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ult of the Lamb의 보스들을 정리한 문서다.2. 보스 목록
- 일반 보스: 각 스테이지에 있는 일반 몬스터를 업그레이드한 몬스터로, 처음 처치 시 플레이어의 교단으로 전향시킬 수 있다. 처치 후 다른 신도들에게도 보스의 모습을 적용시킬 수 있지만, 문양 등 바리에이션이 없기 때문에 보스 신도들이 살아있으면 보스 신도의 모습을 한 일반 신도랑 식별이 힘들 수도 있으니 주의. 각각 한 번씩 처치한 뒤엔 해당 지역의 주교와 증인 보스를 처치한 후에야 재등장한다. 단, 동일 보스가 2번째 이상 등장할 때부턴 쓰러뜨려도 신도가 나오지 않는다. 일반 보스들의 이름은 솔로몬의 72 악마에서 유래했다.
- 주교: 본 게임의 주요 타깃들. 각 지역에서 일반 보스를 3회 격파한 뒤 해당 지역 던전으로 진입하면 주교가 직접 선전포고를 하며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 마크가 주교의 왕관 마크로 바뀌어 전투가 가능하다. 주교 전투는 일반 보스와 증인들이 사용하는 보스룸보다 훨씬 거대한 전용 보스룸을 사용한다. 일반 보스들과는 달리 전향시키는 게 불가능하며 처치 시 이단의 심장을 드롭한다. 한 번 처치한 뒤에도 다음 성전에서 주교들의 석상을 부수면 주교 전용 보스룸으로 갈 수 있는 포탈이 나와서 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다. 각 주교를 노 히트로 처치하는 업적을 달성하러 갈 수도 있고, 일반 보스를 처치한 후에도 바로 나가지 않고 전용 보스룸을 들를 수 있어서 보스 보상을 이중으로 받을 수도 있다.
- 증인: 주교들을 처치한 후엔 랜덤하게 일반 보스 대신 나오는, 이름에 "증인"이 붙는 보스. 공통적으로 보라색의 눈깔괴물 모습을 하고 있다. 처음 처치 시 목격자의 눈을 드롭하고, 일반 보스와 마찬가지로 교단으로 전향시킬 수가 있으며, 교단으로 전향 후 일반 신도들도 세뇌 시 증인 신도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보스 신도들과 마찬가지로 문양 등 치장을 고를 수 없다. 일정 체력이 감소할 때마다 잡몹을 소환하고 도망가는 패턴을 공통적으로 지니는데, 이 시점에선 잡몹들의 스펙이 상승해 처치하는 게 어렵고 체력이 한 번에 많이 줄었을 땐 잡몹 소환하고 튀고 다시 나타나자마자 바로 또 잡몹을 소환하고 튀어서 플레이어들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다. 특히 하드 모드 던전에선 이 능력이 강화되어 세 번째 소환은 무려 정예급 몬스터 두 마리를 소환해서 보스전을 더 정신없게 만들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 십상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타 보스들에 비해 체력이 낮다는 점으로 폭딜을 넣을 수단만 있다면 잡몹 소환하기 전에 격파하는 게 가능하다. 한번 처치 후 재회할 경우 눈이 뽑혀서 붕대를 감고 등장한다.
2.1. 다크우드
- 암두시아스
이 게임의 첫 번째 보스로 초기 체험판의 유일한 보스였다. 초반에 보던 초록 벌레 강화판이라고 보면 된다. 패턴은 탄막 흩뿌리기, 몸통박치기, 그리고 초록 벌레 잡몹 생성. 난이도를 불문하고 가장 쉬운 보스며, 탄막 흩뿌리기는 착지점이 바닥에 보이고, 몸통박치기는 딜레이 시간이 매우 느려 회피 시간도 널널하다. 매우 어려움에서는 잡몹 생성 주기가 빨라지지만 소환하는 잡몹이 워낙 약체라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처음 등장할 때 레쉬가 추종자 형태에서 괴물로 변하게 만드는 컷신이 나오는데, 정황상 다른 보스들 역시 이렇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발레파
다크우드의 2번째 보스. 2번째부터 나왔던 주황 벌레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패턴은 내려찍기와 탄막 쏘기. 내리찍기 패턴은 처음에는 2~3번밖에 안 하지만, 체력이 줄어들면 내려찍기 패턴이 빨라지고 5번으로 늘어난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발악 시 사용하는 내려찍기 패턴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주의. 탄막은 공격 준비 시 발레파 위에 보이는 문양에 따라 패턴이 다른데, 소용돌이 모양은 동그라미로 넓게 퍼지고, 역십자가 모양은 어린 양을 향해 탄을 여러 발 발사한다. 마찬가지로 발악 패턴 때는 공격 텀이 조금 빨라지니 주의.
