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e2e2e2> CROSSROAD | |
정규 1집 | |
발매일 | 2018년 9월 13일 |
아티스트 | 정동하 |
기획사 | 뮤직원 컴퍼니 |
발매사 | |
곡 수 | 11곡 |
재생시간 | 40:21 |
타이틀곡 | 되돌려 놔줘 |
전곡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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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발매된 가수 정동하의 첫 솔로 정규 앨범.[1]2. 상세
8월 30일 뮤직비디오 홍콩 로케이션 사진들이 나오면서 컴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9월 4일 자켓이 공개되었다. 앨범명 'CROSSROAD'는 정동하가 어린 시절 즐겨 듣던 본 조비의 앨범 'Cross Road'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9월 6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올라왔다. 타이틀곡 제목은 '되돌려 놔줘'.
이후 트랙 리스트 공개 없이 비하인드 영상만 나왔고, 발매 당일에서야 나머지 곡들의 제목이 알려졌다. 11곡 가운데 2곡은 연주곡이다.
드라이빙 라이브 영상이 있다. 연주곡을 제외한 9곡의 하이라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국투어 콘서트[2] <CROSSROAD in Seoul>을 개최했다.
3. 트랙 리스트
#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colbgcolor=white> 01 | <colbgcolor=white> Prologue | <colbgcolor=white> - | <colbgcolor=white> 호베 | <colbgcolor=white> 호베 |
02 | Island | 정동하 | 정동하 | 호베 |
03 | 내가 잘못했어 | 리리크루, 이래언, 호베 | 이래언, 호베 | 이래언, 호베 |
04 | 뚜루뚜(DOROOTDO) | 정동하 | 정동하 | 호베 |
05 | 그 무엇 하나도 | 정동하 | 정동하 | 호베 |
06 | Come All The Way | - | 호베 | 호베 |
07 | 되돌려 놔줘 TITLE | 멧돼지, 홍익인간, 키노 | 멧돼지, 홍익인간 | 호베 |
08 | 스치듯 그렇게 너를 | AILE, 이정민, 강태규 | AILE, Ppake, 우주비 | AILE, Ppake, 우주비 |
09 | 축하 | 정동하 | 정동하 | 호베, 조성태 |
10 | 너는 알고 있니 | 정동하 | 정동하 | 호베 |
11 | 길 | 정동하 | 정동하, 호베 | 호베 |
3.1. Prologue
Prologue |
인트로 트랙 'Prologue'는 앨범 프로듀서 호베의 곡으로, 발자국 소리로 앨범의 문을 연다. 가수 정동하가 걸어온 노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목소리를 연주와 함께 담아낸 곡이다.
걸음 소리로 시작해서 웅장한 피아노 소리와 함께 '추억이면', '생각이 나', '사랑하면'이 흘러나오고 인터뷰 소리가 들리며 마무리된다.3.2. Island
Island |
저 버려진 창가에 홀로이 새겨진 그대의 멜로디 어느 바라 오던 시간 그곳에 새겨진 그대의 목소리 나 늘 여기 있을게 너를 바라보던 나 그 모습 그대로 넌 그냥 돌아보면 돼 그냥 다가오면 돼 나를 떠나던 그날 그때처럼 또다시 비는 내리고 바람이 불어와 우리 멀어지던 날처럼 햇살 눈이 부시던 날에 우리 했던 이야기 혹시 너는 생각이 나니 나 늘 여기 있을게 너를 바라보던 나 그 모습 그대로 넌 그냥 돌아보면 돼 그냥 다가오면 돼 나를 떠나던 그날 그때 나 늘 여기 있을게 너를 안아주던 나 그 모습 그대로 넌 그냥 돌아보면 돼 그냥 다가오면 돼 너를 처음 본 그날 그때처럼 |
정동하의 자작곡으로, 사랑했던 기억이 가득한 '추억'이라는 섬에 홀로 남아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모던 락이다.
