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5 16:44:29

선동가 찬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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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Chandra, the Firebrand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85149_1.jpg
한글판 명칭 선동가 찬드라
마나비용 {3}{R}
유형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찬드라
+1: 원하는 목표를 정한다. 선동가 찬드라는 그 목표에게 피해 1점을 입힌다.

-2: 이 턴에 당신이 다음으로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 주문을 발동할 때, 그 주문을 복사한다. 당신은 그 복사본의 목표를 새로 정할 수 있다.

-6: 원하는 목표를 최대 여섯 개까지 정한다. 선동가 찬드라는 각 목표에게 피해 6점을 입힌다.
충성도 3
수록판본 희귀도
매직 2012 코어세트 미식레어
매직 2013 코어세트 미식레어
1. 개요2. 능력3. 주요 덱
3.1. 스탠다드
3.1.1. M12 이후3.1.2. M13 이후
3.2. 모던
4. 번역논란5. 여담

1. 개요

찬드라 날라르의 Magic 2012 버전. 후술할 번역 논란과 함께, 원판인 Chandra Nalaar에 비해 상향된 것으로 보이던 성능으로 인해, M12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카드.

2. 능력

일단 원본인 찬드라 날라르에 비하여 +능력이 플레이어뿐만이 아닌 크리쳐도 목표로 잡을 수 있게 되어 상향되었고, Fork, 반향의 변형인 두번째 능력도 높은 가능성이 보였다. 예를 들어 Tezzeret's Gambit과 함께 사용시 찬드라의 로열티가 전혀 줄어들지 않으면서 4 드로우가 가능하며, 소린의 복수같은것과 함께 사용한다면 20점 데미지 20점 회복으로 일격 콤보가 가능!, 궁극기는 찬드라 날라르에 비해 크게 구리지만 4마나라는 적절한 발동비용과 유색마나도 하나밖에 요구하지 않는 높은 범용성까지!

그러나 공개 후의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일단 +능력이 원본에 비해 상향인건 맞는데 컨스 환경에서 1점 번으로 잡을 수 있는 크리쳐가 과연 몇이나 되냐는게 문제. 최소한 한마리라도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능력인데, 일단 일반적으로도 발동비용 1의 위니정도만 잡을 수 있는 능력이고, 무엇보다 이니스트라드-리턴 투 라브니카 환경에는 각종 강화수단, 변신, 특정조건으로 카운터를 쌓는 아이들, 심지어 무덤에서 무한 부활하는 아이들까지 너무나 많아서[1] 서로 안말리면 4턴에 찬드라가 나와서 잡을 수 있는 크리쳐가 거진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결국 당시 T-2에서 거의 90% 이상은 플레이어만 매턴 1점씩 때리는 거의 아무런 효과가 없는 능력이 된다. 찬드라의 +1 능력을 정말 미친듯이 상향시킨 화염의 대가 찬드라의 +1능력도 그렇게까지 월등하게 좋은 능력은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별로인 능력.

주문 복사 또한 이론상으로는 분명히 노페널티 4드로우에 20점번 등이 분명 가능하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여러 가지를 고민해야 한다.[2] 문제는 이렇게 고민을 해봐야 고민한 만큼 효율도 안나오고(애초에 고민하고 싶었으면 적색이 아니라 청색을 집었다!) 괜히 덱만 느려지는데다가, 오히려 주문을 써야하는 타이밍만 놓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럴바엔 차라리 번 카드를 한장 더 집어넣는게 훨씬 효과가 좋다... 애초에 원본 주문들도 같은 이유로 잘 안쓰인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후대의 초월자 나르셋과 달리 X마나 주문도 복사가 가능하다는것. 리바운드보다는 그래도 효과가 좋기는 한데 그 쪽은 리바운드를 기본로열티만으로도 3번 쓰는데 이쪽은 기본로열티로 1.5회다.. 심지어 나르셋이 그닥 좋은 플커도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궁극기도 게임을 유리해지게 만들기는 하는데, 게임을 이기게 해준다는 보장이 없다. 더구나 좋지도 않은 +1을 3번이나 쓰면서 찬드라를 보호해야하는데 이게 쉬운일이 아니며, 특히 Koth of the Hammer는 더 빠르게 더 위력적인 휘장을 띄워 버리니...

3. 주요 덱[3]

3.1. 스탠다드

3.1.1. M12 이후

일단 느리고/인스턴트,소서리 주문을 필요로 하며/줄 수 있는 데미지가 적어서. 모노 레드와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어그로 덱과는 정말 전혀 안어울리는 컨트롤 형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어그로에서는 Koth of the Hammer도 Hero of Oxid Ridge에게 꽤 밀렸는데 최대 1점번의 찬드라가 쓰일리가.. 그렇다고 적색 기반 미드레인지 등에서 쓰자니 다수의 마나펌핑으로 고발비 카드들을 쉽게 소환하며 궁극기로 게임을 날로먹는 Koth of the Hammer에게 완전히 밀린다.

