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47AB><colcolor=#ffffff> 스트리트 파이터 등장인물 독트린 다크 Doctrine Dar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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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12월 3일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EX)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F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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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리카에서 제작한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와 파이팅 EX 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1]풀 네임은 Doctrine Dark, 게임상에서는 D. Dark로 표기된다.
2. 상세
본명은 "올가"이며 가일의 부하로써 특수 정찰 부대 소속으로 동료 모두에게 인정받은 우수한 특수 요원이었으나 가일이 베가를 응징하러 가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에 부대원들이 국제 테러리스트인 롤렌토와 싸우다 패배하고, 이 때 전우들이 전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건너면서 성격이 맛이 가 버렸다.[2]전우들이 몰살당한 사건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트라우마가 되어 정신분열증이 생겨나 임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일상생활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주변인들의 신고로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뒤에도 롤렌토에 대한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다가 탈출에 성공, 동료들의 복수를 하고자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기 시작한다. 그 후 과거 자신의 동료들이 몰살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찰리 내쉬의 복수에 눈이 멀어 부대원들의 훈련에 소홀했던 자신의 상관, 가일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모탈 컴뱃의 스콜피온을 오마주한 캐릭터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대부분의 팬들 사이에서는 스콜피온 오마주 캐릭터라는 설이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 Get over here! 라는 모탈컴뱃의 전통의 명대사로 유명한 줄 비슷한 도구를 이용해 상대방을 자신의 앞까지 끌고 오는 기술이 있으며
- 얼굴에 장착한 방독면 마스크는 스콜피온이 입에 부착한 마스크 모양과 비슷하고[3]
- 복장 색깔 중에 스콜피온의 도복 색깔인 황색이 존재한다.
다만 황색 복장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 독트린 다크를 킥 버튼으로 선택했을 때만 볼 수 있으며 이후 시리즈에서는 두 번 다시 황색 복장을 입고 나오지 않는다.
와이어, 시한폭탄, 나이프 등 별별 흉기를 다 동원하여 싸우는 캐릭터로 맛이 확 가버린 눈빛이 일품이다. 의외로 이런 광기가 철철 넘치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당시로선 드물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다. 개발사인 아리카에서도 이런 광기 넘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 자사의 또 다른 대전 격투 게임 파이팅 레이어에서 "재니스 루치아니"라는 광기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다만 파이팅 레이어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트라우마나 정신분열증 같은 설정 따위는 없는 그저 사람 죽이고 싶어서 안달 난 미친 캐릭터라는 것이 다른 점.
해외 수출판에서 기본 잡기 모션이 변경된 캐릭터로 일본 내수판에서는 P 버튼으로 잡기 성공 시 칼로 상대방의 목을 따버리는 모션으로 공격하지만 이 모션이 심의에 걸렸는지 수출판에서는 해당 잡기 모션이 류의 기본잡기 중의 하나인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는 작품 특성상 롤렌토나 가일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고, 마음을 잃어버린 독트린 다크의 유일한 감정이 강함에 대한 집념이라고 한다. 광기에 사로잡혀 강한 자의 목숨을 갈구하여 어둠을 떠돌고 있으며, 가루다의 강자의 원념에 지배받고 있다는 설정.