정동하 앨범에서 이어져 오던, '첫 트랙은 희망적이고 신나는 노래'라는 공식을 깬 노래이다. 모던 락 장르의 곡으로,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정동하는 꿈속에서 들린 노래는 깨고 나서 떠올려보면 대부분 별로여서 버리곤 했는데, 이건 마음에 들어 바로 녹음해서 가지고 있다가 작업을 진행해 앨범에 넣었다고 한다. 가성으로 잔잔하게 흐를 것 같으나, 후반부는 고음으로 꽉 차 있다.EBS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3.3.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
넌 요즘 어떠니 혹시 나만 이러니 살아도 사는 게 아냐 하루가 멀다고 다투고 또 다투기만 했던 네가 아프도록 그리워 차라리 싸울 때가 좋았어 그땐 우리 함께였잖아 이제는 왜 내가 잘못했어 내가 더 잘할게 알량한 내 자존심에 이 말 한마디가 그땐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한심하게 잊으려 해 봐도 지우고 또 지우려고 해도 네가 숨 막힐 듯 그리워 차라리 싸울 때가 좋았어 그땐 우리 함께였잖아 이제는 왜 내가 잘못했어 내가 더 잘할게 알량한 내 자존심에 이 말 한마디가 그땐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한심하게 이젠 잘할 수 있는데 이젠 알 것 같은데 네가 없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더 잘할게 알량한 내 자존심에 이 말 한마디가 그땐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내가 잘못했어 내가 더 잘할게 알량한 내 자존심에 이 말 한마디가 그땐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한심하게 |
서브 타이틀곡 '내가 잘못했어'는 황치열의 별, 그대와 에일리의 얼음꽃 등을 작곡한 작곡가 이래언과 앨범 프로듀서 호베의 곡으로, 청춘의 때에 한 번쯤 겪어봤을 조금은 서투르고 투박했던 사랑을 추억하는 노래이다.
더블 타이틀곡이다. 미니 1집의 '멀어진다' 포지션.이 곡의 작곡가 이래언은 2019년 '밤이 두려워진 건'과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020년 '그대 밖은 위험해'도 작사작곡하였다.
3.4. 뚜루뚜(DOROOTDO)
뚜루뚜(DOROOTDO) |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뚜르뚜뚜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뚜르뚜뚜 뚜루루루르 길고도 거칠었었지 그렇게 흘러만 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난지도 알지 못할 때쯤 내 앞에 네가 있었어 그렇게 우린 웃었어 기나긴 시간의 뒤에 모든 것이 남아 있어 전해질 수 있을까 가슴속 빛나는 그대 네 두 눈을 보면 함께 바라보면 그 어떤 시간도 우리를 스쳐 가 햇살이 되어 봄바람이 되어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너무나 어려웠었지 마음을 전한다는 건 그 어떤 단어도 그걸 전해주지는 않았어 내 안에 숨 쉬고 있던 언제나 그리워하던 영원히 꺼지지 않을 그대라는 내 삶의 선물 전해질 수 있을까 가슴속 빛나는 그대 네 두 눈을 보면 함께 바라보면 그 어떤 시간도 우리를 스쳐 가 햇살이 되어 봄바람이 되어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더 짙은 어둠 속에서 언제나 빛이 되어준 그대 네 두 눈을 보면 함께 바라보면 그 어떤 시간도 우리를 스쳐가 너무 힘이 들 때 혼자라 느낄 때 두 눈을 감고 주문을 외워봐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네 모습이 보여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다시 너에게로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네 모습이 보여 뚜르뚜뚜르 뚜르뚜뚜르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더 |
무대에서 바라본, 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눈빛들을 생각하며 쓴 정동하의 자작곡이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주문 '뚜루뚜(DOROOTDO)'는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주문임과 동시에 영어로 'Do root'라는 표현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도 담긴 강조의 가사이다.
