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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sports의 역대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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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프리시즌1.2. LCS EU 스프링 20181.3. LCS EU 서머 2018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2. 팀별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G2 Esports의 2018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하지만 퍽즈가 우는 모습과 이후 남긴 트윗으로 보아 루머로 들리는 LCS NA로의 이적으로 인해 현재의 로스터가 깨지는것으로 보인다. LCS NA로 가면 유럽 + 한국 선수들은 둘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1]그러나 LCS NA로의 이적은 실패했지만 오셀롯이 즈벤과 미시에 대해 협상을 해도 좋다라는 세일 선언을 했기에 로스터가 유지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코치인 영벅이 팀을 나갔다.
그리고 이적시장 한정 예언자인 제이콥 울프가 야난-와디드 듀오의 G2행을 예측했다. 즈벤보다 라인전은 좀 약하지만 한타에서 더 침착하게 딜을 넣는 야난 그리고 미시만큼 단단하지는 않지만 이그나에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변수 생성력을 지닌 와디드의 영입으로 팀의 유일한 잔류멤버이자 에이스인 퍽즈를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오셀롯의 좋은 영입이라는 것이 다수의 평가. 와디드가 로캣 수준의 오더를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여기에 오도암네 - 얀코스 영입, 피넛 영입 등 상당한 행복회로가 돌고 있긴 한데 상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퍽즈의 드립을 무시하고 피넛이 행선지를 찾았고 오도암네가 Splyce로, 원더가 G2로 연쇄이동한다는 루머가 유력한데 그토록 원더가 트래쉬 억제기 감안하면 포텐이 더 있다는 옹호론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농담만은 아닌 모양이다. 얀코스를 넘어 카사에 리바이까지 별의 별 루머가 다 뜨는 정글 포지션만 잘 채우면 위를 보좌하는데 특화된 봇듀오 + 에이스인 퍽즈 중심의 강한 상체라는 이상적인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얀코스 영입 근접설이 ESPN에서 뜨면서, 팬들은 둘의 트래쉬 토크가 이제 한 팀 내에서 벌어지냐며 웃고 있다.
그리고 원더 - 얀코스 - 퍽즈 - 야난 - 와디드의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이정도 로스터면 2018년에도 일단 유럽 패왕자리를 지키는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탑은 약간 업그레이드, 봇듀오는 약간 다운그레이드, 정글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는데, 다른 LCS EU 팀들 로스터에 결함이 좀 있고 그나마 개인 단위 결함이 적은 프나틱의 경우 롤드컵 8강이 기적이라고 여러 번 강조될 정도로 운영이 너무 나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심각한 약점이 보이지 않는 G2가 유리해보이는 상황이 됐다.
1.2. LCS EU 스프링 2018
G2 Esports | ||||||
감독 | [[파비안 로만|파비안 로만 GrabbZ ]] | |||||
코치 | 웰던 그린 MindGamesWeldon | |||||
로스터 | ||||||
TOP | [[마르틴 한센|마르틴 한센 Wunder ]] | 토니 사발리치 Sacre | ||||
JGL | [[마르친 얀코프스키|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
MID | [[루카 페르코비치|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
BOT | 페테르 프레위슈스 Hjarnan | |||||
SPT | [[김배인|김배인 Wadid ]] |
그러나 2일차에 얀코스와 야난 와디드의 친정인 로캣에게 일격을 먹었다. 상당히 지루하고도 황당한 경기였는데, 얀코스식 간디메타가 문제일지도. 경기 자체는 G2 대타 경력이 있는 블랑, 그리고 이를 보좌한 메멘토에게 미드 정글이 완전 말렸다
그리고 2주 1일차 꼴찌 유력후보로까지 언급되던 자이언츠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바닥을 치고 있다. 얀코스는 스카너 픽부터 이틀간 인게임 초반까지 거의 16 서머 잼구모드 블랭크 급의 비난을 몰아받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매우매우 강하다. 레딧도 거의 상대팀의 유체탑 후보 루인 이야기 아니면 얀코스 이야기다. 다만 얀코스에 묻히는 편인데 봇듀오도 로캣에서 고통받던 당시 기대했던 상승세가 영 나오지 않고 팀의 운영과 한타도 그 결과 기대 이하이다. 사실상 퍽즈와 원더가 강제캐리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흔한 유럽에서도 중하위권 팀의 모습이다.
그리고 프나틱과의 미리보는 결승전은 무슨 3연패빵 병림픽에서 지면서 정말로 1승 3패다. 망했다.
