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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파이어 리본의 스토리를 정리해놓은 문서이다.[1]2. 스토리
2.1. 시놉시스
어느 날, 하늘에서 혼돈이 강림하고 그 여파로 한 왕국이 멸망하게 되었다. 겨우 목숨만을 부지하게 된 프린스는, 멸망해버린 자신의 고국을 뒤로 한채 혼돈의 근원을 없애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하지만 기나긴 시간동안 혼돈은 천하를 뒤덮으면서 결국 세기말이 도래하고 만다.2.2. 영웅들이 모이는 객잔
긴 여정을 떠나며 마물과 교전하던 프린스. 갈 곳 없이 떠돌던 그가 거처로 정한 곳은 혼돈을 잠식시키기 위해 영웅들이 모이는 객잔이었다. 그곳의 객잔 주인은 풍채가 좋은 인물로, 프린스와 같이 평범하지 않은 과거를 품고 있었다. 그런 객잔 주인의 아래에서, 프린스는 객잔주인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용호산 근방에서 심상치않은 소리가 들린다는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그곳을 향해 떠날 채비를 한다. 막 떠나려는 참에, 프린스는 객잔 주인한테서 비취 펜던트를 받게 된다. 요긴하게 쓸일이 있을거라는 전언과 함께.발걸음이 용호산에 이르른 프린스는 그 소리의 근원이 폭포 옆 어떤 거대한, 숨겨진 무덤에서 들려오고 있다는걸 발견했다. 하지만 무덤 안은 오래된 먼지와 돌멩이, 흙덩이만이 적막을 채우고 있었다. 그런데 프린스가 무덤에 다가서자, 진흙들이 정체불명의 힘에 의해 형상을 갖추더니 거대한 흙인형이 되어 프린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프린스는 자신의 원소술과 도력을 활용해 교전을 시작하고, 어렵지 않게 용릉 무덤의 깊은 곳에 다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거대한 중갑과 육중한 장창으로 무장한 창병이 프린스를 맞이했다. 이후 치열한 전투를 마친 프린스는 기력을 다해 쓰러질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일전에 객잔 주인에게서 받은 비취 펜던트의 힘으로, 프린스는 목숨을 부지하고 객잔으로 돌아온다. 후에 객잔 주인에게서 듣기로는 비취 펜던트는 프린스가 격파한 마물들의 혼을 모아, 부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장신구였다는걸 알게된다.
2.3. 천군
객잔에서 만난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프린스는 용릉능의 육오와 골렘을 격파하고 안서 사막으로 떠난다. 사막의 도적떼들과 유랑단을 만났지만 무사히 사막의 끝에 다다르고, 이중협만의 골짜기를 지나 부서진 항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프린스는 요루히메마루(도깨비 함선)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가까스로 요루히메마루를 격파하고 객잔으로 돌아가는 길. 프린스는 일련의 사건들이 마기와 관련이 깊을거란 생각을 하게되고, 거기서 불현듯 천군이라는 이름을 떠올린다.객잔으로 돌아온 프린스는 객잔 주인에게 일련의 사건들이 마기와 관련있을거라는 말을 한다. 객잔주인은 손저리치며 단지 프린스의 집착일 뿐이라고 가볍게 넘긴다. 하지만 프린스는 이 모든 일들이 어쩌면 천군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추측을 이야기해주고, 그러자 객잔주인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그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이 정도의 마기를 다룰 수 있는 자라면 천군밖에 없을거라고.
천군은 수천년 전 바다를 건너 망명했던 인물이며, 비교적 최근까지 수천명을 이끌고 류큐로 떠났다던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프린스는 요루히메마루의 건도 천군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2.4. 극지요왕
종복 설산 끝자락, 쇄옥대에서 은거하고 있는 곰의 패왕이다. 요력(妖力)으로 만든 고철덩어리 대검, 빙정 대검을 휘두르거나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 총기를 띄워 난사하는 도술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요기(妖气)를 흡입해 자신의 힘을 강화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사실 극지요왕은 객잔주인의 오랜 전우이자 친우였다. 객잔 주인은 그를 회상하며, 무슨 이유에선지 오래 전부터 영옥의 힘에 심취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영옥에 취해 그 힘을 탐닉하다가 혼돈이 깃들어 이성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