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galop chromatique — Franz Liszt (S. 219)
연주자: 조르주 치프라[1]
1. 개요
1. 개요
프란츠 리스트의 춤곡이며, 그 중 Galop(갈롭, 갤럽)은 빠른 템포로 추는 2박자 계열 춤곡이다.[2]쇼팽 에튀드의 10-2번 기교를 사용하지만 난이도는 그 이상이다. 갤럽 특유의 빠른 템포에다가 엄청난 도약, 4,5번 손가락의 반음계까지 합쳐진 매우 어려운 곡이다. 하지만 리스트 곡 중에서는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간주되며,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 위 영상에서는 잘 드러나 있지 않으나, 치프라의 자의적인 편곡은 악랄하기로 유명하다. 위 영상의 1분 35초부터 시작되는 구간에서는 센박에 피아노 왼쪽 맨 끝에서 옥타브를 찍고 약박에서 이보다 1옥타브 높은 옥타브로 연주하는 도약이 등장하고, 이를 비롯한 상당히 어렵게 개조된 부분이 대거 등장한다. 1964년 도쿄 실황이 이를 잘 대변해준다.[2]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으로 알려진 "지옥의 오르페" 중 소위 "캉캉"으로 알려진 "지옥의 갤럽(Galop infernal)", 그리고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의 "서커스 갤럽(Circus Galop)"이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