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8:31:17

Flatland BMX


파일:external/www.redbull.co.uk/TerryAdamsCircleofBalance.jpg
사진 속 주인공은 Terry Adams. 시전 기술은 타임머신으로 보인다.
1. 개요2. 특징3. 입문4. 트릭의 종류
4.1. 베이직 트릭4.2. 프론트4.3. 리어트릭
5. 스타일6. 부품
6.1. 프레임6.2. 핸들바6.3. 스템6.4. 포크6.5. 크랭크6.6. 프리코스터6.7. 타이어

1. 개요

BMX의 한장르이다. 처음에는 플랫과 스트릿 구분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플랫트릭을 더 쉽게 하기 위해 프레임이 짧아지고 포크의 오프셋과 스템의 길이가 짧아졌다. 스트릿은 반대로 더 큰 스케일과 안정성을 위해 프레임 스템 포크의 오프셋이 길어졌다.
BMX라는 큰 뿌리에서 시작했지만 플랫랜드와 스트릿으로 나뉘면서 양극화가 가속되어 BMX라는 틀만 같은 완전히 다른 스포츠로 바뀌는 듯 했으나 뉴스쿨 플랫랜드 라이더들이 스트릿 트릭을 구사하고 월드 대회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플랫은 스타일 적인 변화와 스트릿트릭을 구사하는데에 안정감을 위해 긴프레임을 사용하는 라이더들이 늘어났다.

2. 특징

바닥에서 춤을 추듯 트릭을 구사하는게 특징이다. 트릭의 다수는 바퀴 옆에 달린 패그를 이용하지만 상급트릭중 패달위에서하는 트릭도 있다.
스트릿과는 다른점이, 스트릿은 이 패그로 그라인드(난간을 타는 기술)를 구사한다.[1]
플랫랜드는 이 패그를 밟고 빙글빙글 돈다. 다른 프리스타일(스트릿,파크)에 비해 부상의 정도나 위험은 낮지만 타 종목에 비해 더 자주 넘어지거나 돌고 있는 도중 튕겨 날아가는 일이 잦다. 몇몇의 경우 자전거와 꼬여 넘어지는 등의 상당한 부상이 따른다.

쉽게 설명하자면 동전이 굴러서 원을 그리며 도는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BMX로 하는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모든 트릭에는 지면과 타이어가 이루는 적정각도가 있고 원심력에 의해 튕겨나가지 않을라면 그 적정각도를 이뤄주는것이 포인트다.
라이더들마다 가지고있는 느낌과 팁 포인트가 다르며 이는 같은 트릭을 설명해도 서도 다른 설명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넘어지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반복 숙련만이 정공법이며 적은시간이여도 꾸준히 탄다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있는것을 볼수 있다.

과거에는 동양인이 플랫랜드라는 종목에서 설자리가 없었지만 bstar팀과 master of flow팀의 플랫랜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유럽이 플랫랜드 종목에 특히 강세를 보이고있다. 국제대회에서 3년 연속 플랫랜드 월드 서킷의 챔피언인 우치노 요헤이도 일본인이다.
프론트 트릭에서 크로스풋(다리를 꼬은 기술)강자인 터키의 도미닉과 브라질의 비키 고미즈, 프랑스의 마띠아스 단도이스, 캐나다의 쟝 윌리엄 프레보 등의 선수들도 최근 국제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연습노력이 그 두각을 나타낸다. 스트릿 파크는 근력의 순간적인 폭발력을 요하는경우가 많지만 플랫랜드 종목에선 근력의 폭발력보단 지구력을 요한다.

단순히 돌고있는 것 같아보여도 플랫선수들의 몸을 원심력과 끊임없이 싸우며 bmx를 한바퀴로 세워 버티는 힘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기술계 스포츠가 항상 그렇듯, 기술 동작은 근육으로 기억하다시피 연습한다. 머리보다는 근육에 각인시키는 느낌. 가볍게 걷기만하는 동작도 유년기의 아이들이 수십 수백번을 넘어지며 배운다. 그런 걷는 동작만해도 수십개에 달하는 관절을 사용하는데, 처음 배우는 동작역시 관절의 움직임에 따른 자전거 회전의 역학관계를 몸으로 배우는 셈이다. 다리를 피면 무게가 실려 자전거가 넘어지게된다던지하는 것들을 새로 배우는 셈이니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는 스트릿/파크도 해당사항이다. 다만 플랫랜드의 경우, 기술마다 동작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저게 계속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하다보면 대충 BMX 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보기에는 쉬워보일지 모르겠지만 플랫랜드 프로 라이더들이 물흐르는듯한 트릭과 링크는 쉬워보일 수록 굉장한 노력과 경험 그리고 이해도가 밑받침되어 있다.

