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1:05:22

F-ZERO X

에프제로 64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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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F-ZERO X
エフゼロ エックス
파일:에프제로X(북미).jpg
제작/유통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닌텐도
플랫폼 Nintendo 64 | iQue Player[1]
장르 레이싱
인원 1 ~ 4명
발매 Nintendo 64
파일:일본 국기.svg 1998년 7월 14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8년 10월 27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8년 11월 6일
iQue Player
파일:중국 국기.svg 2004년 2월 25일
공식 사이트 일본
1. 개요2. 특징3. 모드4. 레이서 및 머신5. 코스
5.1. 잭 컵5.2. 퀸 컵5.3. 킹 컵5.4. 조커 컵5.5. X 컵5.6. DD1 컵5.7. DD2 컵
6. 사운드7. 이식 및 확장판
7.1. 에뮬레이터 이식7.2. Expansion Kit
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Nintendo Switch Online 트레일러
닌텐도에서 Nintendo 64로 발매한 F-ZERO 시리즈의 두번째[2] 타이틀.

2. 특징

플레이스테이션과 경쟁하는 시대의 게임기에서 시속 수백km를 가볍게 넘어서는 속도로 60프레임을 꾸준히 유지하며[3] 각기 다른 30대의 차량이 실시간으로 주행하는 장관을 보여준다. 발매 당시 용산에서 데모용으로 틀어놓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로 그래픽이 좋은 편. 그 대신, 구불구불하게 나 있는 도로를 제외하면 차량은 로우 폴리곤에 배경은 매우 허전한데 막상 플레이해 보면 신경쓸 틈이 없긴 하다.

대신 이렇게 그래픽에 집중한만큼 다른 부분을 희생해야 했는데, 사운드 출력으로 갈 RAM과 연산능력을 절약하기 위해[4] BGM을 통째로 집어넣고 그걸 직접 재생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이러면 사운드 프로그램으로 처리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그냥 재생만 하면 되므로 연산성능은 절약되지만 그 대신 데이터 용량을 크게 잡아먹는 단점이 있는데, 이 게임의 저장 매체는 용량이 넉넉한 CD가 아니라 롬 카트리지였다. 이 때문에 128Mbit(=16MB)카트리지에 들어간 게임 데이터의 절반 가량은 BGM이 차지하고, 그마저도 용량을 줄이기 위해 스테레오를 포기하고 모노럴 방식으로 수록되었다. 그 대신 음원 샘플링이나 사운드 프로그램의 표현제약같은 점에서는 자유로워져서, 박력있는 기타연주를 통한 메탈 스타일의 BGM을 들을 수 있다. 다른 N64 게임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수준.

본격 3D 트랙. 360도 루프에서부터 터널에서는 천정에 붙어 거꾸로 갈 수도 있다. 왠지 이 작품이 생각난다 처음 할 때는 트랙의 완주도 벅차다. 차가 완파되거나 추락사하면 목숨이 하나씩 줄어드는 시스템.

물리엔진이 사실적이지는 않으나 바퀴로 가는 자동차와는 다른 독특한 테이스트를 자랑한다. 고난이도에서 1등하기 위해선 꽤 연구를 해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도 전작의 4명에 비해 굉장히 늘어나 입맛대로 캐릭터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무려 30명. 캐릭터끼리는 각자 적대/우호관계가 있으며 우호적 캐릭터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거나 적대 캐릭터를 계속 괴롭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스템 또한 바뀌었는데, 전작에서는 5바퀴를 돌아야 했던 것이 이번작에서는 3바퀴를 도는 것으로 바뀌었고, 부스터 또한 한바퀴를 돈 시점부터 일정량의 에너지를 소비하여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부스트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곧 차량의 내구도이기 때문에 마구 남발했다간 완주하기 전에 터져나갈 확률이 높아지며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5] 에너지는 보통 서킷의 끝부분에 있는 핑크색 지역을 밟으면 충전된다.

경주 전 기어 세팅을 직접 할 수 있는데 기어 게이지 좌측으로 설정할 수록 가속도가 빠른 대신 최고속도가 줄어들며 우측으로 설정할 수록 최고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가속도가 줄어든다. 맨 우측에서 2칸정도 모자라게 설정하는게 가장 무난하며 서킷에 따라 조금 더 좌우로 조절하는 게 좋다.

