8강권 클랜의 이미지[28]였던 프리스 클랜은 적수가 못 된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정말 놀라운 결과로 프리스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CCB 점수 체계에서 나온 단 1점 차 경기였다. 씨맥스가 딱 1킬만 더 했다면, 최고 레벨 선수가 1레벨만 높았다면, 프리스의 이레아가 논개 작전을 1번만 덜 성공했다면 있을 수 없는 결과였다. 대다수의 씨맥스 팬들은 경악했고 이 또한 엄청난 명경기로 남았다. 도박 등(초반 데스로 말려버린 실바나스가 순식간에 엄청난 골드로 잘 큰 실바나스의 템트리로 변모해버렸다)으로 무시무시하게 성장한 코치의 실바나스가 왕의 귀환을 하여 거의 다 따라잡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승에서 만난 크로우와 프리스, 1경기에서 크로우가 어렵지 않게 프리스를 잡아냈고 2경기 초반에도 크게 앞서나가자 그것으로 대부분이 사람들이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였다. 2경기 1분 30초가량 남았을 때 Pris의 그림 같은 역전은 CCB 최고의 전설이 되었다. CCBX 결승전 2경기는 앞서 밝힌 CCB 8차 결승 2경기와 함께 가장 뛰어난 명경기로 꼽힌다. 일명 1분 30초의 기적. 최종 점수가 8점 차였는데, 1분 30초 사이에 프리스가 벌어들인 점수는 4영웅 킬 + 수호신 + 배럭 - 세티어 데스 = 약 20점 가량. 경기영상 12 3세트는 그간 클채처럼 경기한다는 평가를 뒤집고, 상대 Crow의 조합을 완벽하게 예상하고 카운터를 꺼내들어 승리한다.

사실상 비프로젝트 클랜이 우승한 최후의 CCB. 이후 선수들은 원 소속 클랜과 관계없이 잘 맞는 다섯명 끼리 한 클랜의 이름을 달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CCB 대회상으로는 4강 듀얼토너먼트 확립 이래[29] 최초이자 최후로 최종 진출전에서 승리한 클랜이 우승한 사례이다. 그 외에는 모두 승자 조에서 바로 결승전에 직행한 클랜이 우승하였다.

2.11. 11차: Aig

가장 허무한 결승전을 보여준 대회. 스폰서는 라온엔터테인먼트.

Aig는 정석 고수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트레인신(서재일), Wind4(황건하), F.Lahm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은 8차에서 전통의 강호 JOY, 9차에서 마찬가지로 명문 RoMg, 그리고 10차에선 최강 Cmax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계속 8강에서 탈락하였다.[30] 그리고 11차에서 16강 대진으로 씨맥스를 다시 만나게 되어 시즌 전망이 어둡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씨맥스와의 첫 경기에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며 또 하나의 이변과 파란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절치부심하여 최종 진출전까지 올라온 씨맥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 1차전, 패자전에서 함께 한 새로운 멤버들론 어렵다고 판단한 씨맥스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던 지아, 둠가드를 부르는 강수를 둔다. 원래는 오랜만에 돌아온 넬쥴, 지피지기와 함께하고 있었다. 당시 지아는 어떤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스스로 대회 출전을 고사한 상태였고, 둠가드는 재수를 준비하기 위해 고시학원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런 점에서 둘의 복귀는 기대되지 않았으나, 3경기 시작 전 화면에 출전자 교대가 이루어지고 지아, 둠가드가 등장하자 채팅창은 대환호로 가득찼다.

접전 끝에 씨맥스가 승기를 잡았으나 Aig가 놀라운 임페일에 이은 한타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한다. 그리고 4강부터는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31] 결승까지 진출하여 또 다른 정석 기반의 팀 Rose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맥빠지는 2:0 승리로 Aig가 우승을 거두게 된다. 경기가 완전히 일방적이진 않았으나 15분 이후로는 Aig가 운영으로 우세를 점하며 다소 싱거운 경기가 이어진다. 결국 두 경기 모두 30분대 만에 종료. 카오스의 평균 경기 시간이 35분~40분 가량임을 생각한다면 관광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고, 이미 전술하였지만, Aig의 중반 한타에서의 역전 이후 Rose는 너무나도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였다.

사이언스가 트레인한테 제발 우승 한 번만 시켜달라고 빌어서 트신이 aig를 우승시켜준 시즌이다.

2.12. 12차: Crow

Cmax vs Crow battle의 종착점. 이번에도 빅파일이 스폰서를 맡았다.

CCB를 대표하는 선수 코치의 마지막 대회이다. Cmax는 코치, 말퓨리온, 김트롤, 꼬마, 마더파더라는 멤버 구성으로 8강에서 Crow와 만난다. 1경기 초반 열세를 뒤집고 팀워크와 코도박 으로 이겨낸 Cmax는 2경기에서도 코치의 제르딘이 잘 성장하며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지만... CCB12 승팅팅 사건이 일어나며 4강 진출권은 Crow의 손에 넘어간다. 군 입대를 기다리던 코치, 말퓨리온은 이 대회를 끝으로 CCB 무대에서 사라지고, 드디어 Crow의 천하가 시작된다.

12차 대회는 여러모로 CCB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12.1. CCB 1세대의 은퇴

먼저 코치, 말퓨리온(윤도경), 프레디(라꾸)으로 대표되는 카오스 1세대 선수들이 CCB 주역에서 내려온 대회이다. CCB의 흥행은 코치로 대표되는 스타 플레이어의 팬들이 주도해왔다. 그리고 그 선수들은 CCB 초기 ANA, Iris, JOY의 3강 구도부터 인기를 얻은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새로운 인물이 실력을 떠나 인기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경우는 마린 등 몇 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CCB 12는 전면적인 세대 교체가 일어난 장이라 할 수 있다.

