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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lyQuest의 2018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8
같은 농구자본이 흘러들어왔던 디그니타스가 리그 심사에서 떨어진 것과 달리 밀워키 벅스가 운영하는 플라이 퀘스트는 리그 심사에 통과했다. TSM이 G2의 바텀듀오와 마이크영을 영입해 리빌딩을 한다는 소식이나 하위권이었던 리퀴드와 에코폭스가 대규모 리빌딩을 천명한 것과 달리 플라이퀘스트는 임모탈스의 스턴트를 18시즌 주전으로 영입한다는 소식 말고는 별 루머가 없다.
그 뒤 루머는 Fly를 영입한다고 한다
코치는 EDG와 SKT에서 커리어 하나는 기가 막힌 빠른별
첫 경기인 에코 폭스 전에서는 비자 문제 때문에 플라이가 아니라 아카데미 소속인 킨이 나왔다. 그리고 플레임의 갱플이 북미로 돌아온 원조 탑루시안 성애자의 루시안 카운터픽에 말리며 패배. 하지만 2경기에 소문난 '맛집' TSM을 잡고 연패를 면했다.
2주간 플라이가 빠지고 킨이 나왔음에도 2승 2패를 수확했기에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 9위 전력이라는 부정적인 예상도 있었고, 그 밑의 10위 전력이라던 GGS는 너무나 예상대로 폭망해버린 것과 비교하면 신인들도 경험부족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해주고 있다.
3주차에는 AnDa가 아카데미팀으로 내려가고 쉬림프가 콜업되었고, 여전히 플라이대신 킨이 나왔다. 그러나 2연패를 하면서 전망이 어두워 지고 있다.
위안거리라면 플라이가 직접 트위터에 비자문제가 해결된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4주차에는 플라이의 비자문제가 해결되면서 뱅도둑들전을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뱅도둑들전에서는 갈리오 활용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C9전에서는 젠슨의 대활약을 막지못해 팀이 패배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길 때에는 조용히 무난하게 이기지만, 질 때도 조용히 진다는 것이 함정.
전체적으로 현지인들이 손은 좋지만 그 외의 스타일이나 장점이 없고 그래서 플레임 플라이의 성향이 제법 뚜렷함에도 뉴 플퀘만의 승리공식이 뭔지 모르겠다는 LCS 항목 사전예상이 맞아들어가는 분위기. 5주차에 스턴트를 빼봤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그나마 운영이 북미에서도 무난하고 밑의 GGS나 같은 순위의 옵틱, CLG에 비하면 핵구멍이 없어서 탁월함도 없지만 최악도 면하고 있다.
플라이가 자리를 잡고 갈수록 안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명확해지는 부분인데, 이 팀은 결국 야생거북이가 문제다. 뱅도둑들과의 경기에서 이길만도 했는데 사거리도 길고 판정이 좋진 않아도 생존기가 달린 케이틀린으로 제일 앞장서다가 아프로무의 블리츠 그랩을 신기하게 타겟으로 연달아 얻어맞으면서 졌다. 그나마 라인전에서조차 메카닉만으로 승리를 쉽게 따내지 못하는 결과 데프틀리 스틱세이와 함께 북미에서도 원딜 3약을 형성하는 거북이 잘못을 서포터에 뒤집어씌워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떻게 보면 서포터 돌려막기는 해도 2부리그에 원딜 씨가 말랐기에 터틀을 계속 쓰는 것일 가능성도 있기는 있다...만 뱅도둑들 아카데미에 있는 리카라나 요즘 실업자인 LOD를 생각하면 뭔가 잘못됐다. 애초에 코디선과 함께 현 북미 원딜 2톱인 알텍을 버리고 와일드터틀 영입을 한 시점부터 북미의 터틀 고평가는 뭔가 잘못된 느낌이 든다.