3. 게임 내 성능
3.1.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처음부터 끝까지 견제 일변도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캐릭터. 공격력이 높은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강력한 한 방을 노리기보다는 먼 거리에서 상대를 열심히 견제하면서 슈퍼 콤보 게이지를 모으는 패턴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주요 견제 기술 중 하나인 DARK 와이어(↓↘→ + P)는 히트 시 상대방을 자신의 앞으로 강제로 끌어올 수 있으며 이렇게 강제로 끌려온 상대에게 추가타를 넣어줄 수가 있다. 필살기 자체의 공격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4] 와이어 히트 이후 넣는 추가타가 매우 중요하다. 스파 EX 1편까지만 하더라도 DARK 와이어는 발동 속도가 굉장히 느렸지만 스파 EX 2로 넘어오면서 연속기에 연결될 정도로 발동 속도가 빨라졌다. DARK 와이어는 가드 시 빈틈이 있어서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가드당할 경우 상대방에게 반격당할 수가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DARK 와이어 히트 후에는 DARK 홀드와 DARK 스파크라는 이름의 파생기를 사용할 수 있다. DARK 홀드는 상대방을 강제로 앞까지 끌고 오게 만드는 기술이며 DARK 스파크는 와이어에 전류를 흘려보내 상대방을 폭파(?!)시키는 기술. 파생기는 보통 홀드 쪽을 많이 쓰지만 가끔 타이밍을 놓쳐 스파크가 삑사리로(...) 파생되는 경우가 있었다. 참고로 EX 1편에선 추가 입력을 안하면 기껏 기술을 맞추고도 그냥 풀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성능이었다. 이후 시리즈에선 추가입력 안하면 무조건 다크 스파크로 강제파생.
또 다른 견제기인 EX 플로시브(↓↘→ + K)는 상대방과 접근했을 시 견제로 쓰이는 기술이자 사실 상 독트린 다크의 밥줄과도 같은 기술이다. 약간 발생이 느린편이라 기본기 캔슬로는 상대에게 히트 안하지만, 상대가 중공격 이상의 기본기를 앉아서 맞은 경우에는 연속기로 들어가고(길티기어에서 앉아서 맞은 상대에게 약간 추가경직들어가서 연속기 바리에이션이 조금 늘어나는 것과 비슷.) 독트린 다크의 필살기 중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으며 가드당해도 빈틈이 거의 없어서 상대방의 체력을 갉아먹기 딱 좋은 기술. 약, 중, 강의 차이점은 땅바닥에 세팅된 후 폭탄이 터지는 시간으로 스파 EX 1편과 2편에서는 폭탄이 땅바닥에 놓여졌을 때 독트린 다크가 공격당하더라도 폭탄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심리전 및 견제를 펼칠 수가 있었지만 스파 EX 2 Plus에서는 폭탄이 땅바닥에 세팅되었더라도 독트린 다크가 한대라도 맞으면 폭탄도 함께 터지도록 변경되었다. 체력을 갉아먹는 용도 외에도 쓰러진 상대방 바로 앞에다가 이 기술을 깔아둔 후 점프로 상대방의 역가드를 노리는 식으로 상대의 가드 방향을 헛갈리게 만드는 전법을 구사할 수도 있다.
스파 EX 1편에서는 칼 들고 승룡권을 펼치는 KILL 블레이드(→↓↘ + P)라는 이름의 기술이 있었는데 성능이 엄청나게 좋았던 관계로 이 기술과 EX 플로시브만을 이용하고 DARK 와이어는 아예 봉인한 채로 싸우는 인파이팅 플레이가 유행했었을 정도였다. 결국 스파 EX 2편에서는 공중에다가 와이어를 투척하는 KILL 와이어라는 기술로 물갈이된다. KILL 와이어는 히트 시 공중에 있는 상대방을 지상으로 냅다 끌어오기 때문에 추가타를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공기로서의 성능은 수준 이하(상대의 점프를 미리 예상하고 써야 맞출 수 있을 정도다)인데다가 DARK 와이어에 비해 넣어줄 수 있는 추가타가 제한적이라는 것이 단점. 일부 유저들 중에서는 KILL 와이어 쪽이 연속기와 심리전 면에서 재미를 느끼게 해줘서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1편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KILL 블레이드는 스파 EX 3편에서 모멘터리 콤보용으로 다시 부활하는 쾌거를 올린다.