- 바르바토스
다크우드의 3번째 보스. 3번째부터 나왔던 가시 벌레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패턴은 딱 두 가지인데, 8방향으로 가시를 솟구치게 하는 패턴과 암두시아스와 비슷한 초록 탄막 흩뿌리기 패턴이 있다. 위 두 보스보다 단순하지만 대신 바르바토스는 지하로 파고 들어갈 때 무적이 되고, 이동 경로에 가시가 생기기 때문에 체력이 낮을 때 너무 근접해서 때리면 의문사할 수 있으니 주의. 추천 무기는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는 도끼나 독 상태를 발생시키는 저주. 땅에 들어가도 독에 의한 데미지는 계속 받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가서 때리는 번거로움이 덜해진다. 평캔컨이 가능하면 건틀릿도 나쁘지 않다.
- 레쉬(Leshy)
추종자들의 피를 받고 거대해진 레쉬. 외형이 암두시아스와 유사하게 풀벌레 모양이며 전체적으로 이전 보스 세 명을 합쳐 놓은 듯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잡몹 소환 패턴을 시작으로 암두시아스처럼 광범위하게 탄환을 뿌리는 패턴과 세 번에 걸쳐 이리저리 몸통박치기를 하는 패턴, 발레파처럼 고공으로 점프한 뒤 플레이어를 향해 낙하하는 패턴, 바르바토스처럼 방사형으로 가시 웨이브를 일으키는 패턴[1]이 있다. 또한 바르바토스처럼 땅 밑을 이동하는 중에는 가시를 계속 솟구치며 이동하기 때문에 그 동안에는 경로에 피해 판정이 생기니 주의하자. 바르바토스처럼 땅 밑에 있을 때는 무적이지만, 교주는 공통적으로 상태이상이 통하지 않아 독 무기는 잡졸 처리 외에는 쓸모가 없다.
- 증인 아가레스
레쉬 격파 후 만날 수 있는 보스. 패턴은 박쥐 몹과 비슷한 몸통박치기와 웨이브 소환. 웨이브 소환 후 아가레스는 잠시 사라진다. 보스 자체의 패턴은 박쥐처럼 몸통박치기 때 친절하게 화살표로 표기해줘서 회피하기 매우 쉽지만 문제는 소환 웨이브 패턴. 안 그래도 레쉬 격파 후 잡졸들은 피통이 늘어 처리하기도 귀찮은데, 체력에 따라 환장하는 콤비의 잡졸을 소환해 보스가 아닌 잡몹에게 순교당할 수 있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잡졸의 공속도 빨라져 사람에 따라 환장하는 난이도를 보여준다. 보통 잡졸을 다 잡으면 다시 오지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잡졸을 다 잡지 못하면 다시 와서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 바르바토스랑 달리 사라지면 독뎀을 받지 않아 더더욱 귀찮다.
2.2. 아누라
- 구시옹
두꺼비 모습을 한 보스. 포효를 해 탄환을 쏘는 패턴과 알을 낳아 몬스터 소환 패턴, 점프하여 파동을 일으키는 패턴이 있다.