2.12.2. 전 클랜의 프로젝트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클랜의 일상화가 일어난다. CCB7에 hehe가 등장한 이후, nono, Cmax 등 프로젝트 클랜은 이미 충분히 많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CCB 12부터 선수들의 클랜 이동에 제약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모든 클랜이 프로젝트 클랜화되는 결과를 낳는다. RoMg, Mad 정도가 꾸준히 자체적으로 선수들을 육성, 클랜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갔다. 그러나 그 RoMg마저도 2팀은 로망 출신이 아닌 외부 영입 선수들의 모임이었다. 이는 코치 등 1세대 멤버의 은퇴와 무관하지 않다. 사실 정식 e-sport화된 스타크래프트, LOL 등과 달리 클랜이란 단지 개인 5명 이상이 모여서 만든 팀에 불과했다. 여기에 정체성을 불어넣는 것은 바로 클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하는 선수들, 그리고 몇 안되는 유명 클랜 마스터들이었다. 즉 클랜 = 유명 선수 가 성립된다. 당시 클랜 상황을 보면 전통의 명문 클랜 중 ANA, wted, joy, iris 등은 이미 유명무실해진 상황이고, 과거 카오스 계를 이끌었던 클마 이자벨, ANA_lds2도 활동이 뜸해진 상황이었다. 결국 과거 3강 시대를 대표하던 선수들이 은퇴하자 더이상 클랜의 전통이 이어지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2.13. 13차: Crow

이때만큼 종족 밸런스 논란이 심한 때도 없었다. 시즌 전에는 소위 대격변[32]이라는 패치를 통해 스콜지가 주력 영웅들은 크게 하향당한 반면에 비주류 영웅들이 소폭 상향된 선에서 그쳤다면, 센티널은 주로 나오던 나참귀가 많이 하향당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영웅들이 크게 상향을 받아 8강까지만 해도 센티널의 승률이 압도적이었다. 결국, 이러한 경향 속에서 기존의 강팀이었던 Cmax, RoMg이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한다. 사실 RoMg의 경우 상대였던 Why 클랜 중 RoMg 클랜원이 3명이나 있어 8강 Why vs RoMg은 로망 내전이라 일컬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변이라 할 만한 것은 이때 Why 클랜에서 활동하던 RoMg 클랜원들은 당시 2군 신세인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4강에서는 12차부터 쓰였던 오블리-그롬헬스크림-솔벤하임 운영이 다시 재조명을 받았고, 4강부터는 스콜지의 승률이 압도적이었다. 특히나 결승에서 그롬헬스크림이 3번 출전해서 모두 이기는(...) 진풍경이 발생했다. 1, 2세트는 랜덤으로 그롬헬스크림이 등장했고, 3세트는 셀렉되었다. 심지어 3세트에서는 솔벤하임 없이도 그롬헬스크림이 엄청나게 활약했다.
그리고, 이 시즌에서 역대 최강의 프로젝트 클랜이라 불리던 Cmax는 초창기 멤버인 코말쭈지둠 모두가 빠져나감으로써 종말을 맞는다. 둠가드는 이후 CCB 16 때 Crow로 출전하게 된다.
여담으로, Cmax 클랜을 이긴 클랜[33]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깨지게 되었다. 8강에서 Cmax 클랜을 이기고 올라간 HaRu 클랜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14. 14차: Crow

13차 시즌 4강 무렵부터 급격하게 떠오른 그롬헬스크림-솔벤하임 파생 조합의 상승세를 어떻게 저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클랜들이 자신들만의 해답을 제시한 시기이다. 당시 오그솔의 강력함과 그에 대한 해법은 칼럼 1, 칼럼 2 참조. 다양한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그롬헬스크림-솔벤하임 파생 조합의 경우 극단적인 랜덤을 제외하면 무리없이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반면 제시한 해결책들의 경우 상황에 맞지 않으면 도저히 제시할 수 없는 해법들이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결승전에서 Crow가 RoMg의 칸젤-그롬헬스크림-솔벤하임을 깰 수 있었던 이유는 중반 이후 레오닉을 돌리는 운영이 좋지 않아 시간을 갖고 센티널이 클 수 있었다는 것[34]도 있지만, 애초에 Crow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랜덤이 나와주었다는 것이 컸다. 적혈귀와 티란데 모두 적당히 테러력과 성장력을 갖춘 영웅들이라, Crow가 남은 세 영웅을 한타 위주로 구성할 수 있었다. 칼럼 2에서 Crow가 랜덤에 따라 유기적인 조합을 구성한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Crow가 롬벤 상대로 재미를 본 경우는 결승전 2세트에서의 상황처럼 랜덤에 테러 영웅이 나와주는 덕분에 한타 영웅 3개를 동시에 고를 수 있는 경우였다. 왜냐하면 롬벤 한타 조합을 상대로 토르의 심판과 마젠다의 트랩의 범위 스턴이 크로우식 파훼법의 한타에서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CCB8의 랩동오닉과 마찬가지로 결승에서 그롬헬스크림-솔벤하임은 지긴 했지만, 그 강력함의 잠재력이 너무 큰 상황이었다는 것은 다들 인식하고 있었고, 그 결과 패치에서 탈론을 위시한 센티널의 영웅들이 대거 상향받았다. 단, 나즈그렐의 경우 아이템에 비해 너무 탱킹이 좋다는 이유로 비전술의 하드 스킨(물리 대미지 회피 기능)이 사라졌다. 결승전 1세트에서도 잘 큰 토픽스의 그롬 헬스크림이 나즈그렐에게 풀 대미지를 쏟아부었음에도, 지능 영웅인 데다 초반에 말려서 성장에도 지장이 있었던 나즈그렐이 그걸 다 맞고 살아남은 건 선수가 잘했다기보다는 나즈그렐이란 영웅 자체의 성능이 너무 좋은 거라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나즈그렐은 초반에 스콜지의 집중 견제에 상당히 많이 죽어서 아이템적으로는 상당히 뒤처진 상태였던 반면 그롬 헬스크림은 초반부터 킬을 먹어 성장에 가속이 붙은 데다 노 데스였는데도 이런 상황이 나온 것이다(최종 게임 스코어가 그롬 9킬 0데스, 나즈그렐 2킬 9데스였다).

