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5:09:30

HD2

HTC HD2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HD2/htchd2.png
YOU ARE DIFFERENT FROM YOU.

1. 개요2. 사양3. 특징 및 장단점4. 국내 출시5. 한때 XDA의 친구
5.1. 안드로이드5.2. Windows Phone5.3. MEEGO5.4. 우분투 리눅스
6. 후속작7. 기타

1. 개요


HTC가 내놓은 Touch HD의 후속작으로 2009년 11월에 출시한 Windows Mobile 6.5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국가별로 출시일과 기종이 다른데, 유럽은 2009년 11월이며 북미는 2010년 3월, 동년 6월에 대한민국 출시가 이루어졌다. 이 문서는 HD2 국제판 버전과 SK텔레콤에서 출시한 추노마크를 제외하면 국제판과 동일한 HD2 국내판을 기준으로 서술되었다. T모바일에서 출시한 북미판과는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별명은 HD2에서 초성만 따 온 후덜이.

2. 사양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 S1 QSD8250 SoC. Qualcomm Scorpion 1 GHz CPU, 퀄컴 Adreno 200 GPU
메모리576 MB LPDDR1 SDRAM[1], 512 MB 내장 메모리, micro SDHC (규격상 최대 32 GB 지원)
디스플레이4.3인치 WVGA(480 x 8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듀얼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Wi-Fi 802.11b/g, 블루투스 2.1
카메라후면 500만 화소 AFLED 플래시
배터리Li-Ion 1230 mAh
운영체제Windows Mobile 6.5
규격유럽, 한국67 x 120.5 x 10.9 mm, 157 g
북미판 122.0(L) x 67.0(W) x 11.0(H)mm
색상블랙
단자정보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3. 특징 및 장단점

발매 당시 휴대폰에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최대치까지 늘린 4.3인치 LCD를 채용하고 있으며, 1GHz 스냅드래곤 칩셋과 HTC Sense UI의 탑재로 윈도우 모바일 기반이지만 iPhone에 버금가는 쾌적한 속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스펙에서는 오히려 더 뛰어나다. 그런 이유로 윈도우 모바일의 구세주 폰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윈도우 모바일의 구세주라는 별명과는 달리 Microsoft로부터 Windows Phone 7로의 업그레이드를 거절당했는데, 윈도우 폰 7의 하드웨어 버튼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아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았다. HD2는 윈도우 폰 7의 요구사항인 반셔터를 지원하는 카메라 버튼, 전원 버튼, 검색 버튼 등이 없다. 또한 윈도우 폰7은 4점 이상을 지원하는 멀티 터치 스크린을 가이드라인으로 잡고있으나, HD2는 2점까지만 터치를 지원하고 터치 센서의 성능도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다.[2] 이 때문에 OS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단 한 번도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지 못 한 기종이 되었다.

공식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받지는 않았지만 XDA를 통해 윈도우 폰 7 해킹롬이 개발되어 윈도우 폰 7과 망고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수만가지 OS를 지원받았다. 다만 이 경우 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선 마이크로소프트로 전화 또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인증 번호를 발급받아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원래는 불가능한 방법이지만 MS 측에서도 윈도우폰 운영체제 보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는지 묵인해주었다.

당대의 다른 안드로이드기반 폰에 비해 멀티미디어 성능이 뛰어나며, 특히 안드로이드에서는 당시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던 DIVX등의 코덱을 내장하여 웬만한 동영상은 인코딩없이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Microsoft Office Mobile 버전을 기본적으로 탑재하여 폰 자체로 오피스 작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

2009년 당시 옴니아 등이 실험적으로 3.5인치 이상 크기의 화면을 시도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4.3인치라는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출시되어 모든 이에게 충격을 선사하였으며, 이 크기는 2012년까지도 큰 편으로 분류되었다.[3] 게다가 옴니아는 감압식이지만 얘는 정전식이다! 그러나 이는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하는데, 시원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지만 그 때문에 배터리가 매우 빨리 소모된다. 그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따로 팔지 않는다. 또한 손이 웬만큼 크지 않으면 한 손으로 조작하는 것은 심히 어려움이 따르며, 손이 금방 피로해진다는 점도 단점.

