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4 13:15:07

FUS RO D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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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elenting Force
거침없는 힘
FUS RO DAH
force
balance
균형
push
밀침
용언 정보
쿨타임 15/20/45초
ID 스펠 00013E07
Fus 00013E22
Ro 00013E23
Dahl 00013E24

1. 개요2.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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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us Ro Dah. 게임 예고편으로 먼저 알려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음파 병기 포효 중 하나이자 Dragonborn과 세트로 엮인 의 일종으로, 게임상 명칭은 거침없는 힘(Unrelenting Force)이지만 이 단어가 짧고 강렬해서인지 이 단어로 더 잘 알려졌다. 만약에 이 밈을 처음 들어보면 위 영상을 보자. 웬만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것이다.

[1]
위와 같이 포효를 맞은 대상에게 크고 아름다운 넉백을 먹여 날려버리는 용언. 다만 예고편에선 "뿌쓰·롯·따아!!!" 와 같이 단어를 빠르게 말하고 강세를 끝에 있는 Dah에 주며 발성도 굉장히 크고 우렁차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비해, 실제 게임상에선 "푸우스...로다아!"[2]와 같이 "푸스..."에서 한 번 쉬고 들어간다.

덕분에 예고편 음성으로 대체하는 모드까지 나왔다. 모드를 설치하면 FUS... 대신 예고편의 음성이 나오는 것이며, 기존의 RO! 와 RO DAH!는 삭제된다. 1음절만 썼을 때의 FUS!는 바뀌지 않는다. 처음은 예고편 배경음까지 그대로 섞여있어 호불호가 갈렸으나, 점차 자연스럽게 편집되었다. 원래는 3음절까지 썼을 때 예고편 음성이 재생되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2음절만 써도 예고편 음성으로 변한다. 또한 용언 발사 시 천둥소리를 넣거나 빼는 옵션, 용언 직후 뭔가 허전하다고 트레일러의 브금까지 그대로 넣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브금도 용언의 일부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적용된다.

예고편과 게임상의 음성이 다른 것은 시스템상의 이유. 게임 시스템에서는 포효 버튼을 얼마나 길게 누르느냐에 따라 외치는 어절 수와 위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푸스로다의 음성 파일은 FUS!(1음절만), FUS...(2음절 이상), RO!(2음절까지) RO DAH!(3음절까지) 의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시스템상 2음절까지 썼을 때(FUS... RO!)와 3음절까지 썼을 때(FUS... RO DAH!)의 처음 1음절이 FUS... 로 똑같다. 반면 예고편의 음성은 FUS와 RO의 2어절이 상당히 빠르게 연속된다. 해서 이것을 MOD 등을 이용해 게임에 그대로 집어넣으면 FUS라는 첫 어절만 발음되어야 할 상황에서조차 RO까지 발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음성만 그런 것도 아니며, 베데스다 특유의 물리엔진 탓에 밀쳐내는 효과 자체가 트레일러 무비에 비해 실제 게임상으론 종이가 바람에 팔랑팔랑 날아가듯이 붕 뜨는 편.[3] 그래도 익숙해지다보면 이쪽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고, 결국은 취향 문제다.

보통 이 소스가 쓰이는 키워드는 대개 힘, 절벽이나 난간에서 밀어버리기 등. 주로 트레일러에서 쓴 포효와 그 직후에 나오는 OST를 합성에 쓰는 경우가 대다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에 등장하는 전사의 스킬 중 "용의 포효" 라는게 있다. 1분의 쿨타임을 지니고 있으며, 전사 자신의 주변 대상 모두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먹이면서 약간의 넉백 효과가 존재한다. 함성을 내지르는 것까지 영락없는 FUS RO DAH! 의 패러디. 원판과 달리 넉백 효과는 매우 미약한 편이다.

하이 흐로스가에서 이 용언을 알려준 그레이비어즈 역시 종종 절벽 앞에 무릎 꿇고 명상을 하다가 일어서서 이 포효를 허공에 대고 날린다. 이를 응용해 타이밍을 잘 맞춰 일어선 그레이비어즈 앞에 서면, 포효에 직격당해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떨어지는 시간만 20초 가까이 되니 어지간해선 즉사 확정. 웃긴 건 동료도 같이 맞으면 같이 20초 가량 절벽을 굴러 떨어지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사실상 즉사 확정이지만 동료 NPC는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받지 않으면 다른 대미지로는 (주저앉기만 하지) 죽지 않는 프로텍티드(Protected) 설정이라 잠시 뒤 곧 일어선다.

해외포럼의 일부에서는 MUST-ARD JAR! 로도 들린다고도 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레이드 보스로 나오는 드래곤들이 쓰는데 상당히 강한 원뿔범위 광역기로 나온다. 체력이 약한 쪽은 맞으면 즉사하기도 하는 수준의 대미지를 입힌다.[4]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의 모습 이 영상에서는 조작 캐릭터가 넉백으로 추락사한다.

게임을 대표하는 용언이어서 그런지 게임 내에서도 시전자가 꽤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그레이비어즈와 울프릭 스톰클록과 최초의 드래곤본인 미락. 참고로 스토리에서 하이킹 토릭을 살해할 때 쓴 용언도 이것으로 추정된다.[5] 죽은 존재까지 합하면 드라우그 중 상위 계급도 쓰고 다닌다.

2. 활용



[1] 해당 영상에서 포효를 맞고 떨어지는 동료는 즈자르고다.[2] 33초부터 보면 된다.[3] 물론 이것도 모더가 게임을 만듭니다! 식으로 모드로 고칠 수 있다.[4] 스카이림 본편에서는 강한 넉백이 눈에 띌 뿐 데미지는 강하지 않지만, 설정상으로는 즉사까진 아니더라도 사람의 살갖을 찢어발길 정도의 충격량을 동반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도바킨이 사용하는 용언은 용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DAH 까지 완전히 외친 용언이 인간 사이즈의 적은 아주 멀리 날려버리고 거인과 같은 거대한 적도 일정 거리를 날려보낼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트럭에 치이는 것 같은 충격량이 가해지는 것이다.[5] 게임 내에는 토릭이 산산조각 났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는 아니고, 포효의 충격과 여파로 인해 문자 그대로 너덜너덜해진 것으로 보인다. 울프릭이 그레이비어즈 수련 중 하산한 인물임을 생각하면 그레이비어즈나 도바킨이 일반인에게 사용했을 경우 정말로 산산조각 날 지도.[6] 대만군의 훈련 중 사고 영상으로, 튕겨져나간 해당 병사는 사망했다.[7] 사실 이 기술은 사자후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