개인 단위 부진이든 운영의 부재로 인한 초중반 폭망이든 상관없이 대부분 결과론적으로 개인 통계지표가 망가지는 것이 세계적으로 약팀들의 공통점이다. 하지만 다른 유럽의 3~4패 팀들과 달리 G2는 탑의 원더가 알파리 루인과 함께 최상급 지표를 찍고 나머지 팀원들도 최소 중위권은 무난히 유지하는데[2] 팀은 중하위권으로 쳐졌다. 픽밴과 승리공식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그래도 3주차 전승하면서 3승 3패를 맞추고 SKT, RNG급 부진에서는 탈출하였다. 특히 2주간 부진하던 야난이 트리스타나로 상당한 캐리력을 보이면서 3라이너가 모두 물이 올랐다. 그러나 그랩즈의 목적성 없는 밴픽과 끝낼 때 끝내지 못하는 부분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개인기량에 비해 유기적인 눈덩이 굴리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해결과제로 남았다.
그리고 4주차도 전승하면서 프나틱과 함께 5승 3패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다. 다만 2경기 모두 너무 불안하게 이겨서, 시즌 개막 전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 1일차 샬케전은 다 진 경기를 야난의 슈퍼 플레이와 업셋의 2연 하드 쓰로잉으로 간신히 역전하였고, 2일차에도 베이가에 당황해서 탈탈탈 털리는 분위기에서 야난이 정조준 일격으로 바론을 스틸하면서 역전하였다. 기묘하게 이번 주는 얀코스가 부활하고 야난이 1~2주로 롤백했는데, 또 결정적인 장면은 얀코스 던질때 야난이 2번 다 슈퍼 세이브했다.
5주차 때는 VIT랑 MSF을 이기면서 7승 3패로 3강 라인에 다시 올라왔다. 4주차와는 다른 매우 우수한 경기력으로 그것도 시즌 초반 2강을 형성하던 두 팀에게 완승을 따내면서 이제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그러나 6주 2일차 프나틱전에서 패했다. 바텀이 후벼파였지만 원더와 얀코스가 그 이상으로 소아즈를 박살내고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7천골드 앞서던 경기를 느리게 가다가 막판에 돌부리에 걸리는 구 H2k식 운영 그리고 상대 과거의 프나틱답지 않은 후반 집중력에 발목잡혀 말아먹었다. G2는 유리한 경기를 뒤집힌 적이 거의 없고 반대로 프나틱은 불리한 경기를 뒤집은 적이 거의 없어서 중반부터 낙승이 예상됐으나, 현실은 더블을 당했다.
7주 1일차 프나틱전 후유증인지 스플라이스에게 무력하게 완패하였다. 존버전문 독없는 뱀이던 스플라이스의 Xerxe가 얀코스 담당일진답게 상향된 바론대포미니언을 감안한 아이번 픽을 들고 나와 1쓰로잉을 제외하면 G2를 완벽히 농락해버렸다.
8주차에도 영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포스트시즌 확정을 못했다...
9주 1일차 UoL을 단독 꼴찌로 떨궈버리고 이제서야 포스트시즌이 확정됐다. 다만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은데 원더의 카밀이 퍽즈의 탈리야 보조 받아 다 해먹은 경기로 원더 퍽즈 투맨팀이던 암흑기로 돌아왔다는 평이다. 얀코스와 와디드의 매우 심각한 기복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전제 전망이 밝지가 않다...
그런데 2일차에는 VIT를 이기고 2위결정전에서 SPY까지 잡고 2위로 마무리했다! 연이은 4강대전에서 하루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분명히 얀코스의 팀답게 잘할 때는 무섭게 잘하는데, 스플라이스가 됐든 바이탈리티가 됐든 포스트시즌 4강 5전제에서 만나면 승률 0%의 얀코스답게 기대가 안된다는게 문제.
그리고 4강 SPY 전에서 퍽즈대신 탑원딜의 캐리로 5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4강 1세트나 정규시즌을 가볍게 넘어서는 기적의 바론오더를 보여주면서 Bwipo의 프나틱에 0:3으로 패배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내용추가가 안됐다. 이를 고치지 못한다면 유럽 밖의 일정 이상 체급이 되는 팀에게는 가망이 없어보인다.