보통 플랫랜드 BMX셋팅은 더 가볍고 스템과 프레임을 짧게 셋팅하지만 바니홉과 같이 스트릿 트릭을 가미하고 싶다면 더 튼튼하고 스트릿에 가깝게 셋팅을 할 필요가 있다.

스트릿/파크에 비해 훨씬 비주류계 이다보니 혼자타는 게 더 권장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아야 자세와 문제점을 알 수 있다.

3. 입문

플랫랜드는 앞바퀴로 하는 프론트 트릭과 뒷바퀴로 하는 리어트릭으로 나뉘어져 있다. 프론트 트릭은 프레임(자전거의 몸체)가 바닥에 떠있어서 보편적으로는 리어트릭보다 어렵다는 평이 잦지만 리어트릭 또한 피봇[2]과 같은 트릭들을 보면 리어트릭 역시 프론트 트릭 못지 않게 어렵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초창기 플랫랜드는 올드스쿨이라고 부르는, 주로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콤보보다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트릭들이 많았다. 그도 그럴만한게, 올드스쿨 세대라 불리는 시대의 BMX의 무게는 20kg내외가 보편적인 무게(현재는 10kg내외)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콤보를 구사하기란 쉽지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플랫랜드의 큰손이라고들 불리는 Chase Gouin이나 James Mcgraw, Chad Degroot, Kevin Jones 등을 통해 현재의 플랫랜드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뉴스쿨이 더 어렵다고 치는 이유는 기술에서 기술로 이어나가기 용이하기 때문이지, 단발성으로 기술들로만 얘기하면 올드스쿨도 굉장히 어렵다. 또한 올드스쿨 시대에는 찍찍이라고 불리는 '스커핑'(타이어에 발을 대어 제동을 주거나, 발로 밀어 가속을 주는 완급조절의 방법 중 하나.)과 브레이크와 스커핑을 사용하는 '스퀵'이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었다.

https://youtu.be/f7NXL5AtM58 올드스쿨 플랫랜드
뉴스쿨 트릭은 올드스쿨 트릭과 다르게 앞서 말한 묘기라 불릴만한 트릭보다는 스포츠라는 느낌이 강하다. 과거에는 찍찍이가 강세였지만 플랫랜드 씬에서는 펌핑[3]이 강세이다. 플랫랜드 프로들은 특정 기술(리어트릭에선 라디야드 카브스, 프론트 트릭에선 써클케이 백패커등이 있다)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트릭에서 펌핑으로 트릭을 구사한다.

https://youtu.be/BGKS_0vvKzU 프랑스의 마띠아스 단도이스 선수 레드불 프로선수이다.

4. 트릭의 종류

플랫랜드 트릭은 다른 종목과 다르게 굉장히 많은 트릭이 있다. 왼발 오른발에 따라 다르며, 패그위에 올라간 발의 위치에 따라서 또 다르다.
두발을 올리고 하는 롤링 트릭의 경우 다리를 꼬는 크로스풋이라는 트릭이 있다. 패그위에서 발을 비벼 포지션을 바꾸는 피봇과 같이 베이직 트릭에서 응용 트릭으로 올라가면 점점 트릭이 늘어난다.

이런 트릭도 있을까 하면 대부분 10년도 전에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수많은 트릭중에 유명한것 몇개를 작성하자면 기본기인 행5, 스림롤러, 패그윌리, 칼크루저, 롤백,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는 수많은 트릭들이 있다
모든 트릭들은 터빈이 가능하다 또한 스커핑 역시 가능하다. 그중 많이 사용되는 트릭은 맥서클, 서클케이,히치하이커, 하프하이커, 인사이드 서클케이, 토마호크, 바플립, 클리프행어, 행5터빈, 행10시트그립, 백패커, 크랩패커, 휠체어 등등 더다양한 트릭들이있다 리어트릭의경우 메가스핀, 메가스핀 터빈, 스텀블, 데스트럭, 덤프트럭, 라디야드, 카브스, 타임머신, 패달타임머신,등... 프론트트릭 만큼 다양하다.