팬송이다.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레는 느낌의 곡이며 첫 곡으로 넣는 것도 고려됐었다. 그냥 떠오른 뚜루뚜라는 노랫말에 뭔가 의미를 넣고 싶어 'Do Root Do'로 정했다고 한다.EBS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3.5. 그 무엇 하나도
그 무엇 하나도 |
그 무엇 하나도 내겐 없어 아무런 의미가 없어 너 그래 너 나에게는 네가 없이 난 쉴 수가 없어 숨을 쉴 수가 없어 너 그래 너 한순간도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마 네가 없이 난 getting dark again 흐린 비가 오는 날 내가 너의 우산이 될게 baby 너무 아픈 날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 하루하루 지나가는 하루 끝에 너를 내가 지켜줄게 다시 너를 아프게 그냥 두지는 않을 거야 네 곁에서 누구에게도 상관없어 아무런 상관이 없어 난 그래 난 널 위해서 가슴이 뛰는 나를 느껴봐 리듬을 느껴봐 너 그리고 나 이 음악 속에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마 네가 없이 난 getting dark again 흐린 비가 오는 날 내가 너의 우산이 될게 baby 너무 아픈 날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 하루하루 지나가는 하루 끝에 너를 내가 지켜줄게 다시 너를 아프게 그냥 두지는 않을 거야 네 곁에서 오랜 시간이 흘러간 후에 지치고 쓰러져 가도 그 손길로 흐린 비가 오는 날 내가 너의 우산이 될게 baby 너무 아픈 날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 하루하루 지나가는 하루 끝에 너를 내가 지켜줄게 다시 너를 아프게 그냥 두지는 않을 거야 흐린 비가 오는 날 내가 너의 우산이 될게 baby 너무 아픈 날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 하루하루 지나가는 하루 끝에 너를 내가 지켜줄게 다시 너를 아프게 그냥 두지는 않을 거야 네 곁에서 |
정동하식의 사랑 노래. 많이 다루었던 주제지만 넘치는 사랑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신스 팝 장르를 통해 특별하게 묘사했다.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장르의 곡이나 퀄리티가 높다. 팬들도 자작곡이란 사실에 놀라는 곡.3.6. Come All The Way
Come All The Way |
인터루드 트랙 'Come All The Way'는 앨범 타이틀의 테마를 반영한 연주곡으로, 앨범의 가장 마지막 곡 '길'의 리하모니제이션 곡이다.
3.7. 되돌려 놔줘
되돌려 놔줘 |
또 밀어냈어 너를 차마 뱉기 힘들던 말 가라고 가라고 우는 널 뒤로한 채 난 괜찮은 척 널 보내 잊어볼게 아파도 또 참아볼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테니까 가지 말아줘 뒤돌아 봐줘 시간을 돌려줘 난 아직 그때 그대로인데 사랑한다고 수백 번 뱉었던 그 쉬운 말도 이젠 다시 할 수 없니 되돌려 놔줘 또 너를 찾고 있어 바보 같은 거 알지만 가라고 가라고 짓궂은 말했었던 그 기억이 날 괴롭혀 잊어볼게 그렇게 지나면 우리 예전의 그때로 되돌아갈 테니 가지 말아줘 뒤돌아 봐줘 시간을 돌려줘 난 아직 그때 그대로인데 사랑한다고 수백 번 뱉었던 그 쉬운 말도 이젠 다시 할 수 없니 되돌려 놔줘 Oh 나 너를 스쳐 가는 사랑 만들기는 싫어 내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널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이토록 아픈 걸 왜 널 가볍게 그래왔는지 사랑한다고 수백 번 뱉었던 그 쉬운 말도 이젠 다시 할 수 없니 되돌려 놔줘 |
타이틀곡 '되돌려 놔줘'는 '내가 저지른 사랑', '또다시 사랑' 등 최근 임창정 및 어반자카파, 비투비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멧돼지'와 '홍익인간'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오랫동안 못 잊는 남자의 심경을 담아낸 정통 발라드이다.
타이틀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홍콩에서 올 로케이션 형식으로 찍었다. 자신에게 울림을 준 노래라고 쇼케이스에서 밝혔다. 멧돼지와 홍익인간이 작사와 작곡을 했으며, 작사에는 펜타곤의 키노도 참여했다. 되돌려 놔줘 MV |
이 곡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속사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었지만 아쉬운 음원 성적을 거뒀다. 벅스에서 47위로 입성해 56-91-97위를 거쳐 차트아웃한 것이 끝인데, 이는 '오! 사랑'과 '너의 계절' 활동 때 뮤지컬이 겹쳐 앨범 활동에 집중하지 못한 탓에 차트에서의 힘을 많이 상실한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노래 자체는 첫 정규 앨범이라는 상징성에 부합하는 훌륭한 타이틀곡.
