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3:30:47

Dead or Arrive/G.A.H(명예의 전당)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대 GAH: G.GE2. 2대 GAH: Gallomo3. 3대 GAH: MOBIS4. 4대 GAH: Mars5. 5대 GAH: Icarus6. 6대 GAH: Grinder(Mars Ver.2)7. 7대 GAH: Roll-Hell (Mars Ver.3)8. 8대 GAH: Marsurvive (Mars Ver.4)9. 9대 GAH: The chaos (Mars Ver.5)


현대모비스의 DOA 스폰서 합류 이후 공개된 DOA 판 명예의 전당. 총 9명의 차량과 운전자가 등재되어 있다. 스폰서 합류 콘텐츠를 제외하면, DOA 세계관의 본격적인 첫 삽을 뜬 콘텐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격용 로봇 팔부터, 그라인더로 상대를 갈아버리는 존재까지 막 나가는 세계관을 자랑한다. 초창기엔 기상천외한 차량을 타지만 나름대로 정도를 지키던 세계관이, 뒤로 흘러갈수록 막나가는 살육전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의 Dead or Arrive 가 정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1. 1대 GAH: G.GE

파일:박병진지게차.png
농로개척 스킬을 지닌 지게차 운전 마스터
DOA 총 4회의 우승 기록을 보유한 차량. 레이서는 Hyundai Mecha 팀의 박병진 레이서.
이름의 모티브는 정확하지 않으나, 스펠링을 그대로 읽었을 땐 지게차의 지게(...) 로 보인다.
신사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으며, 컨테이너를 옮기던 지게차로 우승했다는 설정이다(...) [1]

2. 2대 GAH: Gallomo

파일:갤로모.png
갤로퍼와 싼타모의 질주하는 쌍두마차
1대와 동일하게 Team Hyundai Mecha 소속의 쌍두마차 컨셉 차량. 두 말의 역할을 하는 차는 각각 갤로퍼와 싼타모. 과거의 영광
레이서는 조상욱 선수이며 본디 먼저 출시된 갤로퍼를 타고 출전했다가, 싼타모가 합류함으로서 쌍두마차 컨셉이 완성되었다.
말이 아닌 자동차가 연결된 것이니 쌍두마차가 아닌 쌍두차 아닌가 싶지만, 갤로퍼의 이름 뜻이 '질주하는 경주마'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꼭 틀린 말도 아니다...

3. 3대 GAH: MOBIS

파일:모비스.png
DOA의 마지막 정파
차량과 팀 이름이 모두 모비스, 레이서의 이름은 김혁신이다. 첫 우승 연도는 현대모비스로 사명이 변경된 2000년.
DOA 대회 역사상 최초의 모듈 합체를 시도했던 차량이라고 한다. 경기 중 필요한 파츠를 실시간으로 수급했다는 듯 하다.
이후 등장하는 선수들과 대비되는 신사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마지막차량이었다는 설정. DOA의 마지막 정파라는 별명도 이 때문.

4. 4대 GAH: Mars

파일:DOAMARS.png
DOA 변모의 시작. 미친 경량화
2004년도의 우승자.레이서는 정주행. DOA가 잔인한 대회로 변모하는 원인을 제공한 참가 차량이었다고 한다.
결승점 직전 속도를 올릴 방법을 Mars에게 요구하다가, 경량화 전략이란 이유로 안전 장비를 모두 제거하는 전략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끔찍한 경량화 전략의 사용 주체는 분명치 않으나, 아무리 우승이 좋아도 목숨을 내던지진 않는다는 점과
이후로 차량들이 승리에 미친 모습으로 변모된 점을 생각했을 때, 정주행도 한 명의 피해자인 것으로 보인다.
정주행은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하반신마비가 되어 아직도 병상에 누워있다는 듯. 박제당한 그 날의 순간

5. 5대 GAH: Icarus

파일:DOA이카루스.png
날개가 아닌 팔을 잃은 이카루스
비록 1시즌 천하 3일 천하 에 그치고 말았으나, DOA에 충격과 공포를 몰고 온 로봇.[2]
레이서는 Team Minos다이달로스. 이름을 뜯어보면 아들이 아빠를 태운 모습이다 고려장
경쟁자를 제압하기 위한 커다란 로봇 팔을 장착한 것이 특징. 그 로봇 팔로 경쟁자를 거침없이 제압했으나
결국 로봇 팔의 하중을 견디다 못해 부서진 것까지, 이상을 쫓다가 파멸에 이른 이름의 유래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DOA의 판도가 바뀐 이후, 본격적으로 몸싸움을 도입시킨 장본로봇인이라는 설정이다.이 사람들 진심이다.