화면은 크지만 해상도나 색재현력, 시야각 등이 떨어지는 점 또한 큰 단점 중 하나다. 26만 컬러(18 비트) TFT-LCD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는 윈도우 모바일의 색상 표현 한계(16비트, 6만5천 컬러)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계단현상이 일어나는데, 이에 대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색상표현 따위는 장식입니다. 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또한 스피커나 이어폰 잭의 음질이 심히 좋지 못하고, 카메라 화소 수는 높으나 센서와 렌즈, 화이트 밸런스 성능이 매우 부실해 사진의 퀄리티가 조악한점, 전원 버튼 바로 밑에 터치 패널 케이블이 있어 전원 버튼을 누르다 보면 케이블 단선으로 터치 패널이 먹통이 되는 문제, 160g이 넘는 무게와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4. 국내 출시

프리뷰 기사

원래 해외에는 2009년 하반기에 이미 출시되어 아이폰 3GS와 대립각을 세웠던 폰이지만, 국내에는 들어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지연되었다. 원래는 SK텔레콤을 통해 같은 회사의 디자이어와 같은 시기에 출시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디자이어가 2010년 5월 10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정확한 판매 일자를 알려주지 않고 계속 미루기만 하여 구매 대기자들의 원성을 샀다. 긴 기다림 끝에 2010년 6월 7일에 이르러서야 한국에 정식 출시가 이루어졌고, 출고가는 9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즉 출시 6개월 넘게 지난 폰을 제값 다 받고도 모자라 수입 마진까지 톡톡히 붙여서 판매한 것. 해외 출시 시기가 삼성전자옴니아 II와 비슷하여, 이 제품의 출시가 지연된 것에는 삼성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겠냐는 것이 세간의 추측. 이미 2010년 6월에 이르면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어 경쟁을 벌이고 있었고, 윈도우 모바일은 이미 수명이 끝나버린 운영체제인지라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일부 매니아 계층에서만 롬질 내지 커스터마이징 등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오히려 후에 윈도우 폰이 XDA 버프로 이 기기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윈도우 폰을 미리 체험해 보고 싶은 얼리 어답터들의 수요로 중고가가 뒤늦게 오르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5. 한때 XDA의 친구

XDA 디벨로퍼 HD2 포럼

롬질에 최적화된 HTC의 부트로더 덕에 상당한 시간동안 xda-developers의 레퍼런스폰 취급을 받았다. 게다가 윈도우 폰 업그레이드를 거절당한 HTC에서 하드웨어 소스를 죄다 공개하는 바람에 XDA에서 미친듯이 롬이 뿜어져 나왔다. 2012년 초에도 XDA에서 HD2를 위한 윈도우 폰이나 ICS 롬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을 정도고, 2012년 말에도 윈도우 폰 8과 윈도우 RT 포팅이 진행되었다. 이 정도면 노인학대를 지나 거의 좀비 수준. 참고로 SKT 모델도 국제 버전의 롬을 쓸 수 있다. 이유는 하드웨어 스펙이 약간 다른 북미판 T모바일 버전과는 달리 로고만 넣고 국제표준 방식으로 MMS를 송수신하기 때문이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OS 이외의 운영체제도 포팅할 수 있다. 윈도우 모바일이라는 특성 덕분에 QEMU 등의 에뮬레이팅 방식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OS 이외에도 리눅스, 구형 맥 OS나 데스크탑용 윈도우 OS 등 각종 OS 에뮬레이팅이 가능하다. 2013년 5월 6일에는 Firefox OS 포팅에 성공했다.

