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메카닉.
지구 연방군 주력 전폭기. 근데 작중 등장시점에서도 꽤 구형인 듯 신형인 F-32 슈베르트가 날아다니고 있다.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으로 보이나, 불행히도 리온 시리즈를 필두로 하는 AM과 게슈펜스트를 필두로 하는 PT의 등장으로 인해 슈베르트와 함께 사장되었다.
OG 시점에서 PT 파일럿들 중에서는 원래 전투기 파일럿이었던 인물들도 꽤나 된다. 예를 들면 히류 카이 소속 옥토퍼스 소대 파일럿들은 원래 모두 전투기 파일럿이었다. PT에 옮겨타는건 그 이후. 덕분에 OG1에서는 초반에 몇기가 아군으로 들어온다.
전투기라서 초라해보이지만, 사실 난이도 하락에 일조하는 그나마 좋은 기체다. 무개조 운동성이 130이나 하고 강화파츠 빵빵하게 달 수 있고 개조비용도 싸고 전투기답게 공중대응이 S라서 풀개조 해놓으면 수리/보급용이나 공격보조용으로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기체다. 수리비도 1000밖에 안하니 부담없이 굴려도 된다.
기체 구조적으로는 카나드와 델타익, 그 델타익의 양 끝에 마치 윙렛과 같은 형태로 달린 수직미익이 특징이다. 스텔스 성능은 딱히 고려하지 않은 듯한 형상이다. 카나드와 수직미익은 스텔스에 불리한 요소다.
설정상으로는 분명 구형기체인데 후계기인 슈베르트나 란젠은 어딜 봐도 멧서만큼 써먹을 수 있는 기체가 아니라는게 함정.[1] 물론 OG1때는 달리 쓸만한 수리보급기체가 없었던지라 그만큼 멧서가 활약할 부분이 있었다는 것 정도는 봐줘야 한다.
[1] 란젠은 심지어 우주전투기라는 설정이라 전투기면서 공중B다. 그렇다고 우주용 란젠을 키우느니 차라리 이미 개조해놓은 멧서에 스러스터 모듈 달아서 쓰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