'스핀 어택'[6]이나 '사이드 어택'[7] 등의 공격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이를 이용해 다른 머신을 박살내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랑프리 모드에서는 5대를 박살내면 스페어 머신이 추가되고, 아예 나머지 머신들을 전부 박살내는 게 목적인 '데스 레이스' 모드도 있다.

닌텐도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F-ZERO GX정도로 심각한 난이도 문제는 없다.

이 작품부터 각 차량 외에 탑승자 일러스트도 추가되는 등 약간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시작했는데, 이 캐릭터가 심히 아메리칸 코믹스의 양키삘나는 일러스트라 이 게임의 지향점을 잘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주)멀티테크를 통해서 1999년 6월 29일에 사전심의를 받았으나 정식발매 되진 못했다.

64DD로 확장 키트가 발매되었는데, 전용 코스가 추가되고 음악이 스테레오 출력으로 바뀌면서 음질이 좋아지며 마리오 카트 64무지개 로드 배경음의 일렉기타 편곡[8]을 비롯해 곡이 몇 개 추가되었다.

일본판 Wii, Wii U에서 버추얼 콘솔로 출시되었으며, 2022년 3월 11일에는 Nintendo Switch Online + 추가 팩 가입자 한정으로 제공되는 N64 클래식 게임 서비스에 추가되었다.

3. 모드

  • GP
    일반적인 그랑프리. 난이도와 컵을 선택한 후 6개의 코스를 돌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 3명을 선별한다. 각 코스별로 1등은 100점이 주어지며, 그 밑으로 30등까지 점점 낮은 점수가 주어진다. 다른 머신을 공격할수 있으며 에너지를 모두 감소시키거나 코스에서 이탈시키면 머신이 파괴된다. 머신이 파괴된 레이서는 탈락(리타이어)되어, 점수를 받을수 없다. 플레이어는 머신이 파괴될 경우 탈락하여 스톡이 1개 감소 되고 해당 코스를 다시 시작한다. 스톡을 전부 잃으면 게임오버. 적의 머신을 5대 파괴하면 스톡이 1개 추가 된다.
    난이도는 노비스, 스탠다드, 엑스퍼트가 있으며, 엑스퍼트 난이도로 잭, 퀸, 킹 , 조커 컵을 클리어 하면 마스터 난이도가 해금된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와는 달리 난이도에 따라 속도 차이가 있는 건 아니며 다른 레이서들의 인공지능이 상향된다.[9] 쉬운 난이도에서는 그냥 레이스를 잘 하는것 만으로도 1등 트로피를 어렵지 않게 딸 수 있지만, 엑스퍼트 이상에서는 순위를 겨루는 라이벌 레이서를 전략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 타임어택
    최고 기록은 고스트로 저장된다. 특정 시간대로 코스를 완주하면 개발진의 고스트와도 겨룰 수 있다.
  • 데스 레이스
    일직선 루프형 트랙을 돌면서 적 29명 전원을 최대한 빠르게 탈락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바디 스탯이 높은 머신이 유리하다.
  • VS 배틀
    최대 4인까지 경주하는 멀티플레이 모드.
  • 연습
    이름 그대로 연습. 처음부터 부스트가 주어지고, 등수도 안나오며, 모드에서 나가거나 탈락하기 전까지 무한대로 달릴 수 있다.

4. 레이서 및 머신

처음에는 최상단 한줄 6명의 레이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각 난이도별로 각 컵에서 우승할 때 마다 X를 하나 얻는데, 이 X를 3의 배수씩 모으면 한줄씩 더 해금된다. 즉 3개 모으면 2째 줄이, 12개 모으면 마지막 5째 줄이 해금된다. 높은 난이도로 한 컵에서 우승하면 하위 난이도로도 해당 컵에서 우승한 것으로 간주된다.