3.8. 스치듯 그렇게 너를
스치듯 그렇게 너를 |
스며든다 내 안에 너는 흩날린다 그렇게 내게 스쳐 간다 내 곁을 너는 그 따뜻했던 온기로 멀어진다 또다시 너는 다가오지 마 더 다가오지 마 슬프도록 너를 바라본다 돌아보지 마 돌아보지 마 가슴 치며 널 그려 본다 흔들리던 그날의 나는 아련했던 추억의 너를 기억한다 이토록 너를 돌아보지 마 그래 돌아보지 마 넌 깊이 내 안에 새겨져 있어 떠나가지 마 제발 떠나가지 마 이제는 더 이상 놓지 않아 돌아보지 마 날 떠나가지 마 아무리 원해도 가질 수 없는 다가오지 마 떠나가지 마 어쩔 수 없는 날 나는 너를 |
작곡팀 TEAM ZERO의 곡으로, 사랑과 이별을 통한 양면의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 목소리에 집중되어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악기 연주가 더해져 분위기가 고조되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타이틀곡과 더블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유일한 외주곡이다. 특별한 고음 없이 차분하게 흘러가는 노래로, 약간의 R&B 느낌도 난다.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곡이다. 정동하가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스치듯 그렇게 너를'의 라이브를 들은 DJ 전유나도 타이틀곡보다 이 곡을 더 맘에 들어 하면서 "첫 시작부터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에서의 선곡 횟수를 보았을 때 실질적인 서브 타이틀곡 역할을 했다.
2018 스치듯 그렇게 너를 live[3] |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타이틀곡 외에 라이브로 들려준 수록곡들 중 하나이다.[4] 마지막 전조로 인해 음원보다 길어졌다.
3.9. 축하
축하 |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작은 나의 공간에 너를 맘껏 생각할 수 있는 준비를 해 오늘도 눈을 감고 너를 그려 내 앞에 앉은 너를 항상 꽃 내음이 맡아지는 네 모습 오늘 하루도 난 정신없었어 바쁘고 지쳐서 다행이야 너의 하루는 즐겁고 행복했겠지 새장 밖에 풀려난 새처럼 너는 내가 생각나니 나를 떠나 행복하니 나는 내일도 비가 온다면 좋겠어 길 가다 울어도 보이지가 않잖아 너에게 차마 못 한 말 마지막 하고픈 인사 그토록 지긋지긋했던 나를 떠나서 너 참 축하해 너는 마냥 자유롭니 나는 벌써 없는 거니 나는 오늘도 몇 번이나 멈춰 섰어 갑자기 걸을 수도 없게 눈물 나잖아 수없이 되뇌인 생각 엉켜버린 백 마디 말 굳게 닫힌 내 입술에서 맴돌다가 삼킨 말 사랑해 너는 내가 생각나니 나를 떠나 행복하니 나는 내일도 비가 온다면 좋겠어 길 가다 울어도 보이지가 않잖아 너에게 차마 못 한 말 마지막 하고픈 인사 그토록 지긋지긋했던 나를 떠나서 너 참 축하해 |
이별 뒤 바쁘고 지친 삶을 살아가다가 문득 느낀 아픈 기억과 함께 떠난 이에게 건네는 뒤늦은 이야기의 곡이다. 간주에서 이어지는 피아노와 프렛리스 베이스의 연주가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인다.
간주와 가사가 일품이다. 미니 2집에 수록된 자작곡 '첫하루'처럼 들으면 들을수록 우울한 가사. 마지막 '축하해'는 슬픈 속삭임으로 끝난다.