- 엘리고스
개구리 모습을 한 보스.[2] 작은 새 모양을 한 몬스터를 수십 마리 소환하는 패턴과 일직선으로 돌진하면서 양 옆으로 탄환을 쏘며 탄환 후에는 돌진하는 패턴이 있다. 특히 소환 패턴은 마지막 한 마리라도 잡지 않으면 이거 하나 때문에 한 대를 맞게 되니 반드시 전부 처리하고 나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제파르
폭탄을 곡사로 뱉는 큼직한 두꺼비 몬스터의 강화형. 점프하면서 파동을 내는 패턴과 잡몹 소환 패턴, 십자가 또는 대각선으로 폭탄을 뱉는 패턴이 있다. 피가 적을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 헤켓
보스전에서 추종자들의 피를 받고 본래의 두꺼비 형태를 드러낸 헤켓이다. 전투 시 주기적으로 필드 양 옆에서 소형 두꺼비 잡몹을 세 마리까지 보충한다. 패턴은 필드 상단 중앙으로 이동하여 혀로 공격하는 패턴[3]과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벌레떼를 소환하는 패턴, 입에서 폭발성 종양을 뱉는 패턴[4]이 있다. 또한 체력이 절반 정도 이하로 떨어지면 모습을 감추고 두 마리의 제파르를 소환하며 이를 잡아야만 헤켓의 본체를 다시 상대할 수 있다. 각 패턴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점프로 위치를 전환하기 때문에 이를 유의하여 상대하면 쉽게 패턴을 피할 수 있다. 그래도 미니 보스 둘을 소환한다는 점과 이리저리 빠르게 이동해대는 점, 패턴 대부분이 유도라는 점이 합쳐져 게임 내에서 상당히 어려운 보스.
- 증인 바틴
증인들이 공유하는 기본 공격 패턴에 헤켓의 두꺼비 소환 패턴을 추가했다. 자주 소환을 하고 도망치므로 사라지기 전에 극딜할 수 있는 세팅을 해놓는 게 좋다.
2.3. 앵커딥
- 살레오스
녹색 직선 해파리의 강화형 잡몹 2마리 소환 후에 플레이어 방향으로 돌진하며 돌진 후 가시를 쏜다. 그 이후 잡몹 추가 소환에 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빡세다.
- 하보림
파란 해파리의 강화형 탄막 베이스 공격에 돌진하는 해파리와 폭발하는 해파리를 소환 후 물결 방향으로 탄막을 쏴서 난이도가 있는 탄막형 보스다.
- 바알제붑
노란 탄막형 해파리의 강화형 근접 공격이나 잡몹 공격은 없지만 탄막 소환이 빠르다. 4방향 탄막 및 십자 탄막을 플레이어 방향, 직선 방향으로 쏜다.
- 칼라마르
이 게임을 통틀어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되는 보스. 특히 엔터 더 건전 같은 탄막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에게는 수문장 같은 존재다. 초기 패턴은 무조건 내리찍기를 하는 갑각류 잡졸을 소환한다. 그리고 양과의 거리에 따라 칼 휘두르기(근접),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고속으로 3방향 탄막 발사, 소용돌이 모양으로 10 방향에 탄막 발사, 양이 있는 방향으로 3~4회 작은 원을 이루는 탄막 날리기, 발악 패턴은 여기서 전 방향에 5-6번 원형으로 탄막 난사에 때리면 폭발하는 잡몹을 소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칼을 휘두르는 패턴은 휘두르기 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을 취하고 탄막 패턴은 공통적으로 들고 있는 보주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이를 보고 다음 패턴을 예상해 미리 행동해야 한다.
특히 매우 어려움 노 히트 런은 지옥 같은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매우 어려움에서는 공격 속도도 매우 빨라 보통 난이도에서 호구 같은 칼 휘두르기도 피하기 어렵고, 잡졸 역시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고 체력이 높아 신성 무기가 아닌 이상 망치로도 원 컷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매우 어려움에서는 한술 더 떠서 돌진하며 폭발하는 잡졸까지 소환해[5] 안 그래도 정신 없는 게임을 더 개판으로 만든다. 가장 힘든 건 탄막인데, 매우 어려움에서는 탄막과 공격 패턴의 간격이 짧기 때문에 근접해서 때리기도 힘들다. 매우 어려움에서 추천 무기는 건틀릿이나 도끼. 망치는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타로를 먹은 게 아닌 이상 고난이도에서는 때리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어지간한 숙련도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추천되지 않는다.