그러나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지 2014년이 오면서 개발자도 많이 이탈했다. HD2 커스텀 부트로더를 만든 DFT도 활동 중단이며, DFT팀의 주요 개발자인 Cottulla도 HD2 개발에서 HTC ONE 커스텀 부트로더를 만드는 쪽으로 선회했다. 쓰레드의 업데이트 속도도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지만 남아있는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OS 쪽으로 붙어 이 기계가 어디까지 버틸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안드로이드 자체만 해도 최소 듀얼코어에 1GB RAM 정도는 기본으로 요구할 정도로 사양이 올라가서 롬을 올려도 실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며, HD2에 실사용이 어느정도 가능한 OS 포팅은 안드로이드 누가(7.0)에서 멈춘 상황이다. 남아있는 소수의 개발자들도 진지하게 실사용 목적으로 매달리기보다는 특유의 변태성과 상징성 하나만 바라보고 개발을 지속하는 상황.

이에 따라, XDA노인 학대 후계기로 갤럭시 S II가 떠오르고 있다.[4] 앱만 안 깔면 아직도 충분히 실사용으로도 쓸 수 있는 성능으로 인해 포팅대상으로 선호되고 있으며, 시간이 흘러 갤럭시 S2는 HD2를 꺾고 가장 긴 기간동안 비공식적 OS 지원을 받은 기기로 등극했다.# 여담으로 갤럭시 노트3갤럭시 S4 LTE-A가 신흥 좀비로 부상하고 있는 중인데, 아직 S2에는 비비기 어렵지만 갤럭시 S2와 더불어 리니지OS를 공식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10이 올라가는 등# 개발용을 넘어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버프를 받고 있다.


윈도우 모바일 6.5 이후 HD2가 받은 XDA버프는 다음과 같다.
  • 윈도우 기반 : Windows Mobile 6.5 → Windows Phone 7.0 (Nodo) → 7.2/7.5 (Mango) → 7.5 (Tango) → 8.0 (Apollo)
  • Android기반 : 2.2 (Froyo) → 2.3 (Gingerbread) → 4.0 (Icecream Sandwich) → 4.1 → 4.2 → 4.3 (Jelly bean) → 4.4 (KitKat) → 5.0 → 5.1(Lollipop) → 6.0 (Marshmallow) → 7.0 → 7.1 (Nougat) → 8.0 (Oreo)
  • Firefox OS
  • 우분투 터치
  • Windows RT

5.1. 안드로이드

HD2에서 리눅스 커널을 이용하여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안드로이드를 설치하여 HTC EVO 4G+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명 후덜로이드. 외장 SD 카드에서 구동하거나, 외장 SD 카드의 롬을 램 디스크에 올려서 구동 하는 방식 외에도 낸드 영역에 직접 설치하여 구동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램 디스크 방식의 경우 모든 초기 안드로이드폰 및 거의 모든 싱글코어 안드로이드폰을 상회하는 먼치킨급 속도를 보여주었다. 여타 방식의 경우는 넥서스 원보다 약간 빠른 정도. 하지만 비공식이다 보니 업체에서 특정 기종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디자이어 HD 롬 발표 3일만에 포팅된 후, 디자이어 HD 발매 직후에는 디자이어 HD를 롬 셔틀로 부려먹으면서 HTC 허브 등의 온라인 지원서비스를 전부 이용 가능하다.
  • 2012년 초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포팅하였고, 같은 해 7월, 4.1 젤리빈 포팅을 성공했다. 대부분 실사까지 가능한 수준.
  • 2012년 12월, 젤리빈 4.2 포팅을 성공했다. 하지만, Wi-Fi가 작동되지 않고, 실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 느리다. 아직은 최적화가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2013년 3월, 와이파이가 가능한 젤리빈 롬이 XDA에 올라왔다.
  • 2013년 8월 11일, 4.3 젤리빈 기반 CM10.2가 포팅되었다.# 블루투스와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슈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경악스러운 점은 이것들 외에는 전부 작동한다는 것이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메라가 작동되는 롬이 포팅되었다.
  • 2013년 11월, 4.4 킷캣이 포팅이 진행되었다. CWM 리커버리에서 오류가 나는것만 해결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시각 11일 4.4가 포팅되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이슈가 있다고 한다.
  • 2013년 12월 1일, 드디어 4.4 킷캣이 포팅 되었다. '슬림캣'이라는 커스텀 롬을 포팅한 것으로, 부팅만 겨우 시켰다고 설명한다. 4일에는 드디어 CM11이 포팅되었다. 그리고 23일에는 캠코더를 제외한 ART를 포함한 모든 기능이 픽스되었다.
  • 2014년 1월 1일, 4.4 킷캣 롬에서 발생한 모든 이슈가 고쳐진 롬이 등장하였다.
  • 2015년 1월 5일,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 Alpha 버전이 나왔다.
  • 2015년 5월 2일,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Alpha 버전이 나왔다.#
  • 2015년 9월 29일, 블루투스를 제외한 완전히 안정화된 안드로이드 5.1 롬이 나왔다.
  • 2015년 11월 17일, 안드로이드 6.0 기반의 CM13이 포팅되었다.#, ##, ###[5] 아직은 부팅과 오디오, 와이파이, adb기능만 작동한다고 한다.
  • 2016년 5월 17일, 안정화된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우 롬이 나왔다. 카메라, 블루투스, 데이터 이슈를 제외하곤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 2016년 9월 10일, 안드로이드 7.0 누가 포팅에 성공했으며,[6] 11월 13일에는 7.1이 포팅되었다.#
  •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포팅이 되었다. #