연습방법은 트릭 영상을 보고 자세를 잡고 바닥을 차서 잠깐이라도 버티는 식으로 진행 된다.
넘어지는것을 두려워 하지않고 집중을해서 넘어지지않고 도는 "각"도 를 찾는 것만이 정답이다.

4.1. 베이직 트릭

전부다 익히고 할줄안다면 다른 트릭들을 연습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된다. 주로 다른 트릭들은 기본기에서 변형되고 파생된다.

4.2. 프론트

앞바퀴로 하는 트릭이다. 프레임이 계속 떠있다 보니 프레임도 같이 신경을 써야한다.
주로 맥서클과 행5 스팀롤러 연계가 자주 들어가는데, 안장을 잡고 두발을 패그에 올리고 하는 롤링트릭은 프론트 트릭의 특징이다. 두발을 올리고 하는 롤링 트릭중 피봇을 이용하여 두다리를 꼬는 크로스풋 트릭은 정말 구사하기 어려운 트릭으로 손꼽힌다.
프론트 트릭에 앞서 프론트 브레이크를 장착하면 프론트 트릭을 연습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주로 시작하기도 힘든 서클케이나 행5도중 멈춰서 프레임을 넘기는 링크같은 경우 브레이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4.3. 리어트릭

뒷바퀴를 이용한 트릭이다. 프론트 트릭과 다르게 프레임이 떠다니지 않아 프론트 트릭보다 쉽다는 평이 잦다.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프론트 트릭보다 쉬운것은 아니다.
리어트릭은 프론트 트릭에서 제한적인 피봇 트릭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180를 비트는것이 아닌 360도를 비트는 트릭도 몇있다. 타임머신에서 패달로 올라가서 하는 트릭과 업사이드다운(BMX를 뒤집어서 하는 리어트릭) 패달링은 리어트릭만이 가진 특징이다. 해외의 몇 라이더들은 패달에서도 피봇이 가능한 라이더들도 몇된다.
리어 역시 두발을 올리고 하는 롤링 트릭이 있다. 라디야드 카브스같은 트릭은 스커핑을 하는경우가 몇된다.

5. 스타일

아래는 다양한 스타일 중 일부 월드 프로라이더들 몇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 Adam Kun
    몬스터 선수이다. 업사이드 다운포지션에서 하는 몬스터휩이라는 테일휩을 구사한다.
  • Dominik Nekolny
    터키 선수이다. 크로스풋의 최강자라 봐도 손색없다.
  • DUSTYN ALT
    스트릿브랜드의 wtp의 플랫 프로이다. 정확한 펌핑과 확실한 터빈이 장점이다.
  • Hiroya Morisaki
    패그점핑을하여 프론트와 리어를 넘나드는 일본선수이다.
  • Jean William Prevost
    캐나다 선수로 빠른속도의 리어트릭과 피봇을 정말 잘한다.
  • Simon O Brien
    전설적인 라이더이다. 리어트릭중 타임머신 패달링에서 업사이드다운으로 넘어가는 링크가 정말 엄청나다.
  • Takahiro Ikeda
    리어 스핀 트릭이 아주 돋보이는 일본선수이다. 기네스북에 1분동안 가장 타임머신을 많이 한 사람으로 등제되었다.
  • viki gomez
    상당히 오래된 라이더다. 대회에선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
  • Yohei Uchino
    3년간 월드 챔피언이였던 일본 선수이다.

6. 부품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니 가격보단 사이즈와 스타일에 맞추는게 현명하다.
처음 입문은 중고를 추천하고 다양한 BMX를 타보고 원하는 느낌과 사이즈 셋팅이 결정되면 커스텀을 하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6.1. 프레임

BMX커스텀차를 구매하든 완성차를 구매하든 제일 눈에띄는건 탑튜브의 길이이다.
플랫은 스트릿과 다르게 17~19인치대 프레임이 나오며 당연히 짧을수록 더 반응이 빠르고 더 가볍다.