2.15. 15차: Crow

14차 시즌에서 오그솔의 파훼법에 대한 칼럼 중, 탈론 카드의 활용이 있었는데, 탈론의 급격한 상향으로 인해 탈론은 너무나도 강력해졌고, 이는 탈론의 승률 97%로 설명이 된다. 특히나 당시 나엘의 참새or나이샤-탈론-제르딘(소위 새탈스나or샤탈스나) 조합은 절대 지지 않는 불패의 조합이라 불렸다. 이 조합을 개발한 클랜은 로망의 또다른 클랜 rain이었다.

특이하게도 Crow는 결승 이전까지는 단 한 번도 샤탈스나 카드를 쓴 적이 없었는데, 결승전 3경기에서 센티널 종족 선택 후 샤탈스나를 꺼내들었고, 결과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Eye 클랜도 전 시즌의 대세였던 오그솔 조합을 꺼내들었지만, 대세인 샤탈스나 조합을 이기는 것은 무리였다.

2.16. 16차: Crow

16강 조별 풀 리그는 같으나 8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경기 수가 많고 힘들다는 이유로 한 시즌 만에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 시즌이 끝난 후, 패치진이 카오스 온라인의 패치를 맡으면서 카오스 온라인의 흥행을 위해 무려 1년간이나 패치를 하지 않는 뻘짓을 벌이게 된다. 참고로, 도타 2의 경우 기존 워크 도타도 패치를 병행하다가 결국 워크 맵 기반이 안 되는 한계에 부딪혀 패치를 중단한 것을 볼 때 카오스의 경우는 뻘짓이라 불러도 무방한 행위였다. 그 결과, 카오스 온라인과 카오스 유저 간 대립이 매우 격화되었고, 많은 유저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로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17. 17차: MuOn

CCB17 트롤링 사건으로 유명하다. 사실상 이 사건으로 나이스게임TV의 정진호 사장은 CCB의 무기한 중단이라지만 사실상 폐지를 결심하게 되었다. 아마추어 대회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참가자들과 주최진들의 열정인데, 이 사건이 벌어지자 앞으로는 그러한 열정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졌다고 한다.

기존의 2랜 3셀 룰을 버리고 아래의 스네이크 룰로 진행되었다. 현 LOL의 밴픽 방식과 유사하지만 3번째에 랜덤이 있는 1랜 4셀 방식이고, 상대 영웅을 언제든지 하나만 밴할 수 있는 규칙이었다.
이 시즌의 결승전은 CCB 최초이자 최후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우승한 MuOn 클랜에 소속돼있던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장형석 선수이다.

2.17.1. 스네이크 룰

진행 순서는 센티널 1 → 스콜지 2 → 센티널 1 → 양 진영 랜덤 → 스콜지 1 → 센티널 2 → 스콜지 2 → 센티널 2 → 스콜지 1이다.
진행 규정은 다음과 같다.
  • 2연속 밴은 불가능하다. 이 부분이 적용되는 구간은 다음과 같다.
    • 랜덤 이전의 센티널 1, 센티널 1
    • 그 외에는 서로 2개의 픽 or 밴이 가능할 때(센티널 2, 스콜지 2) 한 번에 2개의 밴을 사용할 수 없다.
  • 총 7차례의 픽 or 밴 기회이므로 밴 카드는 최대 2개만 사용 가능하다. 즉, 밴을 2개 다 쓰기 전에 픽을 5개 먼저 다 함으로써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다.

3. 클랜 명단

CCB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명단이다. ID가 유명하므로 ID 위주로 작성한다.

3.1. 초기

3.1.1. Iris

CCB 3차, 8차 우승
CCB 4차 준우승
CCB 5차 4강
3.1.1.1. 코치(이정현)
CCB 3차, 8차, 9차 우승. CCB를 대표하는 선수. 자세한 것은 이정현 참고.
3.1.1.2. 말퓨리온(윤도경)
CCB 3차, 8차, 9차 우승. 코치와 영혼의 듀오로 CCB를 평정하였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풀이 넓은 선수로 그 중에서도 성장형 캐릭을 많이 담당하였다. 해설진에 따르면 카오스 초창기 립 리젠시간과 그에 맞는 동선을 초 단위로 짜는 플레이를 선도하여 누구보다 빠른 성장력을 보여줬다. 이런 점에서 CCB 초기 '1대 성장 정점'이라고 불렸다.[35]

CCB 8차 이후엔 스타일이 좀 바뀌었는데, 주로 코치의 나이샤 등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보조 캐릭터인 참새를 셀렉, 립에서 활약하였다. 이때의 대활약으로 인해 보조 캐릭의 정점, 말봉황이란 별명을 얻었다. 게다가 에이스 역할을 맡지 않아서 그렇지, 실질적인 카오스계 일인자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일부에선 코치가 1인자로 활약한 것은 말느님 덕분이란 주장이 있을 정도였다.