5.2. Windows Phone

해외에서 윈도우 폰 7을 포팅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 ## 뒤이어 2011년 1월 중순, XDA에 공식적으로 윈도우 폰 7 롬이 업로드 되었으며 720p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2011년 6월 29일 WP7 망고 베타 롬이 덤프가 되어 포럼에 올라온 상황이며 이젠 한국어가 지원이 된다. 2011년 8월 28일, WP7 망고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뚫렸다. 기기 정보를 조작해서 7712빌드까지 Zune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수정된 정식버젼인 7720을 올리는 방식이다.

2012년 초 기준으로는 안정화 작업이 거의 끝나 국내에서도 무리없이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MS에 전화해서 인증 코드 얻는 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카메라, GPS, 멀티터치, 마켓 플레이스 등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최신 업데이트인 빌드 8701도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2013년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지원 사이트에서 채팅 문의만 하면 그냥 막 뿌려주었다.[7] 다만 KT 유심의 경우 MMS 수/발신이 안되는 사람이 좀 있다. 같은 조건에서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안된다는 사람도 있어 복불복에 가깝다.

2012년 2분기 말에 카카오톡의 윈도우 폰 지원소식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는 HD2 유저들이 상당하다. 이번에는 윈도우 폰으로 갈아엎고 즐겨보겠다는 기기덕후들의 즐거운 비명이 울려퍼졌으며 이미 윈도우 폰 7.8 마저 포팅된 지 오래된 상태였다.

사양의 문제로 구동이 불가능할줄 알았던 윈도우 폰 8도 XDA에서 포팅하는 중이다. 정확히 말하면 HD2에 윈도우 폰 7을 작업한 DFT에서 작업중이다. 관련 링크 또한 그 팀에서 윈도우 RT까지 포팅한 상태. 구동 영상 이쯤되면 무섭기까지 하다.

윈도우 10 모바일은 MS에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설치하라고 OS 롬파일을 직접 뿌리는 상황이였다.# 또한 지원 목록에 'HD2'가 적혀 있어 사람들은 그여이 윈도우 10까지 넘보는 거냐며 흥분했지만, 샤오미의 사례를 보면 안드로이드 OS 운영체제로 출시한 기기에서만 포팅이 가능했고, 결정적으로 'HD2'는 HTC HD2가 아니라 BLU Win HD2일 확률이 높았다. 결정적으로 윈도우 10 모바일이 2017년에 개발 중단을 통한 사형 선고가 내려져 윈도우 10 모바일까지 맛보기는 어렵게 되었다. 윈도우 10 모바일 포팅 가능성에 대한 XDA의 토론 쓰레드.