슈퍼 콤보 KILL 트럼프(↓↘→↓↘→ + P)는 KILL 블레이드를 두 번 연속 구사하는 승룡열파 스타일의 기술. 독트린 다크의 주력 슈퍼 콤보로 기술 자체가 안정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거의 올라운드로 쓰이는 슈퍼 콤보다. DARK 셔클(↓↘→↓↘→ + K)은 팔에 숨겨진 칼을 꺼낸 다음 앞으로 걸어가면서 마구 썰어제끼다가 마지막에는 상대를 꼬챙이처럼 꿰어 바닥에 내려치고 폭탄을 던져 마무리하는 기술로 앞에서 설명한 KILL 트럼프와 공격력은 동일하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쓰지 않는 이상 칼로 꼬챙이를 꿰버리는 모션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낮은 것이 단점. 그나마 장점은 마무리로 폭탄 던지는 부분이 데미지 보정을 덜먹는다는 점.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는 기술 이름이 다크 나이프로 변경되었다.
스파 EX 2편에서는 거대한 폭탄을 던지는 EX 프로미넌스(↓↙←↓↙← + P)라는 새로운 슈퍼 콤보가 생겼는데 히트 후 추가타를 넣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추가타를 넣어줄 수 있는 타이밍이 참 애매하다는 것이 문제점. 폭탄에 맞아서 공중으로 높이 솟아올랐다 떨어지는 상대방한테는 추가타가 안 들어가고 폭탄에 맞고 있을 때만 추가타가 가능하다. 이런 애매한 추가타 판정은 결국 스파 EX 3에서 공중에 떠올랐다가 떨어지는 상대방한테도 추가타를 넣어줄 수 있게끔 변경된다. 하지만 공격 판정이 발동되는 속도가 느려서 연속기로 넣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봉인기로 평가된다.
스파 EX 2 Plus에서 추가된 메테오 콤보인 DEATH 트랩(↓↙←↓↙← + PPP)은 와이어로 상대방을 끌어온 뒤 상대의 뒤에다가 거대한 시한폭탄을 터뜨려 날려버리는 기술로 끔찍하게 느린 발동 속도와 빈틈 가득한 가드 후의 상황 덕분에 사용 시 슈퍼 콤보 게이지를 한꺼번에 낭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퍼포먼스용 기술.
시리즈 대대로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버전은 엑셀 시스템이 존재했었던 스파 EX 2와 스파 EX 2 Plus로 DARK 와이어 히트 후 공중 엑셀 콤보를 쉽게 넣어줄 수 있었기 때문. 그만큼 지독한 견제 플레이를 통한 슈퍼 콤보 게이지 축적이 필요하다. 스파 EX 1편에서는 대미지를 뽑아낼 필살기의 성능이 KILL 블레이드 빼면 하나같이 쓰기도 힘들고 연속기에 들어가는 것도 없어서 사실상 약캐릭터로 평가받았으며, 스파 EX 3편은 엑셀 콤보가 사라졌기 때문에 혼자서 플레이할 때는 많이 약한 캐릭터로 평가받지만 태그 플레이 시에는 DARK 와이어를 이용해 상대방을 지상에서 오랫동안 붙잡아 놓을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파트너로서의 위상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다 가지고 있는 강제연결인 "앉아 중P > 앉아 중K" 연결을 독트린 다크는 불가능하다는 것. 그대신 스파 EX 1편과 스파 EX 2편에서는 "앉아 중K > 앉아 중K" 강제연결이 있었으나 스파 EX 2 Plus부터는 앉아 중K 2번 강제연결도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이때부터 강제연결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3.2. 파이팅 EX 레이어
[1]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서는 장기에프도 담당했다.[2] 전장에서 동료들이 롤렌토의 공격에 의해 하나씩 죽어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다가 그 자리에서 정신이 나가버렸고, 롤렌토는 그런 올가의 모습을 보고는 "죽일 가치도 없다"면서 그대로 전선을 이탈했다고 한다. 2001년도에 일본에서 발매한 스트리트 파이터 EX 설정집에서 확인.[3] 초창기 스파 EX 시리즈에서는 얼굴 전체를 다 가리는 방독면을 쓰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 때는 눈동자가 아예 표현되지 않는다. 모탈 컴뱃의 스콜피온 역시 게임 내에서 눈동자가 전혀 표현되지 않는다.[4] 약 기본기로 한 대 때린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