코치와 함께 일명 코말 콤비로 대활약하며 CCB 1차부터 12차까지 늘 같은 클랜으로 출전하였다. 대리게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CCB 7차를 제외하고 전 대회에 출전하였다. 전설적인 사건인 CCB3 정전사고를 겪은 CCB의 주역이며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에 코치와 함께 이름을 올린 흑역사도 갖고 있다. 그리고 군 입대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CCB 12차에서 CCB12 승팅팅 사건을 일으키며 화려한 커리어의 막을 내렸다. 사실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단 단지 튕긴 장본인일 뿐이다. CCB 관련 자료가 많이 소실되어 확인되진 않았으나, 2세트에서 튕긴 후 PC방으로 가거나 하지 않고 3세트를 그 자리에서 플레이한 것이 유일한 오점일 뿐이다.
3.1.1.3. 초쭈(김찬수)
CCB 3, 8, 9차 우승. 유명 카오스 BJ 초짜의 동생이다. 초쭈라는 닉네임은 초짜주니어의 줄임말. CCB 3차에 Iris의 일원으로 출전, 우승을 거머쥐며 CCB 3차 MVP를 수상한다.[36] 이때만 해도 실력이 동료들처럼 정점급은 아니라 '쭈구멍'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ANA 클랜으로 출전하면서, 이 시기를 거치며 진정한 정점급 선수로 거듭난다. CCB 8차에 Iris로 다시 출전하여 우승을 거머쥔다. 글리고 9차에 코치, 말퓨리온, 아치와 함께 프로젝트 클랜 Cmax로 옮겨 2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11차 대회를 끝으로 CCB를 떠난다. 이유는 더이상 카오스에 재미를 못 느껴서였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랜덤 유저로 끝판왕 Cmax의 일원답게 강력하고 안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같은 Cmax 팀원이자 랜덤 유저인 둠가드에 비해선 주목을 덜 받았다. 이는 코치-말퓨리온, 지아-둠가드라는 라이벌&콤비 구도에서 벗어나 홀로 존재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자신있어하는 캐릭터는 퓨리온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3.1.1.4. 이자벨
Iris 클랜의 마스터이다. 재능있고 어린 선수들(코치, 말퓨, 넬쥴 등)을 규합하여 명문 클랜을 만들었다. 특히 Iris 시절 선수들을 강도 높게 훈련시켰다고 하는데, 카오스가 프로화되지 않은 것을 생각할 때 상당히 놀라운 일이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이자벨이 카오스가 프로화될 것을 대비하여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훈련, 바로 프로 팀으로 창단하려 한 것이 아니냐고도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 이후 주요 팀원들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CCB 8차에는 이자벨의 오더 없이 선수들끼리 Iris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갈등이 격화되었는지 코치, 말퓨리온, 초쭈 등이 팀을 나가 CCB 9차에 Cmax를 결성한다. 그 이후 다른 클랜원들과 CCB에 출전하였으나 8강 이상의 성적은 거두지 못한다.

카오스어바웃에 캐릭터 공략, 운영, 팁 등을 많이 남기고 CCB 경기 리뷰&선수 평점을 연재하기도 하였다. 여러면에서 ANA_lds2(아나대장)과 함께, 경기 외적으로 카오스계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2인으로 꼽힌다.

늘 안정적인 피템, 방템을 강조하였기에 극단적인 생존템 세트(생구 4개 등)을 이웃템(이자벨을 웃게 하는 템)이라고도 하였다.
3.1.1.5. 넬쥴
CCB 3차, 8차 우승. 코치, 말퓨와 함께 Iris로 활약하였다. 래퍼드를 잘 다루어 코치의 악동과 호흡을 자주 맞추었다(일명 코동넬퍼드). 코치, 말퓨가 인터뷰를 상당히 재미없게 하는 반면, 넬쥴은 입담이 좋아 CCB 해설진이 인터뷰 때마다 항상 말을 많이 시켰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로 인해 CCB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아르바이트로 닭 튀기는 일을 한다고 밝힌 적이 있어 별명이 넬닭이다. 상당히 열심히 했던 모양인지 CCB 8차부터 친구들이 CCB에 복귀하였지만 일이 바빠 거의 참가하지 못하고 멤버가 불참할 때 몇 번 출전하였다. 결승전에는 응원하러 왔던 모양. 그 후로도 Iris, Cmax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풀 타임으로 참가하지는 않았다. CCB 11차에 지아, 둠가드를 대신하여 Cmax로 출전하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패배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16강 최종 진출전 Aig와의 경기에서 지아와 둠가드가 그 대신 출전하였다. 코치가 롤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 코치, 지아 등과 함께 롤을 즐기는 캡처 화면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3.1.1.6. 백팩
가방다래로 유명한 선수. 다래, 래퍼드 등 암살 캐릭을 매우 잘 다루어 CCB 초창기부터 유명했다. 나이스게임TV 홈페이지에 있는 CCB 기네스북에 한 경기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로 남아 있었다. CCB 8차에 Iris에 합류하여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3.1.1.7. 아치
CCB 8차 Iris로 출전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초쭈와 함께 랜덤을 맡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별명은 대천사인데, 어떤 캐릭터를 고르든 아이템 대천사의 축복을 가는 경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37] 그 후 Cmax[38], Any로 CCB에 출전한다.

3.1.2. ANA

CCB 1차, 2차 우승[39]
CCB 3차, 5차 준우승
CCB 4차, 6차 4강
CCB 14차 4위

일명 무적함대. CCB 초창기를 제패한 클랜으로 CCB 전승 우승을 달성한 세 클랜 중 하나다.[* 나머지 둘은 CCB 5차 Joy, CCB 6차 RoMg 애초에 워크래프트 명문 클랜으로 유명하며 카오스는 덤. ANA 클랜 홈페이지는 워크, 카오스 유저들의 정보&자료 공유 사이트로 유명하였다. CCB 초창기엔 1, 2차 우승에서 알 수 있듯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3차 대회부터 Iris 클랜이 대두하면서 CCB 최고의 라이벌로 대립한다. Cmax와 Crow가 나오기 전까지 이 정도 팽팽한 라이벌 관계는 없었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JOY가 합류한 이후로도 3강 구도를 이어나간다. 이렇듯 CCB 6차 대회까지 늘 꾸준한 성적을 거두나, 그 후 '다대오 사단'[40] 이라 불리는 핵심 클랜원들이 흩어지면서 CCB 무대에서 사실상 멀어진다.

나중에 CCB 14차에서 4위라는 성적을 거두기는 하지만, 이때는 전 시즌 준우승팀인 HaRu의 핵심 멤버들 대부분을 포섭하고 이 멤버들을 주축으로 하여 이룬 결과라 초창기의 ANA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 여담으로, 이때 ANA가 8강에서 이기고 올라온 상대가 주축 멤버가 다 빠지고 새로 리빌딩된 HaRu 클랜이었다.