머신 스탯 표기는 바디 - 부스트 - 그립 순이다.

||<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000><colcolor=#fff><tablewidth=100%><width=10%> 기본해금 ||<width=15%> 캡틴 팔콘
블루팔콘
BCB ||<width=15%> 닥터 스튜어트
골든 폭스
DAD ||<width=15%> 피코
와일드 구스
BBC ||<width=15%> 사무라이 고로
파이어 스팅레이
ADB ||<width=15%> 조디 서머
화이트 캣'
CCA ||<width=15%> 마이티 가젤
레드 가젤
EAC ||
3회 우승 바바
아이언 타이거
BDA
옥토맨
딥 클로
BBC
닥터 클래시
크레이지 베어
ABE
미스터 EAD
그레이트 스타
EAD
바이오 렉스
빅 팽
BDA
빌리
매드 울프
BBC
6회 우승 실버 닐센
나이트 썬더
BAE
고마&시오
트윈 노리타
EAC
존 타나카
원더 와스프
DAD
미세스 애로우
퀸 메테오
EBB
블러드 팔콘
블러드 호크
BAE
잭 레빈
아스트로 로빈
BDA
9회 우승 제임스 맥클라우드
리틀 와이번
EBB
조다
데스 앵커
EAC
마이클 체인
와일드 보어
ACC
슈퍼 애로우
킹 메테오
EBB
케이트 알렌
슈퍼 피라냐
BCB
로저 버스터
마이티 허리케인
EBB
12회 우승 레온
스페이스 앵글러
CCA
드라크
마이티 타이푼
CAD
비스트맨
하이퍼 스피더
CCA
안토니오 거스터
그린 팬서
ABD
블랙 섀도우
블랙 불
AEA
더 스컬
소닉 팬텀
CAD

5. 코스

잭 컵, 퀀 컵, 킹 컵, 조커 컵, 그리고 숨겨진 X 컵이 있으며 익스펜션 키트를 장착하면 추가로 DD 코스 및 커스텀 코스가 추가된다.

5.1. 잭 컵

가장 쉬운 컵이지만 높은 난이도에선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다. 엑스퍼트 이상에서는 순수히 점수만으로 트로피를 따기 어렵기 때문에 라이벌 제거가 굉장히 중요한데, 잭 컵은 초보를 배려한답시고 전반적인 코스가 넓고 샌드 오션이나 빅 블루처럼 라이벌 찾아 죽이기가 매우 어려운 코스도 있어 라이벌 처리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 뮤트 시티 - Figure Eight
    부제목대로 거대한 8자 형태의 코스. 첫 코스인 만큼 초보자를 배려해서 코스 폭이 굉장히 넓다. 특이하게도 에너지 충전 구역이 코스 초중반에 있다. 부스트 패드만 잘 밟아주면 어렵지 않은 코스.
  • 사일런스 - High Speed
    직진코스. 미니맵은 큰 타원형이지만 코너 구간은 지면이 수직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계속 직진만 하게 된다. 덕분에 평균 속도가 가장 높은 코스이기도 하며 기어 세팅도 오른쪽으로 바짝 땡겨주는 것이 좋다. 에너지 충전 구간은 끝부분에 있으며 넉넉하게 길다. 초반 배치된 부스트 패드를 잘 밟는 것이 중요하며, 타임어택에서는 미니맵 4~5시 구간에서 지나치게 과속하다가 코스를 이탈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샌드 오션 - Pipe
    거대한 파이프형 트랙 2개가 있는 코스. 파이프 내부에서는 코너링 시 안쪽으로 붙어 이동거리와 속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파이프가 좁아지는 구간에서는 컨트롤을 잃고 마구 돌지 않게 제어해야 한다. 파이프 탈출 구간에서는 벽면이나 천장 방향에 붙어있다간 코스를 이탈할 수 있으므로 아래쪽으로 위치를 잡아줘야 한다.
  • 데블즈 포레스트 - Corkscrew
    C자 벤드가 2개나 있는 코너링 튜터리얼 코스. 이 C자 벤드는 둘 다 바깥쪽으로 느려지는 지형이 깔려있는데, 얼핏 보면 그냥 방해물 같지만 코너링에 실패해도 벽에 들이박지 말라는 배려다.
  • 빅 블루 - Cylinder
    샌드 오션과 반대로 원통형 트랙 바깥쪽을 주행하는 코스. 주행 중 컨트롤을 잃고 트랙을 타고 빙빙 돌면 속도를 잃는 것은 물론 지나치게 빠르게 돌면 트랙션을 잃고 코스를 이탈할 수 있다. 샌드 오션과 마찬가지로 트랙이 구부려 진 곳에선 안쪽으로 붙는 게 포인트. 원통형 트랙이 끝나는 시점에 에너지 충전 지대가 있는데, 이후 나오는 S자 벤드는 초보에겐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
  • 포트 타운 - High Jump
    초반에 있는 작은 S자 벤드는 코너링을 최소화하면서 매끄럽게 빠져나가야 한다. 코스 마지막 부분에 큰 점프대가 있는데, 기수를 아래로 내려 내리꽂으면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착지 직후 벤드가 있기 때문에 속도를 잘 제어할 자신이 없다면 적절한 속도로 착지하는 것이 좋다.