플랫랜드BMX 구매에 앞서 바니홉과 바니홉에서 파생된 트릭들을 할 생각이라면 올라운드 프레임 구매를 하는것이 좋다. 플랫 프레임이 내구도는 정말 약하기 때문이다.
뉴스쿨 플랫의 마티아스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더들이 올라운드 트릭을 구사하고 있다. 대회 영상만 보더라도 플랫트릭 주구장창하다가 마지막에 테일휩을 꽂아넣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WTP AUTUM ARES ODSY HARO DECO 등의 브랜드가 드롭아웃 14mm의 19인치대 프레임을 판매하고 있다.

사실 올라운드 프레임이라는것이 특정 브랜드에서 1~2개의 제품만 생산하기에 매우 한정적이다.

스트릿 프레임과 파크프레임중 본인이 느끼기에 길지 않다 생각되는선에서 탈수있다 21인치 sult프레임에 스틸패그를 사용하는 외국인도 본적있다 자신의 키와 힘에 비례해서 선택하면 된다 이희성 프로가 20.7인치를 탔었을때 체력이 빨리 소모되지만 못탈정도는 아니라고 한점을 보아 무조건적으로 짧은걸 추구할 필요는 없다.]

플랫은 탑튜브 길이뿐만아니라 체인스테이와 드롭아웃 mm사이즈 그리고 지오메트리까지 생각을 해야 한다.

여러 프레임을 사용하다보면 본인 만의 선호하는 지오메트리 탑튜브길이 리어의 길이 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짧은 프레임를 추천하는 바이며 올라운드로 하고싶다면 샵 사장님과 상의후 구매결정 하자.
올라운드란 스트릿과 플랫을 꼬아서 세팅하는것이라 말할수 있겠다. 때문에 본인만의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운드 세팅을 하겠다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스트릿을 타고 있다면 부품의 변경보다는 고압타이어와 패그를 이용해 베이직 트릭을 연습하자.

탑튜브 체인 스테이 시트 튜브 길이 0.1인치 단위지만 반응이 천지차이라 생각하면 된다.

리어가 짧으면 프론트 트릭하는데 상관은 없지만, 리어트릭을 구사하는 일부 라이더들은 페달 간섭이 잦아 불편해 한다.

정통 플랫랜드 프레임은 트릭하는데 보다 몸이 자유롭기 위해 메인튜브(다운튜브와 탑튜브)가 휘어져있는 프레임과 경량화를 위해 더얇은 튜빙을 한 프레임등 다양한 프레임이 존재한다. 짧게는 17.9부터 길게는 19.9까지 생산된다. 스트릿과 달리 강한충격에서 벗어나있기도 하지만 과거에 허브들이 10mm로 생산되었고 프리코스터를 필수로 사용해야 하다보니 드롭아웃이 10mm로 생산되었다.

좋아하는 프로가 있다면 그프로의 셋팅을 가는것도 좋다.
플랫랜드 뿐만아닌 스트릿역시 세계 정상급 라이더가 하는 세팅을 똑같이 한다는건 그 프로의 자전거를 탄다는걸 의미 한다.
정상급 프로의 셋팅이 어떠한지 연구하고 직접 느껴보는것도 좋다.

6.2. 핸들바

예전 올드스쿨 BMX는 2피스 4피스 8피스또는 티타늄으로 만든 핸들바등 다양한 핸들바를 출시했었다.
최근의 스트릿핸들바는 크로몰리 소재의 2피스 4피스 핸들바를 주로생산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BMX핸들의 중앙에 보강하는 튜브를 크로스바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낮으면 핸들 너머로 발을 넘겨서 하는 트릭에서 편할 수 있다.

경량을 원한다면 플랫 핸들바, 내구도를 생각하면 스트릿 핸들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프로의 세팅을 하고 싶다면 그 프로가 사용하는 핸들바를 사용해도 되고 내구성과 높이등 여러이유에 스트릿핸들바를 사용해도 된다 그정도로 최근에는 플랫핸들바 스트릿핸들바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다.

