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5:32:00

For Whom the Bell Tolls

For Whom the Bell Tolls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앨범 발매일 1984년 7월 27일
수록 앨범
장르 스래시 메탈
재생 시간 6:37
작사/작곡 클리프 버튼, 제임스 햇필드, 라스 울리히,
프로듀서 메탈리카, 플레밍 라스무센
레이블 메가포스, 일렉트라

1. 개요2. 상세3. 가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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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스래시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1984년작 앨범 Ride the Lightning에 수록된 곡.

2. 상세

메탈리카의 인기곡 중 하나로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된다. 느린 템포와 단순한 리프로 연주하기는 쉽지만 묵직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잘 자아내는 곡이다. 보컬 파트도 마치 연설을 하는 듯한 퍼포먼스이다. 완급조절이 잘된 곡으로 구절마다 청중의 집중을 유도한다. 제목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영문 제목으로, 가사도 소설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클리프 버튼의 베이스 인트로[1]가 유명하며, 최고의 베이스 인트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원곡의 튜닝이 조금 높게 되어있어서[2] 기타나 베이스로 따라칠 때 상당히 불편하다. 물론 명곡은 명곡인지라 팬들이 음을 맞춰놓은 버전이 따로 있다.

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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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his fight on the hill in the early day
이른 아침부터 그는 언덕 위에서 전투를 한다
Constant chill deep inside
속 깊은 곳에서 끝없는 한기가 밀려온다
Shouting gun, on they run through the endless grey
총소리가 울려퍼지는 끝없는 잿빛 속에서 그들은 뛰어다닌다
On they fight, for they're right, yes, but who's to say?
그들은 싸운다, 그들의 권리를 위해, 그래, 하지만 누가 알아주지?
For a hill, men would kill, why? They do not know
언덕에서 사람들은 죽겠지, 왜냐고? 그들도 모른다
Stiffened wounds test their pride
굳어진 상처는 그들의 긍지를 시험한다
Men of five, still alive through the raging glow
다섯의 사람들이 아직도 타오르는 빛을 뚫고 살아있다
Gone insane from the pain that they surely know
그들은 그들이 분명히 알고 있는 고통 때문에 미쳐버린 것이다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Time marches on
시간은 흘러가고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Take a look to the sky just before you die
죽기 직전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It's the last time you will
그게 너의 마지막 시간일지니
Blackened roar, massive roar, fills the crumbling sky
그을린 굉음과 거대한 굉음이 무너져가는 하늘을 가득 채우고
Shattered goal fills his soul with a ruthless cry
좌절된 목표는 그의 영혼을 냉혹한 외침으로 가득 채운다
Stranger now, are his eyes, to this mystery
이 미지에 그의 눈에는 기묘함만이 남고
He hears the silence so loud
시끄러운 침묵만이 들릴 뿐이다
Crack of dawn, all is gone except the will to be
부서진 새벽에 모든 것은 사라졌고 의지만이 남았다
Now they see what will be, blinded eyes to see
이제 그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보게 되겠지만, 그들의 눈은 멀어 버렸다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Time marches on
시간은 흘러가고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파일:메탈리카 로고 10집.jpg

4. 여담

  • 인트로에 삽입된 종 소리는 실제 종을 쳐서 난 소리가 아니다. 프로듀서 플레밍 라스무센의 말에 따르면 라스 울리히가 좁은 콘크리트 건물의 방 안에 거대한 철제 모루를 가져다 놓고 철 망치로 두들겨 팬 소리를 녹음한 것 중 가장 종 소리에 가까운 부분을 잘라서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인트로가 매우 길다.
  • 메탈리카에 재직했던 베이시스트마다 이 곡을 연주하는 퍼포먼스가 다양하고 특이하다. 클리프 버튼은 인트로에서 미칠듯한 애드리브를 보여주고, 제이슨 뉴스테드는 음산하고 광기어린 퍼포먼스를, 로버트 트루히요는 게걸음을 걸으면서 커크 해밋과 합을 나눈다. 라이브 동영상에서 이 셋 베이시스트의 퍼포먼스를 놓고 비교해보는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스웨덴의 메탈 밴드인 Sabaton이 2014년에 나온 앨범인 Heroes에서 이 곡을 보너스트랙으로 커버하여 수록했다.

[1] 와와 페달을 사용한 것으로, 흔히 기타 소리로 착각하곤 한다.[2] 반음보다 덜 높게 되어 있다 (450Hz 기준 E 스탠다드).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영문 위키백과에서는 곡의 인트로에 등장하는 종 소리에 맞춰서 그런 것일 수 있다는 설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