5.2. 퀸 컵

  • 섹터 α - Inverted Loop
    루프 안쪽을 도는 척 하다가 갑자기 거꾸로 루프 바깥쪽을 돌게되는 코스.
  • 레드 캐년 - Multi Jump
    직사각형 모양의 코스. 코스 전체가 짧게 토막나 있어 계속 오르막을 오르다가 점프로 건너는 구조로 되어있다. 중간중간 부스트 패드를 밟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충전 구간이 매우 긴데, 에너지가 다 찼다면 중간의 부스트 패드를 밟아주도록 하자.
  • 데블즈 포레스트 2 - Up and Down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 2라운드부터 부스트를 사용하면 내리막에서 기체가 붕 떠 약간의 숏컷 효과가 생긴다.
  • 뮤트 시티 2 - Technique
    테크닉이라는 부제목처럼 코너링이 다소 어려운 코스. 첫 라운드 시작 시 머신들끼리 엉키기 쉬우니 잘 빠져나가야 한다. 중간 직선 구간에는 점프대가 하나 있는데, 딱히 코스를 잘라먹거나 할 순 없지만 일단 공중에 뜨는 만큼 속도를 추가로 얻기 좋다.
  • 빅 블루 2 - Quick Turn
    날카로운 코너링을 요구하는 코스. 중반에 난간 없는 구간이 있는데 다른 머신들을 낙사시키기 좋지만 잘못하면 자폭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에너지 충전 구간이 2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녹색 터널을 지나면 하나 있고 이후 갈색 터널 내에도 하나 있다. 어느쪽이든 짧은 편.
  • 화이트 랜드 - Dangerous Steps
    초반의 터널은 S자이므로 최소한의 턴으로 통과하는 것이 좋다. 중반에는 난간 없는 긴 구간이 있는데 위의 빅 블루 2보다 도로폭이 좁아 훨씬 더 위험하다. 마지막 구간에는 마치 계단을 오르듯 점프대로 높은 트랙을 등반하게 되는데, 난간이 없고 생각보다 길이 좁으니 낙사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이 계단 구간을 벗어나면 에너지 충전 구역으로 낙하하게 되는데, 적당히 기수를 내려 속도를 얻는 동시에 에너지를 최대한 얻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5.3. 킹 컵

  • 파이어 필드 - Zig-Zag Jump
    시작하자 마자 길이 좁아지면서 다수의 부스트 패드를 밟고 대점프를 하게 된다. 1라운드 시엔 다른 머신들과 잡탕이 되기 좋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착륙지점은 S자 벤드인데, 당연히 S자 벤드에 착지 후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가면 속도 손실이 크므로 S자 끝에 착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반대로 최대한 멀리 가고자 기수를 뒤로 당기면 속도가 폭락하니 주의.
    이 코스는 에너지 충전 구간이 스타트라인 직후에 있다.
  • 사일런스 2 - Wavy Road
    후반부의 구불구불한 난간 없는 구간이 특징인 코스. 이 구간 직후 에너지 충전 구간이 있는데 폭이 상당히 좁다.
  • 섹터 β - Double Somersault
    커다란 루프를 두 번 도는 구조의 코스. 시작하자 마자 큰 점프 구간을 지나면 첫 루프가 등장하는데 난간이 없어 위험하다. 이후 터널을 지나 두번째 루프를 타게 되는데 터널과 두번째 루프 사이, 양쪽에 벽이 있는 구간에서 지나치게 과속하면 코스에서 이탈할 수 있다. 두번째 루프 후 큰 내리막길을 내려와 에너지 충전 구간에 진입하게 되는데 에너지 충전 구간 직전에 머신에 피해를 입히고 튕겨 올리는 방해물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에너지 충전 구간 직전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일부러 살짝 코스 밖으로 나간 후 충전 구간을 향해 활공하면 엄청난 속도를 얻을 수 있다.
  • 레드 캐년 2 - Slim Line
    에너지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코스로, 시작하자마자 갈색 터널을 지나면 폭이 매우 좁은 붉은 도로로 계속 주행하게 된다. 그랑프리에서는 이 좁은 도로 구간을 피해 없이 통과하기 매우 어렵다. 붉은 도로가 끝나면 녹색 도로가 나오는데 양쪽에 폭이 좁은 중간 에너지 충전 구간이 있다. 이후 다시 좁은 붉은 도로로 주행해 에너지 충전 구간에 도달하게 된다. 충전 구간이 짧은 편이므로 가능한 둘 다 밟아줘야 한다.
    2라운드부터 부스트를 사용해 초반 붉은 도로 구간에서 충분히 속도를 얻으면 내리막길에서 도약해 코스를 가로지를 수 있으나, 좁은 길에 정확하게 착지해야 하기에 난이도가 좀 있다. 깔끔하게 착지할 자신이 없다면 착지에 맞춰 스핀 어택을 써 충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 화이트 랜드 2 - Half Pipe
    샌드 오션처럼 파이프 안쪽을 달리는 코스지만 파이프 반쪽만 있기 때문에 제어력을 잃으면 코스를 이탈하기 쉬운 어려운 코스다. 코너를 돌 때 지나치게 꺾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뮤트 시티 3 - Jumps of Doom
    모든 코너가 90도 턴인 특이한 코스. 중간 중간 점프대가 있는데 이를 활용해 코너를 잘라먹는 숏컷이 가능하다.