배우 이민호가 카오스를 한다고 알려졌을 때 소속된 클랜이라고 한다. 실제 아나 클랜 대장 ANA_lds2가 방송에서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다. 활동 초창기엔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낸 적 있었는데 그때 좀 건성으로 들었던 것 같아 아쉽다고도 하였다.
3.1.2.1. ANA_Freddie(라꾸)
CCB 1차, 2차 우승. 명실상부한 CCB 초기 정점. 무적함대 ANA의 선수들 중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카오스가 아직 발전하기 전, 일찍부터 남들과 수준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 모두의 눈을 높였다. 코치가 스타로 떠오른 이후 프레디 vs 코치, 코치 vs 프레디 정점이 뜨거운 논쟁으로 자리잡았다. ANA가 CCB 무대에서 멀어진 후 최초의 프로젝트 클랜 hehe로 CCB 7차에 출전하나 4강에 머문다. 4강도 훌륭한 성적이나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또 신생 클랜 Mad와의 3, 4위전에서 밀린 것이 이런 분위기를 가중시켰다. 그 후 Any 등 프로젝트 클랜에 몇 번 더 참가했지만 팀워크 등의 문제를 보이며 4강 이상의 성적은 거두지 못한다.

ANA 시절 플레이 스타일은 그야말로 에이스. 눈에 휘둥그레질 정도의 슈퍼 플레이를 수없이 보이며 팬, 선수, 해설진을 모두 열광시켰다. 주 캐릭터는 아카샤. 코치의 엘딘을 코딘이라 한 것처럼 그의 아카샤 플레이를 프카샤라고 불렀다. 아카샤의 블링크를 적극 활용하여앞 점멸 반응할 수 없는 순간의 파워 메테오를 피하는 등 보여준 플레이는 그저 정점. 코치 엘딘과 수차례 매치업을 가졌는데 가장 유명한 경기는 CCB 5차 4강 3경기. 코딘과 프카샤의 피 말리는 혈전이 이어졌다. 당시 잘 사용되지 않던 그롬 헬스크림은 연속 스턴기가 있기에 분명 코딘 맞춤 전략이었지만, 아카샤는 스턴기의 부재로 코딘에 잘 맞는 상대는 아니다. 시청자들은 프레디가 코치의 베스트 픽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베스트 픽을 뽑았다고 생각하였고, CCB 최고 라이벌의 대결이라는 배경과 맞물려 더욱 열광하였다.

ANA 이후 성향이 바뀌어 안정적인 플레이, 팀원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이 때문에 과거의 압도적인 모습을 떠올리던 시청자들은 예전만큼 활약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여 프레기, 실력이 하향됐다 등등 그를 비난하기도 하였다. ANA_lds2에 따르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며, 본인은 과거에 비해 실력이 나아졌고, 단지 역할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하였다.
3.1.2.2. 그 외의 주요 클랜 멤버
  • ANA_ing
  • ANA_Drake
  • ANA_Dadaeo
  • ANA_z9z9
  • ANA_lds2
    아나 클랜의 칩튼으로 카오스 온라인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3.1.3. Joy

CCB Allstar, 5차, 7차 우승
CCB 3차, CCB 4차 4강, CCB 8차 3위

Joy 클랜은 ANA 클랜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CCB Allstar, CCB5의 결승 상대가 바로 ANA 클랜이며, 둘 다 2:0으로 승리했다. 반면에 Iris 클랜 상대로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CCB3, CCB4 4강에서 멈춘 것이 바로 iris 클랜을 만난 것 때문이었으며, CCB 8에서도 4강에서 iris에게 진 후, Mad에겐 이겼지만 Rose에게 져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ANA 클랜은 CCB3 결승에서는 iris에게 졌지만, 이후로 iris와의 다전제에서 이긴 것 때문에 'iris>ANA>joy>iris...'라는 가위바위보 관계가 유명했다.
3.1.3.1. 지아(강만식)
CCB 최고의 에이스 중 하나. CCB 초기 프레디(라꾸) vs 코치가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이룰 때, 자신이 3강 중 하나라는 '3대 에이스론'을 주장했으나 당시엔 그리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CCBA MVP를 거머쥐고 CCB 5차에서 JOY의 우승을 이끌며 진정한 3강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41] CCB 6차 때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CCB 8차에 nono 클랜으로 복귀하였다. 그 후 9차에 Cmax를 결성하여 코말쭈지둠이라는 꿈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CCB 11차 때는 모종의 사건으로 자숙하다가, 16강에서 탈락 위기의 Cmax를 구하기 위해 Aig와의 최종진출전에 나섰지만 석패하였다. CCB 13에 코말 콤비 없이 Cmax로 다시 출전하였지만 8강에서 Haru 클랜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하였다.

플레이 스타일은 정점급 에이스. 하지만 코치[42], 프레디[43]와는 조금 다르게 탱키한 영웅인 무라딘, 캐런후프, 세티어 등의 진형 파괴형 영웅을 잘 플레이하였다. 이런 점에서 힘 캐릭터는 거의 하지 않는 코치와 조합이 잘 맞았기에, 두 명의 에이스를 가진 Cmax가 좌초되지 않고 압도적인 포스를 뽐냈다고도 할 수 있다.

결승전에서 자신의 세티어를 노리고 상대가 티란데, 샤카잔, 나즈그렐이라는 슬로우 조합을 들고 나오자, 부엉이+초신속의 장화+이속 조합[44]을 가는 초스피드 템트리로 전혀 느려지지 않으며 적진을 헤집었다. 이걸 보고 해설진은 만사인볼트라고 별명을 붙였다.

RoMg마린(장경환)과 서로 상대방은 중수 정도의 실력이라고 저평가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둘이 붙는 경기를 중수록이라고 하였다. 다만 둘이 붙었을 때는 Cmax의 전성기 시절인 9, 10차에는 지아가 이겼고, 13차 시절에는 마린이 이겼다.
3.1.3.2. 둠가드(김영준)
CCB 2, 5, 7, 9, 16 우승. Crow 클랜의 Topics(김성호)와 함께 CCB 최다 우승 경력자. CCB 첫 시즌인 1차부터 CCB 마지막 시즌인 17차까지 출전한, CCB 역사 그 자체다. 오랜 경력답게 수많은 클랜으로 출전하였고, 그만큼이나 복잡한 ID 변천사를 가졌다.