다만 8주 1일차 CLG와의 두뇌파 미드 대전 및 북미잼 대전을 보면 알겠지만 플라이와 안다의 경기력도 기복이 너무 심하다. 플라이가 17롱주 시절처럼 승리하는 날 및 터틀에게 고통받는 날은 북미 상위권 미드 폼이지만 50%는 본인이 멘탈 나가서 말아먹고 있다. 대부분 플레임은 북체탑 폼인데 영고라인이라는 평이다. 안다와 스턴트가 묻어가려면 플라이가 기복 윗방향이다 + 터틀이 던지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결과적으로 50% 동전던지기 2번이 성공해야 승리를 하기 때문에(...) 플라이 합류 후 성적도 25%보다 조금 낮은 2승 7패로.. 다른 팀들 정비가 덜됐던 메롱이 시절보다 별 차이가 없이 오히려 조금 낮아졌다.
9주 1일차, 스카너 뽑아서 RPG 도는 믿을 수 없는 병사형 정글러 안다와 카르마 뽑아놓고 원딜 서포팅 대신 상대 원딜 서포팅하는 플라이 덕분에 패배... 코그모 잡고 1데스만 한 와일드터틀이 한타에서 뭔 쫄보짓을 하건 더 나아보일 만큼 절망적인 경기력이었다. 상대 에코폭스가 현 포스트시즌 6팀 중 최약체 경기력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플라이는 솔직히 개인기량에 비해 경기 집중력에 문제가 있고 플라이의 기복이 윗방향이면 안다를 플라이가 컨트롤해서 뭘 하지만 가만히 있는 안다는 북미의 산토린이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말할 정도이니, 북미 현지에서는 리바이+메롱이 쓰면 되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터틀과 스턴트가 비판의 중심에서 벗어났다......
GGS와 함께 루머가 떴다. 킨이 공식으로 1부 팀에 합류하고 산토린, 그리고 콘퀀이 서포터로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5월경 드디어 로스터가 발표되었는데, 루머대로 산토린과 콘퀀이 합류했고, 아카데미팀에 스프링 시즌 플라이의 비자문제로 킨이 대신 1부에서 뛸 때 공석이던 아카데미팀 미드를 잠깐 맡은 Pekin Woof를 영입했다. 코치진에서는 Lufty 코치가 계약 종료되고, 빠른별도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대체 코치로는 세인트비셔스를 영입.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8
시즌 개막 직전, 방출당한 플라이가 Gen.G에 입단해서 비디디와 페이커를 털어버리며 의문의 2패를 당했다(...)
개막전은 에코 폭스에게 후니의 야스오 원딜 캐리로 참패하였다. 폭스 특유의 쓰로잉으로 어떻게 합은 맞췄고 산토린이 적어도 유럽 H2k 시절보단 나았지만, 갑자기 2부리그에서 승격한 키이스-제이잘 듀오에
2일차 TSM에게 무난히 재미없게 패했다. 와일드터틀과 권에게 미시가 실수로 맞라인 킬을 따이는 참사를 제외하면 FLY가 해낸건 없었고, 오히려 초반에도 은근히 밀리다가 한타에서는 완전히 밀리며 전날 CLG의 열화판스럽게 TSM식 철지난 승리공식에 쓸려갔다. 특히 하운쳐의 문도가 혐오스럽게 성장해서 플퀘를 완전히 쓸어버리면서 플레임은 정말 팀 운을 작년 서머에 다 써버린 것 같다...
2주 1일차는 1주차에 자신들과 별 차이 없는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던 뱅도둑들과의 대결이었으나 손도 못쓰고 완패했다. 탑 3인 다이브와 퍼블을 기점으로 썸데이의 아트록스가 무럭무럭 커서 1인군단이 되는 것이 압권. 아무리 스킬셋이 OP or 고인인 챔프를 리메이크 직전 회광반조로 OP로 만들어놓은 것이라고는 하나 그렇게 레이드몹이 되어버린 이유는 두 팀의 탑솔러 기량 차이나 라인전 성능 차이보다는 운영과 팀 게임 능력 차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나마 산토린이 카밀 챔피언에 대한 단순 숙련도는 블랭크 에이미 카카오 어메이징이나 이전 주 상대팀 미티어스 등보다 위라는 것은 인정할 만하나, 그 메카닉으로 주도적으로 뭘 해줄 역량이 없는데 팀에 산토린을 전방위적으로 이끌어줄 오더 플레이어도 없다... 킨은 딱 NA 레벨에선 이제 무장점이고, 터틀이 차라리 봇 브루저를 잡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나마 어그로 잘 빼는 스웨인 숙련도가 별로였던 시점에서 이렐리아나 야스오와 같이 진입각 잡기 어려운 챔피언이 터틀과 맞을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모데카이저를 픽하면 팀이 스노우볼 운영이 안될 것 같고...