5.4. 조커 컵

스탠더드의 잭, 퀸, 킹 컵을 모두다 종합 1등하면 해금된다.
  • 무지개 로드 - Psychedelic Exprience
    마리오 카트 64의 그 코스다.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상당히 긴 편이라 계획적인 에너지 관리가 필수다. 당황스럽게도 에너지 충전 패드가 길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배치되어 있는데, 섹터 β의 튕겨오르는 방해물이 주변에 잔뜩 깔려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2라운드부터는 시작지점의 큰 내리막을 부스트 활공으로 거리를 단축하면서 동시에 추진력도 얻을 수 있다.
  • 데블즈 포레스트 3 - Mirror Road
    위아래로 데칼코마니처럼 복제되어 있는 형태의 코스. 코스 자체는 그다지 특이한 점은 없으며 중간 중간 난간없는 구간에서 주의를 요한다.
  • 스페이스 플랜트 - Cylinder & High Jump
    시작하자마자 오르막인데, 속도가 충분하다면 오르막 끝에서 코스를 벗어나 짧게 활공할 수 있다. 중반부 원통형 트랙을 지나면 짧은 터널을 여럿 통과하게 되는데 세번째 터널은 바닥 중앙부분이 미끄러지는 빙판이며, 터널을 벗어나면 중간 에너지 충전 구역이 나오는데 코스 양쪽으로 매우 가늘게 붙어있다. 네번째 터널을 지나면 에너지 충전 구역이 또 있는데 마찬가지로 코스 양쪽으로 가늘게 붙어있다.
  • 샌드 오션 2 - Wave Panic
    연속 S자 벤드에 코스 자체도 위아래로 구불구불한 코스로 3D 멀미에 약하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 포트 타운 2 - Snake Road
    급커브의 연속. 그야말로 플레이어의 코너링 실력을 극한까지 몰아넣는 고난이도 코스다. 중반 직선 구간에 상당히 긴 중간 에너지 충전 구역이 있는데 이것 자체가 이 코스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랑프리라면 평상시보다 기어를 가속 쪽으로 설정할 것을 권한다.
  • 빅 핸드 - Deadly Curves
    이름 그대로 커다란 손 모양의 코스로, 마지막 코스 답게 고난이도 커브 + 난간 없음 + 빙판길 + 긴 길이 콤보를 뽐낸다. 집게손가락 안쪽에서 시작해 엄지손가락을 지나 손바닥 아랫부분에 도달하면 새끼손가락까지 난간 없는 긴 구간이 나타나는데, 중간 중간 가운데 부분이 빙판길이다. 빙판을 밟지 않고 좌우로 빠져나가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 밟았다면 허튼 짓 하지 말고 얌전히 빠져나갈 때 까지 직진하는 것이 좋다. 이제 손가락을 하나씩 넘어가야 하는데, 넷째 손가락에 중간 에너지 충전 구역이 있으며, 마지막 집게손가락은 끝부분 코너에 난간이 없다.