탄막형 보스인 만큼 반사된 투사체에 면역을 가진 유일한 보스이다. 즉 대량의 탄환을 쏘자마자 신성한 수호자로 반사시켜 폭딜을 먹이는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
보스전 때 거대한 벌레/두꺼비/거미가 되는 다른 주교들과 달리 칼라마르는 모습은 거의 변형되지 않고 대신 4개의 무기들을 들고 싸운다.
- 증인 아스타로스
2.4. 비단 요람
- 포칼로
거미 몬스터의 강화형.
- 베파르
지네 몬스터의 강화형. 본체의 패턴은 돌아다니면서 등의 독액 장판을 까는 것과 근접하면 가시를 세우는 것뿐이지만 지속적으로 푸른 거미를 소환한다.
- 하우라스
전갈 몬스터의 강화형.
- 샤무라
보스전에서 추종자들의 피를 받고 본래의 거미 형태를 드러낸 샤무라다. 거미 다리 때문에 상당히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지만 실제 피격 범위는 다리 안쪽 배 부분밖에 없기 때문에 근접 공격 시, 특히 리치가 짧은 단검은 주의가 필요하다. 거미 다리로 근접 공격을 하는 패턴, 필드에 무작위로 범위를 지정해 폭탄을 발사하는 패턴, 필드에 직선 방향으로 독을 까는 패턴, 8방향 방사형으로 탄을 발사하는 패턴이 있다. 잡몹은 비단 동굴에서와 마찬가지로 천장에 달린 고치에서 떨어지는 형식이다.
칼라마르와 함께 노 히트 달성이 어려운 보스인데, 일단 빠르다. 느릿느릿하던 다른 주교들과는 달리 속도가 거의 어린 양의 기본 이동속도만하며, 시도 때도 없이 점프해대기 때문에 피하기 상당히 힘들다. 심지어 공격 대부분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 방심하는 순간 맞고 나가떨어진다. 다만 패턴들이 위협적인 대신 체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망치나 도끼 등 한 방 한 방이 강력한 무기로 패턴을 봐주며 싸우다 보면[6] 어느새 시체가 되어있다.
- 증인 알로서
2.5. 죽은 자들의 세계
4명의 주교를 모두 무찌르면 가운데의 관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서 추종자 20명을 모으고 의식을 치러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면 기다리는 자가 본색을 드러내며 어린 양과 추종자들의 목숨을 가져가려 하고, 이에 저항하면 바알과 애임을 차례로 상대한 다음 기다리는 자와의 두 번의 전투까지 치르는 보스 러시식으로 진행된다. 이 전투의 특징으로 기본 양털 이외의 특수 양털은 사용이 불가능하며[7], 타로 카드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과 다르게 던전 진입 시 무기와 저주를 세 가지를 주고 그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다.
애임과 바알은 공통적으로 앵커딥부터 등장하는 대형 옛 신앙 추종자를 보스급으로 강화시킨 형태를 하고 있으며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두 보스를 쓰러뜨리면 하트를 드롭한다.
- 바알
대형 옛 신앙 추종자의 근접 공격을 베이스로 한 보스다. 대형 옛 신앙 추종자처럼 세 번에 걸친 근접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다만, 잡몹들과 다르게 공격마다 어린 양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근접 공격 이후 후딜이 그리 길지 않고 어린 양이 공격 범위 내에 있다면 공격을 연속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접근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더해 짧은 선쿨 뒤 십자, 혹은 어린 양을 추적하는 형식으로 범위를 지정해 쇠사슬 공격을 가하고 중앙으로 이동하여 옛 신앙 추종자 형태의 잡몹을 소환한다.