3.10. 너는 알고 있니
너는 알고 있니 |
말은 안 했지만 숨겨왔지만 사실은 너무 힘이 들었어 너는 알고 있니 날 알고 있니 자꾸만 가슴이 아파와 알 순 없겠지만 홀로였지만 난 너는 어디에 있는 거니 너의 모습이 너의 숨결이 아직도 난 가슴이 뛰는데 너와 함께 걷던 길 위에 서면 너의 모습이 보이는데 너를 기다리던 수많은 날이 이제는 나조차 모르게 잊혀져 가겠지만 알 순 없겠지만 홀로였지만 난 너는 어디에 있는 거니 너의 모습이 너의 숨결이 아직도 난 가슴이 뛰는데 너와 함께 걷던 길 위에 서면 너의 모습이 보이는데 너를 기다리던 수많은 날이 이제는 나조차 모르게 너와 함께 걷던 길 위에 서면 너의 모습이 보이는데 너를 기다리던 수많은 날이 이제는 나조차 모르게 너와 함께 걷던 그 길에 서면 너의 모습이 보이는데 너를 기다리던 수많은 날이 이제는 나조차 모르게 잊혀져 가겠지만 |
2005년 무렵 정동하가 직접 쓴 초기작 중 하나. 풋풋했던 시절의 느낌 그대로를 살리기 위해 그때 원 가사를 입혀 다시 녹음하여 수록한 곡이다.
부활 시절 '너는 하얗다'로 개사되어 부활 12집에 실리기도 했던 자작곡 '너는 알고 있니'[5]를 원래의 가사대로 녹음해 이번 앨범에 넣었다. '너는 하얗다'의 음원과 함께 들어보면, 멜로디만 같을 뿐 편곡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며 가사도 완전히 다르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한다.[6]3.11. 길
길 |
사람들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이야기들 세상 속에 내가 알지 못하는 영원히 알 수가 없는 얘기들 또 언젠가 누군가 말했던 확신에 찬 그 이야기 수많은 길 위에 수없이 펼쳐진 내가 걸어갈 갈림길들 이 길을 걸어가 수많은 발자국 위로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난 거기 있을까 이 길의 끝 어느 곳에 다시 너를 만날 수가 있을까 그 누구도 알려주지는 않아 알 수조차 없는 얘기 내가 걸어온 이 길이 유일한 정답에 가까운 그 길 이 길을 걸어가 수많은 발자국 위로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눈을 감아도 보이지가 않아 끝없이 펼쳐진 길 위에 너와 나 너무 고민하지 마 이 길은 너의 것이니까 이 길을 걸어가 수많은 발자국 위로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난 거기 있을까 이 길의 끝 어느 곳에 다시 너를 만날 수가 있을까 또다시 걸어가 수많은 발자국 위로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난 거기 있을까 이 길의 끝 어느 곳에 다시 너를 만날 수가 있을까 |
앨범 타이틀 [CROSSROAD]의 주제를 가장 잘 담아낸 곡으로, 끝이 없는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길은 끝에 다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걸어가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전달하고 듣는 이에게 작게나마 용기가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콘서트 마지막을 장식하곤 하는 노래.정동하 본인이 생각하는 꿈과 삶의 길에 대한 가사이다. 그간 인터뷰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나 히트보단 음악과 함께 살아가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왔는데, 이 곡에서 그런 성향이 잘 드러난다.
EBS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4. 되돌려 놔줘 라이브 모음
9월 14일 뮤직뱅크 컴백9월 15일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9월 16일 방송 DMC 페스티벌 '복면가왕 더 위너'
9월 18일 더쇼 컴백
9월 19일 쇼챔피언 컴백
9월 20일 엠카운트다운 컴백
9월 21일 뮤직뱅크
9월 28일 뮤직뱅크
9월 28일 달콤커피 베란다라이브
9월 30일 인기가요
10월 2일 더쇼
10월 3일 쇼챔피언
10월 4일 딩고 세로라이브
10월 7일 열린음악회
10월 9일 더쇼
10월 10일 쇼챔피언
10월 12일 심플리 케이팝 직캠
10월 19일 심플리 케이팝 직캠
10월 25일 셀럽티비 라이브데이
10월 26일 심플리 케이팝 직캠
11월 29일 EBS 스페이스 공감
12월 16일 열린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