그리하여 이 시기 우승 덱은 하나 뿐, M13이 막 발매해서 M12와 M13이 공존하던 시기의 우승덱으로, 키 카드는 선동가 찬드라와 푹신한 인형, 그리고 신성모독 행위를키 카드로 사용하는덱. 덱을 돌리는 방식은 간단하다. Slagstorm같은 파이로클라즘 계열의 주문으로 푹신한 인형 뜰때까지 버티다가 푹신한 인형을 2마리 깔던가 선동가 찬드라를 깐 후에, 신성모독 행위를 터트리면 26점번으로 한방. 그 외에 모던급 핸드순환 주문인 믿음 없는 약탈으로 무덤을 차곡차곡 쌓은 후, Harvest Pyre를 시전해서 푹신한 인형을 때리서 상대에게 두 자리 수 번을 하는것도 가능하다.

3.1.2. M13 이후

M13에서 재판되고 리턴 투 라브니카 이후 미로딘 블록이 잘려나가면서 라이벌? 적히어로는 잘렸지만 다크 어센션에서 신속+3/3+공격가는 크리쳐 숫자만큼 플레이어 번× 지옥의 기수 숫자.라는 초강력한 능력을 지닌 정말 지옥의 기수가 두마리이상 깔려 있으면 특수능력만으로도 두 자리수 번이 가능한 강력한 카드인 지옥의 기수가 존재하여 완전히 쓰이지 않았다. 뭐 사실 지옥의 기수와 적히어로에게 밀렸다기보다는 모노레드덱에서는 정말 워낙 저효율이라 속박해제로 5/4 돌진이 가능한 유혈소동 거인에게도 밀릴 레벨이긴 하다.

그러나 적은 유색마나 요구로 인해 다색 환경에 최적화 되어있는 플커답게, 또 컨트롤 특화 플커답게. 리턴 투 라브니카 초기 춘추전국 시대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덱 중 하나인 아메리칸 컨트롤(WUR 컨트롤) 중 2장 정도 메인에 투입하는 덱 형태가 등장, 몇 차례의 우승을 기록한다.

당시 아메리칸 컨트롤에서 승리수단으로 쓰던 카드가 천사에게의 탄원이었고, 당연히 미라클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보다, 미라클로 못쓰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한 7마나 정도로 4/4 천사 2마리가 나오는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찬드라로 복사해서 쓸 경우 거의 미라클로 쓰는 정도의 효율이 나온다! 또한 아메리칸 컨트롤의 키 카드 중 하나인 스핑크스의 계시도 복사가 가능! 찬드라가 뜨고 다음턴에 5마나로만 쳐도 2드로우 2점 회복이, 4드로우 4점 회복이 되는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후 Nephalia Drownyard를 승리수단으로 하는 UB컨트롤 덱이 주류로 떠오르고, 라브니카의 마지막 블록인 용의 미로에서 컨트롤 덱의 강력하고 확고한 승리수단으로서 에테르 괴물이 등장하면서 쓰이지 않으며 스탠다드 로테아웃.

3.2. 모던

스탠다드도 간당간당했는데 모던은 당연히 무리.

4. 번역논란

파일:attachment/m12korean.jpg
2011년 9월에 M12의 한글판 카드가 일부 공개가 되었는데, 선동가라는 번역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원래 카드 이름인 firebrand가 한국어로 번역하기 상당히 애매하고, 영미권에서 은유적으로 "열정적인 웅변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이런 번역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덕분에 찬드라가 졸지에 심영이 되었다. 하지만 WotC측에 문의를 해본결과 찬드라가 '선동가'라고 볼 수도 있다는 답변을 받아서 논란은 종식되었다. 다만 의미야 그렇다치고 Firebrand라는 멋진 닉네임을 선동가라는 공산주의삘 나는 닉네임으로 번역한 것은 의미는 둘째 치고 어감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번역이라고 힘들다. 그래서 당시에는 대표적인 번역 불만 사례 중 하나였으나, 최소한 룰링에 문제가 생기는 번역 오류는 아니었고, 이후 번역의 질은 더욱 하락하여 원본에 없는 문구를 추가하거나, +2를 +1로 너프 시키거나, 같은 카드인데도 다른 이름을 부여 하는 등 심각한 룰링문제를 야기하는 번역 논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문제 거리도 되지 않는 수준이되었다.

5. 여담

라이벌 제느님이 계속해서 초고성능 플레인즈워커로 등장할때, 찬드라는 이 카드를 포함하여 계속해서 구려터진 플레인즈워커들로 등장하다보니 이제는 찬드라가 좋으면 찬드라가 아니에요! 라는 나름 컬트적인 아이덴티티가 확립되었다.

[1] 부여마법으로 강화: 순수한 자들의 명예, 무형의 덕, Tempered Steel 등. 카운터부여로 강화: Steel Overseer, 가보니 거주구, 백 미카에우스. 변신: 델버, 촌장님, 경멸받는 마을 주민 등. 방호: 투명한 추적자 등. 성장형 크리쳐: 스트롬커크가의 귀족, 교구의 투사. 무덤에서 부활: 불사능력 & 무덤을 기어다니는 좀비 등.[2] 가령 덱 구성을 어떻게 해서 같이 쓸 수 있게 해야하나, 또 지금 한장 들고 있는 주문을 이 타이밍에 쓸까, 아니면 찬드라를 띄워서 같이 쓸까.[3]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만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