- 애임
대형 옛 신앙 추종자의 원거리 탄막 공격을 베이스로 한 보스다. 필드 중앙으로 이동하여 두 가지 패턴의 탄막 공격을 한다. 한 가지는 넓은 링 형태의 탄막을 어린 양을 조준하여 고속으로 발사하는 식이고 다른 하나는 점점 느려지는 좁은 링 형태의 탄막을 무작위 방향으로 발사한다. 두 번째 패턴은 탄막이 벽에 부딪혀 소거되지 않았을 시 부메랑처럼 방향을 바꿔 애임 쪽으로 되돌아온다. 또한 바알과 같은 형식의 쇠사슬 공격을 사용하나 이쪽은 십자 조준 대신 어린 양을 향해 직선 방향으로 연속 조준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 기다리는 자
단일 보스로 놓고 보았을 때 모든 보스 중 유일하게 2페이즈가 있는 보스이다.[8] 1페이즈에선 다수의 잡몹들이 필드 곳곳에서 소환되고 2페이즈에선 잡몹 없이 필드 좌우의 추종자들이 열정을 떨어뜨린다.[9]
1페이즈에선 전체적으로 애임과 바알을 합쳐놓은 듯한 패턴들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근접 공격은 없으나 큰 선딜 뒤 주변에 8방향 원 모양으로 쇠사슬 공격을 하며 그 외에도 십자형, 직선형, 추적형에 더해 필드에 무작위로 범위를 지정한 뒤 쇠사슬 공격을 가한다.[10] 탄막 공격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방사형 탄막을 발사하는 것과 큰 링형으로 어린 양을 추적해 고속으로 발사하는 패턴이 있다. 이 중 후자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범위까지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1]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필드 중앙으로 이동해 십자 모양 탄을 회전시키는 패턴에 더해 8방향 방사형으로 탄환을 발사한다. 이 패턴이 종료되면 다시 이전처럼 공격하는데 작은 링형 탄막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12]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어 이전처럼 공격한다.
2페이즈에선 흉측한 본모습을 드러내고 세 개의 눈알을 꺼내 필드에 돌아다니게 한다. 각각 2가지 방사형 패턴과 어린 양을 조준해서 발사하는 패턴, 큰 뭉텅이를 발사하는 패턴의 탄막과 랜덤하게 범위를 지정해 독탄을 분사하는 패턴을 갖는다. 각각의 눈알은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땅속으로 숨는데, 이 상황에서는 눈알 세 개를 모두 숨게 해야 전부 튀어나온다. 눈알 하나가 파괴되면 눈알들이 전부 숨고 기다리는 자가 지그재그 3갈래 탄막을 양쪽 위에서 난사하는 패턴, 5방향으로 퍼지는 탄막을 마구 뿌리는 패턴, 위나 양옆에서 구르기로 피해야 하는 탄막 장벽을 까는 패턴, 작은 링형 탄막을 양옆에 3개씩 만들어 어린 양에게 날리는 패턴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택해 사용하며, 패턴을 버텨내면 눈알들이 튀어나오고 눈알의 공격에다 기다리는 자 본체도 반원형 탄막을 뿌리거나 필드를 가로, 세로 방향으로 2개 직선을 띄며 가로지르는 쇠사슬 공격을 사용하며 덤벼든다. 눈알이 하나만 남으면 앞서 서술한 패턴 중 하나를 골라 사용 후 눈알의 패턴에 기다리는 자 본체의 모든 패턴을 섞어서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눈알의 패턴과 기다리는 자의 패턴, 특히 탄막 장벽이나 양쪽 3갈래 지그재그 탄막 패턴이 겹치면 정말로 답이 없다. 컨트롤에 온 신경을 쏟아 눈알을 패야 하며, 정 못 넘기겠다면 열정을 아껴놨다 마지막 눈알이 튀어나옴과 동시에 저주나 강공격을 난사해서 빠르게 썰어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차저차 모든 눈알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면 기다리는 자의 본체가 괴로워하며 무방비 상태가 되고 이때 본체를 파괴하면 최종 보스전 종료다. 각 눈알은 파괴할 때마다 하트를 하나씩 떨어뜨리는데, 붉은 하트와 푸른 하트가 무작위로 나온다.