CCB 1차: Doomguard
CCB 2, 3차: ANA_Negro (ANA 클랜)
CCBA: JAINA(팀 깝ㄴㄴ)
CCB 4차: SOLO
CCB 5차: Undead(JOY 클랜)
CCB 7차: Doomguard(JOY 클랜)
CCB 8차: Doomguard(nono 클랜)
CCB 9차: Doomguard(Cmax 클랜)
CCB 11차: Doomguard(Cmax 클랜)[45]
CCB 13차: 4JaWangWinO(Cmax 클랜)
CCB 14차: Mabsosa.at.mad(Mad 클랜)
CCB 16차: Doomguard(Crow 클랜)
CCB 17차: MengDory(Dory 클랜)

둠가드라는 ID를 이규열 선수와 공유하여 상당한 혼선을 가져왔다. CCBA, CCB 5, 6차의 Doomguard는 이규열 선수이며 그 전, 후는 모두 김영준 선수이다. 특히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에 연루되어 CCB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사람은 김영준이 아니라 이규열 선수인 것이 중요하다. 김영준은 CCB 징계가 풀리기 전인 7차 대회에도 JOY로 출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플레이 스타일은 완벽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캐릭 폭이 넓기로 소문났으나 악동과 제르딘은 비교적 못한다 카더라. 어느 클랜에서든 랜덤을 맡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랜덤 유저이다. 별명은 '무결점의 사나이'.

지아(강만식)과 영혼의 듀오로 유명하다. CCBA, CCB 5, 7, 8, 9, 10, 11, 13차에 같은 클랜으로 출전하였다. 같이 나온 클랜&팀은 깝ㄴㄴ, JOY, nono, Cmax. 코치-말퓨리온(윤도경)과 최강의 콤비 자리를 놓고 일종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였다. 에이스(코치, 지아)를 보조해주는 또 한 명의 에이스 점에서 말퓨리온과 주로 비교되었다. 말퓨리온은 최고의 성장력&최고의 보조(참새 등)라면 둠가드는 무결점 올라운더라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말퓨리온은 랜덤을 많이 하진 않았다.

루시퍼의 소환수 둠가드가 이상한 무빙을 보이는 상황을 '둠가드 재수학원 가는 길'이라 부르는 이 있었다.
3.1.3.3. 둠가드2(이규열)
CCB 5차 우승. 둠가드라는 ID를 쓴 또 한 명의 선수. 김영준 선수와 아이디를 교환하여 큰 혼란을 가져왔다. 나이스게임 TV 대리게임 사건에 가담한 선수 중 하나이다. 그 후 군 입대를 하였다.
3.1.3.4. 그 외의 주요 클랜 멤버
  • Bow(신혁)
  • ATOM(곽창화)
  • Joy(전 아이디 DOCTOR)[46]
  • Crash

3.1.4. Wted

3.1.4.1. yo.wanted
3차 16강 패자전에서 다 지고 있던 팀을 엘딘으로 하드캐리하여 코치와 함께 엘딘의 공템을 유행시켰던 선수. 그의 활약상을 글로나마 보고 싶다면 한 경기의 전설 참조. 정석 룰에서도 루시퍼를 주로 담당했을 만큼 텔레포트를 이용한 성장이 탁월했다. 이후 원티드 클랜은 8강에 진출하나 정작 이 선수는 8강 진출 확정 후 입대했다. 한 마디로 저 엘딘 경기를 마지막으로 입대한 것이다. 이후 13차에 Cmax로 출전했으나 8강에서 탈락했다. 당시 상대는 류상욱이 있던 HaRu 클랜. 애석한 점은 그가 군대를 간 다음 시즌인 4차 시즌에서 원티드 클랜이 우승했다는 것.
3.1.4.2. 짜부원티드(김상수)
7차 때는 hehe로 출전하여 4위(당시 아이디 KimSangSoo), 10차 때는 Cmax로 출전하여 3위(당시 아이디 DoAs), 12, 13, 14, 15차에는 Crow로 출전하여 모두 우승한다. 주로 건물 테러 영웅을 잘하기로 손꼽혔다.
3.1.4.3. 그 외 멤버
  • 나이트원티드
  • 넘버원원티드
    CCB 4 우승 멤버이기도 했지만, 더 특기할 만한 점은 밀리 오크 유저였다는 점이다. 그 수준은 프로게이머가 부종으로는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 쵸파원티드
  • 상디원티드
    원티드 클랜의 칲튼들, 아나의 대장님과는 다르게 직접 CCB에도 출전하였다.
  • 코노원티드
  • 유리원티드

3.2. 중기

3.2.1. RoMg

문서 참고.

3.2.2. Mad

  • Asia.at.Mad
    바이스와 함께 Mad의 원투펀치로 활약했으며 후에 Crow 소속으로도 여러 번 우승을 하기도 했다.
  • Vice.at.Mad
    아시아와 함께 Mad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 Captain
    Mad의 칩틴으로 브로켄 백작의 결계 사용은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여담으로 CCB에서 상대의 디스커넥트로 이긴 경기를 무효로 하고 재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Unknown.at.Mad
  • Beast.at.Mad
    여담으로 후에 몬스터 게이밍 사건에 연루가 되었다.
  • Requiem.at.Mad, Mega.at[Mad]

3.2.3. Rose

  • Ajax
    후에 나이스게임TV의 해설을 맡기도 했다.
  • Enterkey
  • SadSong
  • Gisado
  • Parksunkyu
  • Bedroom

3.3. 후기

3.3.1. Crow

CCB 9차, 10차 준우승 2연속 준우승[47]
CCB 12차, 13차, 14차, 15차, 16차 우승[48]