그런데 3연승을 하고 있다... 특히 3주차 2경기 산토린의 카직스가 0.9페이커급 메카닉으로 하드캐리하는 장면은 필견. 한타에서 커즈, 리바이급 진입 후진입을 보여주거나 스플릿하는 후스오를 쉔 연계로 신나게 잘라먹는 등 얘가 H2k 말아먹은 걔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참고로 3주차부터는 서포터로
그리고 뜬금없이 100 Thieves와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졋다. 미티어스와 안다를 맞교환한다고.
이후 계속 승승장구하며 5주차 기준 6승 4패, 절대 예상하지 못했던 공동 1위까지 찍었다!
플레이오프 6강에서 100Thieves를 만났으나, 분명히 유리한적도 있고 경기력 자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았는데도 후반가면 갈수록 집중력이 모자라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는 절대로 질수 없는 게임이였는데 그걸 상대 딜러진을 셀프왕귀시켜주며 졋고 3세트는 1세트만큼은 아니었어도 매우 유리했는데 산토린이 혼신의 힘을 다해 키워준 플레임의 카밀이 3연속으로 짤리고 와일드터틀의 404 이즈리얼이 카시오페아 라칸 자야 상대로 앞비전해서 죽으며 시즌8이 끝났다. 스프링 시즌에 벌어놓은게 없어서 선발전을 못가기 때문.
전체적으로 메카닉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봐야 한다. 전성기의 캐리력과 게임 파괴력은 점점 퇴색된 측면이 있지만 탱커류와 같은 플레이는 매우 단단하고 대체로 CS 수급은 튼실한 플레임, 그 0.9페이커급 메카닉 하나로 프로생활 아직도 하는 산토린, 용병쿼터 안쓰는 북미 미드 중에 비역슨 제외하고 메카닉 탑클래스인 킨, 메카닉 하나만큼은 더블리프트 위라는 와일드터틀까지... 뭔가 좋은 선수들은 몇 없는데 모아놓고 보니 메카닉 총합은 엄청나게 높다. 플퀘가 더블을 따낸 3약팀 중에서도 가장 메카닉이 약한 CLG전을 보면 1라운드는 졸전인데 한타로 다 찢었고 2라운드는 그냥 라인전에서 탑미드가 다 찢었다. 그러니까 이 팀은 bbq 하위호환인데 지역이 평균적으로 메카닉 약하기로 유명한 북미라서 그리고 하필 비원딜메타 특성과 맞아떨어져서 이상하게 시즌 8에도 먹혀들어간 무뇌여포팀에 가깝다. 당연하지만 다전제에 극도로 약할 수밖에 없고, 폼이 나쁘더라도 일정 클래스가 있는 팀을 상대로 기괴한 역전패를 당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역전패를 욕할 것이 아니라 아무리 퀀에 꽂히긴 했지만 시즌 초 팬들이 과하게 나쁘게 예상한 것에 비하면 오히려 성적이 너무 잘 나와버렸다. 당연하게도 여기서 끝이지만...
2. 팀별 둘러보기
LCS NA 2018 시즌 팀별 | ||||
TL | 100 | C9 | TSM | FOX |
CG | FLY | OPT | CLG | G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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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2018 롤드컵 성적은 정말로 유럽>북미>한국이었다. 물론 북미는 이후 빠르게 다시 추락했으며 전반적인 리그 수준에서 북미>한국을 주장하는 팬들은 없다시피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