1.3. LCS EU 서머 2018
개막전 ROCCAT전에서 앞 경기 바이탈리티의 아틸라-잭트롤이 먼저 보여준 하이머딩거 - 피들스틱 바텀을 야난과 와디드가 꺼내 또다시 캐리하였다. 로캣의 약점인 바텀을 파괴하고 특유의 빠른 상체 스노우볼링과 함께 G2타임의 여지를 주지 않고 압승. VIT와 함께 현 메타를 잘 해석하고 있는 팀으로 느껴지지만 두 팀이 모두 MSI에서 밑천 드러낸 프나틱보다도 후반운영이 나쁜 팀으로 유명하기에 장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할듯.2일차 Splyce전도 또 승리. 하이머딩거 원딜을 또 가져갔으나 이번에는 피들을 내줘서 봇파괴는 힘들었고, 진짜는 브라움 카이사였다. 프나틱과 달리 안정적인 카이사 성장을 통해 Splyce 입장에서 손쓸 수 없는 승리를 가져갔다. 같은 2승 라인인 MSF, VIT만큼 운영과 전술이 딱딱 들어맞는 맛은 적었지만, Splyce의 묘한 수동성과 그에 비해 썩 강하지 않은 한타 조직력을 G2 특유의 압도적 개인기량과 시너지를 이루어 밴픽으로 잘 카운터친 느낌.
2주차에는 샬케와 H2k 상대로 퍽즈가 또 다시 몰아주기 조합의 중심이 되어 2승을 거두고 전승을 유지했다. 샬케 상대로 카이사로 펜타킬을 거둔 부분이 압권.
3주차도 프나틱 상대로는 미드 자야 몰아주기가 또 다시 먹히며 복수전에 성공했고, 유니콘즈 상대로는 하이머딩거가 캐리하면서 2승을 거두었다.
리라에서 돌아온 4주차는 첫 날 미스핏츠와의 전승팀 대결에서는 얀코스가 초반에 킨드레드로 잘 푸나 싶더니 한타 한 번에 그대로 꼴아박으며 역전패했고, 둘째 날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퍽즈의 리메이크 아트록스를 중심으로 어떻게 굴려 나가나 싶더니 퍽즈가 한 번 끊기고 바론 나가고 한타도 지고 그대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전패.
그래도 2라운드로만 따지면 2승 7패의 미스핏츠보다는 훨씬 준수한 모습으로 공동 2위를 달성했지만, 마지막 날 바이탈리티전 패배로 타이브레이커까지 끌려간 뒤 2라운드 패를 이미 누적했던 VIT와 샬케에게 연이어 패배하면서 4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1~4위간의 매치업에서 너무나 약하고, 야난과 얀코스의 부진으로 솔로라이너들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문제로 꼽히고 있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미스핏츠 전. 1세트는 탑 - 바텀이 무난하게 압살당하면서 졌다. 원더는 갱플랭크로 초가스한테 파열을 계속 맞아줘서 솔킬을 연거푸 당하며 증발했고 바텀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한스사마ㅡ미키에게 완전히 밀리며 패배
2세트는 바텀이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면서 포블도 선취하는등 유리하게 가나 싶었으나, 스플릿 단계에서 퍽즈가 잘리고 한타때마다 패배해서 역전패. 이번 판도 결국 탑 - 원딜 간 영향력 차이가 심했다.
3세트에는 한스사마가 전승카드 드레이븐을 선픽했는데, 초반에 드레이븐이 퍼블을 먹고 또다시 라인전에서 킬, 맥스로어 갱킹으로 킬 어시, 포블까지 먹으면서 10분에 원딜 골드가 2400원이 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G2는 정신줄을 놓은건지 초시계있는 문도 상대로 다이브해서 손해보는 등 무난하게 압살 당하는줄 알았으나, 한스사마의 대퍼 2번과 와디드와 퍽즈의 슈퍼플레이가 더해져 한타 2번을 대승하면서 비비나 싶었다. 하지만 정신차린 한스사마가 제대로 딜 하기 시작하니까 화력에서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라 결국 패배.
전반적으로 바텀, 특히 원딜 차이가 모든 세트마다 컸다. 한스사마는 3세트 대퍼하긴 했지만 어쨌든 라인전 한타 모두 존재감을 보여준 반면 야난은 그냥 없는 사람이나 다름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유체탑 후보라던 원더는 너무 실수가 많았고 얀코스도 팀에 휩쓸렸다.
그나마 퍽즈는 마지막 세트에서 라이즈로 분전했으나 센컥스가 착취 트페, 말자하로 대놓고 맞싸움을 피해버리면서 약점을 차단했고 중간중간 스플릿 구도나 한타에서 잘리는 등의 실수가 나오면서 판을 뒤집지는 못했다.
정규시즌 유럽리그 2강이라 불리던 평가와는 너무 대조적인 쓸쓸한 시즌 마무리였다. 상대가 프나틱,바이탈리티면 몰라도 자기들에 2라운드에 이긴, 한참 떡락하던 미스핏츠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건 상당히 아쉬운 결과.