6. 6대 GAH: Grinder(Mars Ver.2)

파일:DOA그라인더.png
같은 선상의 모든 존재를 갈아버린 비열한 제왕
정주행과 함께 2004년 우승을 차지했던 Mars 로봇의 귀환이다.2관왕
물론 그냥 귀환한 것은 아니고 흉악한 공격력을 더한 버전업 로봇이다. 그 때는 차였지만 지금은 로봇이다
소속팀은 Team Northcore에서 Mars Killaz로 변경되었다.
본체에 그라인더를 달고 상대방을 무찌르는 무차별적 파상공세를 펼쳤으며, 잔인한 통치를 펼친 비열한 제왕이란 이명이 있다.
또한 레이서로 사형수를 내세운 최초의 로봇이라고 한다.여기서도 사형 집행은 안하나보다. 레이서 정보는 본명 없이 죄수 번호 4332 사형수.

7. 7대 GAH: Roll-Hell (Mars Ver.3)

파일:DOA롤헬.png
Rollin' Da HELL!
이번에도 사형수를 내세운 Mar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소속 팀 역시 전대와 동일한 Mars Killaz.
초대 Mars가 1번, 버전 2가 2번, 버전 3는 3번 우승하는 등 장기 집권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물론 등차수열은 아니다.
그라인더 대신 롤러를 장착하여 상대를 압살하는 공격력의 소유자이며,심지어 경기 도중 레이서는 사망하였다고 한다.[3]

8. 8대 GAH: Marsurvive (Mars Ver.4)

파일:DOA우주방어.png
우주 방어의 지배자
Mars의 4번째 버전이자, 두 번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 레이서는 이번에도 사형수. [4]
전대 우승자인 그라인더와 롤러의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은 파상 공세에 힘대 힘 대응을 위해 공격력 증대에 치중했다. 뜻밖의 군비경쟁
이 때, 발상의 전환으로 Marsurvive는 방어력 증대에 치중했고, 결국 우주방어와 지구전 전략을 활용해 또다시 우승을 거머쥔 것.
광전사라 불리는 Mars Killaz가 방어 전략에 치중한 유일한 사례.
Mars는 이후 9대까지 5번을 버전업하며 GAH에 선정되었고, 그의 소속팀인 Mars Killaz는 리그의 지배자로 군림한다.

9. 9대 GAH: The chaos (Mars Ver.5)

파일:DOA카오스.png
혼돈을 부르는 자
역시 Mars Killaz 소속의 로봇. 레이서는 이번에도 역시나 사형수다.
본래 자율 주행 기술을 응용해 피아 식별과 자동 유도 공격 기능을 갖추었으나,
레이더라이다를 장착하지 않은 카메라 유일의 체계 특성 상
카메라가 파괴된 후론 피아 식별 없이 무차별 공격을 펼치며 이름처럼 대 혼돈을 불러왔다고 한다혼돈 파괴 망가. [5]
로봇의 외형만 봐서는 레이싱인지 전쟁인지 알 수가 없다. 가장 최근의 우승자이자, 최근 DOA 기조인 혼돈 그 자체를 상징하는 로봇.

[1] 팀 이름을 봤을 때, 컨테이너 생산으로 초반 사업을 영위하던 현대 모비스의 역사를 반영한 듯 하다.박병진의 활동 시작이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창업과 같은 해인 1977년이란 점도 의미심장.[2] 이 시기부터 차량이 아닌 로봇이 등장한다.[3] 규정을 보면 레이서의 심장이 결승선을 넘는 순간을 기준으로 승패를 가른다고 되어 있지만 심장이 뛰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당연하잖아, 이것이 레이서가 죽던 살던 도착만 하면 우승인 것으로 변질된 듯 하다.[4] 죄수번호 7329[5] 취소선 처리되어 있으나 최근 DOA의 기조를 정확히 설명한다고 볼 수 있다. 공격 일변도의 혼돈 파괴는 물론이고, 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내구제 레이스라는 DOA의 초심은 망가가 아니라 망각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