5.5. X 컵

조커 컵을 엑스퍼트 난이도로 깨면 해금되는 숨겨진 모드. 좀 흠좀무한게 매번 랜덤으로 코스를 만든다. 보통 재미없는 평범한 트랙이 생성될 때가 많으나 가끔식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지옥 트랙을 생성하기도 하며 컴퓨터는 절대 클리어 불가인 트랙을 만들기도 한다.[10]

5.6. DD1 컵

Expansion Kit으로 추가되었다.
  • 사일런스 3
  • 샌드 오션 3
  • 데블즈 포레스트 4
  • 포트 타운 3
  • 데블즈 포레스트 5
  • 빅 블루 3

5.7. DD2 컵

Expansion Kit으로 추가되었다.
  • 뮤트 시티 4
  • 스페이스 플랜트 2
  • 포트 타운 4
  • 파이어 필드 2
  • 화이트 랜드 3
  • 빅 풋

6. 사운드

BGM이 유명하다.
F-ZERO X OST 전곡

닌텐도 게임 중에선 이례적으로 어레인지 앨범도 발매되었다. 하지만 단종된지 너무 오래되었으며 중고도 수십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뛰었다.
F-ZERO X: Guitar Arrange Edition (전체 수록곡)

7. 이식 및 확장판

7.1. 에뮬레이터 이식

Wii, Wii U버추얼 콘솔, Nintendo Switch Online/클래식 게임으로 에뮬레이터 이식되어 발매 및 배포되었다.

7.2. Expansion Kit

64DD용으로 출시된 F-ZERO X의 확장팩. 2000년 4월 21일 일본에만 독점 발매되었다.
  • 신규 코스 12개 추가
  • 코스 생성기 추가
  • 머신 생성기 추가
  • 신규 사운드트랙 추가

8. 평가

파일:ign_logo.png파일:IGN 레드 화이트 로고.png
IGN 선정 25대 닌텐도 64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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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IGN 'The 25 Best 64 Games of All Time'
<colbgcolor=#000><colcolor=#fff> 1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2위 슈퍼 마리오 64
3위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4위 반조-카주이
5위 퍼펙트 다크
6위 스타폭스 64
7위 페이퍼 마리오
8위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9위 Wave Race 64
10위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11위 포켓몬 퍼즐 리그
12위 마리오 골프 64
13위 오우거 배틀 64
14위 마리오 파티 3
15위 골든아이
16위 F-ZERO X
17위 디디콩 레이싱
18위 마리오 카트 64
19위 WWF NO MERCY
20위 1080° 스노보딩
21위 Beetle Adventure Racing
22위 Space Station Silicon Valley
23위 Blast Corps
24위 포켓몬 스타디움 2
25위 반조-투이 }}}}}}}}}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f-zero-x/|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f-zero-x/user-reviews/|
8.7
]]

9. 기타

Wii U 버추얼 콘솔 플레이 영상
F-ZERO X 3개의 포인트 소개 영상 (Nintendo Switch Online)


[1] 중국 전용[2] F-ZERO의 BS판 제외[3] Nintendo 64는 성능이 표기된 것만 놓고 보면 좋았지만 실제로는 경쟁기기보다 비효율적인 내부구조로 인해 개발이 너무 어려워서 60프레임으로 구동하는 게임을 찾기 힘들다. 그나마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정도가 60프레임으로 돌아가는 다른 대표 게임 중 하나.[4] Nintendo 64 구조상 모든 프로세서는 RAM을 공유했고 연산은 한 술 더 떠서 그래픽과 사운드를 통합처리하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그래픽에 집중하는 만큼 사운드를 희생해야 했다.[5] 이 때문에 빠른 차량들은 차 내구도가 약해 부스트 사용에 제한을 주고, 느린 차량들은 내구도가 강해 부스트를 어느정도 남발해도 되도록 밸런스를 잡았다.[6] Z 버튼 또는 R 버튼 2번[7] Z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R 버튼 2번 또는 R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Z 버튼 2번[8] 에프제로 X에 있는 무지개 로드를 재현한 코스에서 들을 수 있다. 단 확장 키트가 없다면 음악은 다른 코스의 음악이 나온다.[9] 단순히 운전을 더 잘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플레이어를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기도 한다.[10] 수직 낙하와 급턴이 동시에 있는 맵의 경우 보통 컴퓨터 머신들은 우루루 나락으로 떨어진다. 정신을 차려보면 위의 머신 순위/개수 카운터가 1/1인 경우가...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