이로서 G2의 선발전 포인트는 70 + 20점이 됐고, 선발전 위치는 미정이지만 선발전 진출이 확정됐다.[3] 차칫 잘못하면 올해는 롤드컵에 못 나갈 수도 있다는 뜻.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 내기를 기대하는 수밖엔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퍽즈와 와디드를 빼면 좋지 않아서 17년도 C9 테크를 타고 있는데, 그 C9이 당시에 기적같이 선발전을 뚫은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결국 선발전 뚫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종전에서 기다리던 샬케의 어메이징이 결승에서 각성한 모습을 보여줘서 올시즌 영 별로였던 얀코스가 밀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First Blood King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원더-퍽즈의 기량은 여전히 건재했고, 야난도 부진했던 정규시즌 후반부~플옵 폼보다는 나아진 폼으로 샬케를 제압하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그리고 롤드컵 준비하던 퍽즈는 이전 동료들이 전부 폭망하면서 모래주머니를 수십개 달고도 유체미 경쟁을 하던 경이로운 선수가 됐다.[4]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B조 | ||
G2 | SUP | ASC |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첫 경기인 슈퍼매시브전부터 패하며 영 좋지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나머지 경기에선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혹평받았지만 아무튼 승리는 챙겼고, 슈퍼매시브와의 타이브레이커까지 잡아내면서 어쨌든 조1위로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한다.
2라운드 상대가 EDG를 잡아내는 이변의 주인공 Infinity eSports CR이라 불안한 전망도 있었지만 1세트를 내준 후 내리 3세트를 따는 G3-1을 보여주며 그룹스테이지에 안착, 와디드의 고향방문이 성사되었다.
그룹 스테이지 A조 | |||
FW | AFs | PVB | G2 |
플레이-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론 그룹 스테이지에서 익히 알던 예의 그 암흑군주가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첫 경기 LCK팀인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았고, 순위 결정전까지 간 끝에 플래시 울브즈를 잡아내고 8강에 진출했다. 팀에 끝까지 남아있던 퍽즈의 염원인 팀의 첫 8강 진출이 천신만고 끝에 이뤄진 셈.
결국 뇌를 탑재한 힘이 센 팀으로 발전하더니 8강에서는 우승후보 RNG를 이기는 LoL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초대형 업셋을 이루어냈다. RNG의 플레이 스타일은 미드라이너와 정글러가 바텀라인 성장에 포커싱을 두며 게임을 풀어나가서 원딜인 우지가 이를 받아 먹고 이른 성장을 하며 게임을 캐리하는 것인데, G2는 철저한 운영으로 바텀 라인에서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고 상대에게 물릴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는 바텀에 킬을 몰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봇 갱킹을 시도한 RNG의 미드라이너와 정글러의 성장 공백으로 이어졌고, G2는 이를 '원더-퍽즈' 듀오의 원활한 성장으로 받아치며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이 경기를 계기로 G2는 암흑군주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유럽의 강자로 널리 인정받게 된다. 이때 희망을 보였기에 캡스와 미키엑스라는, 2019년을 빛낸 앞날이 창창했던 유망주들도 영입이 가능한 것이었다. 사실상 G2라는 팀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바꿔버린 두번째 대회다.
그러나 4강전에서는 이들보다 더 상체가 강한 IG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특히 루키가 퍽즈를 갈아버린 게 치명적. 그래도 이들의 성장은 박수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2. 팀별 둘러보기
LCS EU 2018 시즌 팀별 | ||||
FNC | VIT | G2 | S04 | SPY |
MSF | ROC | H2K | UOL | GIA |
| ||||
[1] 그런데 미시 코치설이 돌아서 퍽즈벤 익스펙트릭 세트로 움직일 가능성도 생겼다. 메카닉이 하락해서 은퇴한 노른별과 달리 이그나 체이와 여전히 맞먹을 수 있는 유체폿인 미시가 은퇴할 이유가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2] 특히 미드라인의 퍽즈는 몇 경기 휙휙 왔다갔다하는 통계지표로 설명하기 난감할 정도로 실제 폼이 대단히 좋은 편이다.[3] 프나틱이 90 + ?점이며, 만약 프나틱이 우승을 해도 서머 준우승 팀의 최소 포인트가 90점이므로 서머 순위 우선 법칙으로 인해 G2의 우선순위가 밀리게 된다.[4] 익스펙트: 2018 스프링에 2부 리그로 갔다가 서머 막판에 프나틱으로 이적했지만 반백수행, 즈벤/미시: TSM으로 이적했다가 우승 0번에 롤드컵 진출 실패, 트릭: bbq로 이적했는데 팀이 2부리그로 강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