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걸그룹 EXID에 대한 논란을 서술한 문서.일단 읽기 전 예고를 해준다면, EXID에 대한 논란이나 사건사고는 대부분 소속사가 자초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소속사의 마케팅 실패와 소속가수 관리 부실, 섭외 문제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EXID가 욕을 먹는 억울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2. 논란
2.1. WHOZ THAT GIRL 표절 논란
2012년 3월 아메리칸 아이돌 호주 스핀오프 우승자이자 가수인 가이 세바스찬이 자신의 트위터에 EXID가 자신의 곡 'who's that girl?' 을 표절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되었다. 가이 세바스찬의 말에 따르면 EXID의 노래와 자신의 노래가 제목부터 비슷하며, 후렴구가 자신의 노래와 거의 일치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신사동호랭이가 제때 해명을 잘 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점점 증폭됐다.결국 EXID는 표절 논란으로 인해 데뷔 1달도 안 돼 위기를 맞았고, 방송 활동을 정리해야 했다. 결국 이 표절논란은 원년 멤버 3명의 탈퇴와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EXID- 베스티 논쟁의 시발점이 되어버렸다. 대처만 제대로 했어도 없을 수 있었던 일이기에 안타까운 결말.
저작권 협회에 의하면, 공동작곡으로 저작권 일부를 넘겼다. 아마 가이 세바스찬 쪽과 합의를 본 듯.
2.2. 뮤직비디오 수위 논란
Hot Pink의 뮤직비디오.
Hot Pink- L.I.E. 시기 터졌던 논란인데, 이 두 곡의 뮤직비디오가 지나치게 성적인 코드를 담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Hot Pink만 봐도 핑크 오일 등 당장 성매매와 매춘을 연상시키는 성적코드를, L.I.E.에서는 엘리베이터 버튼 모양으로 남자의 성기 모양으로 하고, 호텔 방 번호가 609, 하니가 후추통을 야릇하게 흔드는 장면, 카운터 여성의 콜벨이 여성의 가슴을 상징하는 듯한 모습 등은 여초 사이트 및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호불호와 비판을 불러왔다.
하지만 EXID 멤버들은 이것을 전혀 몰랐던 듯 하다. 실제로 L.I.E.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보면 이런 컨셉인 줄 모르고 왔다가 당황하는 멤버들을 볼 수 있다. 또한 L.I.E. 뮤직비디오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린 것 맞아" 라는 글을 올리면서 사실상 EXID 멤버들의 희생양이 된 셈.
<낮보다는 밤> 때부터는 소속사도 신경을 썼는지 뮤직비디오 감독도 바꾸고, 내용도 그 전보다 성적코드를 많이 뺀 내용에 뮤비의 분위기와 멤버들의 의상도 잘 어울리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본격적으로 이 논란에서 벗어났다.
2.3. 자가복제
2015년 한정으로 터졌던 논란. 위아래- AH YEAH- HOT PINK 이 3곡이 비슷한 스타일의 곡이라 음악평론가들 사이에서 비판의 거리로 언급되어왔다.'위아래' 스타일이라는 것은 흔히 '메인 HOOK- 하니의 보컬- LE의 랩 벌스- 혜린의 띄어주기- 솔지의 하이라이트- 정화의 보컬- 혜린의 띄어주기- 솔지의 하이라이트- 코러스- LE의 랩 벌스- 코러스' 로 이어지는 스타일의 곡인데, 위아래 때 보여줬던 스타일을 AH YEAH- HOT PINK에서 되풀이하여 자가복제라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멤버들도 어느 정도 시인한 듯 하다. AH YEAH는 EXID 멤버들도 인정했고, HOT PINK의 경우 AH YEAH만큼은 아니지만 위아래의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2016년 6월, 정규앨범을 내고 L.I.E.로 컴백하면서부터는 어느 정도 이 논란에서 벗어났다. L.I.E.부터 위아래 스타일의 곡을 벗어나 하니, 정화가 많이 도드라졌기 때문.[1] <낮보다는 밤> 에서는 EXID 역사상 최고의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자가복제라는 논란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1] 실제로 L.I.E.를 작업하면서 LE가 상당히 고생을 했다고 한다. 멜로디만 40~50번을 바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