6.3. 스템

스템은 플랫 스템이나 스트릿 스템과는 다르지만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스트릿은 주로 큰스케일에 안정성을 주기위해 50mm 가량으로 출시하는 반면, 플랫 스템은 최대한 짧게 나온다 극단적인경우 핸들과 스템이 일체형인것도 있다.
플랫에서 짧은 스템을 권하고 출시하는 데에는 핸들을 180도 뒤집어서 하는 트릭의경우 50mm 스템을 사용한다. 가정 하였을때 뒤집게되면 100mm만큼 차이난다. 이는 또 다른각도에 대하여 적응해야한다는걸 의미한다.
100mm의 차이가 무색할정도로 잘타는 라이더들도 존재하며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부분이라 볼 수 있겠다. 세계정상급 라이더들도 스트릿 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이제는 플랫이라고해서 무조건적으로 짧은 스템만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다.

6.4. 포크

포크 역시 오프셋 그리고 디자인을 봐야한다. 25MM 이상은 플랫트릭을 하는데 조금 힘들수도 있다.
스탬과 같은 식으로 뒤집으면 -25mm이니 50mm 차이가 된다. 때문에 오프셋이 0인 제로 오프셋, 10mm, 15mm 등으로 짧게 나온다.
그리고 프론트 트릭중 롤백의 연계기를 하는경우 롤백 도입하는 반응이 매우느린것도 한몫한다.
또한 아래로 갈수록 포크에 발이 닿는 부분이 납작한 디자인의 포크가 플랫트릭 하기에 더 알맞다.
스트릿포크를 사용하면 그부분이 둥글기 때문에 적응 하기 전 에는 발에 통증이 올수있다.

6.5. 크랭크

스트릿에선 170~175mm, 플랫에선 165mm 이하가 거의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지만 이 역시 스타일의 차이이다. 정해진것이 없으니 개인 스타일에 맞춰서 셋팅하길 권장한다. 스트릿에선 보다 큰 안정감을 위해 큰사이즈의 크랭크를 사용하기도 하고 4패그 라이더와 체인스테이가 짧은 프레임의 경우 짧은 크랭크를 사용한다. 플랫에선 경량화와 패달링시 패그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짧은 크랭크를 많이 사용한다. 또한 몇몇의 스트릿 크랭크는 낮은T의 스프라켓 창착을 위한 마이크로 볼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 역시 본인이 타는 스타일에 따라 셋팅하면 된다.

6.6. 프리코스터

과거엔 소수의 플랫랜더들만이 프리코스터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스트릿에 사용할 만큼 내구성이 좋아지고 오작동이 많이 줄었다.

4130의 네모선장님이 작성한 연구글이다.
매우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그의 경력이 말해주듯 100% 정확하게 설명하고있다.

위의 링크를 읽어보았다면 어떤 브랜드의 프리코스터를 구매해야할지 정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6.7. 타이어

1.75와 1.85는 같은 공기압이더라도 1.75가 더 딱딱하고 칼처럼 가르는 느낌을 준다. 국내에서 판매 하는 플랫랜드 전용 타이어는 ares 사의 Aclass ODYSSEY 사의 Frequency G가 있다. 정통플랫랜드를 지향한다면 위 타이어를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뉴스쿨 플랫은 오히려 플랫 전용 타이어 만을 사용하지 않고 스트릿타이어를 사용하는경우가 몇 보인다. 스트릿 타이어라 해서 플랫을 못하는것이 아니다. 스트릿 타이어중에 비교적 싸이즈가 작고 고압에 트레드가 2중구조가 아닌 편평한 면에 홈이파여있는 구조라면 상관 없다. 현재 flatland의 추세는 어떤 타이어든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듯 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mattias dandos 는 2.2인치의 톰듀건 타이어를 사용하는걸로 보인다. 세계 프로 라이더들이 어떤 타이어를 사용하는지 보고 그타이어를 사용하는것 도 방법중에 하나이다.
[1] 이런 용도상의 차이 때문에 플랫랜드용 페그는 '밟아야' 하기 때문에 표면이 거칠거칠한 반면, 스트리트용 페그는 '긁어야' 하기 때문에 표면이 미끈하다.[2] 패그위에서 발을 비벼 BMX나 몸을 튼다. 보통은 180도 비틀지만 스텀블과 같은 일부 트릭은 360도 돈다.[3] 플랫 트릭도중 몸을 움츠렸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타이어를 좌우로 비비면서 앞으로 나간다. 처음에는 느리지만 펌핑을 세게 할수록 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