초기에는 최종 보스로서의 평가는 불호가 많았다. 난이도는 대부분의 패턴들이 느리고 직관적인 것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다른 주교들에 비해 잡몹이 끼치는 방해가 없는 수준이거나 혹은 아예 없다 보니 주교는커녕 일반 보스들보다 쉽다. 심지어 문제의 2페이즈는 바로 전에 나온 애임과 바알보다 못하다는 평이 다수. 거기다 1페이즈에선 배경이 완전히 흰색이라 모든 공격 패턴이 뚜렷하게 잘 보이고 2페이즈 때는 붉은색으로 도배해서 신도가 떨어뜨리는 열정도 잘 보이지 않고, 눈에도 상당한 피로감이 오는 건 덤. 게다가 위엄도 살지 않는데 기다리는 자의 2페이즈까지 깨면 기다리는 자가 신격의 힘을 잃어버려 질질 짜는 걸 볼 수 있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이게 신이냐고 비웃음을 들었다. 때문에 초창기엔 이런 형편없는 난이도를 설정을 변호해보려고 왕관을 잃은 탓에 어린 양에게 힘을 다 빼앗긴 게 아니냐는 가설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패치로 인해 탄막 패턴의 보완으로 위의 불호가 사라질 정도로 난이도와 평가가 상승했다. 1페이즈에서는 바닥에서 압도적인 수의 사슬을 솟아올리는 패턴이 추가되었고, 2페이즈에서도 사슬 패턴이 추가되었으며, 눈알이 하나만 남게 되면 눈알이 터질 때마다 쓰는 탄막 지옥 패턴을 눈알의 패턴과 함께 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어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의 이름에 걸맞은 난이도를 보유하게 되었다.
[1] 5방향으로 간격을 두어 발사하는 것과 원형으로 완전히 에워싸고 발사하는 것이 있다. 전자는 틈으로 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후자는 오로지 회피로만 피해야 한다.[2] 정확히는 파리를 뱉는 뿔 달린 개구리에 박쥐의 날개를 단 것이다.[3] 처음에는 플레이어가 있는 곳을 조준하지만 후술할 잡몹 패턴 이후에는 전체에 공격 범위를 지정하고 공격한다.[4] 이 패턴 또한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발사하는 패턴과 필드에 구역을 지정해서 발사하는 패턴이 있다.[5] 돌진 거리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벽에 부딪혀서 폭발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회피로 피하거나 먼저 잡아야 한다. 돌리는 타이밍에 맞게 때리면 튕겨져 나가 뼈 수급을 할 수 있는 시체가 남고, 폭발 데미지를 근처 적에게까지 주는데, 문제는 칼라마르가 미친듯이 소환하는 탄 때문에 평소처럼 돌진 몹을 튕겨내려고 하다가 탄에 맞고 비명횡사하기 딱 좋다. 특히 망치를 들었다면 구르기로 피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6] 특히 폭탄 뿌리기 패턴의 경우 빈 공간에 들어가서 때리면 체력을 상당히 많이 깎을 수 있다.[7] 착용하고 관문에 진입 시 자동으로 어린 양의 양털로 교체된다.[8] 정확히는 1페이즈의 전반부와 후반부 패턴, 2페이즈도 눈알이 파괴될 때마다 패턴이 강화된다.[9] 초창기에는 열정 특유의 붉은색 때문에 보고 얻기가 꽤 힘들었지만, 패치로 이 전투 한정으로 검붉은 색을 띄게 바뀌어 열정을 확인하기 쉬워졌다.[10] 무작위 쇠사슬 패턴은 형식으로만 보면 레쉬의 분사 패턴이나 헤켓, 샤무라의 폭탄 패턴과 같지만 이전 패턴들이 보스에게서 투사체 형식으로 발사되는 것과 달리 쇠사슬 공격은 전부 바닥에서 즉발하는 공격이라 선딜레이가 굉장히 짧다. 범위가 지정된 걸 보자마자 바로 안전한 방향으로 회피해야만 피할 수 있다.[11] 초탄이 어린 양 코앞에 오기 전까지 최대한 자리를 유지해 차탄이 날라올 범위를 최대한 줄이거나 정말 쉴틈 없이 이동해서 날아오는 탄을 다 피해야 한다.[12] 칼라마르의 3방향 고속탄에 비견될 정도로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