5.3. MEEGO

심비안의 후속 OS인 미고가 2010년 가을경 이미 포팅되어 구동되는 영상이 등장하였으며, 2010년말에는 미고 포팅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동되었다.

5.4. 우분투 리눅스

안드로이드 구동을 위해 시작했던, HD2용 리눅스 커널 개발 프로젝트에서 분화된 것으로 동일 계열 커널을 이용하여 리눅스 우분투를 HD2에서 구동한다. 0.2 버전부터 HD2용의 인터페이스를 갖추었으며 USB 호스트 드라이버를 내장. 현재 0.3 버전까지 발표되었으며 내장 스피커 드라이버가 없어서 통화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6. 후속작

후속작으로 Windows Phone 7을 탑재한 HD7이라 불리는 모델이 출시되었다. Xbox와의 연동으로 최고의 게임폰이 되리라고 예상되었지만 Windows Phone 7은 처참하게 망했다.[8] 이것과는 별개이지만 아무래도 디자이어 HD가 이제품에 넥서스 원의 디자인을 섞은 이미지라 그런지 디자이어 HD를 이 제품의 간접적인 후속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7. 기타

국제 버전과 SK텔레콤 버전은 각종 하드웨어 스펙을 소프트상에서 제한을 걸어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했다.
  • 히든 램 64MB : T모바일 버전의 NK라는 파일을 추출하여 롬에다 때려박으면 손쉽게 개방 할 수 있다.
  • Wi-Fi N 모드 : 레지스트리 값을 고쳐주면 사용 가능하다. 단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 FM 트랜스미터 : 무선카팩 등에 쓰이는 트랜스미터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있어 FM방송 청취가 기술적으로는 가능했다. 다만 개발자들이 온갖 수를 다 써보았지만 FM 라디오 청취는 실패했다.[9]
  • USB 호스트, 카메라 해상도 제한, 동영상 비트레이트 제한 : 드라이버를 깔거나 레지스트리 값을 고치는 걸로 개방 가능

한 때 크기가 커서 주머니에 안 들어가고 지갑을 들고 통화하는 것 같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4.3인치 LCD를 탑재하고도 3.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옴니아 II와 크기가 거의 같다. 국내판 HD2 기준으로 120.5 X 67.0 X 11.0mm이며 아이폰 3GS가 115.5 X 62.1 X 12.3mm, 옴니아 II가 117.0 X 59.8 X 13.4mm로 대충 아이폰에 크리스탈 케이스 끼운 크기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두께는 앞의 두 폰보다 더 얇다.


[1] 어찌 된 영문인지 128MB는 숨겨져 있고 448MB만 사용 가능하다. 패치를 통해 전부 사용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2] 하지만 2011년 9월 기준으로 윈도우 폰 어플 중 3점 이상 터치를 지원하는 어플은 없다.[3] 2020년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 10, 아이폰 11 프로 맥스 등 6인치 중후반대 제품이 나오면서 4.3인치는 시장에 나오지도 않는 초소형 사이즈가 되었지만 출시 당시인 2010년 때는 상당히 큰 편이였다. 2012년 이후부터야 베가 No.5,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 등 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4.3인치가 작아지기 시작했지만 2010년에 출시한 디자이어HD가 '크고 강한 괴물폰'이라고 불리는 등,# 4.3인치는 매우 큰 사이즈였다.[4] 갤럭시 S3도 마찬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14 올라간 상태다.[5] 언더케이지 롬 리뷰영상.[6] 비공식 CyanogenMod 14[7] 물론 모델명은 HD2가 아니라 HD7로 말해야 한다.[8] 그래도 HD7의 출시는 HD2 사용자들에게 의의가 있는 게, Windows Phone 7 포팅이 HD2와 대부분의 하드웨어 스펙이 유사한 이 기기의 순정롬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마켓플레이스 사용을 위한 전화 인증 시에도 기기를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 HD7로 인식 시키게 된다.[9] 이건 송신용이라서 그런것도 있다.