전대미문의 5연속 우승으로 당시 잘나가던 FC 바르셀로나에 비견되어 크로셀로나라고도 불리운 클랜. 어찌 보면 그때까지만 해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프로젝트 클랜인 Cmax는 올스타 모임이라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라 할 수 있으니 적절한 비유일 수도 있겠다.그러나 Crow도 사실상 프로젝트 클랜이나 다름없다.9차 시즌 결승전 패배 이후에는 대부분 영입멤버가 주축이었다.
3.3.1.1. 토픽스(김성호)
CCB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이다. 5회 우승, 3회 준우승으로, 우승 횟수는 김영준 선수와 같은 5회이지만 준우승 횟수(김영준 선수는 1회)에서 앞선다. 11차 시즌을 제외하고 9차 시즌부터 마지막 17차 시즌까지 모두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16차 결승 때 온라인으로 참여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6차 당시에 토픽스는 서브 멤버였는데, 결승전에 크로우 멤버 한 명이 갑자기 불참하게 되었고, 토픽스가 얼떨결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것이다. 결승전 영상을 보면 5:5 게임인데 무대 위 컴퓨터는 9대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3.1.2. 비타민(이형준)
크로우의 시작부터 토픽스와 같이했다. 15차 이후로는 서브로 내려갔다. 참고로 토픽스보다 먼저 데뷔했는데, 8차 때 Free 클랜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3.3.1.3. 마더파더(원상연)
아이디는 MothervsFather. 주로 마더파더, 마파라 불렸다.
3.3.1.4. 정세상
아이디는 JungSeSang, JungWorld, wjdtptkd. 아이디로 본명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선수였다.

카오스 최후의 정점이다. 기복 없이 항상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서 정기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소환물 정찰에 엄청난 감각을 갖고 있었다. 아키로의 경우 맵핵수준으로 벤전스 스피릿을 뿌리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원래는 MuOn 클랜 소속이며, 12차 때도 MuOn 클랜으로 출전한 바 있었다. 위에 언급한 서종욱 선수와 같이 팀을 이뤄 출전했고 당시 성적은 3위였다..
3.3.1.5. 류상욱
아이디는 ryu_gonz. 어감이 비슷한 류군주로 불렸다. 13차 때 HaRu 클랜 소속으로 Crow 클랜에게 패배해 준우승, 14차 때는 ANA 클랜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출전했는지는 미확인(당시 ANA 클랜은 4위 차지). 15차 때 Crow 클랜 소속으로 출전하여 우승하였다.
3.3.1.6. 그 외의 주요 클랜 멤버
  • Ganzi
    카오스 갤러리 출신으로 유명한 유저였다. 다만 정석 유저 출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영웅 풀이 엄청 좁았다. 여담으로 머리가 엄청 크며 대리게임의 대명사 도파와 닮았다.
  • JackTheRipper
    Crow의 원조 에이스로, 아이러니하게도 Crow 소속으로 유명하지만 Cmax 출신이다. 그리고 농촌 출신이다 보니 꼬마와 함께 귀농 드립의 주 타겟이 되었다.
  • Kuzo
  • CRL

3.3.2. Muon

  • jjadol
  • jjalem
  • junghoney
  • jjaek
    이 선수는 과거 jkbk소속으로 ccb allstar 2에 출전한 적이 있다.

비 프로젝트 클랜의 마지막 우승.

