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적 감지 추정 시스템 |
1. 개요
| 지제네 제네시스에서 HADES 발동 | |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에서 처음 등장한 시스템. 페일라이더, 페일라이더 캐벌리, 토리스리터의 기체 내 헤드와 메인블럭에 존재한다.
2. 상세
EXAM 시스템을 개발한 크루스트 모제스 박사를 협박해 얻어낸[1]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진 일종의 데드카피적인 시스템이다. 그 때문에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의 기술주임 알프 카무라는 페일라이더의 소재를 묻는 트래비스 커크랜드의 말을 듣자 "그런 허접한 짝퉁과 블루를 같은 물건으로 여기면 섭섭하지!"하고 비웃었으며, 애초에 결함덩어리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진 모빌슈트였기 때문에[2] 결과적으로 특수한 시술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은 일부 인간만이 조종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엄청난 육체적/정신적 소모를 감당해야만 하는 전투용 관짝 비슷한 물건이 되어버렸다.페일라이더의 콕핏에는 어린 소녀인 클로에 크로체가 일종의 생체 CPU로서 활용되었으며, 이후 빈센트 그레이즈너와 합류 후 전장의 시간을 넘어 네오지온 쪽으로 넘어가 AMX-018(HADES) 토리스리터라는 MS가 되지만[3], HADES 시스템의 부작용을 전혀 해결하지 못해 클로에의 육체가 슬슬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고, 결국 토리스리터는 안네로제의 뉴타입 반응으로 HADES의 폭주를 진행하게 된다. 클로에는 토리스리터가 완파된 뒤에 완전히 전쟁과 인연을 끊고 나서야 겨우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2와 코드 페어리에서도 등장한다. ZEUS[4], ARES, EXAM, THEMIS[5]과 같이 특정 시간동안 공격력, 스피드를 올려주지만 방어력을 낮추고 시간이 끝나면 머리와 다리에 부하가 걸려 위험해지는 사실상 너 죽고 나 죽자 시스템(...)[6][7][8]
3. HADES를 장비한 기체
- 지구연방
- 페일라이더 - 전쟁후반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지온측 마르코시어스 부대에 노획됨
- 페일라이더 캐벌리
[1] 연구소의 연줄을 통해 지구연방군의 높으신 분이 직접 데이터 내놓으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한다.[2] 당시 넘겨준 데이터는 블루 데스티니 1호기가 폭주해서 탑승했던 테스트 파일럿이 사망했을 때의 것이었다. 아무리 보완해봤자 파일럿이 소모되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 코믹스판에선 "양산을 전제로 만든 초기 시스템인 얼터라는 모델"이라고 한다. 폭주는 해도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한 리미터 미탑재의 지온제 EXAM과는 달리 파일럿 따위 무시하고 리미터 상태에서도 고의로 폭주로 연결시키는, 파일럿을 시스템 완성을 위한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D페이즈라는 모드가 탑재된 결격품이라는 듯.[3] 해석할 수 없는 페일라이더의 HADES 시스템이 있는 부분인 머리와 메인 블럭만을 남겨놓고 모든 부분을 네오지온의 기술력을 이용해 개수했다. 형식번호가 완전히 바뀌고 네오지온 계통의 MS와 비슷한 실루엣으로 완성된 것은 이런 이유.[4] 설정상 HADES의 프로토타입이다.[5] 설정상 캐벌리에 탑재된 리미터가 걸린 염가판 HADES의 시작형이다.[6] 사실 이 시스템 중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은 방어력을 올려주는 EXAM 뿐이다.[7] 발동하면 변조된 목소리로 "HADES"라 말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며, 기계음과 함께 웃음소리와 비명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린다.[8] 아쉽게도 변조된 목소리로 말하는 듯한 EXAM과 달리 ZEUS, ARES, THEMIS는 HADES와 함께, 발동 사운드를 공유 하지만 발동 인터페이스에 ver.(시스템 이름)이라는 문구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