[1] 이 사실은 중요한데, 6차 시즌에 대리게임 사건을 일으킨 둠가드는 김영준 선수가 아니나 워낙 김영준이 유명하므로 이것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둠가드 김영준은 7차 시즌에도 조이 클랜으로 참가하였다.[2] 참고로 결승전까지 ANA 클랜은 또 전승으로 올라온 상태였다.[3] 이 당시 초쭈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단 평이 많았다. 하지만 CCB 중기에 들어선 최고수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된다.[4] 코치가 워낙 강한 인상을 남겨 이런 성향의 엘딘을 코딘이라 부른다. 코딘 전에는 요딘이 있었다.[5] 명실상부 CCB 초기 정점이며 중기에도 최고 에이스 중 하나로 활약하였다. 중기부터는 hehe 등 프로젝트 클랜의 잦은 팀원 교체로 인한 팀 자체의 부진, 그리고 보조 성향의 캐릭터로 본인의 취향이 옮겨가서 예전만 한 인상을 주진 못하였으나 실력은 줄지 않고 계속 늘었다는 게 본인의 평이다.[6] 주로 ANA 클랜이 상대였을 때 많이 발생했다.[7] 이 별명은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였던 김승철도 지닌 별명인데, 그 역시 명경기에서 대부분 지는 역할을 맡았다.[8] 이후로도 결승에 진출한 CCB 12, 13, 14를 모두 우승한다. 왠지 Crow가 우승을 시켜준 것 같지만 결승전에서 짜부 선수의 안정적인 모습은 Crow가 경기에서 우세를 잡는 원동력이 되었다.[9] 이 선수는 특이한게, 레더도 오크 주종의 상당한 고수이며, 심지어 당시 오크 아마추어 중 상당한 실력자였다. 워크 중계방송 중 나온 말이 카오스 유저들 대부분은 레더에서는 중수 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이 선수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라면서 워크래프트 3 대회에서 뛰는 선수들도 부종으로는 이 선수를 이기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10] 카오스 화면엔 선수별 아이템 구매량이 표시되었다. 이때 값싼 물약 등을 사고 팔고 하면 그 숫자가 크게 오르는데 지아 선수가 상자를 상점에 보내고 물약 등을 사고 팔기를 되풀이하여 매우 높은 수치의 아이템 구매량을 기록하였다. 이때 계속 사고 팔 때 돈이 짤랑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붙여진 별명이다.[11] 괜히 하는 말이 아닌 게, 결승을 제외하면 CCB 사상 최초의 패자 인터뷰가 진행된 사례이다. 그리고 그 인터뷰를 듣기 위해 시청자들 수가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12] 브로켄 백작 하면 Captain을 떠올릴 정도였으며, 해당 시즌의 브로켄 백작 플레이만을 모아 임팩트 스팟 영상을 만들 정도였다.[13] 1세트에서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통해 MAD가 기세를 휘어잡았고, 3세트에서도 MAD가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14] ANA 클랜의 에이스로 꼽히던 프레디가 어떤 경기에서는 탑 영웅을 하고 다른 경기에서는 크리핑 보조 영웅인 참새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었다.[15] 물론 이 관심에는 부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룰을 일괄적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영구 출전 금지를 당했던 선수들을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이들이 출전 못하니깐 CCB보다 다른 카오스 대회들이 더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 문제였다.[16] 나중에 롤 아마추어 팀인 GSG의 감독이자 현 삼성 블루 코치인 최명원 씨가 개최한 대회이다. 전반적인 룰은 CCB와 동일했다.[17] 정석에선 아약스가 래퍼드, 엔터키가 악동을 맡았으나 엔터키가 비정석에 익숙하지 않단 이유로 CCB에선 역할을 바꾸었다. 이후 11차 시즌에서는 다시 엔터키가 악동을 맡게 된다.[18] 시작할 때 주던 가방이라는 아이템을 팔지 않고 그대로 인벤토리 1칸을 버린채 게임을 이끌었다는 뜻이다.[19] 대천사의 축복이 필요하지 않은 영웅들로도 매우 빈번하게 대천사의 축복을 갔다.[20] 학교 ip 자체가 밴되어 있어 접속할 수 없었다고 한다[21] 사실 이 자체도 굉장한 찬사이다. 참새를 워낙 잘 다루었기에 봉황이라 불린 것이었기 때문이다.[22] 래퍼드의 초반 암살, 그 후 악동과의 연계로 인한 라인킬, 이에 대응하는 나참 립조의 움직임, 초반 래퍼드-악동의 기세를 멈추기 위한 탑라이너 페르다의 빠른 한타합류, 프로도의 파워메테오로 시작하는 한타와 이에 대비한 래퍼드의 피의 결계, 나이샤의 무적과 피의 결계를 빼내기 위한 페르다의 고립등.. 그야말로 당대 카오스의 진수를 보여준다.[23] 크립으로서의 안정성을 보여주던 크리티컬의 민첩스텟-흡혈오라의 힘스텟 보너스가 전부 궁극기에 통합된데다 총 수치가 떨어졌고, 분신이 본체와 멀리 떨어질 경우 공속 디버프효과를 받아 철거력이 하향됨으로써 레오닉이 분신만 보내 테러를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4] ANA + JOY[25] 결승전에서 비록 Cmax에게 막히긴 했으나, 4강 승자전 2경기에서 한 명이 디스가 걸려 나가지는 바람에 이후 한타를 모조리 내주고 졌다.[26] 아다스, 참새 립조라는 새로운 형태, 아다스가 시선을 끈 뒤 언덕 위 참새의 족쇄 연계 등 놀라운 전술을 보여주었다.[27] 1, 2세트 모두 RoMg의 에이스 Marin의 킬 데스가 0킬 7데스였다.합하면 0킬 14데스 그 정도로 로망이 완벽하게 압살당한 것이다.[28] 사실상 1차 4강, 6차 준우승을 제외하면 8강 정도에서 그쳤고, 멤버가 달랐지만 지난 시즌 씨맥스에게 무기력하게 0:2로 완패했었다.[29] 4강 듀얼 토너먼트는 CCB 7차 시즌부터 생겼다.[30] 그래도 10차 시즌에선 Cmax에게 1승을 따냄으로써 접전을 벌였다.[31] Rose에게는 서브 멤버를 기용하고도 2:0승리를 따냈고, 승자전에서는 전 시즌 우승클랜 Pris를 압도적으로 관광 보냈다.[32] 모 게임의 그 대격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맞다. 즉, 기존의 경향을 제대로 뒤엎은 초대형 패치를 일컫는다. 사실 카오스뿐만이 아니라 당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대규모 패치를 일종의 유행처럼 진행하던 시기였다.[33] 정확히는 해당 시즌 제일 마지막에 Cmax를 이긴 클랜.[34] 중반 이후로 레오닉이 너무 갈팡질팡하면서 돈도 못 버는 바람에 적혈귀와 무라딘에게 성장을 역전당했다. 위에 칼럼에서도 제시했듯이 레오닉이 테러 압박을 주는 오블리처럼 스플릿 푸셔를 맡았으나 동선이 너무 쉽게 읽혀서 테러나 성장을 거의 하지 못했다.[35] 마린이 그 후 '2대 성장 정점'으로 불렸다.[36] 이 MVP는 실력 때문은 아니고 팀원들이 몰아주었다고 한다.[37] CCB 8에선 이레아로도 대천사를 갔다. 물론 대천사의 축복 자체가 팀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긴 한데, 정작 이레아의 경우 솔로 테러 운영을 자주 해야 되는데 이럴 때 대천사가 거의 활용도가 0에 가까운 템인 데다 비슷한 가격대인 고대 거북의 문서가 있기 때문에 이 선수는 캐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 한 뭘 해도 대천사를 간다고 인식되었다. 당시 빛돌 해설은 날벼락 쓰려고 잠깐 내렸다 타면 오라의 잔여 지속 시간인 약 1초 동안 오라를 받을 수 있다고 포장했다.[38] 이 당시에는 서브 멤버. 수업 때문에 코치가 뛸 수 없는 상황일 때 8차 때는 넬줄이 뛰었으나 9차 때는 넬줄이 iris팀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서브 멤버로 아치가 출전했다.[39] 둘 모두 전승 우승[40] ANA_dadaeo 선수의 아이디를 따서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ANA_lds2에 따르면 정작 팀원들은 우리가 왜 다대오 사단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41] 마찬가지로 클랜 JOY도 ANA, Iris에 맞서는 3강의 하나로 우뚝 섰다.[42] 영웅 폭을 보면 탱키함과 거리가 먼 영웅들이 대부분이다.[43] 단 캐런후프는 자주 사용했었다.[44] 이 템트리의 경우 총 70%의 슬로우 까지는 이속 450을 유지할 수 있다.[45] 재수 공부를 위해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CCB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다 새로운 멤버의 Cmax가 16강 탈락 위기에 처하자 당시 자숙 중이던 ZIA와 함께 Aig와의 최종 진출전에 출전하여 분전하였지만, 아쉽게도 탈락하였다. 따라서 1경기 출전이다.[46] 아이디 맞다.[47] 12차 우승 전까진 같은 2회 준우승이었던 Rose 클랜과 함께 카오스계 양대 콩라인이라고 놀림받았다.[48] 결승전에선 2:0 우승과 2:1 우승을 번갈아가면서 했다. 12차, 14차, 16차에서 RoMg과 만났을 땐 2:0, 안 만났을 땐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